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香氣]롭고
마음은
뜨겁다
유월[流月]의
장미[薔薇]가
내게 말을 건네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無心]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
부드러운
꽃잎을 피워낼 수 있다고
누구를 한 번씩 용서[容恕]할
적마다
싱싱한 잎사귀가
돋아난다고
유월[流月]의
넝쿨장미[薔薇]들이
해 아래
나를 따라오며
자꾸만 말을 건네옵니다.
사랑하는 이여!
이
아름다운
장미[薔薇]의 계절[季節]에
내가
눈물 속에 피워낸
기쁨 한 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幸福]하십시오
웃음을 재촉하는 장미[薔薇]!!
첫댓글
사랑하는 이여!
이 아름다운 장미[薔薇]의 계절[季節]에
내가 눈물 속에 피워낸 기쁨 한 송이 받으시고
웃음을 재촉하는 장미[薔薇]를 보며 내내 행복[幸福]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