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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은행 본점에서 여신기획부서를 담당하는 후배와 통화하다가 자신이 작성 중인 전기 전자부문 보고서 내용 중에 삼성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부문 관련, 일반 소비자 관점의 기업 발전 가능성에 대한 의견이 어떠냐는 질문에 신통한 대답을 못하고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관련 임원의 프로필을 보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인구론(인문계의 90%는 논다)이니 뭐니 하면서 88세대중에서도 비이공계 출신 분들의 고충은 걷잡을 수 없이 깊어지고 있고 역시 삼성은 그러한 추세를 오래전에 예견하듯이 인재 선발에도 시대를 앞서 왔고 또한 이 분도 진대제 장관처럼 이공계 출신 엘리트 겠거니 하다가 프로필의 다음 부분을 보게되었습니다
2008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전기전자컴퓨터공학 석사
여상 졸업도 하기전에 11월달부터 보조 연구원으로 입사해서 그 고된 직장 생활에 40이 다 되어서 허술하기로 악명높은 디지털대학교 인문학학사를 마치고 일반대학원의 공학석사 까지.....후.....
그까짓 학교야 누구든 죽기살기로 하면 전공의 벽과 부족한 지식 정도는 극복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국내외의 수 많은 명문대 출신 포닥 수준의 석학 연구원들을 지휘. 감독하는 연구소의 임원이라.....
뭐라 할말이 없네요.
몸이 아프다는 핑계나 대면서 초저녁 부터 일찍 잠잘 궁리만 하는 제자신이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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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건강은 좋지요? 본지 오래 됐네요^^
혹시 화요일이나 목요일 점심시간즈음 시간 나시면 대화역 쪽으로 한 걸음 하실 수 있을 런지요 요즈음 알게 된건데 직장 부근 위브더제니스에 꽤 유명한 식당이 많더라고요. 추운날씨에 심장이 적응을 제대로 못하는 건지 저녘 시간이 되면 거동이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사람 오늘자 중앙일보 10면에 나오는 사람인데, 문재인이 더민주로 입당시켰습니다
주석씨 직장 생활은 잘 하고 계시죠? 추운데 카메라들고 고생이 많을 줄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