환상의 섬 타히티 -스압 쩔지만 볼만해여-

[조선미남]

출처 -등대와 작은 꿈     소망동산님 자료

미카-StuckInTheMiddle.wma

    타 히 티  

 

-  타히티 국기 -

 

남태평양의 조그마한 섬나라 타히티.
총118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인구 22만의 작은 나라.
지상의 마지막 낙원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워
고호,고겡등 유명한 화가들이 작품 활동을 했던

프랑스 연방국 타히티. 

내가 제일 가보고 싶은 곳

그날을 위해 열공한다.

 
 

프랑스의 오랜 지배탓에 시설 등은 서구화되었지만

 천혜의 자연과 타히티 주민들의 순수함은

고갱이 1세기전 화폭에 옮겼던 그대로이다.

어떤 위치에서든 건물로 인해 경관을 해쳐서는 안된다는 타히티 전역에서는

 야자수보다 높은 건물을 찾아볼 수 없다.

이러한 노력들이 타히티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명성을 유지하게 하는 요소들이다.

 

 타히티를 찾는 유명인들 덕택에 유명세도 한껏 얻는다.

말론 브란도, 리즈 테일러, 더스틴 호프만 등 헐리우드 스타들을 비롯해

컴퓨터의 황제, 빌 게이츠 등

세계 유명인사들이 타히티의 아름다움에 반해 무인도를 사들이거나

멋진 휴가를 보내고 있어 많은 화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 정식명칭 :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 면 적 : 총 118개섬(총 면적 4천 평방Km)
◈ 민 족 : 폴리네시아인 75%, 유럽계 15%, 아시아계 10%
◈ 인 구 : 약 22만명
◈ 언 어 : 공용어는 프랑스어, 타히티어. 관광지에서는 영어도 사용
◈ 종 교 : 기독교(성공회 24%, 천주교 26%, 감리교 2.6%, 연합회 7.6%, 장로교 3.6%, 희랍정교 2.9%)
 

지 리

공식명칭이 프렌치 폴리네시아(French Polynesia)로 알려져 있는 타히티는

남태평양 동쪽 4백만 평방km에 흩어져 있는 총 118개 섬(총 면적 4천 평방km)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 섬들은 각각 소사이어티 군도, 오스트럴 군도, 말퀴세스 군도, 투아모투 군도,

만가레바 군도 등 5개의 순도로 나뉘어지며 이중 소시에테 군도에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다.

타히티의 수도인 파페테가 있는 본섬 타히티는 프렌치 폴리네시아의 섬 중 가장 큰 섬으로

남위17도32분, 서경 149도34분에 위치해, 캘리포니아로부터는 6,520km, 호주로부터는 5,390km,

 일본으로부터는 9,500km, 유럽으로부터는 17,700km 떨어져 있다

 

기 후

프렌치 폴리네시아의 기후는 일반적으로 상쾌하면서도 쾌적하다고 할 수 있다.

태평양을 건너오는 무역풍 덕택이다.

1년 평균 기온(파아아 공항을 기준)은 섭씨 25.9℃ 전후로 1년 내내 수영을 할 수 있다.

 비가 많이 내리고, 식물이 잘 자라며, 1년 내내 과일이 풍부하다.

 그중 4월 ~ 10월에 걸쳐서는 시원한 건기, 12월 중순~3월 말까지는 고온다습한 우기이다.

이 시기는 하루 종일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도 하고,

시커먼 비구름이 하루에도 몇 번씩 몰려와서 스콜(열대성 소나기)을 뿌리기도 한다.

스콜의 경우는 잠시동안 비가 심하게 쏟아지고는 다시 따가운 햇볕을 내리쬐는 태양이 얼굴을 내민다.

 여행 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날씨가 순조로운 5~10월 무렵이다.

특히 테이우라이 축제가 있는 7월과 그 전후 1개월이 가장 좋다.

 

경 제

타히티의 주산업은 관광산업으로 이외 코코넛 생산물이 주요 자원이 되고 있으며,

진주 양식, 어업 및 바닐라 생산 등이 2차 자원을 이루고 있다.

이외 농업과 해양자원 개발은 또 다른 중요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타히티의 수도인 파페테는 최근 몇 년간 쇼핑센터, 부티끄, 식당,

나이트 클럽, 바, 여행사, 항공사, 미술관, 희귀하고 아름다운 흑진주인

 '핑크타다 마가리티페라' (Pinctada Margaritifera)를 전시하는 '타히티 진주센터'와

같은 박물관등의 시설을 갖추게 되어 현대적인 도시의 면모를 띄게 되었다.

또한, 파페테에서 3.5km 떨어진 서쪽 해안에는 아티마오노 국제 골프코스가 위치해 있어

골퍼들에게 남태평양 최고의 현대적 시설과 함께 아름다운 골프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 화

타히티의 통화단위는 CFP(Central Pacific Franc)으로 프랑스 프랑(FRF)과는 다르다.

