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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촌에서 통근열차로 1시간 20여분밖에 걸리지 않는 임진각 하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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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동산이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멋진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이곳- 아마, 책의 글자 하나하나만 봐서 좁아진 마음을 원상복귀 시켜줄 수 있는 가장 멋진 코~스라고 생각됩니다.
데이트하기에도 제격, 사진촬영하기에도 제격! 날씨만 좋으면 뭐든지 작품이 되는 이곳,
잠시 둘러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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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의 바람개비 조형물은 바람이 불면 마치 합창이라도 하는듯 일제히 움직이는데 장관이구요
평화누리 공원 가운데에는 공연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연스테이지도 있습니다.
사람이 없으면 아이처럼 동산을 굴러서 내려올 수도 있습니다. 저 역시 동심의 세계로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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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바로 보이는 통일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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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경 사이로 보이는 곳이 바로 DMZ. 철도는 도라산역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마음만은 평양에!
가깝지만 절대 갈 수 없는 북한, 언젠가는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살며시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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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위의것은 저의 간단한 메시지였구요,
여튼 서울역, 신촌에서 1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임진각!
공원을 서서히 둘러보고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커피숍에서 책도 읽으며 쉬었다가,
임진각에 올라가 다양한 기념품도 보고, 군사 사진전도 관람하며 과거 파주 지역의 동영상까지 보니
3시간 조금 넘게 걸렸네요. 후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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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형무소 혹시 가보셨나요,
저는 2년 전에 가보았는데 정말 많은것을 느꼈습니다.
일제시대의 강압적인 정책, 수감되어 고문을 받으셨을 호국열사들을 생각하니 눈물이 핑 돌더군요.
서대문구에 위치하고 있는 서대문 형무소는 시험이 끝난 여러분들에게
또 하나의 공부를 할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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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지하에는 일본 순사들에게 고문받는 독립열사들의 모습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었고,
2층에는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어, 많은 지식을 주었습니다.
제가 갔던 날은 초등학생들 단체학습관람이 있었는지, 아이들이 수첩에 연신 무언가를 적어대더군요.
그러고 보니, 저도 예전에 박물관 견학가면 무언가를 계속 받아적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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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45년에 ’서울 형무소’로 이름이 바뀌었고 그 후 ’서울 교도소’ ’서울 구치소’ 등의 다양한 명칭으로 존재해오다가
1987년, 서울 구치소가 경기도 의왕시로 옮겨가면서 이곳은 그냥 방치되어 왔다고 합니다.
그 후 여러가지 복원 작업을 거쳐 98년, 바로 이곳 서대문 형무소가 개관되었죠.
일제시대의 전부를 볼 수는 없었지만, 몇개동은 그대로 남아 당시의 처참한 모습들을 알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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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외벽, 음산한 기운이 감돈다고 해야할까 정말 으스스했습니다. 최소한 저는!!
시험이 끝난 주말, 지하철을 타고 가까운 서대문 형무소로 떠나보심이 어떠실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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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나만의 아-지트로 불리웠던 곳!
아는 사람만 알고 모르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든 곳! 바로 오류동 비밀의 철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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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어디냐! 두둥. 바로 저의 제 2의 모교 성공회대학교입니다. (사정이 있어 6개월 밖에 다니지 못했지만 ㅜㅜ)
아기자기한 캠퍼스, 요새같은 건물
무엇 하나 그립지 않은것이 없는 이곳!! 비밀의 철길은 바로 이 뒤에 있습니다. ^_^
새내기 시절, 소모임 게시판을 통해 선배들이 알려준 이 장소는
’봄이 되면 소풍가기 좋고, 밤이 되면 술먹으러 가기 좋다.
무엇보다도 수업 중간에 나와서 찾으면 자유를 얻은 것 같다!’
아- 갑자기 모든것이 그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엔 어마어마한 나이로 보였던 22살 00학번 선배와 24살의 복학생 형님! 다들 잘 계시는지.. 훌쩍 ><
아무튼! 추억은 그만 회상하도록 하고- 철길로 가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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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 뒷산만 넘어가면 바로 이렇게 철길이 나옵니다.
열차는 하루에 두 번 정도 운행한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운행을 하긴 하는지.
이 곳에 4번 정도 가 보았는데, 한 번도 열차를 본 적은 없네요.
구로구 항동. 서울의 끝자락이어서 그런지, 시골의 정취를 흠뻑 느끼며 철길을 걸어보세요.
게다가 노을까지 진다면 금상첨화 아닐까요!?
시험으로 벌겋게 익어버린 얼굴을 이곳에서 식히시는것은 어떠실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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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여기저기 찾아가지 않으셔도 시험 스트레스를 풀어줄만한 장소는 있습니다.
게다가 여자친구, 남자친구가 없어 솔로이신분들이 가기엔 위의 장소보다 이곳이 더 어울리시는 것 같아요. 으윽...
바로 서울을 끼고 흐르는 한강! 어느 특정한 장소에 가지 않아도 집 앞 한강에 나가보세요.
날이 더욱 쌀쌀해지면, 한강을 바라보며 치킨에 맥주 한 잔 하는것이 더 힘들어질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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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해외나가서도 한강의 야경이 간간히 그립더라구요.
시험으로 짜증났던 스트레스를 조용히 흘려보내기 좋은 장소! 한강~!!
마음만 가야지 가야지 하지 마시고, 시험끝나면 친구에게 이렇게 전화 한통 하는게 어떠실런지요?
"야! 이따가 뚝섬유원지역에서 치맥하자~ 애들 좀 불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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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에 도서관에서 공부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보아온 영삼성 식구분들도 계시겠지만,
집에 틀어박혀 두문불출, 세상과 단절한채 공부하는 분들도 분명히 있으실터!
그런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시험 끝나고는 북적북적, 사람의 향기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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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 위치하고 있는 삼청동은,
아기자기한 샵들과 특성화된 분위기 때문에 많은 젊은이들이 찾고 있습니다.
와플도 정말 맛있어요. 정독도서관, 서울교육문화사료관, 티벳박물관, 장난감 박물관 등
다양한 전시관람시설도 있고
줄서서 먹어야 하는 와플, 골목골목 보석같이 숨겨져있는 맛집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찾는 대표적인 곳입니다.
뭐, 영삼성 여러분들은 다들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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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로! 야경도 감상하시고, 데이트도 즐기시고, 사람많은곳에 가고싶은 분들께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청계천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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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치열한 현장을 견학함으로서 시험 후 나태해진 모습을 바로잡고 싶으신 분들께는
노량진 수산시장을!! (회도 먹으면 1석2조!?@)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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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다섯 군데를 소개해드렸는데, 마지막으로 자연속에서 시험 스트레스 풀기!!
문득, 시험기간에 지난여름 떠났던 기차여행이 그립거나 산으로 바다로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고 싶은 충동은 누구나 다 느껴보셨을 것입니다.
가까운 산이나 공원에 가서 그 기분을 맛보시길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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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가까운 대공원에 소풍 가는것도 좋겠구요 (사진속 예시는 어린이대공원)
놀이기구를 타보는 것도 강추!! 아~ 그리운 에~버래애애애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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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뒷산에 올라가서 내가 사는 곳을 바라보는 것도 좋습니다. (사진속 예시는 아차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