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고..한파주의보가 발령된다고...우리 [아름다운 60대]
산행방 가족들을 긴장시킨 기상예보가 있었음에도 우리는 아랑곳없이 오전9시45분부터
양재역 5번출구에 속속 모여들었으니 산행공지문의 꼬리글에 참가한다는 예고를 올린
우리 산행방 가족들을 기다리느라 장장 1시간 가까히 기다려 오전11시25분에 원터골
청계산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했으니 새로 참여한 양띠방의 방장'아이리스'님의 삼총사
'동그라미'님과 짱아님,그리고 문정동의 '초록이'님 멀리 천리길이 가까운 남도 광주광역시에서
참여한 '소석'님등 반갑고 그리운 새얼굴들이 한데 어울려 오른 청계산 옥녀봉 산행은
그동안 가졌던 산행의 즐거움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정겨움과 카페가족 사랑이 진하게
물씬 묻어난 추억만들기의 산행이었고 [아름다운 60대]의 가족인것이 자랑스럽고
보람을 갖게한 화기에 찬 산행이었다!!~~
'원터골 쉼터'에서 1차로 집결하여 원형으로 대오를 정돈하고 존경하는 '한산'카페지기님의
따뜻하신 인사말에 이어 30여명 회원이 돌아가며 자기 소개를 마치고 옥녀봉을 오르니
초봄의 햇살은 따스하고 내린다던 비도 아니오고 한파도 엄습하지 않았으니 과연 우리
[아름다운 60대]는 하늘의 축복을 받은것이 아니겠는가!!~~
오붓하고 화기얘얘한 분위기속에 산상의 점심식사는 가히 성찬이 부럽지 않았으니
여성회원들의 손맛을 한껏 발휘해 장만해온 푸짐한 음식이 미각을 돋우고..
우리는 따스한 양지를 제공해준 고마운 '옥녀봉'을 뒤로 한체 하산길에 들어서 일로 전진을
계속, 단숨에 원터골 등산로 입구에 당도하여 뒷풀이 한마당을 물색하기 시작하고
먹거리 성시를 이루고 있는 원지동 등산로 입구에 산재해 있는 음식점을 답사하며
분위기와 음식맛을 겸비한 명소를 물색한 끝에 '한산'카페지기님이 찾아낸 황태북어 전문점에
뒷풀이 마당을 펼치고 잔치를 벌였으니 등산의 여독은 절로 사라지고 산행의 하일라이트인
노래방을 향해 다시 전진이 계속되었으니 멀리 인천에서 손수 9인승 자가용을 끌고 온
'설바기'님의 헌신적인 봉사로 서초구의 심장부에 자리한 대형 노래방으로 1진을 수송해 주고
2,3진은 식당에서 알선해준 영업용 봉고로 노래방에 집결,드디어 '민들레'운영자의
그 재치있고 박력있는 진행으로 노래 자랑이 시작되기 직전 감동적인 순간이 있었으니...
오늘 생신을 맞이하신 회원님을 축하해 드리기 위해 멀리 광주광역시에서 상경하신 '소석'님이
축하케익을 마련하여 증정하였으니 회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가 노래방을 진동시키고...
노래방에서 축하케익에 촛불을 밝히고 생일축하 노래 합창이 울려퍼지는 감동적인 사건이
전개되었으니 앞으로 우리 '산행방'가족들의 생일축하를 산행 뒷풀이에서 함이 어떨런지요!!~~
우리 [아름다운 60대]회원님들 '산행방'의 산행에 많이 참여하셔서 카폐 가족사랑도 체험하시고
우정과 친목을 돈독히 해보심이 어떨런지요!!~~
오늘도 산행을 뒷받힘하느라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가을국화'산행방장님,'민들레'
운영자님,'눈나무'운영자님,'솔미'자원봉사자님,모두 모두 감사 드립니다!!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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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이야기방
옥녀봉아 잘있거라![아름다운 60대]우리는 전진한다!! -청계산 산행후기-
가을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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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8
05.02.19 23:38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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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피곤하실텐데 벌써 후기글 올려주신 나그네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되시기를 바라며 다음산행에서 또 뵙겠습니다 ..~~
얼마나 재미있고 신이나셨을꼬..... 아이고 부러워라!" 오늘 생신을 맞으신님! 축하드립니다.
건강 한 산행 하신 우리님들 축하 드립니다
눈밭 산행이라 =--- 부럽습니다.
너무나 생동감 있는 글을 올리셔서 참석 못하신 님께서도 함께 하신것 같은 생각이 드시겠네요. 60방의 초년생에게 파티를 준비하여 주신 모는 님들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다음 산행때까지 건강하시고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산행방이 점점 성황을 이루니 축하드리고요,,늘 애쓰시는님들덕에 즐거운산행이 되는거같군요,,
오랜만에 자리한 양띠방 식구들을 향한 회원님들의 넉넉한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자상하신 후기 글을 읽으니 어제의 즐거움이 다시 새롭습니다 운영진 여러분 너무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후기글을 읽다보니 지금 또 산행하고 있는듣 착각하고 있습니다.생동감 있게 후기글 남겨주신 가을나그네님 고맙습니다.
산행후 잘들어 가셨죠 가을 나그네님!! 만나서 반가웠습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