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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현직★차기 승무원 다 모이세여~(다음 전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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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얘기, 저런 얘기 스크랩 [베니스 세바] US에서 오신 손님 - 1편 : 그녀, 세바의 꿈을 지원해주다.
남아프리카 세바 추천 2 조회 828 12.11.18 21:28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세바 : 사부님, 11월에 일주일간 휴가를 낼 수 있을까요?

 

사부님 : ?

 

세바 : 중요한 손님이 이태리에 오게 되어서요. 제가 모시고 저도 가이드 배울 겸 이태리 전국을 돌고 싶어요.

 

사부님 : 누군데? 그렇게 중요한 손님이니?

 

세바 : 제가 근무했던 영어학원 부원장 선생님이요.

 

사부님 : 너가 오지랖이 많이 넓구나... 넌 베니스를 지켜야지!

 

세바에겐 부원장선생님은 중요한 인물이다. 이 인물이 세바에게 집을 사주거나 차를 사주거나 하진 않았다. 그런데 왜 그렇게 중요한 인물일까? 글쎄, 올드보이에서 오대수(최민식 역)의 말 한마디가 그를 15년간 가두게 만들었다. 그녀의 몇마디가 세바가 휴가를 낼만큼의 갚어치를 만들어줬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

 

이글은 승무원을 준비하면서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세바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아마 차기 승무원들은 이 글을 공감할 거라 생각하며 흡족한 마음으로 글을 이어나간다.

 

바야흐로 1년전쯤으로 거슬러 올라가보자! 2011 7월 그는 아프리카에서 한국으로 귀국한다. 그는 한국으로 귀국하자마자 또 캄보디아로 선교봉사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굳이 안가도 될 법한데 자기딴에는 자기가 꼭 가야한다는 사명감에 불타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돈이 한푼도 없다는 것! 28살 나이에 부모님께 또 외국 간다고 손을 벌리는 건 정말 쪽팔리는 일이다. 그래서 아프리카에서 귀국하기 전, 세바의 동네 USNY(울산 남목2)에 소재한 외국어학원에 이력서를 내본다. 배운게 도둑질이라 이제 할 줄 아는건 영어밖에 없기에 영어강사가 가장 할만하다고 생각했나보다.

 

기존의 승무원 서류전형에 사용했던 이력서를 수정해서 보낸다. 아프리카에서 귀국하기 5일전 면접날짜를 잡는다. 그리고 귀국하자마자 하룻밤만 자고 바로 면접을 본다. 학원이란 곳에서 원장이라고 불리는 분과 처음 면접을 본다. 면접이라기 보다 소개팅하는 기분으로 편하게 본다. 딱딱한 질문 보다는 나의 삶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신다. 세바는 그런 분위기 좋아한다. 필리핀, 아프리카 이야기를 주구장창 늘어놓는다. 1시간이 훌쩍가버린다.

 

느닷없이 원장선생님께서 대뜸 예상치 못한 질문을 하신다.

 

원장님 : 저기 권성덕씨, 꿈이 승무원이십니까?"

 

세바 :(생각) 어떻게 아셨지? 관심법을 쓸 줄 아시나? 아님 이분도 전현차 회원이신가?

 

이유인 즉슨, 원래 항공사 KLM의 서류전형 자기소개서를 수정해서, '승무원->영어선생님'으로 바꿔서 이력서를 제출했는데 마지막 단어를 바꾸지 않아 들통이 나버린 것이다.

 


살아있는 영어를 위한 성실한 일꾼


지원분야

영어교육직 (신입/정규직)

희망연봉

회사내규에 따름


기본정보

 

SungDeok Kwon_photo.jpg

이름

권성덕 (1984년생/ 26,)  |  Kwon, Sung Deok  |  성덕

구직/재직

구직준비중(재학생)

전화번호

ㅇㅇ

핸드폰

ㅇㅇ

주소

ㅇㅇ

이메일

lupinseba@gmail.com

근무각오

해외 출장/근무가능, 회사근처 거주가능

 


학력사항 (최종학력 : 대학교(4) 졸업예정)

 

