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두번째 나가게 되는 번개...
회사 완전 칼 퇴근 ... 집에 도착과 함께
정신없이 저녁을 먹은 후.....
숨 쉴 틈도 없이 옷입고 이것 저것 챙기고....
결국 19시에 출발 한다.
대치동 XXX 아파트에서 출발하여 양재천으로 진입...
한남대교 까지 가는데 평균 25KM로 달린다.
기어는 앞기어 2단 뒷기어 9단으로 달린다.
한남대교에 거의 도착 할 때쯤 시간을 보니 19시 20분 정도가 되어서
난 그대로 달린다 ㅡㅡ; 반포을 지나 오르막 미친듯이 올라 내리막
미친듯이 내려간다. 거기서 다시 반환을 한다.
다시 한남대교를 돌아오니 19시 45분 정도가 된것 같다.
멀리에 떨어져 쉬시는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B&P 사람들이 맞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다리 밑 위에 2분 정도 계시는데
말걸기 뻘쭘하다 (난 소심하다.)
그래서 번개 치신 훈장님께 전화를 걸었다.. 오시는 길이시란다.
조금 기다리니까 한남대교에서 내려오시는 분 발견...
아무래도 B&P 훈장님 같다. 그래서 난 올라가서 말을 건다.
혹시 B&P 맞나요? 맞다 ^______________^
자전거를 일렬로 놓은다. 사람들이 한 두명씩 모이기 시작한다.
거의 다모여서 먼저 인사들 하고 총 15명이 출발한다.
한남대교를 지나 국립극장을 지나 약수터에 도착한다.
여기서 기다리시는 분들과 합류 한다.
출발 2분전이라고 훈장님께서 이야기 하신다.
그 전에 먼저 한분이 출발 하신다.
출발 신호와 함께 한분이 먼저 출발 하시고 바로 난 2등으로 출발을 한다.
몇 분 만에 올라 갈지 난 오늘 빡시게 탈 준비를 하고 왔다.
기어는 앞1단 뒤5-6단으로 올라간다.
평속이 12Km정도의 속도로 올라간다. 거의 다와서는 10KM정도로 올라간다.
깔딱 고개 가지 전까지 6분만에 올라왔다. 여기서 기달렸다 올라가야하는지
눈치를 보는 순간 뒤에서 올라오신던 분들은 계속 오른다 ㅠ__________ㅠ
오 노~~~ 난 순간 당황했지만 다시 깔딱 고개를 올라간다.
완전 미친듯이 빠르게 올라간다. 거의 도착 10M 앞에서 완전 힘이 다 빠진다.
미친듯이 페달링을 하고 올라왔다. 거의 숨이 넘어간다. 다리에 힘이 다 빠진다.
거의 다왔을 때 시간을 보니 대략 8분 정도 걸린것 같다.
남산.. 오늘로 써 3번째 오는 것이다.
횟수를 거듭 할 수록 쉬워짐을 느끼지만 오늘은 정말 완전 오버 페이스였다.
한참을 쉬고 다운힐... 정말 신난다. 그러나, 저녁에는 조명이 너무 어두워서
100배 무서웠다. 그래도 아무 사고 없이 내려왔다.
하야트를 지나서 다시 한남대교로 향했다.
오늘은 뒤풀이가 없다. 술도 잘 못하지만 오늘은 맥주 일병 마시고 싶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결국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B&P 회원님들과 양재천과 잠실로 갈라지는 곳까지 7~8명 같이 왔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난 양재천으로 달린다.
집까지 얼마 안되는 거리 시속 28~30KM 사이로 달린다.
달리다 보면 최근 공사로 길이 사라지는 곳이 나오는데 (분당으로 가는 갈라지는 곳 가기 바로전)
거기를 계속 달리다가 옆으로 옮겨야 하는데 그냥 달리다가 턱이 낮게 있는듯 하여
옆으로 옮기는 도중 완전 옆으로 누웠다 ㅜ________ㅜ 진흙이 오른 팔과 가방,바지에 묻는다.
바로 벌떡일어나 툭툭 털고 다시 집으로 향한다.
