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AT&T 내셔널 프로암 2라운드에서 테드 포터 주니어와 브렌드 스네디커가 중간합계 8언더파 공동 1위로 라운드를 마쳤다.
프레드릭 야콥손과 헌터 메이핸, 존 머릭, 패트릭 리드이 선두에 1타 뒤진 7언더파를 기록해 치열한 선두쟁탈전이 예고되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 제임스 한의 활약이 돋보였다. 제임스 한은 5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7위로 무려 50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렸다.
전날 공동 3위를 기록한 노승열은 1타를 잃었고, 케빈 나 역시 이븐파에 그쳐 두 선수 모두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17위로 하락했다.
리차드 리는 3언더파 공동 30위, 위창수는 2언더파 공동 39위, 김시우는 3오버파 공동 108위로 라운드를 마쳤다.
프로배구
삼성화재 현대캐피탈에 완승 - 2012-2013시즌 NH농협 V리그남자부
삼성화재는 9일 천안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7-25, 25-19)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삼성화재는 단 한 명의 국내 선수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레오가 무려 35점을 몰아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문성민(16점)과 가스파리니(12점), 이선규(8점)가 고른 활약을 펼쳤음에도 레오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져 내렸고,
1,2세트 접전 상황에서 고비를 넘지 못해 뼈아픈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8연승과 함께 승점 54점(19승3패)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보다 확실하게 굳히는데 성공했으며, 현대캐피탈은
승점 40점(13승9패)에 그쳐 험난한 2위 싸움을 펼치게 됐다.
도로공사 인삼공사에 3-1승 - NH농협 2012~2013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는 9일 성남에서 벌어진 V리그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서 세트스코어 3-1(25-19, 19-25, 25-20, 25-12)로 승리했다.
서브에서 8-1로 KGC인삼공사를 압도한 도로공사는 니콜이 19점을 기록한 가운데 표승주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13승9패, 승점 38점이 된 도로공사는 2위 GS칼텍스(14승7패, 승점 40)를 승점 2점차로 추격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한 수 위 전력의 도로공사를 맞아 2세트를 25-19로 따내는 등 선전했지만 도로공사의 강서브에 고전하며 19연패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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