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02일 일요일...
[ 나는 이런 사람이 좋다 ]
그리우면 그립다고 말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불가능 속에서도 한줄기 빛을 보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 좋고, 다른 사람을 위해 호탕하게 웃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
옷차림이 아니더라도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자기 부모형제를 끔찍이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바쁜 가운데서도 여유를 누릴 줄 아는 사람이 좋다.
어떠한 형편에서든 자기 자신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노래를 썩 잘하지
못해도 즐겁게 부를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어린아이와 노인들에게 좋은 말벗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좋다.
책을 가까이하여 이해의 폭이 넓은 사람이 좋고, 음식을 먹음직스럽게 잘 먹는
사람이 좋고, 철따라 자연을 벗 삼아 여행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손수 따뜻한
커피 한 잔을 탈 줄 아는 사람이 좋다.
하루 일을 시작하기 앞서 기도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다른 사람의 자존심을
지켜볼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때에 맞는 적절한 말 한 마디로 마음을 녹일 줄 아는
사람이 좋다.
외모보다는 마음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적극적인 삶을 살아갈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자신의 잘못을 시인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용서를 구하고 용서할 줄 아는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좋다.
새벽 공기를 좋아해 일찍 눈을 뜨는 사람이 좋고, 남을 칭찬하는데 인색하지 않은
사람이 좋고, 춥다고 솔직하게 말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어떠한 형편에서든지
자기만족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좋다.
- 헨리 나우웬 -
2022년 10월 03일 월요일...
[ 다시. 열정적으로 ]
옷장 바닥에서 옷 더미에 깔린 무언가를 발견했다.
" 이게 뭐예요 " 내가 물었다.
" 상패잖아요. " 제이슨은 시큰둥하게 대답했다.
" 무슨 상이에요? "
" 최고 신인왕이오. "
그날 아파트를 떠날 즈음, 나는 제이슨의 지난 성공을 보여주는 증거인 그 상패를
그의 책상에 올려놓았다.
몇 주 후 , 그의 에이전트에서 연락이 와서 두 가지 기회를 제안했다.
TV 드라마와 영화의 배역이었다.
이렇게 된 것이 상패를 옮겨놓았기 때문일까?
어쨌든 제이슨은 두 가지 배역을 맡았다.
- 소린 밸브스님의 저서 " 공간의 위로 " 중에서 -
상패를 옮겨 놓아서 되었다기보다는, 신인시절의 왕성함을 다시 발휘할 수 있는
정신력과 의욕을 갖는 계기를 만들었기 때문일 겁니다.
가끔 주저앉고 싶을 때, 지난 시절의 열정을 떠올려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2022년 10월 04일 화요일...
[ 실적이 좋은 기업과 나쁜 기업의 한 가지 차이 ]
미국에서 가장 실적이 좋은 기업들은 " 반대의견을 제시하는 것을 의무로 여기고 가끔씩은
한판 크게 붙기도 하는 대단히 논쟁적인 이사회 " 를 보유하는 경향이 있다.
성공적이지 못한 investment 집단은 반대 의견이 거의 없고, 구성원들이 긴밀한 사회적 유대관계를
맺고 있어 큰돈을 잃기 쉽다.
- 캐스 R. 선스타인 저서, " 와이저 " 에서 -
" 평판의 폭포효과 " 라는 것이 있습니다.
집단 구성원이 스스로 무엇이 옳은지 안다고 생각하면서도 남들에게 좋은 평판을 유지하기 위해
집단의 의견에 따르는 경우를 말합니다.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 상대를 존중하는 사람이 조직을 망친다 " 고 할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르거나 불쾌한 견해에도 진정으로 개방적인 태도, 우리 사회에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2022년 10월 05일 수요일...
[ 멋지게 살자 ]
좀 멋지게 살자.
멋진 건 스스로 낮아지는 것.
주어진 걸 적절하게 취하고 나머지는 환원하는 것,
나를 위한 소비보다 남을 위한 나눔이 많아지는 것을
말해.
- 오선화의 < 야매상담 > 중에서 -
2022년 10월 06일 목요일...
[ 뒷모습 ]
누구에게나 뒷모습은 진정한 자신의 모습이다.
그 어떤 것으로도 감추거나 꾸밀 수 없는 참다운 자신의 모습이다.
그 순간의 삶이 뒷모습에 솔직하게 드러나 있다.
문득 눈을 들어 바라볼 때 내 앞에 걸어가고 있는 사람의 뒷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지면 내 발걸음도 경쾌해진다.
뒷모습이 쓸쓸한 사람을 바라보노라면 내 마음도 울적해진다.
얼굴이나 표정뿐만이 아니라 뒷모습에도 넉넉한 여유를 간직한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면 이 세상은 더욱 풍요롭고 아름답지 않겠는가.
거울 앞에서도 얼굴만 바라보지 않고 보이지 않는 내면까지도 비추어 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 노은 < 여백 가득히 사랑을 > 중에서 -
2022년 10월 07일 금요일...
