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흔히 우리가 즐겨 먹는, 즉석 떡볶이..
어렸을 때만 해도 싸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지만,
식재료 값 상승으로..
요즘은..저렴한, 즉석 떡볶이집을 거의 찾아볼 수가 없어졌다.
난, 오늘 즉석 떡볶이 맛 집 중에서..
저렴하고 맛있는, 두 곳을 비교 해보려고 한다.
코끼리 분식 편..
안녕하세요 유치찬란 입니다.
오늘은
저렴한 즉석 떡볶이로 유명한, 코끼리 분식을 다녀왔습니다.
마포 가든호텔 뒤에있는 이 곳은
25~26년 된 곳으로...
(주인 할머니께서..정확히 모르시는 ㅠ)
1인분에 천원...이라는 파격적인 즉석 떡볶이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아온 곳 입니다.
이 사진 한 장으로...
이 곳 분위기를 한방에 말 해 줍니다.
7테이블의 협소한 장소라..
항상 어느정도 웨이팅은 감안해야 하는 곳 입니다.
먹기위한, 처절한 몸부림이 있어야 합니다.
떡볶이.... 기본 2인분 부터 판매 합니다.
아무개님은 개의치 않고
쿨~하게 2인분하고 라면 사리를 주문 합니다..
주문을 하자 단무지와 앞접시를 줍니다.
단무지 맛있어요 ^^
떡볶이 2인분과 라면사리를 넣은 즉석 떡볶이 입니다.
사실..이 곳은
2006년도에 마지막 가본 뒤라..떡볶이 맛이 정확히 기억이 안난답니다.ㅠ
그 때 마지막에 먹은,
환상적인 볶음밥이 넘 맛있었다는 기억만 있었을 뿐....
몇 주 전,
몇 분과 같이 간 적이 있었지만..
그 때는 늦게 가서;; 거의 못 먹었거든요,,그래서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여ㅠㅠㅠㅠ
주문한 떡볶이는
먹쉬돈나,꽃사슴 떡볶이 집 처럼, 한 번 끓여져 나옵니다.
국물 맛은
확, 튀지 않으면서 먹을 수록 감칠 맛이 납니다,
msg의 힘과 육수의 힘일 꺼 같다는 추측이 갑니다만,
뒷 맛의 느끼함을 고추가루가 잡아주고 있어
리마리오의 섹시한 더듬이 춤은 없습니다.
2인분에.. 떡볶이 떡은 몇 개 없습니다.
10여개 넘는 떡양..
이 곳 떡볶이 떡은..
끓일 때 먹음, 말랑말랑 하니 맛있는데...
식으면..떡이 굳어..맛이 반감됩니다.
빛의 속도로 빨리 드셔야 합니다.
사실.. 즉석 떡볶이는
사리 맛으로 먹는 겁니다.
사리 먹는 즐거움과
사리 골라먹는 재미를 느껴보세요 ^^
떡볶이 떡이 맛 없다고..
에잇!~맛없어.. 하시면, 안되는 거에여 ㅋㅋㅋㅋㅋ
코끼리 분식이 유명해진 건..
마지막에 먹는 볶음밥의 힘이 큽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맛있는 볶음밥 입니다.
이 곳 코끼리분식 볶음밥에는..
날 계란이 들어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볶음 밥 맛있게 먹는 법
1.일단, 까스불을 켜지 말고
날계란을 밥과 잘 섞어 줍니다.
2. 잘 섞은 후...
까스불 약한 불에 1분정도 놔둡니다.
3. 개인 식성에 따라..
반숙,완숙으로..만들어 먹습니다.
완성된 모습 입니다.
살짝, 날계란 반숙된 볶음밥이..환상..그 자체 입니다. ^^
사실..밥 태워서 먹고 싶었는데;;;
아주머니의 눈치가 보여.. 그러질 못했답니다.ㅠ
먹으면서...
아주 맛있다..라는 느낌은 없는 곳 이지만,
먹을 수록, 끌리는 감칠맛과..
마지막에 볶아먹는 환상적인 볶음밥... 그리고 저렴한 가격까지..
정말..생각날 수 밖에 없는,
유명한 즉석 떡볶이 맛 집 입니다.
일주일 내내 영업..
저녁 8시30분까지 와야.. 떡볶이를 먹을 수 있습니다.
도레미 분식 편..
이 곳은
예전에 갔었던, 덕성여대 앞에 있는 도레미 분식 입니다.
이 곳은..
사실상 코끼리분식보다 더 저렴한 곳으로...
유치찬란이 보증하는..
즉석 떡볶이가 저렴하고 맛있는 곳 입니다.
코끼리 분식이 미원세대.. 주고객이 20대후반~어른들이라면..
도레미 분식은 다시다 세대.. 주 고객이 20대 초반 여대생들 입니다.
http://cafe.daum.net/topokkilove/Atdf/62 링크된 글을 읽어보시면,
이해가 되실 거에여 ^^
이 곳도
코끼리 분식처럼 저렴한 곳 입니다.
코끼리분식 2인분 양 < 도레미분식 1인분 양..이랍니다.