1CFP는 우리나라 돈으로 약 11.37원(2000년 11월 16일 현재)이다.

우선 한국돈을 미국 달러(dollar)나 프랑스 프랑(franc)으로 환전한 다음 타히티에

도착 후 CFP로 재 환전해야 한다. 또한 퍼시픽 프랑은 우리나라에서 환전되지 않으므로

귀국할 때 남은 돈은 파아아 공항에서 외화로 재환전하는 것이 좋다.

지폐는 500, 1000, 5,000, 10,000 CFP 동전은 1, 2, 5, 10, 20, 50, 100CFP 의 종류가 있다.

공식통화는 CFP이지만 미국달러나 신용카드 또한 널리 통용된다. 

 

일반은행을 제외한 사설외환거래소는 항구에 가까운 파페테 호반가와 이민국,

소르크레도 은행뒤편에 위치해서 운영되고 있는데 개점시간은 다음과 같다.

* 월요일 ~ 토요일: 오전 7시 ~ 오후 7시
*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문을 연다: 오후 7시 ~ 오후 1시

 

덧붙인다면 타히티 파아아 국제공항 환전소는

도착하는 모든 승객들을 위해 항상 열려있고

그 앞에는 환전판이 설치되어 있다.

합법적인 돈은 모두 환전이 가능하고 이러한 사설,

공항환전소의 환전율은 파페테 은행들과 똑같다.

 

비즈니스 시간

공공건물과 가게들은 대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8시부터 정오,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열고 토요일에는 오전에만 문을 연다.

 

비즈니스 시간은 조금 더 늦게 또는 조금 더 일찍 늘려지거나 줄어들 수 있는데

약 30분 가량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몇몇 공공건물과 가게들은 점심식사시간 동안 열어놓기도하고

토요일엔 아예 영업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

토요일 오후에 쇼핑을 하려면 파페테에의 몇몇 상점에서만 가능하다.

  타히티 교외에 있는 소규모 쇼핑센터는 오후 7시 30내지 8시까지 열어놓는다.
은행의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인데

지점들은 대개 오후 5시까지 열어 놓는다.

 

전 압

호텔에서는 110V 또는 220V를 전압으로 사용하고 있고,

 전기 면도기용 플러그가 대부분의 호텔마다 장치되어 있으며,

기타 전기 기구의 사용을 위한 변압용 어댑터는 호텔에 문의하면 구할 수 있다.

 

전 화

전화서비스는 전반적으로 좋은 편이다.

거리에 공중전화가 많아 장거리 전화를 걸기가 편리하다.

국제전화는 공중전화, 우체국, 호텔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국까지 콜렉트 콜은 안된다.

한국까지는 우체국 카운터에서 신청하면 걸 수 있다.

3분에 3,000CFP 정도

 

휴일 및 축제

- 1월 1일 : 신년
- 3월 마지막주 : 부활절
- 4월 중순 : 미스 보라보라 선발대회
- 5월 1일 : 노동절
- 5월 8일 : 2차대전 승전기념일
- 5월 19일 : 성령강림일
 

- 6월에서 7월사이 : 6월에서 7월 사이 3주간 헤이바 이 타히티 축제(Heiva i Tahiti)
- 7월 4~28일 : 테이 우라이 축제
- 7월 14일 : 프랑스 독립기념일
- 8월 15일 : 성모승천제
- 9월 8일 : 자치법 기념일
- 11월 1일 : 만성절
- 11월 11일 : 1차대전 승전기념일
- 12월 25일 : 성탄절

 

현지 연락처
☞ 대한민국 영사관 ☎ 43-04-47
BP 2061 Papeete Honory Consul Bernard Baudry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Tel : (68-9) 43-0126, 43-4466　Fax : (68-9) 43-5110
Korea Trade Center, TAHITI
Tahiti Fishing Agency, B.P 9041 Motu-Uta, Tahiti, Tahiti F.

프렌치 폴리네시아내 각 도시별 시차표

도시명 (영문명 - 주명)	현재시각	시차	서머타임
모레아 섬 ( Moorea Island )	11/02 06:18:04	-19: 00	해당없음
보라보라 섬 ( Bora Bora )	11/02 06:18:04	-19: 00	해당없음
타히티 섬 ( Tahiti )	11/02 06:18:04	-19: 00	해당없음
파페테 ( Papeete )	11/02 06:18:04	-19: 00	해당없음

타이티의 역사

타히티의 민족을 이루는 폴리네시아인은 기원전 10세기경부터

고대 동남 아시아에서 이주해 온 해양 민족을 근간으로 한다.

 그들이 사모아, 말퀴세스, 투아모투를 지나서 소사이어티 군도에 정착하기

 시작한 것은 기원 후 3-4세기 사이이며,

 14세기 무렵까지 멀리 하와이와 뉴질랜드로 이주하여 폴리네시아 문화권을 만들게 된다.

