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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OECD,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2.7%로 낮춰..재정확대 권고
1년새 0.9%p↓.."고령화·생산성 정체·수출부진 등 어려움"
"한국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성공시 10년내 GDP 3% 증가"
"부양책 쓰면 성장률 상승"..KDI "필요시 추경 편성, 통화정책 적극 운용"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대로 낮춰잡았다.
OECD는 올해 한국 정부가 경제성장 뒷받침을 위해 재정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은행이 물가상승 목표 달성을 위해 기준금리 인하 등 통화완화 정책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OECD는 "한국은 지난 25년간 고속 성장하며 세계 11위 경제 대국으로 도약했다"면서도 "최근 고령화, 생산성 정체, 수출 부진 등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평가했다.
"만능통장이라더니.." 주택청약종합저축 감액 논란
증액은 되지만 감액은 불가..해지시 1순위·가점도 상실 정부 "국민·민영주택 청약기능 합친 탓"..일부선 "감액 허용해야"
작년 9월 판매가 중단된 청약예금은 민영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는 통장으로 주택형별로 다른 예치금액을 자유롭게 늘리거나 줄일 수 있고, 이 경우에도 최초 가입일로부터 기산되는 청약 1순위 자격도 그대로 유지된다.
그러나 일명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예치금 증액은 가능하지만 '감액'은 불가능해 부분 인출을 하기 위해선 아예 통장을 해지해야 한다. 이 경우 통장 가입후 기준 1년(서울·수도권 기준)뒤 생기는 1순위 자격이 함께 상실되고, 금액을 낮춰 재가입하면 다시 1년을 기다려야 1순위 청약 자격이 생긴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길수록 높은 점수를 받아 당첨확률이 높아지는 '청약가점제'에서도 손해를 보게 됨은 물론이다.
청약통장 담당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공공(국민)주택과 민영주택 모두 청약이 가능한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성격상 감액을 허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부동산114 함영진 리서치센터장은 "중대형 주택 공급이 감소하고 중소형 청약이 일반화돼 있는데 애초 국민주택 청약 의사없이 예치식을 선택한 유주택자까지 감액을 막는다면 '만능통장'의 장점도 반감될 것"이라며 "소득공제액을 추징하는 선에서 감액을 허용하는 등 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대 증권사 계약직원 20% 첫 돌파…메리츠 71%로 최고
국내 20대 증권사의 계약직 인력 비율이 올해 1분기에 처음으로 2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오른 자기자본총계 상위 20개 증권사의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증권사 전체 직원 3만174명 중 계약직이 6천303명으로, 20.8%를 차지했다. 이 같은 계약직 비율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증권업계에서 전반적으로 계약직 비율이 높아진 것은 성과주의 문화가 확산하면서 개인 능력에 따라 직장을 수시로 옮기는 증권맨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대우증권과 현대증권 매각 등 증권업계 지형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수·합병(M&A) 이슈가 최근 잇따른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계1위 인천공항 통째로 수출한다
공항 건설부터 운영-서비스까지 해외에 노하우 전수필리핀-베트남-파라과이 공항 등..
올해 8666억원 규모 입찰 추진장기 운영으로 안정적 수익 가능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가 국내 건설사들과 함께 해외에 ‘한국식 공항 수출’에 나선다. 공항 운영관리 컨설팅뿐만 아니라 공항 건설과 운영까지 한꺼번에 해주는 방식이다. 세계적인 공항 운영관리 능력과 세계 최고의 건설 역량이 결집된 새로운 해외건설 사업 모델이어서 눈길을 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는 올해 필리핀, 베트남, 파라과이,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총 8666억 원 규모의 ‘공항 BOT(건설-운영-양도) 사업’을 추진한다. BOT 사업은 사업자가 공항 설계 및 시공과 일정 기간 운영까지 도맡은 뒤 발주처에 공항을 넘겨주는 방식이다. 공사비 이외에 공항을 장기간 운영하면서 유지 관리에 필요한 사업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번에 수출이 성사되면 한국이 해외에서 벌이는 첫 공항 BOT 사례가 된다.
정부, '지배력 전이' 막는 법안 발의..SKT M&A 변수
M&A 심사 직전 방송법 개정안 내놔…"심사 결과 엿볼 수 있어"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인수·합병 심사 서류를 정부에 제출하기 직전 정부가 시장 지배력 전이를 경계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수·합병 성사 후 이동통신 시장 지배력이 유료방송 시장으로 전이될 가능성을 두고 사업자 간 입장차가 큰 가운데 정부 스스로 이 쟁점의 심각성을 인정한 셈이어서 업계 관심이 쏠린다.
