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시즌이 제일 바쁜 나날중에
그래도 송년회 끝나고나니 조금은
허전한 맘이 없지 않네요~~
회장님께서 머리 아픈데 속초로
바람 쐬러 가자한다.
그리하여,
회장님,마총무,나 이렇게 속초로 가기로 했다.
마총무운전 배회장님 뒤자리에서 졸고,
난 새벽2시에 들어가서 2시간 자고 비몽사몽에
출발한 만남의광장.
눈이 온다, 짜증나게 온다.
우리가 속초로 향한 첫번쨰 이유는
오더님께서 한해 고생하셨는데
바람(골프,횟집)쐬러 오시라 해서이다.
사실 농담인줄 알았다.
그러니 이 눈이 얼마나 짜증이 안나겠는가.
춘천고속도로을 지나 강원도으로 접어들면서
앞을 볼 수 없을 만큼 눈이 온다. (계속 짜증모드)
짜증에서 서서히 대처법으로 들어간다.
뒤에서 주무신 회장님 " 아이씨, 스크린잡어"
운전하는 마총무 " 10시 부터 오픈하는데요"
옆에 있는 난 " 횟집으로 바로가~~(술 덜깼음)
현재시간 5시50분 ㅠㅠ
오더님한테 전화도 못하고 간다.
왜냐면 눈많이 온다고 다음에 오라하면 어쩌나하고~
갈수록 포기상태다.
마총무 " 차 돌릴까요" 한다
회장님 " 아냐 일단 가"
그냥 가라고 할 오더님 이 아닐거라면서
잠이 다 깬모양이다.
근데 이게 왠일인가?
영서에서 영동으로 연결하는 터널을 지나자 말자.
세상에~~ 눈 한방울이 안온다.
대한민국이 이렇게 크다말인가?
옆으로 울산바위도 맑게보인다. 이 기분 여러분도 아마 알 것이다.
아~비~뉴~~
회장님 벌떡 일어나 울산바위의 전설을 묻지도 않았는데
얘기 해준다. 금강산가다가 힘들어 여기에 놓고 갔다나~ 오비나서 두고 갔다나~~~
별로 관심없다. 어냐튼 무지 기분이 좋았다.
도착한 파인리즈cc골프장
정말 와보고 싶은 골프장이었는데~~ (다시한번 오더님 쌩~유)
좀 늦게 도착한 오더님 포함 4명은
간단한 인사와 함께 첫티업 시작한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이시간이 난 고민스럽다.
과연 핸디는 얼마나 줘야하나?
회장님이 마음에 드는 한가지 핸디는 주는데로 받는다.
그래서리 세분께 4개씩 핸디을 주는걸로 하고 5000원해서
2만원씩 드렸다.
근데 마총무 뭔가 마음에 안드는지 한번 쨰려 보지만 난 못 본척하며
여기 경관이 좋구나 하고 딴짓한다 . ㅎㅎㅎ
첫홀부터 ~ 3번홀까지 올파하는 마총무선수
이몸은 보기 파 보기
회장님,오더님 정확히 알 수 없음 그냥 돈만 받았음 ㅎㅎ
회장님왈 " 마총무 오늘 일 내겠다"
마총무 " 아이구 후반가면 무너집니다."
그리고 난 딱한마디 했다.
뉴질 " 후반까지 가겠어? 다음홀부터지~~~ "
내말은 정확히 맞아 떨어졌다.
다음홀부터 마총무 호주머니가 가벼워 보인다. (양파.따블 트리~ )
뉴질" 내말 맞지"
마총마 " 말 시키지마세요"
그한마디에 난 5(동반자3 캐디,카트)대1로 싸운다.
뒤에 들었는데 진짜 싱글할려고 했다나~~ 아이구 싱글이 그리 쉬우면~~ 난 ~~~ ㅎㅎ
나의 헤져드 한방에 동반자세분 캐디에 일하는 할머니까정 그렇게 좋아라 할 수없다.
그떄 알았따. 내오비한방이 이렇게 많은분들이 좋아라 하는지를~~ ㅠㅠ
전반과 별반차이 없는 우린 올해의 마지막골프다 생각하고
즐거이 잼나게 마무리했다.
2차로 속초에서 제일가는 횟집으로 이동
다양한 사시미에 회장님,마총무,뉴질 정신없이 먹어치운다.
술 또한 폭탄주로 시작해서 소주 까지
이렇게 마실수 있는건 배기사님 때문이다.
회장님은 술을 못하신다.
그래서 주의에 사람이 없다고하면 기사노릇 안한다고 열 올린다.
오더님께서 올 한해 정말 고생 많았다며,
운동과 식사로 접대아니 접대을 해주신다.
참 좋은신분이다. 이런분이 옆에 많았으면 하는 바램~~ ㅎ
내일 내려가라는 오더님말씀에 또 한번 좋은기분으로 거절하고,
우린 다시 머리아픈 서울로 향했다.
