九월(가을)의 첫날.
나무는 지난 가을의 열매를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것은 바로 과거에 너무 연연하지않고 버릴것은 버리며 마음부터 비워 두는것이 새로운 良識을 담을수있는 그릇이기 때문일 것이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고뇌(苦惱) 하며 살아가는 것이기에 고뇌는 生老病死 그 자체 이며 언제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살아가는 것이라 본다.
우리는 어리석게도 지금 이 자리에 서있지 못하고 늘 과거의 것을 끌어와 비교 대조하며 또 미래의 것을 가져다 지금 이 자리 에서 상상하고 추측하며 괴로워 하기도 한다.
그래서 지금 현재의 마음을 놓치며 살아가고 있는것이다.
주변에 뭔가 너무 많은 것이 있다는것 절대 좋은것 아니다.
마음도 비우고 주변도 깨끗하게 비워져 있으면 慾心 그 자체가 없어지는 것이고 새로운 그 무엇이 나를 찾아 오게 되는 것이다.
너무 많고 복잡하면 새것이 올래야 들어올 자리가 없기에 新文物을 받아들일 수없는 과거에만 집착하며 살아갈 것이다.
사람은 나이만큼 늙는것이 아닌 생각만큼 늙는다고 한다.
이젠 가을이다.
조석으론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 주기도 한다.
어제 저녁만 해도 이불을 덮었으니 말이다.
우리 인간은 오죽하면 태어날 때 울기부터 했을까만은 양껏 벌어도 먹는 건 세끼요
기껏 살아도 百年이란 꿈으로 끝나는 것이다.
못 산다고 슬퍼말고 못 났다고 비관마라
재물이 늘어나면 근심도 늘어나고
지위가 높아지면 외로움도 더하는 法.
부자 중에 제일은 마음부터 편해야 하고
자리 중에 제일은 마음을 비운 자리일 것이다.
하늘이 무너질 걱정은
하늘의 몫이지 사람 몫이 아니니 맘껏 웃으며 살아라 했다.
웃어야 福도 오고 또. 웃어야 건강도 하니까!
또 다른 말로는 물처럼 살아라 했다.
물을 벗하지 아니하고 어찌 불을 다스리겠나.
사람이 사람인 이상
비운다 한들 다 비울 수 있을까 만은 어느날 분수에 넘치는 貪慾이 일거든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물처럼 이치에 맞게 양심을 거스르지 말 것이며 어느 순간 미움과 증오로 분노가 일거든
얼음이 녹아 물이 되듯
분노의 언 가슴 용서로 물로 흘러보낼 일이다.
물이 그릇을 탓하더냐
둥글면 둥근대로
모나면 모난대로
제 모습을 그릇에 맞추는
물처럼 사는 사람은
세상을 탓하지 아니한다.
각박한 세상에서도 맑은 소리로 순수하게 정직하게 사는 사람은 도리에 어긋남이 없고 노릇에 부족함이 없는 것이다.
간만에 어제 오후 날씨가 맑아 우리집에서(23층)
서울쪽으로 바라본 모습.
김포쪽(한강하류)역광이라 흐리게 보인다.
북한산(삼각산)
서울 강서구쪽 한강하류
멀리 보이는 산은 관악산.
당겨본 삼각산.
오늘은 슈퍼부루문이 뜨는 날이라 몇장 찍어봤다.
역시 우리집 거실에서 찍은것이다.
강서구쪽 야경.
요진타워 아파트(59층)
우리집앞 사거리.
한국천문연구원은 '슈퍼 블루문'을 31일 저녁에 볼 수 있다고 밝혔기에 유심히 보긴 했어도 평소의 달과 크게 다름을 느끼진 못했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울 때 뜨는 보름달이다. 이날 달과 지구와의 거리는 약 35만7341㎞로, 지구와 달 사이 평균 거리인 38만4400㎞보다 약 2만7000㎞ 가깝다. 이에 슈퍼문은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원지점 보름달(미니문)보다 14% 크고, 밝기도 30% 밝다.'
특히 이날 뜨는 슈퍼문은 한 달에 2번 뜨는 보름달을 뜻하는 '블루문'과 겹쳐 더욱 뜻깊다. 슈퍼문과 블루문이 동시에 뜨는 '슈퍼 블루문' 현상은 드물다. 슈퍼 블루문이 가장 최근에 뜬 날은 지난 2018년 1월 31일이었다. 다음 슈퍼블루문이 뜨는 날은 2037년 1월 31일로, 오늘 밤을 놓치면 14년을 기다려야 한다.
육안 상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슈퍼 블루문을 볼 수 있는 시각은 보름달이 막 뜨기 시작하는 오후 7시 29분(서울 기준)이다.
처음엔 심학산을 가려고 했는데 아들이 교통위반 범칙금 관계로 경철서에 좀 다녀 오라고 해 경철서부터 갔다.
사정을 얘기하니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30,300원 카드납부를 하고 산행지를 변경 정발산으로 올랐다.
일산 호수공원 문화광장.
아람누리.
고양시 교육청.
일산 동부경찰서....,
세탁기 그물망 사러감.
사무실 분위기.
정발산을 오르다...,
그물망 버섯.
정상이 많이 가까워지는 모양이다.
산도 높지 않은데 상당한 급경사다.
최정상이다.
평심루에서 바라본 북한산.
평심루.
연리근.
롯데백화점.
맨 끝 아파트가 우리집.
아람누리및 동구청.
힘들어 쉬어감.
호수공원 광장.
행사장.
대한민국 독서대전 고양
경기 고양시는 독서대전에 개그맨 김영철의 강연과 북토크,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독서대전은 9월 1일부터 3일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행사 첫날부터 11일까지 독서대전에 참여하고 인증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아이스크림 쿠폰을 제공하는 '나 독서대전 왔다'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행사 둘째 날에는 '어린이독서감상화대회'가 열려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북마켓 도서쿠폰 1만 원을 제공합니다.
마지막 날에는 독서와 달리기를 동시에 즐기는 독서마라톤이 열립니다.
책을 주제로 한 여러 임무를 수행하면서 일산호수공원 주요 지점을 통과하는 2.5km 코스를 완주하면 도서쿠폰과 사진 촬영권 등 기념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독서대전 축제와 다채로운 이벤트가 가득한 일산호수공원에서 가을의 정취, 독서의 기쁨을 느끼고 고양시의 매력을 맘껏 즐기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점심 시간이라 행사가 잠시 중단.
도서행사장.
산행코스가 바뀌는 바람에 모든것이 조금 혼돈 스러웠지만 잘 해 냈다.
(7 km/3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