17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 등에 따르면 정부는 작년 11월 26일 방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19대 국회에서 통합방송법 논의가 진행되는 와중에 정부가 직접 내놓은 유일한 방송법 개정안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 국회에서 발의한 방송법 개정안을 보면 정부 스스로 시장 지배력 전이를 경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인수·합병 심사 결과를 어느 정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혁신도시, 불법전매 수사에 "나도 떨고있니?"
검찰이 세종시 공무원의 아파트 분양권 불법 전매 의혹 수사를 본격화하면서 혁신도시에 미칠 파장에 업계와 관계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혁신도시 내 부동산업계는 세종시 수사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지 않은 만큼 아직은 지켜보자는 입장이지만 긴장의 끈은 놓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10개 혁신도시에 공급된 아파트는 총 6만4409가구다. 공기업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물량은 8445가구로 이 중 신고된 분양권 전매는 927건이다.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별로 구체적인 내역을 다시 파악하고 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공무원들이 그동안 불법전매를 통해 올려놓은 집값 때문에 실수요자들이 정작 내 집을 마련하지 못하는 부작용을 초래했다"며 "앞으로 이같은 불법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산 해방촌 빈집들 문화예술인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
서울시, '문화예술마을사업' 추진…집수리비 등 인센티브 제공
서울 용산구 해방촌 빈집이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해방촌은 1945년 광복 이후 귀국한 해외 동포, 북에서 월남한 사람들, 한국전쟁 피난민이 모여 정착한 곳이다. 서울시는 해방촌에 산재한 공가를 개량해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문화예술마을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 가운데 건축물의 기능을 다해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가 10채를 제외한 공가 29채를 문화예술인들이 사용하는 공방(작업실)으로 재탄생 시켜 지역재생 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관광개발 하랬더니' 제주 공유지 '땅투기용' 전락 논란
제주 관광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민간사업자에게 헐값에 내준 공유지가 다시 민간에 비싸게 팔려 '땅장사' 논란이 일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2002년 이후 현재까지 15년간 관광개발사업자에 매각된 도내 공유지는 854만6천㎡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의도 면적(290만㎡)의 3배, 국제규격 축구장의 1천197개 크기다.
이 같은 공유지 매각으로 인해 제주도의 공유지(일반재산)은 27년 전인 1989년 1억2천652만㎡이던 것이 올해 4월 현재는 5천667만5천㎡로 55.2%나 감소했다. 도는 공유지 매각에 대해 땅투기 논란이 일자 장기 임대방식으로 전환키로 했다.
도내 시민단체는 도의 공유지에 대한 정책이 장기 관리계획 없이 개발 수요에 맞도록 이뤄지고 있어 이런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싼 전세대출 받으려고"..신혼부부 '울며 겨자먹기' 이면계약 횡행
전셋값 치솟는데 전세대출 지원은 '보증금 3억까지만'.."이자 아끼려다 위험한 거래 덫에"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정부의 저리대출을 받으려는 신혼부부들이 전세금 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이면계약을 하는 경우가 잦아 피해가 우려된다.
집주인은 임대소득을 일부 감출 수 있고 부동산 중개업소도 중개 수수료를 챙길 수 있어 이 같은 행위를 부추기는 경우도 적잖다. 하지만 집주인이 바뀌거나 집이 경매로 넘어갈 경우 세입자가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돼 주의가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이면계약에 따른 세입자의 피해는 법적으로 구제받을 길이 없다고 경고했다. 집이 경매 처분되거나 보증금 반환 분쟁이 발생할 경우 임대차계약서에 나와 있는 금액에 대해서만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기 때문.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집주인과 차용증을 따로 쓰는 게 아니라면 전세보증금에 대한 법적 보호는 계약서에 명시된 금액에 한해서만 가능하다"며 "이자를 아끼려다 목돈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기업>
대우조선, 세계최초 FLNG 말레이시아 인도
대우조선해양은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로부터 2012년 수주한 액화천연가스(LNG) 부유식 생산·저장·하역 설비(FLNG)를 14일 인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FLNG는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FLNG로, 10월 말부터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 북서부 해역에 위치한 카노윗 가스전에서 연간 최대 120만 t의 LNG를 생산할 예정이다.
국내 소비자 화났다..한국닛산 상대 집단 소송
배출가스 불법 조작 의혹에 '캐시카이' 구매자 보상 요구 / 법무법인 바른 QM3 연비 문제 자체 조사 나서기로
국내 소비자들이 배출가스 불법 조작 혐의를 받는 한국 닛산에 대해 집단 소송에 나선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바른은 한국닛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시카이' 소유주를 모아 한국닛산, 국내 딜러사 등을 상대로 조만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내기로 했다.
