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가치가 있는 충분한 시설임에도 방치에 마음아파
충분히 보존가치가 있는 시설임에도 무단 방치되고 있는걸 보면서 마음이 아프다는 것이다. 고인이 된 김형수 옹이 살던 두레박 우물이 있던 기와가 입혀진 본채와 아랫채가 시간이 흐르면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이 심하다.
6, 70년대에 당포에서 정치망사업을 하며 마을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영자로서 수산업 대표이며 마을 유지로서 영향력이 컸다. 선금을 주며 선원으로 고용, 그 가족까지 먹여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학교를 세우고 교육을 위해 후원하는 일에도 인색하지 않았다. 마을 주민들가운데 어려운 이들이 밥을 굵지 않도록 보살피는 일을 했다. 집안에는 일꾼이 많았고, 가정부도 있었다. 여수 중앙동엔 모텔이 있어 고향 분들에게 무상으로 이용하게 했다.
복원을 통해 사료적 가치가 되고 남을 수 있도록 보존, 연구, 전시, 교육적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할것이다. 가고싶은 섬 소리도로 *씨프린스 호 방재사건개요 표시물 설치, *저수지 건설장면, *연도교회 첫 집회소 및 첫번째 예배당,
*일제강점기 여객선 모습, *학교 초기 건물, *사라호피해, *화물선침몰, *50년 대 마을 모습, *마을민간신앙(당산제), 이동극장, 풍선노젓기대회 등 탐방객들을 위한 10대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좋을 것이다.
사진은 지난 9월 29일, 30일 연총문 2023한가위 맞이 고향방문 및 효 큰 잔치 행사 시 동네 한바퀴를 돌면서 들렀던 곳이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 【교계소식/25데스크】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 yjjw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