유럽에서는 최초로 스페인, 포르투갈, 네덜란드의 배가 16-17세기에 걸쳐 이 해역을 항해했으며,

영국의 사무엘 윌리스 함장이 1767년에 최초로 타히티 섬을 발견하였다.

 1768년에는 프랑스의 부갠빌(Louis de Bougainville)이,

 1769년에는 영국의 제임스 쿡이 타히티를 발견하였으며,

 1788년에는 영화화된 '바운티호의 반란'으로 유명한 윌리엄 블라이 선장에 의해 발견되었다.
이후 타히티는 오랜 기간동안 자체 세력인 포마레 왕조의 지배를 받다가

1880년에 프랑스의 식민지가 되었으며,

1957년에 이지역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French Polynesia)라고 명명되게 되었다.

이후 1984년 내부적인 자율권을 인정받게 된 타히티는

 1996년 내부자치법령이 새롭게 제정됨에 따라 자치 정부의 권한이 대폭 강화되었고

 총선으로 뽑힌 41명의 의원들로 구성된 타히티 의회(The Territorial Assembly)가

자치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을 선출하며 대통령은 10명의 장관을 임명한다.

 또한 타히티는 프랑스 의회에 상원의원1명과 하원의원 2명을 파견하고

이밖에 자치 정부의 역할을 벗어난 국제관계, 사법, 국방, 통화 부문은

프랑스 정부를 대표하는 고등판무관이 관장하고 있다.
 

※ 한국에서 타이티섬 가는 방법

한국에서 타히티섬의 국제공항이 있는 파페테(프렌치 폴리네시아의 수도)까지는

아직 직항노선이 없어, 경유편을 이용해야 한다.

 주로, 일본의 오사카, 나리타를 거쳐 가거나,, 뉴질랜드 오클랜드, 하와이,

호주 시드니 등을 경유해 가는 방법이 있다.

그외에도 좀 멀리 돌아가기는 하지만,

멀리 LA나 칠레, 파리에서도 갈 수 있는 항공 노선이 있다.
하지만 서울에서 가장 편리하고 저렴하게 가는 방법은

일본 오사카, 나리타를 거쳐 가는 방법이다.

(ⅰ) 일본의 오사카, 나리타 경유
일본의 오사카, 나리타까지 한국에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편을 이용하고,

 동경 오사카나 나리타에서 에어 타히티 누이(Air Tahiti Nui) 항공으로 갈아타고 간다.
(ⅱ)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경유
에어 뉴질랜드(Air NewZealand) 항공을 이용하여 오클랜드를 경유하여 타히티섬으로 들어갈 수 있다.

타히티 파아아 국제공항 서비스
타히티 파아아 국제공항(The International Airport of Tahiti-Faaa)은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 웨스트팩 은행의 환전소 :

월-금 07:45-15:30, 국제선이 운항되는 전후 1시간동안 환전업무를 한다.

* 공항 1층에 우체국이 상주하며 24시간 교환수가 대기한 전화서비스,

수화물 보관소가 위치.

* 스낵바는 1층의 마누레바 스낵바를 비롯,

2층에 스낵바와 식당 및 바가 있고 경유 구역안에는 면세점을 비록한 바,

스낵바가 있는 대합실이 있다.

* 공항 정문 앞에 택시 승차장이 있으며 택시 호출용 전화도 구비되어 있다.

* 렌터카는 아비스(Avis), 허츠(Hertz), 퍼시피카(Pacifica),

 버젯(Budget)등의 공항 내 카운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를 대표하는 섬, 타히티는 흔히 '사랑의 섬'이라고 불린다.

118개 섬 중 가장 크며 2,235m의 높은 산과 안개같은 구름, 부드러운 풀로 덮힌 깊은 계곡,

시원한 강과 냇가로 흘러들어가는 폭포수와 꽃들로 그림과도 같은 정경이 펼쳐지는 곳이다.

타히티의 수도 파피테는 가장 현대적인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정부청사, 병원, 은행, 통신센터, 항공사, 여행사 등이 있다.

고갱 기념관(Paul Gauguin Museum)

타히티의 자연에 매료되어 타히티에서 말년을 보내며 불후의 명작을 남긴

폴 고갱(1843~1903)을 기념하는 곳이다.

아쉽게도 진품을 구경할 수는 없지만 복제품과 그의 생애를 소개한 판넬이 전시되어 있고,

말퀴세스 제도의 히바오아 섬에서 최후까지 사용했던 아크리에를 재현해 놓고 있다.
고갱 박물관으로 가려면 렌터카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렌터카는 보험 포함해서 하루 75달러,

물론 스스로 운전해야 한다. 파피테에서 파페아리(papeeari)로 가는 버스로 가면

약 1시간이 걸리는데 돌아오는 버스 시간도 알아두는 것이 좋다.