[ 그레이트 헝거 ( great hunger ) 와 리틀 헝거 ( little hunger ) ]
카라하리사막 부시맨들은 두 명의 굶주린 자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레이트 헝거 ( great hunger ) 와 리틀 헝거 ( little hunger ).
리틀 헝거는 배를 채울 음식을 원하지만 모든 배고픈 자들의 으뜸인
그레이트 헝거는 의미에 굶주려 있다.
궁극적으로 인간을 깊고 극심한 고통에 빠뜨리는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그들에게 의미 없는 인생을 맡기는 것이다.
- 로렌스 반 데어 포스트 -
살아가야 할 이유를 아는 사람은 어떤 조건에서도 견딜 수 있습니다.
( 니체 )
점점 더 절대적인 배고픔, 즉 리틀 헝거보다는 의미에 배고픔,
즉 그레이트 헝거에 배고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삶의 의미, 일의 의미를 찾는 일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합니다.
2022년 10월 08일 토요일...
[ 새끼 거북의 협력 ]
바다거북은 산란기가 되면 500~1000개에 이르는 알을 낳는다.
한 구덩이에 100개씩 10여 차례에 걸쳐서 산란을 하는데 100여 마리의
새끼 거북들은 어떻게 모래 웅덩이를 빠져나올까?
서로 뒤엉킨 상태에서 좁은 구덩이를 나오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말이다.
관찰 결과!
새끼 거북들은 역할 분담과 협력을 통해 빠져 나온다고 한다.
구덩이에서 막 깨어난 새끼들 중 꼭대기에 있는 녀석은 천장을 파고,
가운데 있는 것들은 벽을 허물고, 밑에 있는 새끼들은 떨어지는 모래를
밟아 다지면서 다 함께 모래 밖으로 기어 나오는 것이다.
- " 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 " 중 / 전재용 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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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며 모두가 함께 살 수 있는 협력하는 사람이
됩시다 ^^
- 아름다운 세상에서 아름다운 사람으로! -
2022년 10월 09일 일요일...
[ 돈이란 ]
염라대왕 앞에 선 노인.
칠십을 훨씬 넘긴 노인 한분이 염라대왕앞에서 하소연 합니다.
" 염라대왕님 저는 너무 억울합니다.
돈을 벌게했으면 그 돈을 쓸시간도 주어야지 그 많은 돈 한푼도 못써보고 그냥왔으니
억울해서 못 죽겠읍니다. "
그러자 염라대왕께서 말씀하셨다.
" 내가 너에게 돈쓸 시간을 주었지만 네가 모르고, 아니 알면서도 그냥 무시해버린 것
아니냐. "
" 돈 쓸 시간을 언제 주었는지요. "
" 세번이나 알려주었지만 너는 그냥 무시하였느니라.
첫번째는 너의 검은 머리카락이 횐색으로 변했을 것인데 늙음의 시작인 줄 몰랐드냐?
두번째는 너의 시력이 약해져서 앞이 잘보이지 않았을 텐데 죽음이 가까이온 줄
몰랐드냐?
세번째는 너의 체력이 달려서 일을 할 때 몹씨 힘들었을 텐데 죽음이 방문앞에 서있는
줄 몰랐드냐? "
" 말로 알려 주어야지 그걸 어떻게 압니까? "
" 행동으로 보여주어도 돈에 눈이 어두워 모르고 지낸 너의 잘못이지 왜 나에게
원망하느냐?
너는 네 욕심만 채우다 왔으니 여기서라도 남을 위해 일을 해라. "
아이구 아까워라, 그 많은 돈 한 푼 써보지 못하고 아이구 억울해라. "
- 내 돈이란 내가 살아있는 동안 올바르게 쓰고 가는 돈이 내돈이라 합니다. -
2022년 10월 10일 월요일...
[ 편집증 환자만이 살아남는다. ]
성공은 안일함을 낳는다.
안일함은 실패를 낳는다.
모든 것이 잘 될 때 오히려 불안에 떠는, 편집증 환자만이 살아남는다.
- 앤드류 그로브, 인텔 전 회장 -
15년 경영자 경험으로 반추해 볼 때, 잘 나간다는 평가를 받는 대부분의
직원과 팀이 2 ~ 3년 내에 심각한 위기에 빠지는 경우를 목도해왔습니다.
성공이 안일함을 낳는 것은 자연법칙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모든 직원과 조직은 뭔가 이루었다고 생각한 바로 그날, 실패에 대한
걱정을 시작해야 한다. " 는 리치 티어링크, 할리데이비슨 전 회장의 경구를
늘 가슴에 새겨야 하겠습니다.
2022년 10월 11일 화요일...
[ 배의 존재 이유 ]
" 배는 정박해 있을 때가 가장 안전하다.
하지만 배가 존재할 이유는 아니다.
