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12일 동위150했구요..
퇴원후 바로 예은암가서 15일 있다가왔답니다~~
예은암 1인실 사용했는데요
너무 너무 편하게 있다가 왔어요..
식사는 홈페이지 보시면 사진 올라온것들있죠?
그것처럼 종이도시락에 포장되어서 나오구요
젓가락과 숟가락이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어요
싸구려 일회용 플라스틱 숟가락과 나무젓가락이 아닌
플라스틱 젓가락과 숟가락이었어요
솔직히 동위하고 나무젓가락 냄새맡으면서
밥먹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ㅠ.ㅠ
혹시 동위 치료받으러 입원할때 수저 챙겨오란 병원가실경우..꼭 스텐젓가락 챙겨가세요..물론 한번 쓰고 버릴거니 갯수 잘 챙기셔서 갖고 가시길..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은 병원차로 가까운 북한산이니
북서울숲이니 환자들 산책겸 운동하시라고 픽업해주시거든요..근데 저는 불면증으로 항상 아침다되서 잔 관계로 한번도 따라가본적이 엄써요..ㅋㅋ
다녀오신분들은 너무 좋았다고 하시더라구요ㅋ
그리고 가까운곳에 우이천이라는 산책로가있는데
그곳에서 가볍게 조깅도하고 그곳에 또 운동기구들이 있는데 거기서 가볍게 운동 하셔도 좋구요..
우이천은 걸어서 3분정도면 갈 수있는 아주 가까운 곳이랍니다..
병실은 홈피사진에서 보실수 있구요..
쇼파 공기청정기 에어컨 선풍기 드라이기 TV 탁상거울 티테이블 냉장고 등이 구비 되어있구요
화장실은 혼자쓰기 딱 알맞은 크기였구요
세면대 샤워기 변기 휴지통 점보롤휴지가 구비되어있어요
점보롤휴지는 싸구려가 아니구요 두겹짜리 엠보싱 휴지였어요ㅋ
거실에 나가면 컴퓨터한대와 정수기 원두커피와 녹차 둥글레차가 준비되어있고 물론 종이컵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믹스커피 드실분은 1층에 내려감 준비되어있어요ㅋ
쇼파두개와 테이블 에어컨 선풍기등이 있구요
거기서 환자들끼리 모여서 수다도떨고
식사시간엔 테이블에 도시락 펼쳐놓고 같이 옹기종기모여서 같이 먹곤했어요ㅋㅋ
식사 얘기가 나오니 말인데ㅋ
환자들끼리 몇몇씩 모여서 근처 맛집이나 음식집가서 식사해결도 하고 했어요ㅋ
근처 수유손칼국수가 유명한데 거기가서 칼국수를 먹었는데..넘 양도많고 맛있었어요ㅋ바지락도 넉넉히 들어있고 그곳 겉절이가 그리 맛있더라구요ㅋ
인터넷 맛집 검색해서 성게칼국수도 먹으러가는등..
너무 즐겁고 재밌게 지냈는데..
퇴원하고나니 너무 아쉽네요ㅋㅋ
입원하고 며칠후 근처에있는 한일병원 핵의학과에서 오셔서 교육을 해주셨는데 2주에 한번씩 오신다더라구요
교육내용은 갑상선의 기능,갑상선암에 걸리는이유,동위원소치료를 하는이유,동위치료의 원리,앞으로의 관리법에 대해 교육해주셨는데 너무 좋은 교육이었어요
병원내엔 간호사쌤 두분과 주임님 과장님 부장님이 계셨는데 다들 너무 친절하셨구요
청소하시는 분들 영양사님 다들 너무 친절하셨어요..
원장님..의사쌤이 계시다고 하던데..전 한번도 뵙지 못했네요ㅋㅋ
접때 동위치료 후기에 예은암 간다고 썼더니 후기 꼭좀 남겨달라고 하셨는데요..의사 케어가 힘들다는말이있어서..