재학기간

학력사항

전공

학점

2000/02 ~ 2003/02
입학         졸업

울산ㅇㅇ고등학교 (울산광역시 중구)

문과계열

-

2003/03 ~ 2011/07
입학         졸업예정

경주대학교 (경북)

국제관광영어학과

3.98/4.5

 


주요활동 및 사회경험

기간

구분

기관 및 장소

2009/01 ~ 2010/01
(1 1개월)

아르바이트

한국 맥도날드 동울산점

[활동내용]
카운터 및 배달 업무

2009/01 ~ 2009/12
(12개월)

동아리

경주대학교 교내동아리 'SFC' (Student For Christ)

[활동내용]
동아리 대표로써 매주 동아리 모임 및 행사 인도

 


해외연수 및 해외경험

기간

국가명

연수기관(학교) 및 단체

목적

2010/06 ~ 2011/06
(1 1개월)

남아프리카공화국

YOYL

Gap Year 프로그램

[활동내용]
80명의 외국인과 한집에서 1년간 같이 살며, 해외봉사 및 각종 활동을 참여하는 프로그램

2010/03 ~ 2010/06
(4개월)

필리핀

USP (University Of Southern Philipp

교환학생

[활동내용]
교환학생 - Level 3 에서 Level 4(최고등급 : 5)로 등급 상승. 후배들에게 일상에서 영어만으로 대화하게 하여 학습분위기 상승, 그 결과 3명을 제외한 모든 20명의 학우들이 등급 상승.

2009/07 ~ 2009/08
(2개월)

필리핀

울산 큰빛교회

해외봉사활동

[활동내용]
해외봉사활동 - 단체대표로서 지도 및 전반적인 계획 및 활동 주도

2008/07 ~ 2008/08
(2개월)

필리핀

울산 큰빛교회

해외봉사활동

[활동내용]
해외봉사활동 - 문화 팀장으로서 공연지도 및 활동 주도

 


어학능력

 

언어

회화능력

작문능력

독해능력

영어

원어민수준

업무상 작문가능

원어민수준

 


자격증/면허증

 

자격증/면허증

발행처/발행기관

합격구분

취득일

1종보통운전면허

경찰청(운전면허시험관리단)

최종합격

2003/05

레크레이션강사

사단법인 한국여가레크리에이션협회

최종합격

2009/05

 


자기소개서

 

 

성장과정

<어딜 가든 꼭 있어야 할 분위기메이커>
성격이 쾌활하고 사람들과 어울리길 좋아하여, 항상 어디서나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맡았습니다. 학창시절부터 각종 모임에서 MC를 도맡아 언제나 모임을 신나고 재밌게 이끌곤 했습니다. 대학교 시절, 대학 축제의 코미디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팀을 구성하고 공연을 제작해 큰 호응을 얻어 내었고, 학과 치어리더를 맡아 팀원들을 이끌어 영남지역 대학응원대회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전공 및 학업

<영어선생님이 되고자 전과를 결심>
대학 진학 당시에는 관광경영학을 전공하기로 결정하였으나, 영어선생님의 꿈을 가지게된 후, 영어에 대한 좀더 깊은 지식이 필요하다 생각하여 관광학, 통역 그리고 가이드영어를 배울 수 있는 국제관광영어학으로 전과하였습니다. 영어선생님이 되고자 하는 열정 덕분인지 저는 학업에 더욱 착실히 전념할 수 있었고, 그 결과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일원으로 선출되어 필리핀 USP(University of Southern Philippines)에서 ESL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였습니다.

<필리핀 교환학생 프로그램에서 한국어말살정책으로 성공을 거두다>
전공과목 중 `영어지도법‘에서는, 언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흔히 알고 있는 의미의 `학습‘으로서가 아닌 유아가 처음 말을 배우는 것처럼 반복적인 생활 속 노출에 의한 연습을 통해 언어를 익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에 따라 저는 교환학생 프로그램 그룹에 한국어 말살 정책을 시행, 모든 멤버들이 오직 영어로만 의사소통을 하게 하였습니다. 시행 초기 많은 불평과 불만이 나왔지만 시간이 지나며 모두 적응했고, 그 결과 거의 모든 팀원들이 레벨업 테스트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대한 감사를 들었을 때 저는 제 리더십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경력사항

