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장]-가면- 1편。

... ....... ............ ...회장... 쉑히.... "아...네..." ... [아, 3천정도면 되겠나?? 그정도 보수면 3달은 아무것도 아니지] ... 별 쓰잘떼기 없는 일에... 사람의 시간을 돈으로 살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마... [왜 말이 없나? 그냥 남고로 가서 3달만 있으면 된다니까] .... 재밌냐??.... .... ........... ..................... .............. .......... *까페.. '딸랑-' "이쪽이네 한봄양.." ... 죽일놈.... 아니 죽을년... "아.. 네 ^^.." 저딴 놈 앞에서.. "의뢰 맡을께요^^"... 돈때문에 거짓 가면을 쓰고.. "잘 생각했네.. 입학수속은 내일.. 교무실로 내일 9시 까지 오게나.." 해맑게 웃고있는... "어디 남고죠?.." 그런.. 나는... 죽일년... ... ........ .............. .......... ...... *가발가게(-_-?) "남자 가발로 하나 주세요" 짜증나... "어떤 스타일 원하시는데요? ^^.." 돈 때문에... 소중히 길러온 내 머리... "그냥 짧게 컷트 친 가발 있나요?.. " 감추고 다녀야 되는거야?... "아.. 염색은 한걸로 드릴까요?.." 가면은 얼굴로도 족한데.. "아니요.. 염색 안한걸로 주세요.." 머리까지... 가려야 하다니... ... ......... ................. ........... ..... -다음날 *한봄의 집 ... 졸리다... 내가 역활할 남자 캐릭터를 생각하느라 뜬눈으로 밤새버렸네... 남자들은.... 어떻게 하지??... 일단.. 가발 쓰고... 붕대를 칭칭 감아야 하나?... 흐음... -_-... 안경은.. 필요없구.. 교복은... 아앗 -0-!! 몰라 -_-... 이왕이면 장난꾸러기?... 귀여움?... 터프함?... 매너?... 아냐.. 냉정함.. 차가움... 그런거... 흐음.. 대충 됐군... "자.. 이제 나가 볼까?..." '덜커더덩!!' ... 젠장 -_-... 문짝아.. 제발 ㅜ_ㅜ!!! ... ......... ........... .......... ....... *신성남자고등학교. [신성남자고등학교] 드디어 -_-... 내 남자 생활을 시작할 곳이군... (결국 집에서 사복을 입고 가발만 쓰고 붕대만 한채 나왓다 -0-..) 9시 까지랬는데... 8시 30분?... 빨리왔네... 흐음... 학생들이... 등교를 이미 했을 시간인가?... 아니면 아직도 하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_-... "너 거기!!" 누구?... 나?... 혹시 나??.. "..." "거기 뭘 두리번 거리고 있어!!! 너말이야 너!!" ... 나야?? "그래 너말이야 너!!" .. 쌰갈 -0-... '뚜벅뚜벅-' "왜요?" "너 당장 여기 잡초뽑아!!! 실시!!!" -_-... 무슨 개솔이니... "저 전학생인데요.. 한성그룹 회장 아세요?.." .... ...... ............ ........ ....... 지금은 맑은 하늘을 보기 위해 옥상으로 올라가는 중.., 크큭... 역시 사람은 어쩔수 없는 종족인가.. 한성그룹회장 이란 소리만 해도 스스로 물러가다니 큭.. '뚜벅 뚜벅-' 아 다왔군... '철커덕-' 우웅~ 난 역시 하늘이 좋다니깐... 그런데... 이렇게 맑은 하늘 아래서.. 옥상에 대자로 누워있는.. 남자 셋은 뭐니?? -_-?.. "너 누구냐..." .... ...... 그러는 너야말로 누구니??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