집에 도착하여 빛에서 보니 바지 완전 진흙 투성이에 오른 팔 완전히 진흙 덩어리가 묻어있고
자전거 타이어도 진흙으로 가득하다 ㅠ_ㅠ 오늘도 역시 빡신 하루 였다.
오늘 총 달린 거리 39KM 이다.
내일도 별일 없으면 달리러 나갈 것이다.
근데 어디로 가지? 한강은 너무 지루한데... 남산 다시 갈까? ㅋㅋㅋ
이상 오늘 번개 소감입니다.
제 글을 읽는데 짜증 나시겠지만 끝까지 읽으신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어제는 집에서 늦게 출발하여 겨우 출발하는 뒤 꼬리에 합류하여 힘들게 올랐던 남산이었다.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밤에는 열대야가 지속되는 힘든 한여름밤 다운힐하면서 맞받아치는 시원한바람 잔차가 아니라면 이런 맛을 모를것이다~(뒷풀이가 없어서 조았따~주몽을 봐야했기에 ㅋㅋ) ...스마일쭌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자주나오세요^*^
첫댓글 인라인 타다가 자전거로 바꾸신 스마일쭌님~~ 후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어제는 다운힐에서 유난히 어둡더군요. 남산가시는 분들~ 다음엔 꼭 전조등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인라인... 나홀로 주행은 일년 정도 했구요.. 3년은 콘을 놓고 묘기 부리는 슬라럼 했습니다. 지금도 활동 중이지만 (다음 까페중 "노브레이크" 쳐보세요) 인라인 배우고 싶은신 분들 제가 기초는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 단, 음료수 한잔에 올팍에서만 ㅋㅋㅋ 훈장님 어제 번개장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남산을 몇번 올라가봤지만 난 아직도 깔딱고개만 보면 심한 공포감을 느끼는데 >>>. 후기 잼나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잼나게 읽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어제는 집에서 늦게 출발하여 겨우 출발하는 뒤 꼬리에 합류하여 힘들게 올랐던 남산이었다.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밤에는 열대야가 지속되는 힘든 한여름밤 다운힐하면서 맞받아치는 시원한바람 잔차가 아니라면 이런 맛을 모를것이다~(뒷풀이가 없어서 조았따~주몽을 봐야했기에 ㅋㅋ) ...스마일쭌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자주나오세요^*^
주몽의 압박 ㅡㅡ; 다음에도 자주 자주 뵙겠습니다. ^^
훈장: 뒷풀이 할까요? 미래미:살래 살래~~ 집에 오니 우리 큰 아들 주몽 보고 있습니다. 그때서야 저의 입가에 웃음이~~~ㅋㅋㅋ
상일동에서 헤어지고 남산라이딩에서 만나니 반가웠습니다. 후기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너무 반가웠습니다. ^^ 아는 척 먼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뵈면 먼저 인사 드리죠~ 그리고 이제 닉네임과 얼굴 확실히 각인 되었습니다 ^_____________^
먼저가서죄송 반가워는데 다음에봐요
잼난후기 잘봤슴다. 자신이없어 댓글도 달지않고 라이트도없이 그냥갔는데 올라갈때 내려올때 함께해주신님들!! 함께한님들 감사합니다. 함께해주셔서 행복한 라이딩이였습니다
항상 혼자 하는 것보다 같이 하는 것이 100배는 잼납니다.~ 많은 번개들이 올라왔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________^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아...깔딱..........무서버......약수터에서 부터 진땀흘리며 타워가면 약 삼십분 소요....아까운 알콜들이 다 빠진다...
양조장 한채 지어 놓으시죠 그럼 항시 술향이 돌텐데......
헐... 알콜은 드시면 더 힘듭니다. ^^;;; 끝나고 나서 한잔 하시는 것이 좋을 텐데요. 담에 같이 라이딩 하시죠 ^__________^
첫 참석이라 눈에 선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훗~~후기 정말 재밌게 잘 봤습니다... 라이딩에 참석 할려면 저도 열심히 연습해야 겠네요^^
연습 어여 하셔서 같이 장거리도 뛰셔야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