잠시 쉴 수는 있을지언정. "
- 소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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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는 성난 파도를 헤치며 무엇을 실어야 하고,
움직여야 하고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
- 사람도 마찬가지네요. ^^ -
2022년 10월 12일 수요일...
[ 사막에서 중요한 것 ]
사막에서 중요한 것은, 없으면 안 되는 필수적인 것들이다.
한 조각의 오트밀 빵, 한 줌의 쌀, 한 모금의 물, 한 줄기 온기와 무엇보다
배려하는 마음이다.
온 세상 사막을 쏘다니면서 헤아릴 길 없는 외로움을 경험하는 것은
오히려 당연한 일이리라.
- 아킬 모저의 < 당신에게는 사막이 필요하다 > 중에서 -
2022년 10월 13일 목요일...
[ 의심스러운 사람도 과감히 써라 ]
예전에는 일단 사람을 쓰면 의심하지 말고, 의심스러운 사람은 쓰지 말라고
했지만 지금은 반대입니다.
사람은 쓰면서도 의심해야 하고, 의심스러운 사람도 써야하죠.
상호간에 신뢰만 쌓이면 해나갈 수 있습니다.
- 마윈 알리바바 회장 -
사람을 쓰는 일,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선의에만 의존하는 경영은 아마추어입니다.
리더는 직원에게 신뢰를 보내는 동시에 문제 발견시 따끔한 지적도 반드시
해야 합니다.
신임과 감독을 동시에 할 수 있어야, 그리고 권한위임과 시스템적 보완이
동시에 이뤄져야 진정한 협력과 성과를 이룰 수 있습니다.
2022년 10월 14일 금요일...
[ 내 인생의 첫날 ]
나는 오늘을 내 인생의 첫날로 여기리라.
내 곁에 가족들이 있음을 기뻐하며, 그들을 경이로운
눈으로 바라보리라.
그동안 숱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이해하지는
못했던 사랑이라는 감정을 고요히 공유하리라.
- 파울로 코엘료의 < 아크라문서 > 중에서 -
2022년 10월 15일 토요일...
[ 아프지 마라, 이 가을에는 ]
아프지 마라, 너의 가을에는 아프지 마라.
나 뒤돌아 걷는 사이 그리 말하고 가는 사람의 어깨가 더 흔들려 전해 올 때
내 아픔은 잠시 묻어 놓아도 좋으리.
아프지 마라, 나의 가을에는 만남도 서러워 너 사라지고 나면 아픔도 미안한
이 단단한 속을 드물게 피는 가을꽃 아래 묻고 메마른 꽃씨처럼 떨어져도
좋으리.
그러나, 나는 그제야 아파하리 다 마른 꽃씨처럼 이 가을과 저 가을 사이 눈물도
없이 흔드는 바람으로만 너를 기억하리 불편한 그리움으로 너를 기억하리.
- 김계수 님, " 아프지 마라, 이 가을에는 " 에서 -
2022년 10월 16일 일요일...
[ 이런 사람이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
술에 취해 울며 " 나 힘들어... " 라고 전화로 고백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나의 부탁에 항상 " no " 가 아닌 " yes " 일 때 그리고 어설픈 말투로 " 그러지모 "
라고 대답을 한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친하지는 않은데 이상하게도 나와 내 친구가 만나고 동호회든, 어디든 내가 속해
있는 곳이라면 자주 눈에 뜨이는 그 사람을 보게된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자주는 아닙니다.
어쩌다 가끔 전화를 받았을 때 " 나야 심심해서 전화했어 " 라고 짧은 대답과 함께
전화를 끊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아무런 표정없이 나를 바라보는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그의 눈을 보았을 때 슬쩍
딴청을 부린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단 둘이 얘기를 하고 있는데도, 단 몇 초만이라도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얘기를
하지 못 한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고 " 설마 " 라고 생각하는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일겁니다.
2022년 10월 17일 월요일...
[ 채송화 ]
채송화 : 남미 원산의 쇠비름과의 한해살이풀로 관상용으로 주로 양지바른
담벼락이나 마당 모퉁이에 심는다.
꽃은 7~10월 사이에 빨강,분홍,노랑,흰색 등 다양한 색의 꽃을 피운다.
꽃말은 천진난만, 순진함, 가련함이다.
< 채송화 >
누이야 지금도 기억하는가.
시오리 길을 걸어 학교에서 돌아오면 눈물자국 얼룩진 얼굴로 배시시
웃으며 나를 반기던 그때를 기억하는가.
콩밭 매러 가신 어머니 집으로 돌아오려면 멀기만 한 여름 한낮 햇살에
바알갛게 익은 얼굴로 아장아장 내게로 와 품에 안기던 나의 어린
누이야.
꽃들도 문을 닫는 저녁 너는 등에 업힌 채로 울다지쳐 잠이 들고 네 머리
위론 눈물처럼 반짝이는 개밥바라기 별이 떠 있었지.
