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말잇기 방에서 부터 이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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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저쪽 귀퉁이에 한사람이 보인다..
여자 다...
미스김…30대초반 이다 ..그녀는 아직 미스(??)다....
본인은 얼짱(??)과 몸짱(??)을 겸비한 여자…
그래서 쌍장(얼장+몸짱=쌍장)...이라고 불러달라고 하지만..
난 쌍장(??) 아니라... 쌈장(??)이라고 부른다…
남자 직원들이 그녀에게 꼼짝 못하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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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우리의 미스김..
마늘(??)을 모두 불판위에 던지듯 올려놓고 자기는 하나도 않먹고……
그리고,
또 자기 옷(??) 냄새 벤다고 한쪽구석에 따로 걸쳐 놓고
옆 남자직원 옷을 자기 무릎위에 올려놓는 우리의 쌈장 미스김..
결국 그녀는 거기에 쌈장(??)까지 떨어뜨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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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난 ,
난, 어떤가?
처음 삼겹살을 불판에 올려놓고 먹음직스럽게 생긴 한점을 골라
구워지기 만을 가다리며, 모두 눈여겨 보고있는데.
채 구워지기도 전에. 낼름 입에 넣고 맛잇게 먹고 있엇던 날..
그들도 내가 무척 미웠을 게다....
.....
그래도, 우린
함께 한다는게 무척 좋았고…그렇게 서서히 저녁시간은 허물어 갔고..
내일 아침이면 또 만나야 할 우리는,
서둘어 그곳에서 헤어 젔는데......
......
집으로 돌아 오는 길
길 옆 아주 허름한 5층짜리 건물 에 기원(??)이 위치 해 있았다.
거의 매일 보는 그 건물 기원의 벽엔 한동안 큰 대형 태극기(??)가 걸려 있엇는데..
오늘 따라 유난히 더 펄럭 거린다..
펄럭이는 대한민국 태극기다....
......
바로 그때...
난 내눈을 의심 햇다.
그 움직이는 태극기 천 밑에 하나의 글귀가 눈에 들어 오는데..
기원에서 써붙힌 경고문(??) 인거 같다..
.......
`알까기 하다 적발되면 즉시 퇴장!'
.....
그곳에도 정말 우리처럼....미운놈(??)이 있었나 보다..
이렇게 월요일 저녁은 ...또 돌아오지 않는 강을 건너..
우리 곁을 영원히 떠나 버렸다..
너..나 할거없이 미운놈들을 남겨두고 말이다..
첫댓글 ㅎㅎㅎㅎㅎㅎㅎㅎ언덕님...바위에 계란치기말은 어디서 들은것같은되 ㅎㅎㅎ알까기 하다 적발되면 즉시 퇴장이라....또 한문구 배워 감니다.ㅎㅎㅎㅎ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기원에서 알까기를 하면 즉시 퇴장이군요..ㅎㅎ 쌈장 아가씨??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너무 재밌어요...읽으면...절로 웃음이...늘 웃음과 행복이 함께 하는 되세요~~~
술 매일잡수시고 얼마나 살겠수~~허기야 나도 맨날이니...언제 한잔합시더요~~ㅎㅎㅎ
끝말에서 따라 왔습니다. 한참 찾았네요.ㅎㅎㅎ아니구....암튼 즐거웠습니다.
ㅎㅎㅎㅎㅎ 언덕님 잘보고갑니다 멋진오후되세요.^*^~~~~~
알까기 재밌을것 같은데 왜 못하게 하는고야......*^^*......
넘 재밌네여,,,ㅎㅎㅎ 언덕님 곁에서 들어면 더재밌겠네여...쌈장 아가씨!!! ㅎㅎㅎㅎㅎ 즐감허고갑니당... ^*~
게서도 알까기 하는 사람이 있는 모양입니다~ㅎㅎㅎ~
오늘도 젬있게 읽었습니다..행복하세요..*^.~
언제나 잼난글 잘보고 한바탕 웃고 갑니다.잘계시죠...?
ㅎㅎㅎㅎ...잘 읽고 갑니다~~~~.언덕위 남자님~~ 잘지내시죠?~.
늘 재미 있는 글 올려주셔서 웃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
ㅎㅎㅎㅎ~~ㅎㅎㅎㅎ~~너무 재미잇네요~~~~`ㅎㅎㅎ 언덕위남자님 ㅎㅎ 님이 어떤분인지 궁굼합니다..무척~~~~~어쨋든 잘읽고 갑니다.ㅎㅎ
근데 알까기 뭐에요? 진짜루 모르거든요? 진짜에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