<해외봉사활동으로 다져진 리더십>
2년에 걸쳐 2차례, 필리핀에서 2주일간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그곳에서 현지인들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가택 보수 및 이발 그리고 아이들을 돌보아 주는 일과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전통 한국 공연을 시연 등의 일을 했습니다. 2008년엔 문화 팀장으로서 팀원들을 이끌어 무술, 난타, 춤 그리고 마술공연 등을 연출하였고, 2009년엔 총 책임을 맡아 봉사활동 전반을 총 지휘했습니다. 일을 하면서 팀원들이 나태해지고, 힘들어하면 항상 목표의식을 각성시켜 그들을 격려해주었고, 규칙을 어기어 팀 분위기를 해치는 팀원이 발생할 때는 직접, 공개적인 처벌보다는 감성을 헤치지 않는 선에서 적절한 훈계로 팀워크를 재확립시켜주었습니다.

<무지개 문화의 나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다문화사회에 적응하다>
항공 승무원이 되기 위해선 영어뿐만 아니라, 다문화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남아공의 Hatfield 교회에서 주관하는 갭-이어(Gap-Year) 프로그램의 일종으로서, 사회 봉사 활동과 단체 생활력 증진에 입각한 YOYL(Year Of Your Life)프로그램에 1년간 참여하였습니다. 1년간 기숙사 생활을 통해 외국인들과 동고동락하면서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존하는 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http://images.saramin.co.kr/resume/resume_view/resume_cover_img_02.png

 

 

위의 모든 내용은 사실과 다름없음을 확인합니다.
작성일자 : 2011 6 9 () / 작성자 : 권성덕


 

세바 : ...사실 전 승무원 지망생입니다. 영어학원에서 일을 하면서 승무원면접을 볼 예정입니다. 하지만 제 일을 등한시하진 않겠습니다. 이 일을 잘 할 자신이 있고, 열심히 할 겁니다.

 

원장선생님 : 그럼 언제까지 이 학원에서 일을 하실 수 있으신 거죠?

 

세바 : 승무원이 될 때까지요. 그게 언제가 될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원장선생님: 젊을 때 꿈이 있는 건 좋은 겁니다. 나중에 승무원이 되시면 저흰 아쉽겠지만, 그렇게 하도록 하죠.

 

세바 :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일하기 전, 제가 1주일간 캄보디아로 선교봉사활동을 가고 싶은데 갈 수 있을까요?

 

원장님 : 캄보디아로요? 우와 좋은 일 하시네요. 그럼 제가 도와드려야죠. 갔다오시고 일하시는 걸로 해요~"

 

세바 : 그런데... 제가... 오리엔테이션비용을 미리 받을 수 있을까요? 제가 그 돈으로 캄보디아를 가야할 것 같은데...

 

원장님 : ... 좋은 일 하시겠다는데 도와드려야죠!

 

세바는 동네 외국어학원에서 영어선생님으로 근무를 하게 된다. 2주를 오리엔테이션 기간으로 근무를 하면서 캄보디아 선교봉사활동 준비를 한다.

 

 세바는 기적적으로 다른 이들에게 손을 벌리지 않고, 선교회비 완납을 한번에 할 수 있었고, 캄보디아를 가게 된다. 캄보디아를 가게 될 때, 그 학원 마크가 새겨진 우산 10개까지도 후원을 받고 간다.

 

다녀와서 세바는 나름 열심히 일한다. 몇 개월 안된 초짜가 잘 해봤자 얼마나 잘 할까? 애들한테는 나름 웃긴 선생님으로 통했고, 스타강사는 못되도 자뻑강사는 된다.

 

세바 : 얘들아!~ 울산에서 이렇게 영어가르치는 사람 어딨니?"

 

학생들 : 많은데요!~

 

세바 : 그래?... 많구나... (짜식들... 요즘 애들은 순수하지가 않아~)

 

학원 일을 하면서 수시로 전현차와 승무원채용을 꼼꼼히 확인하면서 면접준비를 한다. 그리고 채용이 뜬다. 카타르항공 오픈데이는 꼭 평일에 뜬다.