누이야 아직도 그때를 기억하는가.
슬픔같은 건 몰라 울다가도 식구들과 눈만 마주치면 까르르 자지러지던
너의 웃음소리 그리운 날.
누이야, 너도 보고 있는가.
속없이 웃고 있는 저 채송화를.
-< 글 : 백승훈 시인 >-
2022년 10월 18일 화요일...
[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입니다 ]
초등학교 3학년과 1학년의 아이를 둔 엄마가 있었습니다.
남편은 얼마 전 교통사고로 하늘나라로 갔지만 죽은 남편이 가해자로 몰려 피해보상을
해주느라 집이며 돈이며 모두 잃고, 얼마 남지 않은 돈으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아는 분의 도움으로 간신히 몸만 뉠 수 있는 작은 집에서 머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온종일 빌딩청소며, 식당 일까지 쉬지 않고 일을 했고, 집안일은 초등학교
3학년인 맏이 영호가 맡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엄마는 냄비에 콩을 잔뜩 넣어놓고, 집을 나서며 메모를 남겼습니다.
" 냄비에 콩을 안쳐 놓았으니 이것을 조려 저녁 반찬으로 해라.
콩이 물러지면 간장을 넣어 간을 맞추면 된다. "
고된 삶에 지친 엄마는 더 이상은 버틸 수 없단 생각에 그날 밤 집으로 돌아와
순간적으로 삶을 포기할 생각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 얼굴이라도 볼 생각에 찬찬히 둘러보는데, 영호의 머리맡에 쪽지
하나가 보였습니다.
그 쪽지를 보는 순간 엄마는 펑펑 울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잠시나마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된 걸 후회하게 되었습니다.
" 엄마! 오늘 엄마 말대로 콩이 물러졌을 때 간장을 부었는데 동생이 짜서 못 먹겠다고
투정해서 너무 속상했어요.
열심히 콩을 삶았는데, 이렇게 돼버려서 정말 죄송해요.
내일은 저를 꼭 깨워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엄마! 피곤하지요? 엄마 고생하는 거 저희도 다 알아요.
건강하세요. 사랑해요. 먼저 잘게요. "
==========================================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누구에게나 좌절과 어려운 순간이 찾아옵니다.
마음 약한 생각, 누구나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물어보세요.
그에게 누가 가장 필요한지.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입니다.
# 오늘의 명언 #
우리는 모두 인생의 격차를 줄여주기 위해 서 있는 그 누군가가 있기에 힘든 시간을
이겨내곤 합니다.
- 오프라 윈프리 -
2022년 10월 19일 수요일...
[ 인생에서 배운 45가지의 교훈 ]
이 글은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의 플레인 딜러 ( Plain Dealer ) 에 사는 90세 노인인
레지나 브렛 ( Regina Brett ) 이 쓴 글입니다.
"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나는 예전에 내가 인생에서 배운 43가지의
교훈을 글로 적었다.
그 글이 내가 인생에서 지금까지 썼던 가장 유용한 칼럼이다.
내 나이는 이제 8월이면 90이 넘는다.
그래서 이 시점에 다시 한 번 그 칼럼을 게재한다.
1. 인생은 공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여전히 인생은 좋습니다.
2. 의심이 들 때는 그저 약간만 앞으로 전진하십시오.
3. 인생은 매우 짧습니다.
인생을 즐기십시오.
4. 당신이 아플 때 당신의 직업은 당신을 지켜주지 않습니다.
오직 당신의 친구와 가족만이 당신 곁을 지켜줄 것입니다.
5. 당신이 모든 논쟁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당신 스스로 진실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십시오.
6. 누군가와 함께 우십시오.
혼자 우는 것보다 훨씬 더 당신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7. 신에게 화를 내도 괜찮습니다.
신은 그것을 받아줄 수 있습니다.
8. 첫월급을 탈 때부터 은퇴할 때를 대비하여 저축을 시작하십시오.
9. 굳이 초콜릿을 먹지 않으려고 애쓰는 것은 참 쓸데없는 짓입니다.
10. 당신의 과거와 화해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의 과거가 현재를 망가뜨리지 않습니다.
11. 당신의 자녀들이 당신이 우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해도 괜찮습니다.
12. 당신의 삶을 다른 사람들의 삶과 비교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다른 사람들의 삶이 실제로 어떠한지 결코 알 수 없습니다.
13. 만일 어떤 인간관계가 비밀에 부쳐져야 한다면, 그런 인간관계는 맺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14. 모든 것은 눈깜짝할 사이에 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십시오.
신은 결코 눈을 깜빡거리지 않습니다.
15. 숨을 깊이 들이쉬십시오.
그럼 당신의 마음에 평화가 찾아옵니다.
16. 쓸모없는 것들을 제거하십시오.
잡동사니들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당신을 무겁게 짓누릅니다.
