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제 가수데뷔,김현식의 또 다른 모습은 아닐런지

[김쇼]

김현식..........내가 가수의 노래를 들으며 첨이자 마지막으로 눈물을 주륵주륵 흘리고 가슴 시려했던 그 이다

김현식............나의 시집에도 그의 "굿모닝 소주"에 의한 정신적 휘갈김이 있다.

아침에 일어나 냉장고 문을 열고 그는 이렇게 외쳤다."굿모닝 소주!굿모닝 소주!!!!!!

나는 지극히 그리고 예의식적으로 비영웅주의자이며 이런 어미를 쓰는 자체도 사족이라 생각하는 사회주의성이

가득찬 정신의 향로를 마냥 피우고 사는 사람이다.그런 개인적인 면에 비춰 볼때 나에겐 그리고 내 자신적으로의

내포환대에서 아주 특별난 사람이라 말 할 수 있다.

나는 딱 두명만 꼽는다. 서양엔 엘비스 우리나라엔 김현식.

나의 10대와20대의 기본적 대망과포부의 영혼성을 쓰라린 염세로  말아먹어버린 인간.....그....김현식.....

자학과파멸을 자초한....아니 자처한....그의 행동반경과사고의식 속엔 아들 완제처럼 학교를 정상적으로 다니고

군대도 잘 갔다 오고 10대와20대의 정석적인 삶의 코스를 밟아오며 꿈을 이루려 하는...이루려 했던

그의 미련이 남아 있을 것 같아....김완제는 김현식의 또 다른 모습이라 생각하고 김현식도 그렇게 살고 싶었을

것이다 사실.

사랑한다

김

현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