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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인플루엔자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며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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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돼지 독감이 발생한 나라는 멕시코로 벌써 백여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을 정도이며, 미국 역시 10명 이상의 감염자가 확인됐고 집단 의심 사례도 발생. 세계보건기구에서도 국제적으로 우려되는 공공보건 비상사태라고 선언한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은 과연 안전한 것일까요?
돼지 인플루엔자가 고기를 섭취하는 것으로 감염되지는 않지만 한국도 멕시코산 돼지고기를 수입했기 때문에 우려 단계,,, 현재 질병관리본부 비상대책반을 가동 중...
그러면 돼지 인플루엔자란 무엇일까요?
돼지 독감은 돼지 호흡기 질환으로 대개 사람에게는 발병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감염된 돼지와 접촉한 사람은 전염될 수 있다. 사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크게 문제될 것 없는 병이었습니다. 문제는 멕시코에서 감염이 잘 되는 신종 바이러스로 변이가 이루어져 전염율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이지요
돼지 독감의 증상은 어떨까요?
먼저 독감에 열이 나고 무력감이 느껴지며 기침, 콧물, 목통증과 함께 식욕부진 증상도 나타나구,,,심한 경우 설사와 구토 등의 증상도 동반됩니다. 일반 독감의 증상과 별로 다르지 않아 더 무서울 수도...
돼지고기 먹으면 안되나요?
사실 돼지 육가공품을 섭취하는 것으로 감염되지는 않습니다. 이유는 바이러스가 71도 이상으로 가열하면 쉽게 죽기 때문이죠
그래도 어떻게 해야 걸리지 않을까요?
감염을 피하려면 손을 자주 씻고 눈, 코, 입을 손으로 만지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아요. 또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사람이 많은 장소에 오래 있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이미 발열이나 호흡기 관련 증상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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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람사이에서는 전염이 잘 되지 않았던 돼지 인플루엔자가 변이가 일어나며 위험한 질병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일부의 사람들은 또 다시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또 다른 위험한 질병이라고 말한다...
여하튼 돼지 인플루엔자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두시고~예방하시길 바랍니다!
아직 한국은 안전지역이긴 하지만...검역도 몇배로 철저해 졌다고 하지만...
일단 안전이 제일이죠! 다들 청결! 또 청결! 잊지마세요~
출처 : 이지데이(http://www.ez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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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돼지 인플루엔자). 뺨에 살짝 뽀뽀하는 것도 위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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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와 인간
'개미' '뇌' 등의 작품으로 한국에도 독자가 많은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또 다른 작품 ‘아버지들의 아버지’는 결말이 충격적이다.
소설은 네발 동물이 두 발로 걷는 유인원으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결정적 역할을 한 유전(遺傳)고리(미싱링크)를 발
견했다고 주장하는 고생물학자가 살해당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결말에서 아버지들의 아버지라고 상정한 인류의 조상은 바로 돼지였다.
▷ 돼지는 해부구조와 생리적 특성이 사람과 많이 닮았다.
과학자들이 돼지를 대상으로 장기이식용 동물복제 실험을 하는 것도 그래서다. 돼지는 돼지인플루엔자 말고도 조류인플루엔자나 사람독감에도 걸린다. 이때 조류인플루엔자와 사람독감이 돼지 몸속에서 유전물질을 교환해 유전자 재조합(돌연변이)이 일어나면 새로운 바이러스가 만들어진다. 이 신종바이러스는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감염된다. 돼지가 인수(人獸)공통 전염병의 매개체가 되는 것이다.
▷ 인류 역사를 바꾸었던 대유행병(팬데믹)인 천연두 결핵 말라리아 페스트 홍역 콜레라 같은 질병은
모두 벼룩 쥐 모기 같은 동물의 질병에서 진화한 전염병이다.
공수병은 사람이 광견병에 걸린 개에 물리면 걸리는 병이고, 브루셀라병에 걸린 소와 접촉하면 사람도 브루셀라병
에 걸린다. 후천성 면역결핍 바이러스 질환인 에이즈는 아프리카 침팬지에서 시작해 전 세계 인구의 6%에 근접하는 약 4억 명을 감염시켰다. 인간광우병도 광우병에 걸린 소의 위험 물질을 반복적으로 먹은 사람에게서 발생한다.