17. 어떤 고통이든지 간에 그것이 실제로 당신을 죽이지 못한다면 항상 당신을
강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18. 행복해지는 것은 언제라도 결코 늦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오직 당신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19. 당신이 인생에서 정말 사랑하는 것을 추구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대답을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20. 준비는 항상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이 하고, 실전에서는 흐름에 따르십시오.
21. 괴짜가 되십시오.
자주색 옷을 입기 위해서 나이가 먹을 때까지 기다리지 마십시오.
23. 당신 외에는 아무도 당신의 행복을 책임지지 않습니다.
24. 소위 재앙이라고 말하는 모든 일들을 다음 질문의 틀 속에서 판단하십시오.
" 5년 후에도 이 일이 정말로 내게 중요할까? "
25. 항상 삶을 선택하십시오.
26. 용서하십시오.
27.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당신이 신경 쓸 일이
아닙니다.
28. 시간은 모든 것을 치유합니다.
시간에게 시간을 주십시오.
29. 상황이 좋건 나쁘건, 상황은 반드시 변하게 됩니다.
30. 당신 스스로를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십시오.
당신 자신 말고 다른 누구도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31. 기적을 믿으십시오.
32. 신은 그저 신이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이 하거나 하지 않는 것들 때문에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아닙니다.
33. 인생을 청강하지 마십시오.
지금 당당히 앞으로 나와 인생을 최대한 활용하십시오.
34. 성장해가는 노인이 죽어가는 젊은이보다 낫습니다.
35. 당신 자녀에게 있어서 어린 시절은 인생에서 오직 한번 뿐입니다.
36. 결국 마지막에 정말로 중요한 것은 당신이 사랑했다는 것입니다.
37. 매일 밖으로 나가십시오.
기적이 모든 곳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38. 만일 우리가 우리 자신의 문제들을 쌓아 올린 후에 다른 모든 사람들의
문제들을 보게 된다면, 우리 자신의 문제는 나중에 처리하게 될 것입니다.
39. 질투는 시간 낭비입니다.
당신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당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을 받아들이십시오.
40. 가장 좋은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41. 당신의 기분이 어떻든 간에,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잘 차려입고 당당하게
나오십시오.
42. 양보하십시오.
43. 인생에 나비넥타이가 묶여있지 않더라도, 인생은 여전히 선물입니다.
2022년 10월 20일 목요일...
[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여자 ]
약 10년 전 유튜브 검색에서 우연히 발견한 자신의 동영상.
400만 명이 넘게 조회한 8초짜리 동영상엔 그녀의 어린 시절이 담겨있었습니다.
그리고 댓글은 끔찍했습니다.
" 불에 태워 죽이고 싶다 "
" 세상을 위해 그냥 자살해라 "
누가 올렸는지도 모르는 동영상 제목은 "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여자 "
올해 스물여섯 살인 리지는 157cm의 키에도 체중은 25kg을 넘지 못 합니다.
하루 60번씩 소량으로 먹지만 지방이 몸에 쌓이지 않는 희귀병에 걸렸습니다.
튀어나온 앞니와 두 눈, 뼈와 가죽밖에 없는 몸, 하얗게 변해 눈동자도 잘 안 보이는
오른쪽 눈.
리지는 유치원 첫날부터 왕따를 당했지만 유튜브에서 전 세계적인 조롱거리가 된
그날부터 그녀는 세상의 편견에 맞서기로 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소재로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연설가가 되었죠.
그녀는 자신을 조롱하는 이들에게 당당하게 말합니다.
" 남을 보는 것을 멈추고, 이제 좀 배우세요. "
" 겁쟁이들, 그렇게 자신 있으면 모니터 밖으로 나와 얼굴을 보이세요. "
사람들은 내게 죽으라고 했지만 난 살아서 행복해질 것을 선택했어요.
리지는 자신의 희귀병이 오히려 축복이라고 말합니다.
- 조선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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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는 더 이상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여자가 아닙니다.
마음이 강한 아름다운 여성입니다.
그에게 걸맞은 더 좋은 수식어가 있을까요?
- 세상에 못생긴 사람은 없습니다, 세상이 뭐라 하건 당당해지세요! -
2022년 10월 21일 금요일...
[ 나에게 말을 건넨다 ]
나에게 말을 건넨다.
"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
- 편석환의 < 나는 오늘부터 말을 하지 않기로 했다 > 중에서 -
2022년 10월 22일 토요일...
[ 가을 옷을 입으며 ]
가을 옷을 꺼내 입을 때면 나는 나 자신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그 화려한 봄과 그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이제는 조용히 나를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갖기 때문입니다.
가을에 옷을 한 겹 더 입으면 마음도 그만큼 따뜻해집니다.
어깨 위로 떨어지는 투명한 햇살은 나를 조금 더 맑고 밝게 합니다.
가을이 특히 좋은 것은 " 지나간 나 " 를 이해하고 받아 주기 때문입니다.
