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뉴스] 1월 21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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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요구하는 집회

▲ 조기 선거를 원하는 그룹은 군정이 고의적으로 선거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판하며 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방콕 왕궁 근처에서 1월 19일 군정의 장기화에 항의하는 활동가와 군정 성향의 세력이 잇따라 집회를 열었다. 반 군정파는 민정 이관을 향한 총선거 조기 실시를 요구했고, 군정 성향의 세력은 총선을 원활히 실시하기 위해 시위를 자제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탐마싿 대학(Thammasat University)에 반 군정파 100여명이 집결해, "마이르언(ไม่เลื่อน, 지연하지 말라)!" "르억땅(เลือกตั้ง, 선거)!"를 외치며 기세를 올렸다.

반면, 군정 성향 세력은 탐마싿 대학에서 약 1킬로 떨어진 민주기념탑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 실현에 합의해야 한다"는 성명을 낭독하고 시위를 활성화시키는 반 군정파를 비판했다.

항의 시위 지방 확대, 총선 연기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 계속되는 선거 연장으로 인해 탁씬파 세력 외에 반군정 세력도 같이 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군정의 지배가 계속되고 있는 태국에서 2월 24일 민정 복귀를 향한 총선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총선이 다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군정 측은 "5월 국왕 대관식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분노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항의 시위는 국내 각지로 확대될 조짐도 보이고 있다.

방콕 번화가에서는 1월 13일 군정에 반대하는 활동가와 시민들 수백 명이 모여 총선을 신속하게 실시하라며, "연기하지 말라" "선거" 목소리로 높였다.

시민들이 외치는 불만은 군정이 2014년 5월 쿠데타 이후 4년 반 이상 동안 여러번 총선 연기를 반복해 민정 복귀가 실현되지 못했다.

당초 군정은 투표일을 2월 24일로 예정하고 있었으나 왕실이 와치라롱꼰 국왕의 대관식을 일정을 5월 4일로 발표한 것으로 군정은 대관식과 선거 일정이 겹친다며 선거 연기를 제안하고 선관위도 결정을 보류했다.

한편, 선거 관련법에 대한 해석이 복잡하다. 법에는 5월 9일까지 선거를 마쳐야한다고 하고 있다. 만일 투표 집계 작업과 최종 결과 발표가 늦어질 경우 2014년 2월 처럼 선거 자체가 무효가 될 수도 있다. 게다가 선거 무효는 군정의 새로운 장기화로 연결될 수 있다.

이러한 예상 때문인지 활동가 그룹은 1월 13일부터 방콕 다른 지방에서도 데모 실시를 예고하고 있다. 태국 정치에 정통한 전문가는 "선거가 더 이상 지연되면 시민들의 분노가 더 커질 것이고, 과거의 혼란이 다시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위싸누 부총리, "총선은 3월 24일이 최적“

▲ 처음으로 2월 24일에서 선거가 연기될 수 있다는 발언을 한 사람이 위싸누 부총리이다. 이번에 그는 3월 24일 총선이 가장 적달하다고 발표하고 있다. [사진출처/Khomchadluek News]

총선 일정을 결정하는 권한을 가진 중앙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가 3월 10일 실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한 것에 위싸누 부총리는 1월 17일 "총선 투표일은 3월 24일이 최적이다"고 말했다. 투표일로써는 3월 3일, 10일, 17일이 후보로 올라있다.

총선 실시 칙령이 공식 발표된 후 5일 이내에 총선 일정을 발표하는 것이 법률로 정해져 있으며, 칙령은 다음 주에 발표될 전망이다.

총선 후 소비 심리가 호전?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 학장이 기대감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UTCC) 싸와니 학장 말에 따르면, 문제없이 총선이 실시되어 새로운 정부의 국가 운영이 원활하게 진행하면, 올해 GDP 성장률이 0.3% 포인트 정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다.

총선과 관련하여 총 800억 바트 정도가 시장에 투입될 전망이며, 이것이 경기에 자극을 주어 소비자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소비가 촉진될 것이라고 한다.

태국 증권거래소, 가상 화폐 거래소 라이센스 신청을 계획

태국 증권거래소(SET)가 가상 통화 거래소를 시작하기 위해 재무부에 라이센스 신청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태국 영자 방콕 포스트가 보도했다. 태국에서는 기존 금융 기관에 의한 가상 화폐 업계 진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태국 증권회사 협회(ASC) 회장이자 태국 증권거래소 임원인 뻬테라 씨는 "증권 거래소는 급성장하는 디지털 자산 투자 트렌드를 따라 잡고 싶다"고 지적했다. 협회 회원들은 새로운 가상 화폐 거래소에서 브로커와 딜러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고 한다.