▷ 항생제의 발견으로 많은 박테리아 질환이 퇴치됐지만 동시에 신종 전염병이 생기는 현상을 두고
미국 컬럼비아대 해럴드 뉴 교수는 “세균은 인간보다 똑똑하다”고 말했다.
인간이 백신이나 치료약을 만들면 약간의 시차를 두고 미생물이 진화하는 현상을 빗댄 것이다. 1968년 80만 명이 사망한 홍콩독감, 2002년 아시아를 강타한 사스, 근래 베트남을 타격한 조류인플루엔자의 진원지가 중국 광둥 성인 점은 우연이 아니다. 광둥 성에서는 오리 닭 등 가금류와 소 돼지를 인가 근처에서 한꺼번에 기른다. 돼지가 그 중심에 있다. 조류인플루엔자보다 돼지인플루엔자가 훨씬 무서운 것은 이번 멕시코 미국 사태처럼 바로 사람이 잘 감염되기 때문이다.
정성희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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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반란
몇 년 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과학자 10명이 예상한 '21세기 인류를 가장 위협하는 10가지'를 선정했다. 그 중 하나가 바이러스의 만연이었다.
특히 H5N1 바이러스에 의한 조류독감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만약 이 바이러스가 다른 인플루엔자 바이
러스와 결합해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전염을 일으킨다면 수 천만 명을 숨지게 한, 1차 세계대전 직후의 스페인 독감만큼이나 인간에게 위협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앞으로 70년 내에 그럴 확률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 세계보건기구(WHO)도 같은 의견을 보이면서, 변이는 가금류나 돼지에게 전파되는 과정, 아니면 인체 감염과정
을 통해서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들의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시간 역시 과학자들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빨랐
다. 백신에 대항해 끝없이 생존을 모색하던 그 놈은 인간독감, 돼지독감, 조류독감 바이러스와 합체를 시도한 끝에
마침내 '신형' 돼지 인플루엔자(SI)로 태어났다. 발원지인 멕시코에서는 벌써 90명 가까이 사망해 공공행사를 중지하는 특별포고령까지 내려졌고, 2003년 사스(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에 이어 세계는 또 한번 공포에 빠졌다.
▦ 생물과 무생물의 중간인 바이러스는 전자현미경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존재로, 생존에 필요한 물질로 핵산과
소수의 단백질만 가지고 숙주에 의존해서만 살아간다. 가장 고등하다는 인간이 이런 하찮은 존재에 '치명적'이라는
사실은 아이러니다. 바이러스에는 가공할 유전자 변이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발견된 SI가 그 변이의 끝은 아닐 것이다. 올리버 히르비겔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인베이젼>은 그것이 370℃ 고온에도 견디며, 숙주인 인간을 죽이지 않고 감정이 전혀 없도록 유전자 구조를 바꾸는 '신체 강탈자'가 되는 것까지 상상하고 있다.
▦ 바이러스는 인간에 대한 동물의 목숨을 건 반란의 최후 수단이자, 최고 무기인 셈이다. 인간을 모방한 동
물농장 식 어설픈 반란은 소설에나 나오는 것이다. 자신들을 끝없이 학대하고, 조작하고 신의 섭리까지 거스르게 만든 인간들을 향해 닭도, 돼지도 '불사항쟁'을 하고 있다. 바이러스가 안 되면 2005년 중국의 돼지들처럼 박테리아(연쇄상구균)로, 영국의 소들처럼 광우병을 일으키는 괴이한 물질(변형 프리온단백질)로라도 공격한다. 과학이, 의학이 그들의 반란을 잠재울 것이란 생각은 오산이다. 인간 스스로 육식의 탐욕을 버리는 길 뿐이다.
이대현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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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옮겨온 글] |
첫댓글 사회가 발전하니 병도 발전하고...질병과 싸워 이겨야지....
질병 예방도 하고 감염도 조심해야겟어요 ~
잘 읽엇네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6.gif)
조심해야 겟어요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그렇구나...조심해야지...조심한다고 백프로 예방할수있는건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