 

세바 : 선생님... 제가 승무원 면접을 보러 가고 싶은데요. 근데 평일이라서 하루 휴가를 내야할 것 같습니다."

 

원장선생님 : 그건 선생님 꿈이니까 저희가 지원해 드려야죠. 처음에 오실 때 그렇게 하기로 했고, 선생님은 아직 젊으시니까 할 수 있는 일이 많으실꺼예요."

 

세바 : 제가 승무원지망생인데 저를 굳이 뽑으신 이유가 뭔가요?

 

원 장선생님 : 솔직한 모습이 마음에 들었어요. 다른 사람들은 그런 일이 있을 때 어디 아프다고 핑계대거나 꼭 그럴 때 친척들이 아프다고 핑계를 대죠. 그런데 선생님은 솔직하게 다 말하잖아요. 우린 쿨하고 솔직한 사람 좋아해요.

 

이 때 그 부원장선생님이 등장한다. 그녀는 원장선생님의 친동생이다. 세바의 자초지종을 다 듣고, 세바의 수업에 다른 선생님들이 들어갈 수 있도록 다 조정한다. 그래서 세바는 맘편히 서울에 올라가서 오픈데이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 그때가 하얏트 대란이 있을 때였다.

 

부원장선생님 : 선생님~ 합격하셨습니까? 이제 카타르로 가시는 겁니까?

 

세바 : 그게... 말이죠... 면접관들이 보는 눈이 없네요...

 

(사진을 보여드리며)

이렇게나 많이 왔어요. 저기 사이에 끼여서 줄서있었죠.

 



 부원장선생님 : 선생님... 많이 힘드셨었겠네요.

 

세바 : 아뇨... 행복했습니다. 전국 팔도 미인들 사이에 껴 있어서 참 행복했어요.

 

부원장선생님 : 어머나~ 좋았겠다. 안구웰빙도 하셨겠네요~

 

세바 : 갔다오니까 라식이 되어 있더라구요. 시력이 좋아졌어요.

 

그렇게 부원장선생님과 세바는, 이런 농담을 하면서 지내는 사이가 되었다. 그 외국어학원에 모두 다 여자 선생님들이셨고, 나 혼자 남자라서 다들 나름 귀여워해주신다.

 

몇 달후, 카타르항공 오픈데이가 한번 더 뜬다. 이번엔 야심차게 준비를 한다. 다름 아닌 마술이다.

 

세바 : 부원장선생님, 또 면접이 나왔습니다. 가서 시험을 치고 와야할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엔 크게 자신이 있네요. 어쩌면 3일을 빼야할 수도 있어요. 첫째날 합격을 하면 다음날 바로 가야거든요. 그게 가능할까요?

 

부원장선생님 : 그런가요? 어쩔 수 없죠. 스케쥴 조정해볼게요. 그런데 이번엔 왜 그렇게 크게 자신이 있죠?

 

세 바 : 제가 마술을 할꺼예요. 오픈데이에서 몇백명 있는 앞에서 마술을 할꺼예요. 일명 '프로포즈 마술'이에요. 전 면접관에게 프로포즈를 하는 심정으로 가는 거죠. 러브엑츄얼리 영화 아시죠. 그걸 모티브로 스케치북에 제 열정을 담아서 프로포즈를 하는거예요. 마지막엔 장미꽃이 나오죠. 어때요?

 

부원장선생님 : 카타르 가시겠네요. 이렇게 열정있는 사람이 우리 학원에서 선생님을 하고 있다는게 참 자랑스럽네요. 잘 하고 오셔요. 다음에 그 마술 저한테도 보여주세요!

 

세바는 그렇게 서울로 또 올라간다. 그리고 마술을 했음에도 반응이 괜찮았음에도 세바는 1차합격을 하지 못한다. 그리고 부원장님께 전화한다.

 

세바 : 부원장님, 제가 1차합격을 또 못했네요. 지금 바로 내려가요. 내일 수업할 수 있어요.

 

그리고 그는 슬픈 마음으로 밤버스에 몸을 실어 다시 서울에서 울산으로 내려온다.