떡볶이 1인분과
라면사리 (야끼만두+계란)를 주문 했습니다.
야끼만두는
나중에 넣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끓고 있는 모습 입니다.
보는 거와 같이...
코끼리 분식 보다 양이 많습니다.
이 곳
도레미 분식..즉석 떡볶이 특징은..
어묵이 많이 들어간다는 거에여...
그리고 춘장이 들어가서..
예전 어릴적에 접했던,..추억의 즉떡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즉석 떡볶이의 시초는 신당동이였고
춘장이 들어간 짜장 떡볶이, 어묵,양배추등이 많이 들어간, 푸짐한 떡볶이 였는데..
이 곳은.. 그 어릴적 먹었던...그 맛과 흡사 합니다.
사실, 그 때는 춘장이 훨신 더 많이 들어갔었져 ^^
코끼리 분식 떡볶이 떡은..
끓일 때 빨리 먹어야..더 맛있게 먹을 수 있지만.
도레미 분식의 떡볶이 떡은
떡볶이 사리를 다 먹은 후.. 한 번 더 끓여 먹어야 더 맛있답니다.
다시마와 무 등으로 우려낸 육수와
다시다가 살짝,들어간 국물은..자극적이지 않아.. 대부분 사람들의 입 맛에 맞습니다.
코끼리 떡볶이 떡은 두꺼워..
젓가락으로 먹을 수 밖에 없었지만,
이 곳은 이렇게..
국물과 같이 떠먹어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마무리로..
계란을 떡볶이 국물과 함께 ^^
즉석 떡볶이 먹고
볶음밥 안 먹으면, 아무개님은 섭섭해 한답니다.
앙꼬 없는 진빵?
단무지 없이 자장면 먹은 기분이랄까...
그래서 먹었습니다.
이 곳은
깻잎이 들어가 껫잎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당연한 건가여? ^^;;
코끼리 분식 볶음밥이 쥬이시한 맛이 있다면,
이 곳 볶음밥은.. 내츄럴...맛이 솔찍합니다.
볶음밥은 누가뭐래도..코끼리분식이 살짝..더..^^;;
날계란이 들어가..고소한,감칠맛을 느낄 수 있으니깐여..
이 곳 도레미 분식도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곳 입니다.^^
잘 못 끓이면, 짜질 수 있는 곳이니 조심 하시구여...
국물을 다 쫄여야 한다는 생각을
과감히 버리세여...ㅠ
까스 불 조절만 잘하면, 다 안쫄여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거든요 ^^
여러분들은
어떤, 즉석 떡볶이가 먹고 싶으세여??
먹고싶으면,
우리 과감히 먹으러 가볼래여??
이상,
아무개님 이었습니다.
epilogue
어느 즉석 떡볶이가 더 맛있다고..단언 할 수는 없습니다.
개개인의 입 맛은 틀리니깐요 ^^
다만, 이 두 곳 모두..가격이 저렴하면서 맛있는 곳으로
문정 성시를 이루는 곳 이랍니다.
문정성시를 이루는 곳은..
다..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건 아시져?
편협된 개인적인 입 맛 보단..
몰랐던, 또 다른 맛을 경험해보고..
좀 더 다양한 맛을 알고 즐기는..맛탐이 되자구요 ^-^* 꾸벅(__+
첫댓글 와 옛날 생각나는 두 곳이에요~!ㅎ 가까이 있다면 진짜 자주 갔을듯한!ㅋ
도레미분식이 집 근처라...가끔 찾아가고 있어요 ^^;; 정말..추억이 있는 곳이졍? ^^
악!!!!!!! 도레미..ㅋㅋ..학교 다닐때 매일 가던 그곳..ㅋㅋㅋ..쩜..더러워서 그렇지 아주머니 인심도 좋으시고 너무 맛있어요. 지금도 애기들 데리고 가면 너무 좋아해 주신다죠~^^ 집이 가까워서 요즘에도 몇달에 한번씩은 가네요. 한번 가보세요. 저렴하고 맛있어요^^
네.. 두 곳 다 완전, 저렴하고도 맛있는 ^^ 아... 도레미 분식 단골이시구나ㅋㅋ 저도 집 근처라 가끔 가는 곳이에요 ^^;;
완전 먹고싶네요..........ㅠㅠ
두 곳다..맛있으니..... 집에서 더 가까운 곳..시간내서 한 번 다녀오세여 ㅠ.ㅜ
보니까 삐삐네생각나네요.. 이대앞말구 서울공고 보라매쪽에있는거요! 거기도 넘맛있다는.. 아줌마가 좀 무섭지만..