어떤 욕심도, 부끄러움도, 서러움도 다 다독여 받아 주고 품어 줍니다.
이것이 가을의 본질이기에 우리는 가을에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잎이 무성할 때는 안 보이던 나무들이 잎을 떨구면 제 모습을 드러내듯
나도 가을 앞에서 나를 좀 더 많이 드러내고 싶습니다.
그러면 그만큼 더 달고 깊게 익어 가겠지요.
- 정용철 -
2022년 10월 23일 일요일...
[ 멋지게 살자 ]
좀 멋지게 살자.
멋진 건 스스로 낮아지는 것.
주어진 걸 적절하게 취하고 나머지는 환원하는 것, 나를 위한
소비보다 남을 위한 나눔이 많아지는 것을 말해.
- 오선화의 < 야매상담 > 중에서 -
2022년 10월 24일 월요일...
[ 가을에 부르고 싶은 이름 ]
가을은 또 다른 신의 이름.
가을은 신이 가지고 온 마지막 선물.
풀잎 끝에 오롯이 맺힌 이슬 속에서 누군가의 순수가 어린 그림자로 꿀벌처럼
가을을 빨아 먹고 있습니다.
곱게 물든 산새들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하여 온갖 형용사로 그림을 그리는
당신은 이 가을에 내가 부르고 싶은 이름입니다.
동해의 푸른 바다로 떠난 빨간 새들 갈매기와 노닐다가 역겨워 지친 날개를
퍼덕이며 가을 풍광에 서 있는 당신은 내가 부르고 싶은 이름입니다.
골짜기마다 산의 울음이 쏟아지는 맑은 물 시린 발 움켜쥐고 무심코 흘러가는
구름을 잡아 여기가 천국이라고 말하고픈 당신 그 이름을 부르고 싶습니다.
신이 가지고 온 마지막 선물, 이 세상에 이것 하나밖에 없다고 하늘에다
지워지지 않는 일기를 쓰는 당신은 진정 내가 부르고 싶은 이름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2022년 10월 25일 화요일...
[ 오래 가는 것이 가장 빨리 가는 것이다 ]
소의 걸음이 느린 것 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소는 절대로 뒷걸음질 치지 않거든요.
그리고 오래 갑니다.
오래가는 것이 결국에는 가장 빨리 가는 것임을 우리 직원들은
항상 명심하고 있습니다.
- 윤동한 한국 콜마 회장 -
윤회장은 " 우직한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 " 는
우보천리 ( 牛步千里 ) 를 좌우명이자 경영철학으로 삼고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당장의 이익이 아닌 10년, 20년을 내다보는 삶, 좌고우면하지
않고 나만의 길을 꾸준히 걸어가는 삶, 우직하고 정직한
우보천리의 삶을 살아가는 개인이나 기업이 많아지길
바래봅니다.
2022년 10월 26일 수요일...
[ 정상에 오른 사람 ]
정상은 아무나 가지 못한다.
그냥 열심히 한다고 가는 것도 아니고 실력이 좋다고 다 갈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운도 있어야 하지만 인성과 인품도 따라줘야 한다.
특히 마음이 강해야 한다.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정상의 무게를 견뎌낼 인성이 없으면 잠깐
올라갔다가도 곧 떨어지게 된다.
- 조훈현의 <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 중에서 -
2022년 10월 27일 목요일...
[ 자기의 결점을 고칠 수 없다고 해도 ]
자기의 결점을 고칠 수 없다고 해도, 자기를 발전시키는 노력을 중지해서는
안된다.
유대의 고전이 하나인 " 미드라슈 " 라는 책은 ' 좋은 곳에 반드시 악이 있다 '
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신이 아니기 때문에 완전하게 착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착한 사람이 될 수 없다고 해서 자기를 향상시키는 일을
중지해서는 안 됩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결점을 가지고 있으며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단점을 고치려고 하는 것은 소중한 일입니다.
그러나 결점을 극복하는 일이 어렵다고 해서 주춤해서는 안 됩니다.
또, 사람은 누구나 단점을 가지고 있듯이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나무랄 데라고는 조금도 없는 어진 사람이 없는 것처럼, 아주 어리석은
사람도 없습니다.
그래서 단점보다도 장점을 키우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결점을 그냥 누를 수 없어도 장점이 훨씬 커지면 단점은 아주
작아지고 맙니다.
장점을 키우는 것은 단점을 적게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가령, 여기 짧은 직선이 하나 그어져 있다고 하지요.
그 옆에다가 그 짧은 직선보다 더 긴 직선을 그어봅시다.
그러면 그 짧은 선은 더 짧아져 보이지요.
이와 반대로 처음 그어진 짧은 선보다 더 짧은 선을 그 옆에다 그어 보세요.
그러면 먼저 선이 처음보다 더 길어 보입니다.
단점과 장점의 관계도 이와 꼭 같습니다.