 

부원장님 : 어제 어떻게 됐어요?

 

세바 : 마술할 때 분위기도 괜찮았고, 면접관도 흥미로운 눈치였어요. 근데 문제는 남자는 진짜 안 뽑나봐요.

 

부원장님 : 남자를 안 뽑다니요. 남자를 뽑으니까 서울간 거 아니었어요?

 

세바 : 아뇨. 원래 남자를 안 뽑는데 혹시나 뽑지 않을까해서 간거에요. 간혹 그렇게 해서 뽑히는 사람이 있거든요.

 

부원장님 : 남자를 뽑지도 않는데 거기 서울까지 가서 그 쇼를 했다는 거예요? ... 샘도 대단하다 대단해~ 그렇게 승무원이 되고 싶은 갑다.

 

학원에서 8개월을 근무했을 무렵, 진에어, 에어마카오, 카타르항공 면접 3개가 동시에 뜬다. 이 세 개 중에 하나는 붙을 거라는 확신이 든다. 정말 진지하게 고민을 한다. 마지막 최종 피살기를 써야할 때가 온 것 같다.

 

세바 : 부원장님, 제가 이제 학원을 그만 둬야 겠습니다.

 

부원장님 : 왜요? 승무원 되셨나요?

 

세바 : 지금 된 거나 다름 없습니다. 면접에 3개가 떴습니다. 이 세개 중에 하나는 붙을꺼라는거 확신합니다. 이 세계를 치려면 적어도 일주일동안 자리를 비워야하는데 양심상 그렇게는 못하겠고, 해서도 안되고 이제 그만 둬야 할 것 같습니다.

 

부원장님 : 그래요. 선생님을 떠나보내는건 우리한테 아쉬운 일이지만, 선생님이 더 잘 되는 길을 택하는 것이기에 우리도 기꺼이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고, 꼭 승무원 되셔서 비행기에서 볼 수 있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세바 : 그때가 되면 샘은 1등석으로 모실게요!!~

 

 

참 말도 안되는 시나리오이지 않은가어디 어느 누가 학원이란 곳에서 다른 면접본다고 수업 스케쥴을 조정 해줄거며, 계약기간 1년을 안 채웠는데 승무원될거라고 그만둔다고 하니, 꼭 꿈을 이루라고 격려해주는 학원이 이 세상 천지에 어디 있을까? 거기다가 학원 그만둘때 감사의 뜻으로 닥스 와이셔츠까지 선물 받았다선물을 드린게 아니라 선물을 받았다.

 

그렇게 세바는 반드시 승무원이 되겠다는 야심찬 꿈을 품고, 영어학원 선생님을 그만두게 된다하지만 그 부원장님과는 인연이 끝이 아니었다세바를 뭉클하게 했던 사건이 생겼다 2탄이 자신있다이번엔 추천수의 딜을 걸지 않겠다독자들이 알아서 판단해서 내 글에 추천을 눌러줬으면 좋겠다.

 

참고로 지금 현재 내 블로그의 '해외생활' 코너의 순위는 80위로 진입했다내 목표는 10위권 안에 들어가는 것이다나와 아는 사이기 때문이라서 누르는건 합당하지 않다재밌었고, 2탄이 기대되면 누르는거고 아니면 안 눌러도 된다.

 

 폰의 카페App로는 추천이 안 될 것이다인터넷을 통해서 내 블로그로 들어와서 추천을 누르거나 컴퓨터로 들어와서 추천을 누르면 되겠다.

 

 세바의 블로그 주소 blog.daum.net/usnyseba

 

ps : 이 글은 세바의 블로그에 등재가 되고, 전현차 카페에 스크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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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1.18 21:53

    첫댓글 우왕 1등이다 !!!!
    지금은 제가 컴퓨터를 쓸수 없는 상황이라 ㅜㅠ
    남기고 싶은 말이 잇지만 나중에 세바님 블로그에 남기겟어요 !! ㅋㅋㅋ :P

  • 작성자 12.11.18 23:46

    고마워요!!! 슐타민!!!~~ 진짜 최고예요. 베니스에 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거 알죠??
    지금 레드카펫 짜고 있어요!!!!!!