가격은 편도 5백 프랑(약 4천5백원)이다.
- 소재지 PK5l.2 Papeari
- 개관 시간 : 오전 9시∼오후 5시 (매일)
- 입장료 : 대인 500XPF/소인 무료

타히티 박물관(Museum of Tahiti and Her Islands)

폴리네시아의 역사와 문화, 환경, 민속학과 관련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타히티와 남태평양 제도에 살았던 마오리족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장소이다.
- 소재지 : PKl5.7 Punaauia, Fishermen's Point
- 개관 시간 :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 (월요일에는 휴관)
- 입장료 : 대인 300XPF/소인 150XPF

 

라구나리움(Lagoonarium)

천연의 환경을 이용한 세계 최대의 수중 수족관으로서

4개의 대형 수족관에 있는 수천 마리의 열대어를 비롯해

상어, 곰치, 바다거북, 산호 등을 견학할 수 있다.

상어 먹이 주기는 매일 행해지고 있으며 조개류 및 흑진주 등이 전시되어 있다.
- 소재지 : PK11.4 Punaauia
- 개관 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 (매일)
- 입장료 : 대인 500XPF /소인 300XPF

 

타히티 펄 센터 (Tahiti Pearl Center)

타히티 특산인 흑진주 양식의 역사와 과정 등을 소개하는 비디오 및 디스플레이,

 미니어처 진주 양식장 등을 전시하며, 흑진주를 판매하기도 한다.
- 소재지 : Blvd. Pomare' (해안 길에 있는 프로테스탄트 교회 옆)
- 무료 셔틀버스 대기
- 개관 시간 : 토요일 오후 및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픈
- 입장료 : 무료

모레아 돌고로센터

모레아 섬에 있는 모레아 돌고래 센터는

비치콤버 인터콘티넨달 리조트 내에 자리잡고 있다.

 옛 '돌핀 퀘스트(Dolphin Quest)'가 새롭게 오픈된 것으로 시설에 있어서는

 하와이에 있는 돌고래시설과 유사하며 이곳에는

 4마리의 주먹코 돌고래와 함께 수영을 즐길 수 있다.

- 위 치: Moorea Dolphin Center French Polynesia InterContinental Resort &

Spa Moorea BP 1021, Papetoai 98 729, Moorea, Polynesia
- 연락처 : (689) 55 19 48
- 팩 스 : (689) 55 16 67

 

숙 박

비치콤버(Beachcomber)

무성한 열대림과 라군을 따라 자리잡고 있는 비치콤비는

 에어컨시설이 완비된 객실과 넓은 방갈로, 2개의 레스토랑,

 2개의 바, 작은 스파 등의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쉐라톤 모레아 라군(Sheraton Moorea Lagoon)

2000년 10월 15일에 오픈한 디럭스급 호텔로 56개의

오버워터 방갈로를 포함한 106개의객실과 

2개의 레스토랑, 2개의 바, 작은 스파 등의 현대식 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소피텔 이아 오라(Sofitel Ia Ora)

타히티 섬이 보이는 울창한 열대림내 아름다운 해변에 자리잡고 있는

소피텔 이아오라는 정원, 비치, 방갈로 등을 제공하고 있다.

모레아 펄 리조트(Moorea Pearl Resort)

2002년 10월에 오픈한 리조트로 발리하이(Bali Hai)에 자리잡고 있다.

에어컨시설이 완비된 객실이 있는 다양한 벙갈로를 제공하고 있다.
 

타히티의 교통수단

프렌치 폴리네시아는 섬들이 광범위하게 흩어져 있지만 항공편이 잘 발달되어 있어

이 섬들을 여행하는 데 큰 불편이 없다. 또 수많은 페리보트가 섬들을 연결하고 있고

버스시스템도 거의 완벽한 편이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교통망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게 된다.

 이곳 주민들은 평소 '내일 봅시다'라며 서두르지 않는 느린 태도가 특징이지만

 모든 교통수단은 반드시 정시에 출발하고 도착한다. 시간관념이 철저한 국민이라고 할 수 있다.
이곳에는 국제공항이 파페테 부근 파아아(Faaa) 공항 하나뿐이어서 주변섬 여행은

타이티에서 시작해야 한다.

섬 여행에는 국내 항공기와 코브라 보트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항공편은 시간절약과 편리함이 있지만 너무 비싸다.

반면 코브라보트는 사람이 사는 곳이면 어디든 간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는 하지만 비행기보다 교통비가 훨씬 싸고

 현지 주민들과 가까이 접촉할 수 있어 나름대로 낭만도 있다.

국내 항공기

에어 타히티(Air Tahiti) 비행기가 운항한다.

