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교전 영웅님 들게 받치는 글..
2002년 서해교전에서 산화한
한상국 중사의 미망인 김종선씨가 ( 서해교전 전사자 추모본부 대표 ) 고국을 떠난다는 소식을 접하며 죄스럽고 .. 착잡한 마음을 금할길 없읍니다..
김종선 씨가, 인터뷰를 거부하다가.. 응하면서 남겼다는 말이 더한층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나라위해 간 분 홀대하다니 나라가 썩어 6월 희생자 3주기 추모 행사에도 안올것” 이라 했다니..
사랑하는 님을 조국에 묻어놓고 떠나는 미망인이 느꼈을 분노 섭섭함이.. 가슴깊이 와 닿읍니다..
어느 분의 목숨인들 소중하지 않겠읍니까?
하나밖에 없는 귀한 목숨을 나라와 조국을 지키기 위하여 아낌없이 받친 분이 홀대받는 이시절 ... 혼란과 암흑의 계절입니다..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하여.. 고귀한 생명과 피를 받친 분 .. 경제대국을 만들기 위하여 땀과 눈물을 받친 분들이 매도당하는 세상.. 떠나가는 님 의 말씀대로 어찌 정상의 나라 겠습니까 !!!
어리석은 백성들이..
자신의 모습을 감춘 .. 사탄의 요설에 속아 이 암흑을 초래 하였습니다.. 선과 악이 뒤바뀐 세상.. 선무당 만이 널뛰는 암흑의 시절 ...
3년전 의 서해교전을 떠올려 봅니다..
우리나라 에서 세계인의 축제한마당을 벌인 월드컵 대회 잔칫상 에.. 찬물을 끼얺은 서해안 NLL을 침범한 북한괴뢰군 함정의 기습적인 도발에 의하여..
우리 함정은 침몰하고 꽃도 피우지 못하고 나라를 위하여 죽어간 젊은 영령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
산화한 님들의 혼령비를 세우겠다는데..통일에 반대된다하여..혼령비하나 제대로 못세우게 방해한 통일꾼 들이 있었다는 기억도 납니다..
젊은 나이에 산화한 영혼들이
미망인이 고국을 떠나며 남긴 말을 들으면 지하에서 얼마나 통곡 하겠읍니까??..
내가 왜이런 나라에 태어나..무엇 때문에 내젊은 내목숨을 바치었는가..원망과 한탄의 목소리가.. 귀에 쟁쟁히 들려 옵니다 ..
지금 통일꾼들이.. 진보와 개혁의 가면을 뒤집어쓰고..온나라 를 벌겋게 물들이고,, 우리 안보의 근간인 한미동맹 마저 흔들고 있고,,
북한동포들의 피눈물 나는 생활은 외면한 채 .. 김정일 독재집단을 옹호하며 .. 자기 세상을 만난 듯 기고만장해 있지만..
악의 꽃이 가면 얼마나 가며 .. 검은 구름이 하늘을 가린들 얼마나 가리겠습니까??..
곧 대명 천지한 밝은 날이 올 것입니다.. 꽃도 피워보지도 못하고 서해교전에서 산화한 영웅님들이여.. 님들의 죽엄은 결코 헛된 죽검이 아닙니다..
님들과 같이.. 피와 목숨을 받친 분들에 의하여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졌고..땀과 눈물을 받친 분들에 의하여.. 오늘날의 경제대국을 이룩한 것입니다 ..
서해 영웅님들이여 기다리소서 ..
곧 밝은날이 오면.. 님들 앞에 큰 대접에 술 올리고.. 고귀한 정신을 받들며 .. 넋을 위로 할 것 입니다..
사랑하는 님을
고국의 산하에 묻어놓고.. 떠나는 님이여 .. 가시는 길에 영광만이 함게 하기를 기원하며.. 밝은 날이 오면 돌아오소서.. 님에게 못다 표시한 감사의 마음을 그때 전하오리다..
꽃다운 나이에 산화한 서해교전 영웅님 들게
삼가 명복을 빕니다 !!!!!.
첫댓글 2007년에는 귀국하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