-< 좋은글 中에서 >-
2022년 10월 28일 금요일...
[ 바구니에 무엇이 남겠습니까 ]
우리네 인생살이를 살펴보면 저마다 바구니에 물을 가득 담다 남에게
뒤질세라 뒤도 돌아보지 않고 쏜살같이 달려가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게 숨이 턱에 차도록 달려온들 과연 바구니 속에 무엇이 남겠습니까?
남을 속이고, 재물을 쫓고, 높은 자리를 탐하는 것 또한 모두 같은
이치입니다.
남에게 속는 줄 알면서도 속아주는 이는 가만히 살펴보면 채소밭의
부추처럼 날마다 사람들이 그 싹을 잘라 내어도 쑥쑥 돋아나는 새싹은
여전합니다.
우리네 인생 어떻게 살아야겠습니까?
- 윤청관의 < 바구니에 물을 담고 달려간들 무엇하리 > 중에서 -
2022년 10월 29일 토요일...
[ 작심삼일 ]
남들이 하지 말라며 반대하는 일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기도 합니다.
만약 반대하는 일 모두를 포기했더라면, 얼마나 많은 인생의 재미와 기회를
놓쳐버렸을까요?
살면서 " 미친놈 " 소리 한 번쯤은 들어주어야 내 인생입니다.
흔히 우리의 마음가짐을 작심삼일이라고 해요.
그러나 작심삼일을 삼일마다 계속한다면 영영히 작심하게 되는 것
아니겠어요?
작심삼일 했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삼일마다 다시 새롭게 결심하면 됩니다.
똑똑한 사람들은 확률을 계산하고 포기하지만 때론 모르고 시작하는 것이
약이 되기도 합니다.
한 번뿐인 내 인생 질질 끌려다니지 마시고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세요.
- 신준모의 " 어떤 하루 " 중에서 -
정말로 중요한 건 말이죠.
변명도, 이유도, 도망도 문제가 아니에요.
'내가 정말 무엇이 되고 싶은가?' 라는 질문이에요.
그에 대한 답을 찾는다면 문제는 더 이상 문제로 남아 있지 않는 것 같아요.
우리는 무엇이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2022년 10월 30일 일요일...
[ 엄마, 저는요 ]
엄마, 저는요.
새해 첫날 엄마가 저의 방에 걸어준 고운 꽃 달력을 볼 때처럼
늘 첫 희망과 첫 설렘이 피어나는 그런 마음으로 살고 싶어요.
첫눈이 많이 내리는 날, 다투었던 친구와 화해한 뒤 손잡고
길을 가던 때처럼 늘 용서하고 용서받는 그런 마음으로 살고
싶어요.
엄마, 저는요.
장독대를 손질하며 콧노래를 부르시고 꽃밭을 가꾸시다,
푸른하늘을 올려다보시는 엄마의 그 모습처럼 늘 부지런하면서도
여유있는 그런 마음으로 살고 싶어요.
- 이해인 -
2022년 10월 31일 월요일...
[ 역사 앞에서 ]
- 신봉승 -
당신은 따뜻한 미소와 온화한 목소리로 온 우주를 감싸
안으시며 우리의 삶을 관장해 주셨습니다.
세상일은 마음과 같지 않아서 사람보다는 미움으로
휘어지고 이성보다는 감성으로 들떠서 가슴 아픈 사연과
볼썽사나운 일글로 우리를 부끄럽게 했습니다.
몰라서 잘못된 일보다 알면서 그르친 일들이 허다하였기에
이제야 겨우 옷깃을 여미고 두 손을 모았습니다.
당신은 따뜻한 미소와 온화한 목소리로 온 우주를 감싸
안으시고 우리들의 삶을 진솔하게 이끌어주소서.
2022년 11월 01일 화요일...
[ 당신은 어떻게 현인이 될 수 있었습니까? ]
한번은 현인에게 " 당신은 어떻게 현인이 될 수 있었습니까? " 라고
질문을 하였다.
그러자, " 나는 지금까지 식용유보다 등유 ( 블을 키는 기름 ) 를 사는
일에 더욱 더 많은 돈을 썼기 때문입니다 " 라고 그는 대답했다.
사람이 공부를 하는 참다운 목적은 사람으로서 갖춰야 할 지식을
얻기 위함입니다.
그 지식은 사람으로서 지녀야 할 인격을 높여 주는 힘입니다.
아무리 기름진 땅이라도 밭을 만들기 위하여서는 풀을 뽑고, 돌멩이를
주워 낸 다음, 깊이 갈아야만 비로소 씨를 뿌릴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글을 배우는 까닭고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이 배우지 않으면 소나 말에 비해서 조금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중국의 옛글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 옥은 다듬지 않으면 그릇을 만들 수 없고,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옳고
그름을 알지 못한다 " 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 사람이 배우지 않으면 마치 캄캄한 밤길을 걷는 것과 같다. "
" 자식에게 재산을 물려줄 것이 아니라, 공부를 가르치라 " 고 하는
말도 있습니다.