트뤽(Le Truck)

소박한 현지인들과 부딪힐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 트뤽은 트럭의

화물칸에 지붕을 얹어 만들어졌다. 편하고 쾌적한 교통수단은 아니지만

요금이 저렴한 편이어서 여행객들도 많이 이용한다.

택시(Taxi)

타히티에서는 아무 데서나 택시를 잡을 수 없으므로

타히티 파아아 공항 (Tahiti Faaa Airport), 바이마 센터 (Vaima Center),

르 쟈스민 카페 (Le Jasmin Cafe), 시영 시장/마르셰 (Public Market)등의

택시 승차장 또는 호텔에 대기하고 있는 택시를 이용한다.

리무진 서비스(limousine service)

롤스 타히티 / 티아레 리무진 (Rolls Tahiti/Tiare Limousine; 24시간 영업)
운전사가 딸린 롤스로이스 서비스이다. 실버 새도우 및 다이머 더블 식스, 바, 오디오,

 비디오, 선 루프 등을 갖춘 6인승 캐딜락(De Ville 60'), 8인승 링컨(Town Car 85') 등

호화 리무진에 의한 공항-호텔 간 운행, 섬내 관광, 쇼핑 투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렌터카(Rent-a-Car)

포드 피에스타, 르노 5, 푸조 205 등의 소형차 이외에 8인승의 미니 버스,

 에어컨이 달린 볼보, 르노, 푸조, 포드 및 고급 벤츠 등도 준비되어 있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의 차량운행은 우측통행(우리 나라와 같다)이며

국제 면허증을 필히 지참하여야 한다.

타히티 입국에 필요한 여권, 비자 정보

1개월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타히티 관광시 주의사항

위험한 동물류

산호초 주위에는 맹독성 가시를 가진 Poisson Pierre가 있는데

 보호색이 있어 눈에 띄이지 않는다.

 주의해야 한다. 또한 남쪽 바다에 널리 서식하고 있는

 작은 원추형 감자조개 중에는 강한 독성을 가진 것도 있다.

따라서 스노클링을 할 때에는 살아있는 조개류 등을 채취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타히티 여행길잡이   여행시즌은 1년 내내 좋다!!
프렌치 폴리네시아의 기후는 일반적으로 상쾌하면서도 쾌적하다고 할 수 있다.  태평양을 건너오는 무역풍 덕택이다. 1년 평균 기온은 25℃ 전후이다.  비가 많이 내리고, 식물이 잘 자라며, 1년 내내 과일이 풍부하다. 그중 3월 중순~11월에 걸쳐서는 시원한 건기,  12월 중순~2월 말까지는 고온다습한 우기이다.
이 시기는 하루 종일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도 하고,    시커먼 비구름이 하루에도 몇 번씩 몰려와서 스콜(열대성 소나기)을 뿌리기도 한다. 스콜의 경우는 잠시동안 비가 심하게 쏟아지고는 다시 따가운 햇볕을 내리쬐는 태양이 얼굴을 내민다. 여행 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날씨가 순조로운 5~10월 무렵이다. 특히 테이우라이 축제가 있는 7월과 그 전후 1개월이 가장 좋다.
 
타히티 정보를 얻으려면
타히티 관광청이 서울에 개설되어 있다.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5층에 있으며 전화777-8492, 팩스 777-8493, 아직까지 타히티를 상품으로 내놓은 여행사는 거의 없으나 클럽메드가 모레아 섬에 있으므로 클럽메드의 패키지를 이용해 볼 만하다.
(클럽메드 한국 지사 전화 02-771-8977) 또 섬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 서클 아일랜드 클럽(전화 02-521-5211)에 문의해도 좋다.
 
현지 여행사 타히티누이
여행사가 많이 있지만 한국인이 운영하는 여행사는 없다. 일본계 여행사 타히티누이 여행사는(Tel : 689-54- 0200/ Fax : 689-42-68 03) 타히티에서 가장 큰 여행사 중 하나로서 당일치기 관광, 항공권, 교통편을 제공한다.  정확한 서비스로 신뢰할 만하다.

팁
일반적으로 필요 없지만 주면 사양하지 않는다.

의료시설
프렌치 폴리네시아의 섬들은 개인 및 정부에 의해 운영되는 뛰어난 의료시설과 서비스를 갖추고 있으며 열대지방의 전염병을 철저히 예방하기 위한  높은 수준의 위생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타히티에는 뱀, 독거미 또는 맹수들이 없으나 각각의 휴양지에 있는 호텔 및 진료소에서는 산호에 베이거나 햇볕에 심하게 노출되거나 또는 맨발로 수영을 하던 중 독성이 있는 스톤피쉬라는 물고기를 밟았을 때 등을 대비해 응급 치료용 물품 등을 구비하고 있다. 여행자들은 산호초나 라둔 위를 걸을때에는 테니스화나 플라스틱 샌달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복 장
티셔츠나 면제품의 편안하고 시원한 복장이면 주간활동에 충분하며, 저녁 파티에도 남자는 긴 바지와 셔츠면 충분하다. 파레오(Pareo)는 타히티 사람들 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애용하는 타히티의전통 의상으로 화려하고 밝은 색상에 길이가 180cm정도, 넓이가 90cm 정도 되는 단순한 천을 용도에 맞게 두르면 집, 해변, 호텔, 풀장 뿐만 아니라 우아한 저녁의상으로도 적당하다. 하지만 타히티 시내에서 파레오와 수영복은 금물이다.

