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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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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이민에서 돌아오기 여기도 타향, 거기도타향 (이민살이)
어기여차 망고 추천 13 조회 811 23.09.28 21:21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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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9.29 00:55

    첫댓글 어쩌면 저와 이민의 세월이 꼭 같습니까?! 1973년 7월 14일에 LA로 왔으니 저도 올해로 50년이 되었어요. 모든 형제도 미국에 살고 부모님의 묘소도 미국이고 자식도 손주도 다 미국에서 나서 살고 있으니 여기도 또 거기도 모두 타향이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천수를 누리고 계시는 장모님의 휠체어 뒤의 망고님은 만년 청년이십니다!^^

  • 23.09.28 22:44

    와 장모님의 표정에서 그 분의 기상이 드러나네요. 망고님의 표정도 건강하고 행복해 보이셔서 참 좋습니다. 수 년 전 호텔 로비에서 잠깐 뵈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모국에서 즐겁고 풍성한 추석 보내시기 바랍니다.

  • 23.09.28 23:08

    장수집안이네요, 고국에서 풍요로운 추석을 보내십시요...
    성당에서 지난주에 추석미사를 드리고 성당에서 주는 송편 3개 먹었더니 이제는 무감각 해졌네요.

  • 23.09.28 23:12

    건강하신 장모님 부럽습니다. 우리 부부는 모두 양친을 버얼써 천국으로 보내 드렸습니다. 여튼 살아계신 어르신 모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두 분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3.09.28 23:33

    고향입니다. 고국의 모습은 정답습니다 . .
    옛 모습을 일깨우는 흔적들을 보며 즐겁습니다.
    정답고 흥겹고 그림 한편 보는 듯 합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
    얼키고 설킨 지금의 모습에 또 다른 놀라움이 있습니다.
    발전을 이룬 모습 속에
    한심하고 못난 것도 너무 많아서 답답합니다 ...
    부아가 나기도 하고 분통이 터지기도 합니다 .... .
    왜? 이런 악습을 여전히 버리지 못하고 있는건가?
    세상은 달라졌고 인식도 달라졌다던데 -
    교육수준도 , 문명, 문화의 가치도 그 기준과 표준이 휘까닥 달라 졌는데 말 입니다 - ?
    어수룩 한 것은 몽땅 민속이라 치부하고 전통이라 부르며 위안하고,
    위로 받아야 할까요 ? ㅎㅎㅎ
    불편하고 두려운 점이 많이 있습니다.

    선배 님 들 몇 분 하신 것처럼 그냥 이곳으로 돌아 와, 정착하고 살아야 할런지?
    아니면 , 어차피 여기도 타향 , 거기도 타향 ..
    죄다 他鄕이니 - 어쩝니까?
    어디 살건, 타향 살이 - 살던 그 곳에서 살아야 하는 게 -
    안전 빵- 밀고 가야 할까요? ...
    정답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

  • 23.09.28 23:35

    사위와의 산책...
    그림 같습니다 ^^

    둥글둥글 보름달처럼
    근사한 모국의 명절 되시길
    추천 꾸욱~



  • 23.09.29 01:17

    추석.구정.. 명절 이나 아버지 제삿날 ..등등 이런날에는 이곳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음에도 그냥 몸이 아픕니다.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이 90세 엄마를 모시고 있어서 미안함과 죄스러움에 말이죠.엄마가 거동이 좀불편하여 동생부부가 집을 비워야하는 해외여행도 못가고..(5~6년전 까지는 제부가 잘걷지못하는 엄마를 위하여 중간에 앉아 쉬시라고 접이식 의자까지 갖고 다니며 동남아 여행도 했읍니다)우울하고 피곤한 요즈음 입니다.엄마와 통화중에도 "오래 사세요.."그런말도 못하고..더우기 동생이 최근에 수술도 여러번 했었기에.. 그저 치매 만 걸리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입니다.

  • 23.09.29 03:32

    "여기도 타향 거기도 타향", 공감합니다. 지금은 "거기도 고향 여기도 고향" 이라 생각 하고 싶어요, 남아도처 시고향, 한자와 한글을 조합해서 한자 노 + 한글 미음을 더하신 것 한참웃엇네요. 기발합니다. "추석이 왔으나 그 추석이 아니네" 가 "일년 삼백육십오일을 추석처럼" 잘 되겟지요...

  • 23.09.29 08:03

    타향도 정들면 고향.
    그동안 건강하게 살아 온것을 감사드리며 그냥 편히 살고 있습니다.
    즐거운 추석 명절을 지내시기를 기원 합니다!

  • 23.09.29 08:53

    미국이민 ㅡ서울 역이민 ㅡ또다시미국재이민 근데또다시 서울생각에
    이러다어디서 정착할런지!!
    그냥 마음가는데로~~한동안 카페에도뜸햇는데요 ㅎ 고국생각안할려고..
    우린 영원한 이곳도저곳도 이방인

  • 23.09.29 11:19

    역이민 카페에 꼭 맞는 글과 사진들입니다! ^*^
    모두 참 보기 좋습니다!
    마음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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