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경기침체 회피 기대 및 양호한 기업실적 전망 등이 영향
주가 상승[+0.2%], 달러화 강세[+0.1%], 금리 하락[-2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기술주 중심의 매수 등으로 사상 최고치 지속
유로 Stoxx600지수는 은행 및 소매 관련주 강세 등으로 0.8%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여타 주요국 대비 양호한 경제 성장 전망 등으로 상승
유로화 가치는 0.1% 하락, 엔화 가치는 강보합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연착륙 전망 등으로 소폭 하락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5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337.2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39.7원, 0.06% 상승).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NABE 설문조사, 미국은 경기침체 회피 가능. 기업의 매출 및 이익도 증가 예상
○ NABE(전미실물경제협회)가 실시한 이코노미스트 대상 설문조사에서
향후 12개월 동안 경기침체 회피 확률이 50%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91%로 이전(79%) 대비 큰 폭 상승.
이는 최근의 견조한 노동수요, 인플레이션 완화, 양호한 소비심리 등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
○ 이 외에도 기업의 매출 및 이익 증가, 공급망 차질 완화, 노동공급 부족 개선,
인플레이션 완화 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다만 높은 수준의 금리, 지정학적 불안 등은 기업 활동에 위험 요소로 작용할 소지
○ BIS의 카르스텐스 총재 역시 주요 중앙은행들은 그 동안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등에도 불구하고
금년 연착륙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
다만 물가상승 압력은 시장의 기대보다 강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첨언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증시, 옵션 투자 현황 고려 시 S&P500지수의 추가 상승을 기대
○ SpotGamma에 따르면, 옵션시장에서 콜 옵션이 집중적으로 매입된 가격대(call wall)가
S&P500지수 기준 4800에서 5000으로 상향 조정. 이는 주가의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해석
○ 아울러 시장에서는 변동성 지수(VIX)가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기업들의 1/4분기 이익 전망치가 낮게 설정된 점 등도 향후 주가의 추가 상승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평가
n 미국 연초 이후 투자등급 회사채 발행, 30여년 만에 최대. 금리하락 등이 배경
○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에 따르면, 연초 이후 투자등급 회사채 발행 규모는
1530억달러로 1990년 이후 최대.
발행된 회사채의 평균 금리는 5.34%로 작년 11월의 6% 수준에서 큰 폭 하락
○ 이러한 현상은 최근의 금리하락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
실제로 기업들이 이전보다 적은 비용으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채권발행을 늘리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금리의 추가 하락 이전에 채권 매입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
n 유럽'23년 4/4분기 기업 이익, 전년비 감소 예상. 경기둔화 등이 영향
○ LSEG에 따르면, 유로존의 작년 4/4분기 매출과 기업 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비 4.8%, 7.1% 감소할 것으로 예상.
경기둔화 및 러-우 전쟁 등의 지정학적 갈등이 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기업의 매출과 이익도 타격.
이익마진 역시 10.1%를 기록하여 1/4분기(16.1%) 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
n 중국 인민은행, 주요 대출우대금리(LPR) 동결. 위안화 환율 안정 등을 고려
○ 1년물 LPR 및 5년물 LPR을 각각 3.45%, 4.20%로 유지한다고 발표했고, 이는 시장의 예상에 부합.
최근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LPR 동결을 선택했으며,
이는 LPR 인하 시 위안화의 추가 약세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
○ 다만 시장에서는 중국의 경기 둔화를 고려할 경우 인민은행이 결국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이며,
이르면 2/4분기에 0.20%p 인하에 나설 전망(Capital Economics).
한편 금년 춘절 이전에 유동성 공급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
n 중국 총리, 증시 안정을 위한 보다 효과적 대책을 요구
○ 리창 총리는 1/22일 CSI300 지수가 5년래 최저를 기록하자 관계 당국에 주가 부양을 위한 대책 마련을 지시.
주가 하락의 핵심 원인은 경기 부진이며, 이를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당국의 강력한 조치가 절대적으로 필요(Bloomberg Economics)
n 대만 '23년 12월 수출, 6개월래 최대폭 감소.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이 원인
○ 작년 12월 수출은 전년동월비 16% 감소한 438.1억달러를 기록.