프렌치 폴리네시아의 수도, 파페테(Papeete)   파페테(Papeete)는 118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프렌치 폴리네시아 섬들중에서 가장 큰 타히티 섬의 수도로 표주박처럼 생긴 타히티 섬의 북쪽 해안가에 위치해 있다. 파페테는 22만 타히티 사람들의 행정, 비지니스, 의료의 중심지이자 타히티에서 도시 분위기를 느끼게끔 해주는 유일한 도시이기도 하다. 즉, 원시의 아름다움으로 가득찬 타히티에서 유일하게 도시미(都市美)를 느끼게 해주는 곳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파페테에선 볼거리,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은 도시로 시장에서부터 박물관, 쇼핑, 모든 레저 스포츠 등 즐기고 싶은 것들이 항상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는 도시다. 야외카페, 쇼핑샵, 갤러리 그리고 흑진주 가게 등 무궁무진하다.

타히티 여행의 시발점 역할도 하고 있는 파페테에서 인접해있는 가까운 관광명소들은 트뤽(Truck)이나 카타마란(Catamaran)을 타고 원시의 아름다움을 찾아가면 되며, 다른 섬으로의 여행은 페리나 섬간 운행하는 경비행기를 이용하면 된다.       숫자로 보는 "파페테"의 평균적인 기후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평균기온(°C)	26	26	26	26	25	25	25	25	25	25	26	26
최고기온(°C)	31	31	31	30	30	30	30	30	30	30	31	31
최저기온(°C)	22	22	22	22	21	20	20	20	20	21	21	22

타히티의 포장마차, 롤로트(Roulottes)   우리나라의 포장마차와 비슷한 롤로트는 트럭의 짐칸을 개조해 만든 스낵카로 해가지면 모레아행 페리 선착장 부근에 늘어서는 노점이다.
피자, 스파게티, 중국 요리 등 다양한 메뉴가 마련되어 있으며 가격도 저렴해 현지인들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있다. 손님은 조리대 주변에 빙 둘러앉아서 주문을 하는데 특히 새우카레, 프렌치 프라이, 프와송 크뤼(타히티 풍의 생선회 요리), 살라드뤼스(빨간 타로 토란의 감자 샐러드), 넴스(밀전병 요리), 와플, 차오멘(볶음 국수) 등은 맛이 일품이다. 주의할 점은 이곳에서 술을 파는 것도, 갖고 가는 것도 법률로 금지되어 있다는 것이다.  


타히티(French Polynesia)의 쇼핑   소박한 민예품
타히티에서 살 만한 선물용품이라면 역시 소박한 민예품을 첫 후보로 꼽을 수 있다. 우선 얇은 면으로 된 천을 선명한 색깔로 염색한 파레오를 꼽을 수 있다.  이것은 현지인이 아니더라도 1장 정도 갖고 있으면 상당히 편리하다. 남성에게도 좋고, 여성에게도 좋다. 남성은 치마처럼 두르는 것이 좀 어색할 지 모르지만,  여성의 경우는 어떻게 사용해도 좋다. 용도는 다방면으로 생각할 수 있다.    천이 얇아서 세탁해도 금방 마르므로 여행할 때 쓸모가 많아 해변에서 깔개로 사용할 수 있고  날씨가 선선할 때는 이불로 덮고 잘 수도 있어 편리하다. 또한 물건을 싸는 경우에 사용해도 좋다.
민예품이라면 목각 부엌용품이나 장식품, 조개껍데기 세공품, 야자나무 잎으로 엮은 손가방이나 모자 등이 있다. 특히 조개껍데기로 만든 액세사리는 여자라면 누구나 탐낼 정도로 멋있다.

모레아 섬이나 보라보라 섬에서는 직접 디자인하고 만들어서  파레오나 액세서리를 파는 상점도 있다. 특별한 가공이나 사람 손이 많이 간 것이 아니므로 가격이 비싸지는 않으며 CFP1,000~3,000정도면 살 수 있다.
 
