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옥은 영월에 있는 만지 나루테에서 떼꾼들을 상대로 1960년대 후반까지 주막을 운영하던 여자로 정선군 고성리 태생으로 정선아리랑을 잘 불렀던 실제 인물이라고 합니다. 정선아리랑 가사집에 있는 몇 소절 옮겨 적으며, 달빛 흐르는 주막에 옛 뗏목꾼들의 삶이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 산에 올라 옥을 캐니 이름이 좋아서 산옥(山玉)이냐 술상 머리에서 부르기 좋아서 산옥이로구나 ★황새여울 된꼬까리에 떼를 지어 놓았네 만지산의 전산옥이야 술상 차려놓게 ★산옥이의 팔은야 객주집의 벼개요 붉은에 입술은야 놀이터의 술잔일세~~~♬
첫댓글 가을 달밤에 새로운 추억이 기대됩니다.
전산옥은 영월에 있는 만지 나루테에서 떼꾼들을 상대로 1960년대 후반까지 주막을 운영하던 여자로 정선군 고성리 태생으로 정선아리랑을 잘 불렀던 실제 인물이라고 합니다.
정선아리랑 가사집에 있는 몇 소절 옮겨 적으며, 달빛 흐르는 주막에 옛 뗏목꾼들의 삶이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 산에 올라 옥을 캐니 이름이 좋아서 산옥(山玉)이냐 술상 머리에서 부르기 좋아서 산옥이로구나
★황새여울 된꼬까리에 떼를 지어 놓았네 만지산의 전산옥이야 술상 차려놓게
★산옥이의 팔은야 객주집의 벼개요 붉은에 입술은야 놀이터의 술잔일세~~~♬
숙암님의 전산옥과 정선아리랑에 대한 멘트가 감흥을 각별하게해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