글로벌 경기 우려 등으로 첨단제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감소
n 브라질 대통령, 600억달러 규모의 산업발전 방안을 공개. 경기 활성화 등이 목적
○ 룰라 대통령은 향후 10년 동안 신용공급 강화, 보조금 지급 확대 등을 통해 경제활동을 촉진하겠다고 발표.
이번에는 선진국 진입에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1/23 현지시각 기준)
○ ECB 은행대출조사,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 미국 1월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지수, 유로존 1월 소비자신뢰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기업의 가격 협상력 강화, 물가상승 압력 다시 높아질 우려
Financial Times (Companies’reluctancetoroll back pricerises poses US inflationrisk)
○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망 충격이 사라지고 있지만,
기업들의 소비자에 대한 제품가격 인상 전가는 여전히 지속.
이는 운송비용 및 인건비 증가, 세계화의 정체 등으로 기업의 가격 협상력이 우위에 있기 때문
○ 최근 베이지북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제품가격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
아울러 세계화 정점기와 같은 장기 가격하락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처럼 제품 가격의 상승은 향후 가계의 지출활동을 억제할 것으로 예상
n ECB의 조기 금리인하 결정, 역내 견조한 노동시장 등으로 어려움 가중
블룸버그 (Euro Zone’sJob-Market Puzzle Shows Risk of Early ECB RateCuts)
○ 유로존 내 경기침체가 임박했다는 신호가 감지되는 가운데,
노동시장은 사상 최저 수준의 실업률을 기록하는 등 예상외로 견고함을 유지.
특히 기업들의 해고에 대한 소극적 태도 및 생산성 저하 등이 높은 수준의 임금 상승률을 유도.
이러한 여건은 ECB의 금리인하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
○ 이에 ECB는 1/4분기 노동시장 지표를 확인한 후 금리인하 여부를 결정하기 원하는 상황.
다만 해당 지표는 4월 말에나 공개. 이를 고려한다면
ECB의 첫 금리인하는 6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가능할 것으로 예상
n 일본 증시의 호황, 중국 증시의 부진 및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이 원인
WSJ (Investors FleeingChina Are Going Big inJapan)
○ 연초 이후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9% 상승한 반면 중국 CSI300지수는 6% 하락.
이는 국내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 모두 부진한 중국 주식을 매도하고
대안으로서 일본 주식을 매수하고 있기 때문.
일본은 다른 대안 투자처인 미국에 비해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이며 정치 및 규제 위험이 적은 투자처로 인식
○ 이러한 요인 외에도 일본 정부의 기업 지배구조 개선 노력, 배당 성향 강화 및 및 자사주 매입 증가,
행동주의 투자자의 영향력 확대 등도 구조적인 주가 상승에 기여.
이에 더해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 등 외부 요인의 효과도 큰 것으로 판단
n 미국의첨단반도체중국수출제한,실효성에의구심
The Economist (Why America’s controls on sales of AItechtoChina are so leaky)
○ 미국 정부는 지난 5년간 자국 반도체의 중국 수출 제한을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Nvidia 등에 대해 중국과의 연관성을 조사하는 등 통제를 강화.
향후에도 대선에서 어느 후보가 승리해도 이러한 추세는 유지될 전망
○ 그러나 시장에서는 수출제한 조치의 실효성에 의구심 제기.
실제로 제재를 피하기 위해 싱가포르 등을 우회하여 수입하는 경우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정확한 파악이 어려운 상황
○ 공화당의 일부 의원들은 보다 강력한 중국 수출제한 법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법안이 실효성을 거두려면 동맹국의 지지가 필수적.
다만 동맹국과의 유대 강화에 회의적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다면
동맹국의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보다 강력한 중국 제재가 시행될 전망
n 미국 기업, 다양성 유지 등의 규범 보다는 투자수익을 강조
Financial Times (Business is startingtothink more about ROIthan DEI)
n 미국 소형주, 조기 금리인하 기대 감소 등으로 강한 주가 상승은어려울 소지
WSJ (TheMomentfor Small-Cap StocksMight Already Be Over)
n 외국인의중국자산매도,주식중심에서채권과통화등으로확대
블룸버그 (Gloom Over China Assets Is Spreading Beyond Battered Stocks)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