배기사가 운전하고 나와마총무는 뒤자리에서
올 한해 좋은일,나쁜일을 기억을 되새기면서
시간가는줄 모르게 서울로 올라왔다.
겨울날씨라 그린, 페어웨이는 다 얼어 있었다.
그러나 오더님 덕분에 우리의 마음은 나름 녹아있어 행복하다.
힘든와중에서도 그린피,일식집까지 다 부담해주신
오더님꼐 다시 한번 감사하단 말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자구 놀러 갈께요. ㅎㅎ
이젠 평회원으로 나왔네요.
이젠 어디서 조편성(조짜지)하지???
올한해 함께 고생하신 회원님들 넘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모든회원님들 건강하소서
이상 머리아픈세사람 의 마지막 라운딩야기~~
뉴질
첫댓글 한해동안 고생 많았습니다... 신년초에 삼겹살에 소주 한잔 합시다^^* 즐거운 연말 되시고....
형하고는 꼭 한잔해야하는데~~ 신년초에 불러주면 일산으로 넘어갈께요. 넘 멀어서리~`
좋겠다...
베리 굿...
뉴질님 한해동안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제 평회원으로 맘편히 즐골 하세요
예스
좋은 시간 보내셨구만요~~.. 수고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내가 그리 크지안은 몸(93kg)인데 이대호 입는옷주면 워쪄^^ 암튼 덕분에 즐거웠네요
105싸이즈인데~~ 미안합니다. 다음엔 좋은놈으로 해서 보내드릴꼐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파인리즈 또가고 잡다.
거기 몇번홀인가에서 뒤돌아보면 울산바위와 어울어진 페어웨이가 너무 이뻤었는데.. 너무 행복한일 겪고 오셨네요~~
수고에 조금이나마 위로들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한번 운영진은 영원한 운영진... 이것저것 많이 챙겨 주셔야죠~~
전 조짜는거 말고 하는게 없어서~~~ ㅎ
좋은시간 만들엇군요..^^ 훌훌~ 동해바람에 모든것 털어버렸겟죠..??
털것도 없지만 어냐튼 바람은 제대로 쐬고 왔네요~
좋은 시간 되셨겠습니다... 근데 속초를 당일 치기로?? 무리데스요....
조금은 무리데쓰네~~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즐거운 여행 다녀 오셨네요,, 파인 리즈는 작년겨울에 천하무적 이평강 촬영한 곳이라 아주 잘아는데,, 코스 정말 죽이죠,,,ㅎㅎㅎ 통일교 재단이라 문선명총재의 집무실도 있어요,,,거기는 공개 안하더라구요,,
공치기는 정말 좋은코스 입니다,, 회원 여러분들도 시간 나면 가보세요,,,
추운날씨에 고생 많습니다.
파인리즈 기억에 남는 골프장입니다 물회도 맛있구요 ㅎㅎ 전 마지막홀이 길어서 기억에 남네요 ㅎㅎ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전 회장님 ob난 홀만 기억나네요~
잘놀고 왔다고 자랑질 하는거죠.....
자랑질 ㅎㅎ 한표
질, 나 뉴질이야
융숭한 대접 받고 오셨네요...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내년에도 멋진모습 보여주세요~~^^*
감사합니다. 크리스마스 잘 보내세요~
마총무 수욜날 싱글진입했어여 ㅎㅎ 축하글쓴다는게 못썼내여..
방금 통화했는데 골프장이~~ 쪼메~~
고생과 더불어 온 행복한 시간이었네요.메리 크리스마스.
일본에서 월례회하는 그날까지 ~~ 메리 크리스마쓰
마총무님! 연말안에 결국 싱글했군요^^ 샷이 좋아서 금방할줄 알았지만 암튼 감축드리고 매리 크리스마스~
저도 한겨울 속초여행 계획중인데... 먼저 좋은 여행하고 오셨군요?? ㅎㅎ 가슴속에 응어리? 확~ 풀어놓구 오셨길!! ^^*
확~~ 풀고 왔씁니다. 가슴속이 시원합니다.
파인리즈 제가 머리올린 곳인데....!!!
그래서 공을 그리 잘치는구나~~ ㅎ
근데 어쩌죠 마총무님께서 22일에 싱글을 했다는데....축하!! 합니다. "싱글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 싱글은 아무하고나 하나 !! " 동반자들께서 도와 주셔야 하는 거람다... 윈장님!!.ㅎㅎ =3333
내년엔 어디가서 기사를 구하나????ㅋㅋㅋㅋㅋ
겨울에 싱글을하다니?? 와우~~~ 몇배더 추카할일이네요...ㅎ
아무나가 마총무는 제외, 동반자와 무슨 거래가 있어보임~ ㅎ
융숭한 대접 받고 오셨군요.어쩐지 그날 조용하더라...ㅎ
나만 빼고 속초엘 갔단 말이지요? 두고 봅시다^^
내가 미국 가기만 기다렸단 말이군요^^
수고하셨다는건많은분이알고계실꺼에요....여행...부럽네요~
전 또 못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