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본상 수상자들과 대상 수상자들은 거의 10위권 안에 들었으므로, 10위까지만 정리하겠습니다.
1위 서태지 7집- 484,038장 (모든 수상 거부)
2위 이승철 7집- 340,505장
난 이번 이승철의 34만장을 믿지 않는다. 어떻게 10월달에 판매한 2만 5천장보다 11월달에 배인 5만 1천여장을 판매하면서 당당하게 이번달 집계에서 MC THE MAX 3집보다 더 위에 랭크될 수 있고, 휘성과 이번달 신보를 발매한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고작 몇천여장밖에 차이가 안 난단 말인가. 그 외에 이번에 이승철의 올해 판매량 2위라는 앨범 긴 하루의 판매량을 납득갈 수 있게 증명할 차트는 아무것도 없다. (신나라, 한터, 포노, 핫트랙스..그 어느 곳에서도.)
3위 이수영 6집- 338,782장 (골든디스크 대상 수상자)
올해 골든디스크 대상 수상자, 이수영. 이 가수 또한 한터와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은 사실이나 적어도 이수영은 이 판매량을 납득하게 만드는 차트는 많다. 비록 한터와 핫트랙스에서는 거미와 신화에 비해 부진했던 것이 사실이나 신나라와 상아, 포노 등 차트에서는 발매한지 한달 넘게 1위를 지속해왔고, 동시에 발매한 한정판 리패키지 또한 순위가 높았으니 이승철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납득이 간다.
그리고 작년에 43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것보다는 10만장이상 떨어지는 수치지만, 작년과 올해는 리패키지 판매량 자체가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다. (올해는 한정판..작년에는 리패키지로만 7만장 이상을 판매한 걸로 알고 있는데.)
4위 신화 7집- 320,337장 (서울가요대상 대상 수상자)
.....니넨 뭐냐? 왜 갑자기 팍 늘어버린것이냐? 니네도 뻥튀기?(..라기에는 EMI는 우리나라 음반회사중에서도 최대규모다. 게다가 플라이젠의 이승철처럼 자사 음반사 소속의 다른 앨범을 신화 판매량으로 집어넣을 수도 없다. 이번 달 EMI가 발매한 앨범들은 모두 11월 판매량에 제대로 신고되었으니. 실제 11월 판매량 탑 10중에서 6개의 앨범이 EMI 담당이다.)
그렇지만 솔직히 믿기지가 않는다. 32만장이라니? 그것도 어떻게 한달에 15만장이라는 판매가 가능하단 말인가. 10월달의 2만여장이라는 수치가 상당히 저조하여 그 판매량까지 합친 거라면 할 말은 없다만..(신화는 한터와 거의 비슷하게 가는 가수인데 10월달만 2만장 정도 오차가 났던 걸로 기억한다. 게다가 한터에서는 11월에 발매한 리패키지가 출하량에 비해 거의 합산이 안 되었다라는 점을 감안해 보면....감안해도 32만장은 좀 떨떠름한데.)
어쨌든..신화 7집 32만장을 증명해줄 차트는....뭐 이승철보다는 많은 것 같다. (상아나 포노는 잘 몰라도 핫트랙스랑 온라인이 강세였다는 건 인정해 주겠다.)
5위 코요태 6집- 291,932장
6위 MC THE MAX 2집- 240,103장
MBC 10대 가수 못 든 것이 상당히 납득이 안 간다.
역시 상반기에 나온 것이 죄..
7위 신승훈 9집- 233,902장
8위 동방신기 1집- 218,111장
딱 예상대로 나온 그룹. (동방신기는 한터와 거의 비슷하게 판매량이 나오는 그룹임을 감안할때.) 사실 10월달 판매량은 과다출하라고 생각된 그룹이었다. 역시나 10월 판매량 16만장은 11월달 다 끝나서야 가까스로 소화한 듯 싶다. 이번달 판매량안 5만 1천여장은 무한정 리패키지 판매량으로 보이는 점을 감안할 때. (동방신기 팬들이 로테이션 때문에 불매운동을 한다던데, 그래서 그런지 SM측에서 예전보다는 좀 적게 출하를 한 듯 싶다. 하지만 그래도 한터에서 보니 5만여장이 거의 다 소화가 되어가는 듯 싶다. 역시 불매운동이니 뭐니 해도 자신들이 좋아하는 오빠들의 사진들에는 맥을 못 추는 듯?)
9위 보아 4집- 187,678장 (MKMF 최우수 작품상 수상자)
올해 활동량은 좋았지만 역시 타이틀곡의 대중성이 많이 걸린 듯 싶다. (마이네임이 20대 30대가 좋아할 곡은 아니거덩.)
작년에 34만여장을 기록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상당히 부진하다.
어쨌거나 라이브 좀 하길 바란다. (마이네임, 스파크가 이번에 립싱크가 더 많은 것 같은데.)
10위 휘성 3집- 180,158장
작년에 36만장의 반, 18만장이라...늦게 나온 탓도 있고, 타이틀곡의 임팩트가 위드 미보다는 못한 이유도 있겠지.
그 외에
비 3집- 137,393장(MKMF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상 수상자)
그대의 대상은 MKMF로 끝나야 뒤탈이 없을 것 같다. 이런 판매량으로는 대상 받아봤자 욕만 얻어먹을 것 같다.
뭐 늦게 나온 탓도 있지만...판매량 추이로 봐서 비는 8월쯤에 나왔어도 최고 17만장 정도다.
각 대상 후보들 중에서도 하위권이라는 말. 그리고 늦게 나온 것은 '엔터테이너 비'의 인기를 최고조로 올려준 '풀하우스'의 촬영때문인 걸로 아는데. '풀하우스'가 없었으면 지금의 '비'도 없었다. 그와 더불어 KBS의 가장 강력한 대상 후보가 되었으니...비로선 별로 손해본 것 없다.
그리고 연기자로서의 인기를 가수로 넓히지 못한 점 또한 음반판매량이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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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리메이크 앨범, 동방신기 싱글+패키지는 빼고, 오로지 연말 시상식에 반영되는 정.규.앨.범으로만 순위를 쟀습니다.
만약 순위가 잘못되었다 싶은 것이 있으면 지적해 주십시오.
신화 음반판매량은 한정판 같은 경우에 한터에서 저조한 결과를 나타낸걸로 알고 있지만, 아무래도 한정판이다 보니 팬들이 걱정되서 인터넷에서 강세를 보였고- 이수영 역시 핫트랙스를 제외한 다른곳에서 강세였고- 이승철은 도대체 한터에서도 꽝, 인터넷에서도 별로 1위도 못하던데 어디서 저런 음반판매량이 나오는지.
비는 별로 못팔았네..--;; 보아 18만장??--;; 그럼그렇지.. 저 둘이 어떻게 mmf를 탔는지..--;
헐. 비는 가요대상 포기하셔야겠네.
그래도 휘성은 최근에 나온거치고 많이 팔린가 아닌가요?+_+;;;;
비보다 이승철씨...어떻게 저런 음반판매량이 나오죠? 어느 곳에서도 이승철씨 음반 많이 팔렸다는 거 못봤는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