욕심을 내는 것은 사람으로서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공부를 하고 싶은 욕심은 자랑할 만한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리석은 사람은 먹는 일에 욕심을 부려 먹을 기름을 많이
사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으로 기쁨을 삼습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배우는 일에 욕심을 내어 등잔에 불을 켜기
위해 쓰는 기름을 더 많이 사서 밤마다 불을 켜고 글을 읽는 것입니다.
먹는 것을 탬내는 사람은 점점 욕심이 더 많아질 뿐인데, 글을 읽는데
욕심을 내는 사람은 점점 지혜로운 사람으로 바꾸어 지는 것입니다.
2022년 11월 02일 수요일...
[ 소중한 사람이 있다는 건 ]
가장 소중한 사람이 있다는 건 " 행복 " 입니다.
나의 빈자리가 당신으로 채워지길 기도하는 것은 " 아름다움 " 입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 즐거움 " 입니다.
라일락의 향기와 같은 당신의 향을 찾는 것은 " 그리움 " 입니다.
마음속 깊이 당신을 그리는 것은 " 간절함 " 입니다.
바라 볼수록 당신이 더 생각나는 것은 " 설레임 " 입니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보다 말하지 않아 더 빛나는 것이 " 믿음 " 입니다.
아무런말 하지 않아도 당신과 함께 있고 싶은 것이 " 편안함 " 입니다.
자신보다 당신을 더 이해하고 싶은 것이 " 배려 " 입니다.
차가운 겨울이 와도 춥지 않은 것은 당신의 " 따뜻함 " 입니다.
카나리아 같은 목소리로 당신 이름 부르고 싶은 것이 " 보고싶은 마음 "
입니다.
타인이 아닌 내가 당신곁에 자리하고 싶은 것은 " 바램 " 입니다.
파아란 하늘과 구름처럼 당신과 하나가 되고 싶음은 " 존중 " 입니다.
하얀 종이 위에 쓰고 싶은 말은 " 사랑 " 입니다.
- 좋은글 中에서 -
2022년 11월 03일 목요일...
[ 생각하게 하는 글 ]
회사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에 나는 집 근처 공원에 잠시 차를
세웠다.
그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1루 수비를 보고 있는 아이에게 점수가 어떻게
되느냐고 소리쳐 물었다.
아이는 웃으면서 말했다.
" 우리가 14대 0으로 지고 있어요 "
내가 말했다.
" 그래! 그런데 넌 그다지 절망적이지 않아 보이는구나 "
그러자 아이가 깜짝 놀란 표정을 하고 내게 말했다.
" 절망적이라구요? 왜 우리가 절망적이어야 하죠? 우린 아직 한 번도
공격을 하지 않았는데요 "
- 글 ; 잭 캔필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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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백지는 순백의 순수함과 함께 무한한 가능성과 희망의 상징이
되곤 하지요.
- " 무 " 는 시작이며 가능성임을, 여기, 이 아이를 통해 배웁니다 -
2022년 11월 04일 금요일...
[ 어리석은 일관성을 경계하라 ]
그대가 현재 생각하는 것을 확고한 언어로 말하라.
비록 오늘 그대가 말한 모든 것과 모순될지라도, 내일은 내일 생각하는 것을
확고한 언어로 말하라.
아! 그러면 그대는 분명 오해받을 것이다.
오해받는 것이 그렇게 나쁜 것인가?
위대한 것은 오해 받는 것이다.
- 랄프 왈도 에머슨 < " 에머슨 인생학 " 에서 > -
랄프 왈도 에머슨은 " 변화하는 세상에서 경직된 일관성은 어리석은 일관성이다 "
고 갈파했습니다.
피타고라스, 소크라테스,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이, 뉴턴등 순수하고 현명한
정신은 모두 오해 받았습니다.
오해받는 것이 두려워 상황이 바뀌었는데도 일관성만 주장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2022년 11월 05일 토요일...
[ 봄과 같은 사람 ]
봄과 같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 본다.
그는 아마도 늘 희망하는 사람, 기뻐하는 사람, 따뜻한 사람, 친절한 사람,
명랑한 사람, 온유한 사람,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 창조적인 사람, 긍정적인 사람일게다.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고 불평하기 전에 우선 그 안에 해야 할 바를 최선의
성실로 수행하는 사람,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새롭히며 나아가는
사람이다.
- 이해인의 < 봄과 같은 사람 > 에서 -
* 어찌 봄에만 그려보는 사람이겠습니까.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시사철 그려보는, 사랑과 존경의 대상입니다.
봄꽃이 만개하는 이 좋은 계절에, 그런 봄과 같은 사람 하나 만나,
사랑하고 벗하면서, 인생 여정을 함께 걸어간다면, 그게 바로 무릉도원이고
사는 재미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