비누와 향수
"타히티의 향기를 선물한다"
타히티의 공기 속에는 달콤한 향기가 항상 은은하게 떠돌고 있다. 이런 향기에 대한 추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는 토산품으로 비누와 향수가 있다.  (coconut soap; 약 $12.00)
비누는 코코넛 비누. 귀국 후에 코코넛 비누에서 타히티의 향기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향기가 너무 강하기 때문에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비누이지만 먹고 싶을 정도로 냄새가 맛있다(?).
특히 향수는 티아레 타이티라는 꽃으로 만들었는데 향기가 은은해 많이 찾는다. 이곳에는 이 꽃의 향기를 이용하여 만든 몇 종류의 향수를 팔고 있다. 유럽에서 만든 향수에 비해서는 소박한 것이지만 가격은 적당하다.  기호에 맞는다면 색다른 향기의 멋을 즐길 수 있다.
 
다소 고가품인 타히티 명산의 흑진주
타히티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흑진주 생산지이다.  따라서 프렌치 폴리네시아 기념품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흑진주일 것이다.  비싼 것은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이나 하는 것도 있다.  보석으로서의 가치를 따지지 않는다면 12만~18만원짜리도 있다. 기념품 정도를 살 생각이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쇼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진품을 사고 싶다면 최소한 60만원을 지불하지 않으면 올바른 흑진주라고 할 수 없다. 흑진주의 경우는 특히 색깔이 생명이다. 검을 수록 좋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가장 좋은 색깔은 단순한 흑색이 아니라 파란색과 초록색이 섞여 있는 복잡한 광택을 지닌 것이라고 한다. 물론 회색 계통의 중간 색보다 검은색에 가까운 것이 좋다. 다음으로는 아무리 색깔이 좋더라도 상처가 있거나 모양이 불규칙하면 가치가 떨어진다. 그러나 사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이득인 물건이라고 할 수 있다.
 
흑진주 구입방법
흑진주는 크기, 모양, 광택으로 가격이 결정된다. 모양이 둥글고 핑크빛과 녹색이 도는 것이 인기가 높다. 흑진주는 양식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높다. 가격은 천차만별로 50~60달러짜리가 있는가 하면 몇천 달러를 호가하는 것도 있다. 값이 나가는 진주를 살 때는 믿을 만한 가게에서 사야 한다. 길거리 행상에게 사는경우는 아무래도 잘못된 상품을 살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타히티 시내의 타이티 펄 센터는 흑진주 박물관이면서 흑진주를 전문판매한다.
    파페테 시영 시장(Papeete Public Market)   타히티 관광청과 길을 사이에 두고 맞은 편 뒤쪽에 있는 2층 건물로서 보통 마르쉐(Marche)라고  부른다. 시장은 새벽 5시부터 저녁 6시까지 문을 여는데, 시장이 제일 활기를 띠는 시간은 그날 잡은 싱싱한 생선을 실은 배가 들어오는 오후 4시경이다.  특히 일요일 아침에는 주식으로 이용하는 타로 토란 및 팜나무 열매, 망고, 바나나, 생선, 꽃 등을  사가려는 주민들로 북적거린다. 시장 2층에는 파레오 및 여러 종류의 수공예품을 파는 상점들이 있다.
시영시장 주위에는 트뤽의 발착장소이기도 하다.



훌라춤보다 격렬한 타히티안 댄스   노래와 춤
하와이의 훌라댄스와 타히티안 댄스는 폴리네시아를 대표하는 춤이다.  하지만 타히티안 댄스는 훌라춤보다 훨씬 박력적인 춤으로 여성의 춤을 '타무레', 남성의 춤을 '파오티'라 부른다. 타무레에서는 탄력적으로 흔들어 대는 허리 놀림이 주가 되는데  1분간에 200회 이상이나 허리를 흔들어 댄다고 하니 놀랄 만하다.

타히티안 댄스
폴리네시아(Polynesia)를 대표하는 춤으로는 타히티안 댄스와 하와이의 훌라춤이 유명하다. 그 중 타히티안 댄스가 원조격으로 훌라춤보다 훨씬 격렬한 춤으로 여성의 춤을 '타무레', 남성의 춤을 '파오티'라고 부른다. 타무레에서는 탄력적으로 흔드는 허리 놀림이 중요한데, 1분간 무려 200회 이상이나 허리를 흔든다고 한다. 타무레와 파오티는 남녀간의 '에로틱한 사랑을 상징하는 춤으로 이는 옛날 자손 번창을 중요시했던 사상에서 비롯된 것이라 한다.


  타히티의 연중 최대 규모, 최장 기간의 축제   헤이바이 타히티(Heivai Tahiti) 축제는 타히티의 연중 최대 규모, 최장 기간의 축제로 6월말 또는 7월초부터 약 4주간에 걸쳐 행사로  타히티 본섬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축제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타히티의 전통 춤과 노래 경연 대회. 태어나서 걷기도 전에 춤을 먼저 배운다고 할만큼 춤이 생활의 일부로 자리잡은 타히티인들이 머리에는 히비스커스 꽃을 꽂고 허리에는 코코넛 잎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채,  일년내내 갈고 닦아온 춤과 노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경연대회를 펼친다.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고의 댄서와 싱어를 뽑아 시상식을 하기도 하고  특별 공연이 펼쳐지기도 한다. 또한 아마추어들이 참가자들이 하는 노래의 밤이 열리기도 하며,  타히티의 독특한 의식, 불춤과 불 위를 걷는 의식이 열리기도 한다.

