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를 아십니까
1950년대에서 1960년대 중반까지 우리나라 대중음악사에서 큰 분기점 중 하나였던 '미8군 무대'라는 게 있었죠.
당시 미8군 무대에 섰던 경력이면 A급이라는 타이틀을 얻는 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당시 미군들은 8군 무대에 서는 연예인들을 하나의 예술인으로 생각해서 상당히 우대했다고 합니다.
고등학생 나이로 미8군 무대에 섰던 장미화 씨
윤복희 씨
원래는 댄서로 연예활동을 시작했던 현미 씨
김시스터즈
미8군 무대에 연예인을 공급하던,지금으로 치면 연예기획사 중 가장 규모가 컸던 화양
역사 속의 오늘
79년 오늘 이탈리아 베수비오화산이 폭발하면서 폼페이가 멸망했습니다.
1456년 오늘 인쇄기를 이용한 첫 출판물인 구텐베르크 성경이 완성되었습니다.
1991년 오늘 우크라이나가 소련으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2018년 오늘 가수 최희준 씨가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오늘 포스팅한 노래는 최희준 씨가 1960년대 초반 미8군 무대에 서기 위한 오디션을 볼 때 불렀던 노래입니다.
최희준 씨는 이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본격적인 가수활동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일생의 노래였다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패티김 씨도 미8군 무대에서 자주 불렀던 노래였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