또한 그는 태국 증권 거래소 라이센스 전망에 대해 "거대한 자본력과 신뢰"가 있기 때문에 다른 업체보다 유리하다고 말했다.

남부 불교 사원에 총격, 승려 등 4명 사상

최남부 나라티왓 도내 한 불교 사원이 괴한들로부터 총격을 받아 승려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태국에서는 최근 일주일 사이에 사망자가 나오는 폭력 사건이 연달아 발생해 쁘라윧 총리가 관계자를 처벌하겠다고 강력하게 밝힌지 몇일 안되는 상황에서 다시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현지 경찰서장 말에 따르면, 1월 18일 오후 7시 30분경, 말레이시아 국경에 가까운 나라치왓 도내 사원에 소총을 가진 검은 복장의 남성들이 침입하고 총을 발사해 스님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당했다고 한다.

최남부 3개도에서는 승려들에 대해, 1월 19일부터 아침부터 ‘탁발’을 중지하라는 경고장이 전달되었으며, 지역 군 사령관은 치안부대에 대해 같이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이슬람 지도자들에 대한 경비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무슬림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나라티왓도(Narathiwat Province)를 포함한 3개도는 1세기 전에 불교국인 태국에 병합되었다. 하지만 2004년 이후 말레이계 이슬람 무장세력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충돌을 통해 7000명 가까운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 그 대부분이 이슬람교와 불교도 민간인이 차지 있다.

불법 체류를 111일이나 한 호주인 여성 체포,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 메시지 송신

▲ 호주인 여성이 트위터에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태국 이민국 경찰이 그녀를 구속한 이유는 불법 체류 때문이다. [사진출처/RichardBarrow 트위터]

46세 호주인 여성이 1월 14일 태국에서 친구를 향해 “도와 줘요" "태국에서 이민국에 구속되었다" "전화를 걸어도 받을 수 없다” “미디어와 대사관에 전달해줘"라는 식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으로 보이는 메시지를 보내 화재가 되고 있다.

메시지를 받은 친구들이 미디어에 연락한 후 다양한 매체에서 뉴스에서 다루어져 그녀가 억울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보도했으나, 사실을 확인해보니 그녀는 악질적인 불법 체류로 인해 체포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호주 여인은 미용 관광 투어로 일하며 프리 저널리스트라고 자칭하곤 했으나 사실을 확인해보니 에스코트걸로 일해 왔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에스코트걸이란 고객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관광지를 안내하는 것 외에 성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호주 여인은 ‘smooci’라고 하는 태국 에스코트 서비스에 등록을 하고 속옷 차림 사진과 함께 이름이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었다.

그녀는 이러한 불법 노동 의심 행위 외에도 무려 111일이나 무단으로 체류(오버스테이)를 하고 있어 체포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여성 가족 말에 따르면, 여성은 일과 휴가를 위해 1년을 해외에서 보낸 후 1월 8일 귀국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 태국 이민국의 오버스테이에 대한 규정

- 출두한 외국인의 경우

1.1 체류허가 마지막 날부터 세어 90일 이상 체류한 외국인은 태국 출국 후 1년간 입국 금지

1.2 체류허가 마지막 날부터 세어 1년 이상 체류한 외국인은 태국 출국 후 3년간 입국 금지

1.3 체류허가 마지막 날부터 세어 3년 이상 체류한 외국인은 태국 출국 후 5년간 입국 금지

1.4 체류허가 마지막 날부터 세어 5년 이상 체류한 외국인은 태국 출국 후 10년간 입국 금지

- 체포된 외국인의 경우

2.1 체류허가 마지막 날부터 세어 체류가 1년을 초과하지 않은 외국인은 태국 출국 후 5년간 입국 금지

2.2 체류허가 마지막 날부터 세어 1년 이상 체류한 외국인은 태국 출국 후 10년간 입국 금지 

최남부 지역에서 폭탄과 총격 테러 잇따라

▲ [사진출처/Thairath News]

최남부의 나라티왓도와 빧따니도에서 1월 18일 말레이계 이슬람 무장 세력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폭탄 테러가 잇따랐다.

나라티왓에서는 길가에 매설되어 있던 폭탄 2발이 폭발해 순찰 중이던 군인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빧따니에서도 길가에 매설되어 있던 폭탄이 폭발해 현장을 오토바이로 주행하고 있던 경찰 2명이 부상했다.