아.. 보라매 삐삐네여? ^^ 무서운 아주머니 있는 곳은...진짜 얼굴 익히긴 전까진.....후덜덜;;ㅠ
가까운곳엔..왜 없을까나...ㅠㅠ...ㅎㅎ 전에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도 맛있던데...ㅎㅎ 낼은 떡볶이나 먹어볼까나...ㅎㅎ
애플 즉떡도 맛있잖아여^^ 무침만두가 더 유명한...^-^*
ㅇ ㅏ~ 도레미 분식 ㅎㅎ 학교 다닐때 자주 애용하던 곳이죵 ㅋ 1인분에 사리 하나 시키면 둘이서 배불리 먹고 볶음밥은 배불러서 못 먹을 정도로 양도 많고 맛도 있고 .. 졸업하고 한 번도 못가봤는데.. 비오는 오늘 같은날 더더더 생각나네용
정말 푸짐한 곳이 도레미 분식이졍ㅋㅋ 빕스짱!~님도 덕성여대 나오셨구나 ^^;; . 추억이 생각날때 함 다녀오세요 ^-^
저는 날계란은 비려서 잘 못 먹는;; 도레미가 제 입맛에 더 맞을 것 같네요. ^^ 그리고 이것은 태클은 아닌데, 전에도 유치찬란님 글을 보면서 '어? 이 분은 왜 다른 분들 사진이 우연히 찍히면 모자이크 처리를 안 하시고 그대로 올리시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분들 얼굴이 그대로 나온 유치찬란님의 글을 보고난 후로는, 가끔 떡볶이집에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카메라에 흉하게 찍히지나 않나 염려가 되더이다;; (그 부분은 좀 주의해 주시길;;;) 그런데 정작 본인 얼굴은 안 내보내시는 것 같네요....;;
날계란땜에 안가는 건 아깝잖아여 ^^..날계란을 빼고 밥 볶아 드시는 것도 ^^;;// 모자이크 한다고 한 거였는데;;; 네네 주의 할께여..^^;; ...알고봤더니 찬란이는 나무였다. 털썩,,,
도레미 분식 어디인지~ 알려주세요^^
우이동 덕성여대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여... (만약, 지하철이나 버스로 가실려면,,, 수유 역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120번,153번등 버스로 갈아타고 가셔야 해여...)
==> 수유역에서 덕성여대 입구쪽까지 약 10분정도 소요되구요...1. 덕성여대 버스정류장에서 내린 후 덕성여대 가는 길로 들어선 후.. 2. 오른쪽 첫 번째 골목에 위치해 있어요^^;;
아악!!!!!!!!!! ㅠㅠ 떡볶이 광팬인데... 저희 평택에 있는 재홍분식은 쨉도 안되는군요 ㅎㅎ 코끼리 분식........ 너무 멀어요. 택배로좀 보내주세요! ㅎㅎㅎ
그래도 직접 가셔 드셔야..더 맛있을텐데여 ㅠㅠㅠㅠㅠㅠㅠ
도레미 분식~~~~ㅋ 요즘에는 여기에서 골목으로 좀 더 들어가면 할머니네 떡볶이집이 있는데 거기가 더 깔끔하고 맛있더라구요~한번 가보세요~ㅋ
아..그렇군여...다음에 한 번 가볼께요^^;;
앗 도레미분식! 학교 앞이라 친구들이랑 자주가는데 너무 맛있죠^^ 이제 곧 졸업하면 자주 못갈텐데... 친구들하고 종종 가서 먹어야겠어요~ 덕성여대♡
저도 사랑해요...덕성여대... ^^ 아.... 덕성여대 다니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여^-^;;
옴...저는 도레미 별루 안좋아했다는..4년동안..몇번 가봤으려나..;; 갈때마다 사람은 참 많더라구요...저는 도레미분식 근처의 2500원 볶음밥집!! 대박 좋아했다는..ㅋㅋ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고 맛도 굿!!인곳이에요 ㅎㅎ 지금은 ...가격이 올랐으나..;;
아...그러셨구나 ㅋㅋ 저두저두 볶음밥 좋아하는데..조만간에 함 가봐야 겠어요 ^^;;
아 맛나게 보이긴 한데 다들 넘 멀군요 ㅋㅋㅋㅋ 떡볶이 ㅋㅋㅋ 야식 생각나는 시간입니다 ㅜㅜ ㅎㅎㅎ
헐;; 두 곳 다 넘 먼가여?? ㅠㅠㅠㅠㅠ 시간내서...함 가보세여..ㅠ.ㅜ
도레미분식 왠만하면 가지 않으시는게 좋아요~ 정말 위생상태가 별로거든요... 그 골목에 있는 할머니 분식이 더 나요~
아...그런가여?? 요즘은 괜찮아진 듯 해 보이던데....ㅠ
저는 코끼리 떡볶이 완전 좋아해요 !^^ 저렴하게 맛나게 ㅎㅎ
네...저도 좋아하는 곳이에여 ㅋㅋㅋㅋ
악~~ 저 학교 다닐때 자주 먹던곳이네요 도레미 분식~!!! 지금은 너무 멀어서 못가는데 저는 갠적으로 도레미가 더 맛있더라고요
히힛!~~ 도레미 분식 팬이 여기 있으셨네여 *^-^*
전 코끼리분식 사랑한답니다 ㅋㅋ
앗!~꽃씨님이닷!~ㅋㅋㅋㅋㅋ 저두저두 사랑해요................코끼리분식 ^^
앗!~찬란님이닷!~ㅋㅋㅋㅋㅋ 저두저두 사랑해요................코끼리분식 ^^
진심진심 사랑해여.........................................................코끼리분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