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 고속철도 노선 지도를 볼때 마다 어리숙한 윗대가리놈들의
탁상 행정에 경의를 표하게 됩니다.
도대체 경주를 경유하여 얻는 이익이 무엇이 있다고
막대한 건설비용과 시간을 투자하고, 소요시간을 늘려가면서까지
둘러가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서울-대전-동대구-밀양-부산으로 기존의 경부선 노선대로 설치를 하면
동대구~부산간을 20분만에 주파할 수 있으며, 전체 소요시간도
2시간이내로 단축 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경주가 관광도시라서 그쪽으로 돌리는거 같은데, 그쪽은 동대구에서
지선형태로 따로 동대구~울산,포항간 직,복선화 전철화 형태로 하면
얼마든지 그쪽 수요를 감당할 수 있습니다.
고속철도의 최대 건설 목표인 "최대한 빨리 목적지까지"라는
근본 목적도 망각하고 단지 수익성이나 편파적 지역감정에 근거하여
경주를 경유하게 한다는 것은 진짜 다수의 편의를 위해서 잘못되도
너무 잘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경주 관광객이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그 관광객들이 일년 사시사철
경주를 찾습니까? 엄연히 성수기와 비수기가 존재하고, 하루중에서도 24시간 꾸준히 대전,대구,부산처럼 승객의 숫자가 있는것도 아닙니다.
게다가 경주 인구가 광역시 인구의 1/3도 안되는 소도시라는것을 감안하면 미쳐도 한참 미친 짓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동대구-부산간을 기존 경부선처럼 직선으로 연결하여 밀양을 경유한다면 밀양 주의의 경주와 크기가 비슷한 김해,양산등의 부산 통근 가능 지역의 승객을 흡수해서 경주보다 돈 좋아하는 철도청에게 2배 정도는 더 많은 돈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경주는 울산,부산지역으로 통근하는 미친 사람도 없거니와, 고속열차의 광역시인 울산 정차 계획까지 불투명한 상황에서 많은 승객들이 이용할 것이라는 "착각"에 빠져있습니다.
또한 경주 문화재 회손 우려로 주민들의 강한 반대까지 있었으며, 경주 시민들은 고속철도가 경주 경유하는것을 달갑지 않게 여기는 등
당사자인 경주 시민들도 외면하는것을 뻔히 묵도하면서 경주경유를 감행하다니 진짜 "무뇌충"들입니다.
수원같은 인구가 90만에 이르는 큰 도시는 정차 계획도 없으면서
겨우 30만 인구밖에 안되는 경주를 경유하려고 노선까지 완전히
옷걸이 모양으로 삥 둘러서 설치하려는 그 저의가 무엇인지
윗대가리놈들 머리 한번 뽀개서 머가 들어있는지 보고싶군요.
15분 간격으로 발차하는 고속열차가 경주경유 그것때문에 막대한 전기를 더 잡아먹어서 우리나라 경제를 좀먹는다는것을 아셔야 합니다.
지금 이미 건설중인것은 할 수 없고, 대구~~부산 직선화 고속철도를
신설해서 장기적으로 10~50년뒤를 내다봤을때 어느것이 승객과 나라경제와 철도청에 유리한 것인지를 윗대가리놈들은 똑똑히 알아야 할것입니다.
첫댓글 그리고 또 문제가 있죠.울산역 설치및 정차,경주통과,천성산과 금정산부산시내 통과문제 여러모로 이구간은 문제가 많죠 대체 왜 이구간으로 하자는 것인지 이해가 안갑니다.기존에 철로 하나만 더 깔아서 고철 전용선으로 해서 운행하면 문제가 없다 생각합니다.
또 한마디 하겠습니다.장거리를 빨리 가는 것이 본래목적인 고철이 새마을화되어가고 있습니다.밀양,김천,구미,영등포 정차가 뭡니까?완전 새고철(?)됩니다.각 지역이기주의를 과감히 뿌리치고 단호하게 정차지를 결정해야 할것입니다.
기존 선로에 고철 전용선 하나 더 까는것은 속도면에서 상당한 손실입니다. 기존 대구~부산간 경부선은 2급선으로 굴곡이 많아서 300km/h로 속도 내는것은 불가능합니다. 당연히 신설 노선을 깔아야합니다.
그리고 경주경유 신설고속철도명칭은 "동해남부고속철도"로 변경하고 대구~부산 직통노선을 "경부고속철도"라고 명명하여야겠습니다. 당연히 대구~부산 직통 노선에 고속열차를 경주경유보다 5배이상 배치해야합니다.
세달 전에 철동에 가입해서 글을 쓰려 하는데 등업되야 글 쓸수 있다고 합니다.도저히 등업방법을 모르겠더군요.-_-;운영자에게 등업신청매일보내려고해도 보낼 방법이 없더이다. 등업방법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제 정보 공개는 3달전부터 "모두공개"로 되있었습니다. 지금도 물론그렇구요. 근데 메인화면 개인홈페이지 부분이 어디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