나라티왓에서는 이날 아침 군경 합동 부대가 숲에서 테러 용의자 5명을 발견하고 총격전을 벌여 용의자 남성 1명을 사살했다.

태국 최남부 지역에서는 주민 대부분이 말레이 방언을 사용하는 이슬람교도로 일부가 태국에서 분리 독립을 주장하며 과격해져 태국 당국과 무장 항쟁을 계속하고 있다. 2004년 이후 16,000건 이상 테러가 발생해 약 7000명이 사망했다.

방콕에어, 16번째 A319 투입

태국 민간항공사 방콕 에어웨이즈(Bangkok Airways)는 에어버스에서 구입한 16번째 A319형기(이코노미 클래스 144석)가 방콕 교외 쑤완나품 공항에 도착했다고 발표했다. 25일부터 치앙마이 노선, 푸켓 노선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방콕에어의 운항 기재는 이것으로 ATR72-500형기 4대, ATR72-600형기 11대, 에어버스 A320 형기 9기 등 총 40기를 보유한 회사가 되었다.

남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19세 소녀를 체포, 이별에 화가 난 것인가?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1월 18일 새벽 방콕 시내 거리에서 전문 학교에 다니고 있는 태국인 남성(19)이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전문 학교생 태국인 여성(19)을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조사에 따르면, 사망한 남성이 교제 상대인 용의자에게 이별 이야기를 꺼내 말싸움이 벌어졌고, 이것에 화가난 여성 용의자가 가지고 있던 칼로 남자를 찌른 것이다.

경찰의 조사에 남성을 찌른 것은 인정했지만, "상대방이 먼저 폭력을 휘둘렀다" "죽일 생각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소년 70명 이상에게 성폭행?, 46세 태국인 남성을 체포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복수의 소년들에게 성폭행 가한 혐의로 방콕에 거주하고 있는 태국인 남성(46)을 체포하고 용의자가 범행 현장을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 및 사진 약 3000점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피해자는 수십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는 방콕 도내 경기장과 공원, 시장 등에서 만난 소년에게 1회에 100바트를 지불하고 성행위를 하고 그 모습을 촬영하고 남성 동성애자 5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라인 그룹에서 공개했다.

용의자는 조사에 대해, 13~17세 소년 70여명 이상과 콘돔을 착용하지 않고 성행위를 했다는 등으로 진술했다.

용의자는 이전에도 16세 소년에게 성폭행 가한 죄로 징역 9년의 실형 판결을 받고 5년간 복역 후 사면으로 석방되었던 전과자이다.

태국 남부에서 홍역 사망자가 많은 것은 ‘오해’가 원인?

무슬림이 주민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태국 최남부를 중심으로 홍역(โรคหัด)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들어 이미 유아 등 18명이 사망했다. 보건 당국에 의하면, 태국 남부에서 홍역 감염자나 사망자가 많은 것은 ‘오해’로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이 많은 것이 이유 중에 하나라고 한다.

남부 국경 지방 행정 센터 쏨마이 사무총장 보좌 말에 따르면, 이슬람교에서는 돼지고기를 먹는 것이 금지되어 있지만, 최남부는 "홍역 백신은 돼지고기로 만든 젤라틴(Gelatin))이 사용되고 있다"눈 소문이 퍼지고 있어, 이 잘못된 정보로 인해 어린이에게 홍역 예방 접종을 해주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방콕 대형 술집 단속, 114명이 약물 반응

▲ [사진출처/Ch3 News]

경찰은 1월 20일 새벽 방콕 시내 대형 클럽 '56 아레나 뮤직홀(56 Arena music hall)'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소변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보인 남성 78명, 여자 36명을 체포했다.

단속 당시는 법정 근무 시간이었으며, 클럽 내에는 큰 소리로 음악이 나왔고, 손님 남녀 약 800명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당국은 ‘56 아레나 뮤직홀'에 대해 영업 정지 명령을 내린 것 외에 무단 영업, 미성년자 음주 방조 등으로 업소에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이번 단속은 관할 왓쁘라야끄라이 경찰서를 배제하고 실시했으며, 방콕 수도 경찰은 경찰서 서장, 부서장 등 간부 5명을 20일자로 이동시키며 사실상 정직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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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wo342]

공원, 시장 등에서 만난 소년에게 1회에 100바트를 지불하고 성행위를 하고 그 모습을 촬영하고 남성 동성애자 5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라인 .....ㅌㅌ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