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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고 57회 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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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자유토크 미국의 축구
sungnamahn 추천 0 조회 206 15.07.16 08:50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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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7.16 09:26

    첫댓글 후후후..
    맞다 ~~
    축구 찹시다.
    그러나..
    배우대표로 축구 시합을 하다가 심장마비로 저 세상으로 갔던..
    '허장강' 처럼되면 않되고..

  • 15.07.17 02:08

    그거 서울운동장에서였던 거 같애.. 멋 있는 사람이었어. 저런 분이 국무총리를 했어야 몽땅 다.....

  • 15.07.17 00:30

    축구도 하려면 피복장비값이 꽤 들어가겠더라. 대충 사서 혼자 드리블연습부터?

  • 작성자 15.07.17 03:52

    축구는 공 하나만 있으면 되는 것이여. 그것도 없으면 돼지 오줌통이나 그나마도 없으면 노끈
    둘둘 감아 동그랗게 만들어 냅다 차면 되는거이지. 그래서 아무 것도 없는 아프리카에서도
    훌륭한 축구선수가 나올 수 있는 것이고.

  • 15.07.17 04:35

    @sungnamahn 그래두 축구화는 하나 사야 겠다. 그냥 운동화는 내 발가락이 부정형이라 다치니까. 공은 안사도 된다.. 옆의 학교운동장에서 연습하던 애들이 한 두 개 씩은 꼭 두고 가서 그걸 차면 되니까.. 미식축구뽈도 한 두 개는 굴러 다녀.

  • 작성자 15.07.17 08:38

    @李 慶雨 전에 탈북자 영화를 본적이 있다. 아내의 결핵약을 구하기 위해 죽을 고생을 하며 탈북하여 돈벌이 하고
    그래서 돈을 모은 주인공 차인표가 약방에 가서 그 결핵약을 사려고 한다. 그때 약사가 대답한다.
    그건 저기 보건소에 가면 그냥 주는데요. 여기서는(south KOREA)공짜로 줘요?? 그때 주인공이 허탈해
    하던 표정이 오래오래 남았다. 운동장에 가면 한두개씩 굴러다니는데 아프리카 어디에서는 맨발로

    노끈 묶은 것을 차고 있다. 세상이 공평한지 아닌지 그저 웃을 수 밖에...

  • 15.07.17 19:40

    @sungnamahn 공 뿐이 아니다. 학교대항 시합이라도 있는 날은 남녀 중고교 학생선수들 또는 응원단 치어리더 등이 입고왔던 운동복재킷이나 셔츠등을 운동장에 던져놓고들 가서 여기 저기 수북한데 그건 한동안 입었어서 싫증나는 옷들을 깜빡 잊은척 놓고가 합법적(?)으로 새걸 사기 위해서다. 개중엔 고가의 예쁜 재킷들도 있는데 아무도 안집어가지만 저녁나절 가끔 와서 축구뽈차기 연습을 하는 옆동네 포트체스터의 남미계 이민자 학생들이 가져가기도 한다.

  • 15.07.18 09:14

    우리 아파트의 최씨는 70세인데도 축구를 아주 잘한다.
    전국대회 노년부 레프트 윙으로 나가 MVP를 먹기도..
    대한축구협회장에 출마했던 우리 선배 허승표씨랑 친구라 나만 보면 눈깔아 하고 으름장을..

  • 15.07.21 22:01

    일요일 오전에 웃통벗고 운동장에서 뛰는데 필드에서는 고교생들 너댓이서 역시 웃통들 벗고 축구연습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공 하나가 꼴대를 넘어 나 있는데로 와서 커브가 있는 트랙지점에서 그냥 뛰던 속도로 잡아 발 가까이 붙인채 커브길을 드리블 하여 싸이드라인에 도달할 때 인싸이드로 빗겨차서 빠나나로 90도 꺾어 땅뽈로 꼴대쪽에 있던 애 한테 보내니까 한바퀴 돌아 다시 그 지점에 갔을 때 그 학생이 내 쪽에 있다가 "축구좀 했어요?"라고 묻길래 뭐 사실대로 "오늘 처음이야" 라고 답을 했다. 당구를 쳐서 그런지 뛰던 자세에서 안멈추고 그대로 오시시네루가 걸려 땅뽈커브로 보낸 내 공이 그럴듯 했던 모양이다. 당구들 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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