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별로 깨끗하게 하는 편은 아닌데 남 정리안되고 지저분하면 영 보기 싫다 맨날 정리하고 사는 마누라 눈높이에 길들여서인지 안하던 청소질도 알아서 하고 뭐라도 떨어져 있음 줍게 되고 잔디에 나뭇잎 하나 있는 것도 주워내니 다 썩어서 거름된다고 신경쓰지마라 해도 마누라 싫어하니 나도 주을수 밖에 하기야 깨끗하면 좋아보이긴 하다 집 뒤쪽 동네사람 선산땅 봄여름가을이면 풀천지 제초젤 서너뻔 뿌리고 예초길 돌리니 그나마 나은데 집 밖에 있는 하우스쪽 경사면 여긴 손이 안가니 잡풀이 그대로 보기에 안좋다 땅주인이 치우겄지 기다려 보는데 언덕쪽이라 남몰라 내 하우스와 붙어 있어 나라도 정리 해볼까 싶어도 남땅이라 혹시나 시비될까 싶어 안되겠다 잡풀을 싹 정리했다 뭐라 하겠어 그냥 두기가 아깝다 집에 있는 화초들 파다 심었다 내년에는 볼만할거야 두번 세번 보는데 기분이 좋다 앗싸 맘도 몸도 개운하다 시골사는 맛이다
첫댓글 고생하셨네요
잘하셨어요
인심좋은 이웃.
잘하셨어요~~
내년에 제발 풀하고의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해주서...^^
내년 기대되네요
ㅎㅎ 잘~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