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인어, 그리고 세이렌 ː Mermaid (BGM&스압주의)

[♡베르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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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라리에트

짤 출저는 Tumblr&Google

 보헤미안 ː Bohemian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229111

인어, 그리고 세이렌 ː Mermaid(여자), Mermen(남자), Siren.

안녕 여시들? 오늘은 내가 옛적부터 꾸준히 흥미를 가져오던 인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

예전에 쩌리에 한 여시가 인어에 대해 글을 썼었는데 그 글 진짜 좋아서 맨날 들여다 봤는데 삭제됐었지...T_^흑흑..그 여시가 쓴 쩌리글 진짜 다 좋아했는뒈..!!!!ㅠㅠㅠ

어쨌든, 그래서 어제 오늘 맘먹고 자료를 좀 찾아봤어. 그냥 진지하다기 보단 재미로 봐줬으면 좋겠당:)

여시들에게 '인어'란 어떤 의미로 다가오나요?

인어는 여러 곳에서 그려지고 있어.

영화, 음악, 미술, 사진, 문학, 광고 등등 할 것 없이.

그 존재 자체가 신비롭지? 반인 반어! 상체는 인간의 것과 같고 하체는 물고기의 것과 같지.

하지만 과연 신비롭기만 할까?

세이렌이 최초로 등장한건 아마 그리스 로마 신화 일거야.

여시들도 어렸을 때 여시들도 그리스 로마신화 만화책 많이 봤잖아? 그럼 몇몇 여시들은 어렴풋이라도 기억이 날 거야.

'세이렌'이 신화에서 어떻게 그려졌는지.

오잉? 세이렌은 사람의 얼굴+ 새의 몸통이 아니였나? 왜 갑자기 세이렌? 

맞아! 초기의 세이렌은 여자사람+새의 형상으로 그려졌었어.

후기로 가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인어 처럼 반인반어의 모습으로 바뀌게 된 거야.

세이렌=인어

초기의 세이렌과 지금의 인어는 외관상으로는 전혀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그 성질은 같았어.

자, 다시 그리스 로마신화의 세이렌을 떠올려 볼까?

세이렌은 절벽이나 암초 위로 솟은 바위에 둘러앉아 남자 선원들이 가득 있는 배가 지나 갈 때 신비롭도록 아름다운 목소리로 그들을 꾀어냈어.

그 거부할 수 없는 목소리에 홀려 선원들은 뱃머리를 세이렌이 앉은 바위로 돌려버리고 결국 배는 바위에 정면충돌 해버리지.

그래서 그 당시 세이렌은 뱃사람들에겐 악과도 같은 존재였어.

뭐, 오디세우스가 뱃기둥에 자신을 묶고 세이렌의 목소리에 홀려도 못 가게 했고, 노를 젓는 사람들에게 귀마개를 하게 해 세이렌이 있는 곳을 무사 통과 했다는 것과,

오르페우스가 세이렌과 노래 배틀을 떠서 이기고 세이렌이 수치심에 바다에 스스로 몸을 던진 이야기는 유명하지?

위 두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 같은 내용을 그린 그림인데 세이렌이나 인어가 각각 다르게 나오지?

자 시간이 흐르고 흘러 세이렌이 인어로 바뀌게 되었을 때.

이 때도 인어의 평은 좋지 않았어.

인어도 세이렌과 마찬가지로 선원들을 노래와 미모로 홀려 바닷속으로 끌고 들어가 질식사 시킨다거나..

인어가  파도와 거센 바람을 볼러온다는 말도 있었거든.

말 그대로 인어는 뱃사람들에겐 흉조였어.

케리비안의 해적 낯선조류 편에서도 이와 비슷한 인어 이야기가 나오지?

난 사실 케리비안 해적 인어보려고 갔었돠..ㅋㅋㅋ 진짜 너무 예뻐서ㅠㅠ 우왕 우왕 이러다가 영화관에서 나옴.

남는건 인어 뿐..

목소리가 아름답고, 외모가 사람을 홀릴 정도로 아름다운 인어.

지금에서야 신비롭고 어딘가 우아하고 가냘퍼 보이고 아름답다 생각들 하지만, 당시에는 인어를 악마로 여겼었어.

동양신화에서는 인어가 나오긴 하는데 서양처럼 유명하진(?) 않았어.

거기다 동양신화는 인어를 아름답다기 보단 거의 괴물귀신, 요물 수준으로 생각했기 때문에..또르르..

흔히들 생각하는 서양의 인어처럼 케미가....있지 않음.