이외에도 15m의 높다란 막대기 끝에 코코넛 열매를 꽂아 놓고 창으로 맞추게 하는  타히티 전통 스타일의 창던지기 대회를 비롯해 바윗돌 들어올리기, 코코넛 껍질 까기, 코코넛 들고 달리기, 아웃 리거 카누 경기 등 다양한 민속 경기 등이 펼쳐진다.  타히티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국제 서핑 대회, 골프 대회, 기마 경기, 사이클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월별 축제 일정표   휴일 및 축제
- 1월 1일 : 신년 첫날로 "Tour de l'Ile de Tahiti" 이란 이름의 버스가 타히티 섬 주위를 일주하는 투어가 마련된다.
- 2월 : 국제 마라톤 대회가 있으며, 2월 15~17일까지 소규모 호텔과 펜션 박람회가 토아타에서 열린다.
- 3월 마지막주 : 부활절
- 4월 중순 : 미스 보라보라 선발대회
- 5월 1일 : 노동절
- 5월 8일 : 2차대전 승전기념일
- 5월 19일 : 성령강림일  
  - 6월에서 7월사이 : 6월에서 7월 사이 3주간 헤이바 이 타히티 축제
- 7월 4~28일 : 테이 우라이 축제
- 7월 14일 : 프랑스 독립기념일
- 8월 15일 : 성모승천제
- 9월 8일 : 자치법 기념일
- 11월 1일 : 만성절
- 12월 31일 : 타히티 거리에서 축제가 많이 열린다.

원시에서 꽃피운 예술혼, 폴 고갱(Paul Gaugin, 1848~1903)   고갱이 보았던 태양과 바다의 금빛 자태, 그가 불태운 예술 혼, 정열적 삶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담은 그의 작품은 여전히 향기를 품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타히티하면 노년을 타히티에서 마감한 프랑스의 화가 고갱(Paul Gaugin)이 떠오를 것이다. 서구적인 전통을 외면한 채 문명 이전의  인간 근원으로 돌아가 진실한 표현에 도달하고자 했던 후기 인상주의 화가 고갱!! 그의 광기어린 삶과 원색의 강렬한 색채로 타히티의 순수한 몸짓을 화폭에 옮겨 담은 그림은 현대 화가들에게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하는 신화로 남아 있다.

 

끊임없이 일탈을 꿈꾸었던 고갱에게 진정한 자유의 항해를 계속할 수 있도록 도와준 곳은 바로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섬 타히티다. 고갱은 타히티의 깊은 원시림에서 인간의 본성을 자각하고,  그곳에서 자기만의 예술적 영감을 찾아냈다. 생명의 꿈틀거림에 눈을 뜬 고갱에게 타히티는 원초적 감성을 제공해주는 예술의 근원지이며, 낙원이자 스승이었다. 고갱은 타히티 섬의 원시림에 묻혀 풍부한 색채와 단순한 선으로  원시의 세계를 탐닉하게 되었고, 강렬한 색채와 인간을 통한 근원적인 상징성을 부여하여, 벌거벗은 열대와 황갈색 피부의 타히티 여인들을 통해 새로운 미의식을 창조해 냈다.

 

그는 전통적인 인상주의의 색체분할법에 반기를 들고 색면을 넓게 채색하는  "고갱의 종합주의"를 탄생시킨 인물이다. 그래서 그의 타히티에서의 작품은 원근법이 고려되지 않고  색면이 넓어 강렬한 효과를 주고 있다. 이러한 작품들에 일본 목판화의 영향이 스며들어  굵은 윤곽선으로 색체를 단순화하여 간결하고 뚜렷한 형태의 인물묘사가 나타난다. 이러한 것들에는 중세의 스테인드글라스 기법이 현대에 되살아나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 것이다. 그는 타히티 언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위해 그림제목을 전부 타히티어로 붙였다고 한다. 어쨌든 그는 타히티라는 원시에서 고귀한 예술혼을 꽃피웠다고 할 수 있다.
 
고갱은 영국의 소설가 서머셋 몸(W.Somerset Maugham)이 그의 삶을 소재로 '달과 6펜스'라는 소설을 엮어 낼 만큼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다간 화가이다.  타히티를 관광하며 그가 남긴 예술적 체취를 따라가보는 것도 오랫동안 추억으로 남을 문화체험이 될듯하다.
   

[아놔~콘다]

아름답다 아름다워~!

[육봉스킬]

정말 아름답네요,.,

[어둠에파이터]

진짜 가고싶다...

[감성폭력단장]

ㅈㅅ합니다..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