  • 12.11.18 22:02

    우아 정말 학원장님, 부원장님께 제가 다 감사하네요ㅠㅠ 잘 읽고갑니다~ 나중에 컴으로 다시 들릴께요:)

  • 작성자 12.11.18 23:47

    아... 고마워요!!!~~

  • 12.11.18 22:13

    저 사진보니깐 저기 끼여있었던 때가 생각나네요~~ㅎㅎ 감사하게도 저는 올해 카타르항공사에 합격했네요 ^^ ㅎㅎ 세바님 이태리에서 즐겁게 일하며 잘 지내세요~

  • 작성자 12.11.18 23:47

    오~~ 알죠? 베니스비행 있을때, 저한테 연락주시는거!!!!!

  • 12.11.18 22:31

    점점 블로그... 홍보?! 인가요?!

  • 작성자 12.11.18 22:57

    그러네요. 점점 블로그 홍보가 되네요.

    블로그를 처음해보는데 이게 중독성이 있네요. 정복욕구를 불러 일으키구요. 댓글갯수와 추천수에 또 신경쓰게 되구요.

    제가 글에 대한 순수성을 잃어가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구요.

    좀 자제할게요. ^^
    하지만 정말 공유하고 싶은 글은 올릴게요.

    충고 고맙습니다.

  • 12.11.18 23:33

    항상 재미있게 일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보니 홍보 목적은 아닌듯하여 추천을 해드리고 왔습니다. 저도 다음말고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하루 1000건에서 5000건정도 들어오는데 그게 중독이--;; 그냥 들어와서 읽어주시니 감사한데..매일 통계가 기다려지는건 블로거들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드네요^^

  • 작성자 12.11.19 00:06

    님께선 블로거니까 저를 이해하시네요. 이 중독성 때문에 제 블로그를 몇번이나 들어가는지 모르겠네요...
    today가 낮으면 실망하고, 추천수가 적어도 또 실망하고, 독자와의 딜을 또 만들게 되고..
    이게 진짜 독자 모독인거 같아요. 저 미쳤나봐요...... 이제 독자와의 딜을 하지 않고 좋은 글로 승부하려구요. ^^

  • 12.11.19 00:39

    세바님 ㅋ 항상 세바님 글을 읽고 느끼는 한가지가 있다면 인복이 많으신것같아요ㅋ 잠시 스친 만남이던 오랜 시간을 통한 만남이던 세바님 글 속엔 정말 다양한 사람들과의 즐거운 만남이 담겨있어요ㅋ 댓글은 가끔 달지만 꼬박꼬박 잘 읽고 있습니다ㅋ

  • 작성자 12.11.19 18:14

    ^^ 댓글이 너무 감명깊네여~
    잘 읽고 계신다니 고맙네요.!!!~
    휴.... 힘이 나네요.

  • 12.11.19 01:12

    ㅋㅋㅋㅋ세바님! 오랜만에 댓글달아요:) 세바님은 인복이 많은건지.. 뭐 그 복도 세바님이 만들어가시는거 같긴하네용~^^ 히힛 컴터로 들어가서 블로그구경갈께용ㅋㅋ

  • 작성자 12.11.19 18:15

    붕날~ 오랜만이에요. 인복. 아마 히히
    2탄을 보시면 그 생각 딱 사라지실 거예요.

    기대해주세요~~^^

  • 12.11.19 11:10

    우와 멋지세요 세바님 글읽을때마다 느끼는바가 커요ㅋ

  • 작성자 12.11.19 18:19

    요즘 님 매력DNA에 넘치시네요.

    비피더스 유산균 우유을 드시나요??
    아 그건 DHA이군요....

  • 12.11.19 16:55

    항상 응원하고있어요~~블로그 놀러갈께요

  • 작성자 12.11.19 18:20

    기다릴게요. 놀러오세요~~


    또봐봐. 블로그 홍보하고 있음...
    이거 중독이네요... 아이고...!!~

  • 12.11.20 14:24

    맞아요.. 오너입장에서 보면 직원들 아프다는 핑계로 놀러가거나 개인일 보는 뻔한 거짓말보다는 솔직한게 더 좋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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