뭐 서양에서도 아름다운 인어라고도 했지만  특성 때문인지 악마라거나 악마 그리고 괴물..같이 많이들 그려놨더라고.

그래서 텀블러랑 구글 하다가 사진보고 마우스 집어 던질 뻔 했었어.

ㅋㅋ..ㅋ..ㅋㅋㅋ...심장 내려앉을 뻔. 내 쿠크..애도..

자! 내가 맨 위에 Mermen 이라고 했었지? 남자 인어!

난 항상 신화를 바탕으로 한 그림이나 신화, 동화를 보며 궁금해 했었지.

왜 인어는 다 여자일까.

왜

왜?

왜!?

어릴 땐 순수하게 웨웨웨 남자인어는 없는가! 궁금해 했지만..

머리가 좀 큰 뒤로는..^_____^.....

안데르센 동화의 인어공주를 바탕으로 한 디즈니 인어공주에 물논 에리얼의 아빠 인어왕이 나오긴 해..

근데 그걸론 부족해. 그리고 인어공주는 동화고! 왜 맨날 홀리고 지지고 볶는 쪽은 여자야?? 남자 인어는 뭐함? 바닷속에 쳐박혀서 뭐하냐거!? 웨???눼????

왜긴 뭐.... 고대,중세 여자들의 인권을 생각해보면 당연하지..TT.. 물논 뱃사람의 거의가 남자여서 그렇기도 했지만

당시엔 여자란 머리가 없는, 생각을 할 줄 모르는, 그저 육체로 남자를 홀리게 하는 존재로 여겨졌거든..

여기서 할 말이 많으나 다음 기회가 된다면 풀어보도록 할게!

그래서 뭐, 세이렌이고 인어고 다 여자인거지. 

읭? 그럼 Mermen은 뭐냐거? 후에 파생된 단어일거야.

그들도 자손번식을 하고 살텐데 자웅동체가 아닌이상에야..남자가 있겠지 뭐.

자 그럼 인어들을 감상 해 볼까?:)

끝!

이러면 언니들 화내겠지?

혹시 기대를 한 여시들이 있을까봐

남자 인어 사진&그림이 좀 확실히 적긴 한데 그래도 몇 개 찾아서 추려봤엉:)

크리스 에반스 닮았닼ㅋㅋㅋㅋㅋㅋ

그거 생각난다.. 유니콘 말발굽 끼고 핑크핑크한 유니콘 코스프레한 근돼남..

대충 이런 느낌이야. 확실히.. 원조격인 여자인어처럼 관능적이고 아름답고 신비롭다! 그런 느낌보단..

^_T그래도 내 마음속 인어오빠들은 옙흐리 하다능..☆

그렇담 인어의 인체 구조는 어떻게 생겼을까?

 

확실히 알려진건 당연히 아무 것도 없어. 봤다고 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실제로 존재하는지 알 수가 없으니까. 말그대로 신화의 상상속 인어지..

이건 그냥 찾아보다 발견한 인어의 인체 구조야.

마치 척추가 다리 대신 꼬리 끝까지 이어진 것 같네.

이건 그냥 생각하기 나름인 듯! 저 외에도 여러가지 가설 드로잉들이 있더라고.

이렇듯 애니메이션이라거나

현대 작가들의 작품이라거나 일러스트로도 많이 등장하고 있지?

동화 삽화 같당.

마지막으로 이 아래로는 여러 작가들의 인어 그림을 보도록 할게.

빨간 머리에 인어, 마치 에리얼 같지? 붉은 머리색의 인어들이 몇몇 있는데,

당시에는 붉은 머리가 악마와 마녀의 머리카락 취급을 받았다고 해. 

유명한 스타벅스의 로고도 이 세이렌에서 나왔다고 하지?

하..힘들다..안 되는 지식으로 글 쓰려니까ㅋㅋㅋ

그냥 글 다 지우고 사진만 올릴까 하다가..그냥 그대로 올려봐.

나도 어제 오늘 사진 찾음과 동시에 아주아주 얕게 안 지식들을 써놔서, 혹시 잘못 된 정보가 있다면 피드백 부탁할게!

다음엔 무슨 주제로 글을 쪄볼까? 음~

(스크랩은 열어놓고 복사만 막아놨어. 퍼갈땐 댓글 하나만 부탁할게:) 이 글 쓰는것만 꼬박 두시간 걸려따..ㅠㅜ 전 글 댓글에 나 대신 씅내준 언니 고마워용 ㅠ.ㅠ!)

문제시 살빠짐

문제 없을 시 그래도 살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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