음..의사케어가 꼭 필요하진 않더라구요..의사케어가 꼭 필요하신분은 일반 병원으로 가셔야할듯 싶던데..
무슨 뜻인지 이해 하시겠죠?^^;
저는 불면증이 심해서 항상 새벽 5~7시쯤 잠이들었었는데..한번씩 수면제 받아다가 먹곤했어요..
수면제 구비되어있구요..
기본적으로 진통제같은 약도 준비되어있답니다..
글구 흉터치료연고와 메피폼 스카크리닉등 밴드도 준비되어있어요..
실비 보험있으신분들..이런거 구입해도 실비서 100%다 나오는거 아시죠?
따로 구입하심 보험 혜택 못받으시니 병원 입원중에 구입하세요ㅋ
음..병원 입원중 후기를 작성했어야하는데 시간이 지나니 가물가물하네요..
또 뭘적어야할지..글도 뒤죽박죽 ㅠㅠ
음..보험에 관해서 궁금하신 분들있으실거에요..
병실료가 비싸니까요..
저는 실비보험과 생명보험 두개가 있는데요..
두곳청구하니 병원비 다 내고도 남았어요..
예은암 입원하는것도 암일당으로 나오구요..
실비에서 2인실기준 50%가 나오니 예를들어 2인실사용하심 2인실 사용금액의 반이나오고 1인실도 마찬가지로 2인실 기준으로 반이 나와요..
나머지는 암일당들이있으니 충분히 내고도 남겠죠?
이해 하실려나..설명을 잘 못해서^^;;
암튼 암입원일당으로나오니 병실료비싸다고 집에서 쉬실생각말고 차라리 요양병원에 입원하시는게 나을듯해요..
병원비내고도 남으니까..부담 없잖아요ㅋ
음..또 뭘적어야하나..아마따ㅋ
오전간식으론 보통 오렌지쥬스나 토마토생과일쥬스 미숫가루가 나왔구요 오후간식은 과일이나 감자 누룽지튀김 핫도그등 씹을거리?가 나왔어요ㅋ
병원생활 다 괜찮았었는데 한가지 단점이있다면 도로가라 소음이 좀 있다는 건데요..다른병원들도 알아보니 도로가에 있더라구요..글도 이중창에..창과 창사이에 틈을 만들어놔서 소음을 좀 줄이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도로가니 소음은 이해하고 넘어가야할듯해요ㅋ
그 점 외엔 다 괜찮았어요ㅋ
아글구..정수기있다고 물안사오시는분들 계시던데..솔직히 좀 찝찝하더라구요..
입대고 마신컵과 물병을 정수기에 아무렇지도 않게 대서 물담으시든데..물주입구에..입닿은 부분이 닿으니..
여러사람과 간접키스를 하는것과 마찬가지같더라구요..
가능하면 물 따로 준비해오시길..
후기에 올리려구 화장실과 식단표 도시락 사진을 좀 찍어놨는데 첨부해볼게요..화장실사진은 홈피에 엄낄래ㅋ
스마트폰초보라..첨부가 잘될지 몰겠네요ㅋ
글솜씨가 워낙에 없어서 글내용도 뒤죽박죽인데 혹시나 도움 될까싶어서 올려보네요^^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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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저는 실비같은 거 없고 생명보험하나 있는데 요양병원도 되나요 안되면.. 안될경우 하루 입원비가 얼마인지요 나비의원도 있다던데 어디가 나은지요 아는 한도에서 답글 부탁합니다
예은암 입원한것도 암입원일당으로나오구요 9월부터 병실료가 오른댔거든요..전8월입원환자라..2인실은 밥값포함11만정도 1인실은 14만정도였어요..돈걱정보단 일단 내몸이 우선인듯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한국은 추석이라 추석음식준비들어 가겠네요.고사리나물이 먹고 싶네요 명절잘보내세요..
저도 인터넷 검색해보고..상담하고 예약했거든요,,,편하게 있다가 왔다니 다행이네요...
병원에 입원해서 의사샘을 볼 수 없다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네요..진료비 부당청구 아닌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