현대차, 벤틀리 총괄 디자이너 이상엽씨 영입
옛 동료 동커볼케 전무와 다시 호흡.. 제네시스 등 디자인 전략 가속화
이 씨는 벤틀리에서 호흡을 맞췄던 동커볼케 전무와 함께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전략을 수립하고, 두 브랜드에서 개발하는 모든 차의 디자인 혁신을 주도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 11월 선보인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동적인 우아함’을 형상화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 1분기 영업이익 3233억원
대한항공이 올해 1분기(1∼3월) 매출 2조8670억 원, 영업이익 3233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70.2% 증가한 것으로, 1분기 영업이익으로는 사상 최대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1749억 원 적자를 기록해 적자폭이 커졌다.
동서식품, 10월까지 동서문학상 접수
동서식품은 신인 여성작가 발굴을 위한 ‘13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공모를 23일부터 10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2년마다 공모하는 이 상은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동화, 동시)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게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것을 비롯해 총 484명의 수상자에게 상금 7900만 원이 수여된다.
<국제>
한강,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
소설가 한강(46)이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맨부커상을 받았다.
맨부커상선정위원회는 16일 오후 7시(현지시간) 영국 런던 빅토리아앤알버트 박물관에서 열린 공식 만찬 겸 시상식에서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2016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영어권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콩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샌프란시스코에 월세 세입자들 '웃돈 경쟁' 경매서비스 등장
주택난이 극심한 세계 정보기술(IT) 중심지 샌프란시스코에 월세 아파트 입주를 원하는 세입자들끼리 웃돈을 걸고 경쟁하는 온라인 경매 서비스가 등장했다.
이 지역 일간지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SFC)에 따르면 이 도시에 있는 '렌트베리'(Rentberry)라는 스타트업(신생기업)이 17일(현지시간)부터 이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샌프란시스코와 그 근교에서는 주택 가격과 월세가 치솟으면서 세입자들이 집주인이 제시한 월세보다 오히려 더 많은 돈을 주기로 하고 입주하는 경우가 늘었다.이런 서비스가 등장한 것은 샌프란시스코와 그 위성도시인 새너제이, 오클랜드 등을 포함한 베이 지역에서 아파트를 구하기가 워낙 힘들기 때문이다. 새너제이 근방은 '실리콘밸리', 오클랜드 근방은 '이스트베이'라고 흔히 불린다.
'채권왕' 그로스, 하와이왕국 '희귀우표' 77종 경매
29일 뉴욕 경매쇼 출품…총 23억5천만원 호가할 듯
하와이 왕국에서 1851년 사용된 희귀우표 77종이 오는 29일 뉴욕 자비츠 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우표 경매쇼'에서 선보인다.
16일(현지시간) 하와이 지역지 호놀룰루 스타 애드버타이저에 따르면 미국의 저명한 우표 수집가 빌 그로스(69)가 소장하고 있는 이 희귀 우표들은 모두 200만 달러(23억5천만 원)로 평가된다. 이번에 전시될 우표 가운데 1851년 발행된 하와이 왕국의 첫 우표인 '하와이안 미셔너리 우표' 10종이 포함돼있다. 하와이는 1898년 미국령에 편입됐고, 1959년 미국의 50번째 주가 됐다. 이 우표들은 액면가 2센트·5센트·13센트짜리로 구성돼있다. 일부는 원본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봉투에 붙여진 채 소인이 찍혀있다.
거의 원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13센트짜리 우표는 1장당 5만∼7만 달러(5천900만∼8천240만 원)를 호가할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중국 넘버3 장더장 홍콩 방문 중 드론 규제
홍콩 정부가 중국 권력 서열 3위인 장더장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의 방문기간(17~19일)에 홍콩 상공에 드론 을 띄우지 못하게 조치했다. 이는 민주화 운동가들이 드론을 이용해 소동을 일으킬 것이라는 첩보를 입수한 데 따른 것이다.
이탈리아, 육아수당 2배로 늘리기로
베아트리체 로렌진 이탈리아 보건장관은 15일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육아수당을 두 배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핀란드 교육, 노키아式 추락?.. 학력 급속 저하
세계 최고 수준이던 학업성취도 최근 하락세에 위기감
시험도, 숙제도 거의 없다. 급식은 무료다. 아이들은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등교한다. 어디서 무엇을 배울지 아이들이 결정한다. ‘교육 선진국’ 핀란드 학교의 일상이다. 최근 이런 분위기에 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 수년간 학력 저하가 심화하면서다. 영국 주간 이코노미스트는 핀란드 정부가 교육 노선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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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뉴스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재밌네요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