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니 홍조 ( 雪泥鴻爪) 중년의 나이를 넘으면 존경을 받지못할지언정 욕을 먹지 말아야 한다.
소동파의 시에 설니홍조 (雪泥鴻爪) 라는 표현이 있다. 기러기가 눈밭에 남기는 선명한 발자국이란 뜻이다.
그러나 그 자취는 눈이 녹으면 없어지고 만다. 인생의 흔적도 이런 게 아닐까? 언젠가는 기억이나 역사에서 사라지는 덧없는 여로..
뜻있는 일을 하면서
성실하게 살고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이 지내는 일이 참 어렵다.
중국 고사에 "강산이개 (江山易改) 본성난개 (本性難改)" 라는 문장이 있는데, 강산은 바꾸기 쉽지만, 본성은 고치기 힘든 것 같다는..
나이 먹을수록 본성이 잇몸처럼 부드러워져야 하는데 송곳처럼 뾰족해지는 경우가 많다.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 하고 일갈했을 때 그의 친구들이 "그럼, 당신은 자신을 아느냐?" 라고 되물었다.
그 때 소크라테스는 "나도 모른다. 그러나 적어도 나는, 나 자신을 모른다는 것은 알고 있다" 라고 말했다.
자신의 부끄러움을 아는 것이 본성을 고치는 첩경이 될 수 있다. 어느 책에 보니까 사람은 다섯 가지를 잘 먹어야 한다고 써 있다.
1, 음식을 잘 먹어야 한다.
2, 물을 잘 먹어야 한다.
3, 공기를 잘 먹어야 한다.
4, 마음을 잘 먹어야 한다.
5, 나이를 잘 먹어야 한다.
이것이 건강한 삶의 비결이기도 하지만, 존경받는 삶의 길이기도 할 것이다. 중년의 나이를 넘으면 삶의 보람과 의미를 찾기보다는 존경을 받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나는 존경을 받지 못할지언정 욕을 먹지 말아야 한다는 신념을 지니고 산다 패션 디자이너 코코 샤넬은 "스무 살의 얼굴은 자연의 선물이고, 쉰 살의 얼굴은 당신의 공적이다" 라는 명언을 남겼다
그렇다면 중년 이후의 얼굴은 그 사람 인생에 대한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이므로 나이를 잘 먹는다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것이다.
내가 오늘 하고 싶은 말은 큰 업적 이나 칭찬보다는 지탄받거나 상처 주지 않는 인생이 더 위대한 삶이라는 것이다.
《좋아서 모셔 온 글입니다.》
첫댓글 좋은 글 동감합니다.
나이와 인격이 비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 좋은 인격을
가지자고 다짐해 봅
니다.
부족함을 절감합니다.
편안한 하루가 되세요.
저도 법도리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늘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건강 하셔야 합니다.
유익한 하루 보내세요.~
@이 호 고맙습니다.
먹는거라면..온통 자신이 있는데..
마음과
나이를 먹는일은 더 공부가 필요하겠어요.
그렇죠!
마음과 행동이 같이 했을때 빛을 보지요.
그러나 잡숩는 거라도
잘 드시면 그것도 좋지
않을 까요.ㅎ
아델라인님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내내
좋은날만 있으시기를~
답글 고맙습니다.~
좋은글인데 문제는 실천이지요.
신미주님 요즌은 어떻게 지내세요
나는 일주일에 두세번은 혼자서
근교산 트레킹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보내세요.~~^^
@이 호 전 직장다니고, 쉬는날은 놀러 다녀요.
마음을 잘 먹고... 나이를 잘 먹고...
잘 먹도록 명심하겠습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이 호(선배) 님!
건강 조심하시고요... 감사드립니다..^^
네! 그렇게 하세요.ㅎ
신아부님도 건강에 유의 하시고
늘~즐겁게 보내세요.
답글 감사 합니다.~~^^
저도 아직 저를 잘 모릅니다 ㅎ
위 글중에 5가지만 행하시면 되겠네요.
실천 가능한것 부터요.ㅎㅎ
그저 허허실실 모나지 않게 살면 자연히
해결되지 않을까요.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월요일 주 내내 해피하세요.
감사합니다.~~^^
다섯가지 잘 먹어볼게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네! 그렇게 하세요. 궁이님!
답글 감사합니다.~
사자성어로 된 좋은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옛 성현들이 남긴 좋은 뜻, 마음으로는
와 닿으나 실천하기가 힘드니 다시 한 번
새겨보며 마음을 다듬는것이 중요할 터 입니다.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한스님!
우선 그런 마음가짐이
좋을것 같습니다.
유익한 답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참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이 호님.감사합니다‥
칭찬보다는 지탄받거나 상처주지 않는 인생이 되길 노력하겠습니다‥
편안한 밤요~^^
감사합니다. 유영이님!
좋으신 생각 이십니다.
밤이 깊어갑니다.
예쁜꿈꾸시고 해피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