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에서 얼핏 들으니
가을에는 인터넷 동호회가
다른 계절보다 더욱 활성화 된다네요.
하늘은 더 맑아지고 가을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오니
사람이 더 그리워져서 일까요~?
그래서 저도 그리운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떠났습니다.
삼산동으로~ㅋㅋ
[전주 거꾸로 콩나물 국밥집] 앞에
살포시 불법주차를 해놓고
설레는 가슴으로 [파스타 부오노]로 갔어요 .....^^*
8월달 즈음에 카페에서 맛집 검색 후
공업탑 올림피아 호텔 내에 있는
[올리브]에서 파스타를 먹고
그 후로 처음으로 먹는 파스타였어요.
초코의 탁월한 선택으로 분위기 너무 좋고 맛도 있어요.
더 괜츈(?)했던건 가격이 너무 착합니다...ㅎㅎ
10월 여성회원모임 1차에서는 소수 정예로 모였어요.
특별히 초코에게 부탁해서 예쁜 꽃순이들로만
1차에 참석가능하도록 해놨어요~ㅋㅋ
→ < 해슬님 >
파스타 먹기에 집에서 직접 와인을
가져오려고 생각하셨다네요.
다음에 기회되면 분위기있는
와인빠에서 한 잔 어떠셔용?
조근조근 말씀하시는 스타일이
바른생활여성(?) 같았어요
< 초코파르페님 > ←
우리의 리더~!!! 초코~!!!
그런데 초코가 낮시간 데이트를 하시면서
벌써 알콜흡입(?)이 된 상태였어요.
옳지않아~ -_-;
나는 술도 안파는
파스타집에 앉혀놓고~ㅠㅠ
→ < 소녀시절님 >
여성번개 대장님(?)이신 초코가 나에게 총무를 맡기려하기에
나이로 밀어붙여(?) 소녀시절에게 떠넘겼어요....-_-;
그래놓고 나중에 총무가 계산 틀리면 안된다고
술에 물타서 줬던 언니를 용서하렴~♡
옆에 사진 보이시죠?
나의 주된 목적(?)은 알콜흡입이건만
1차에서 오직 물만 흡입~ㅠㅠ
술을 못마셔 조급한(?) 마음에
우리 맛멋카페 꽃순이들
2차 장소로 출동해봅니다.
냉동밥님과 보거스님
두 분이 미리 와서 자리잡고 계시더군요
우리가 파스타를 먹고있는 사이에
가까운 뽈떼기집에서는 비빔국수를 먹고계셨다네요.
그것도 시원한 화이트와 함께~ㅠㅠ
< 냉동밥님 > < 보거스님 >
샤프한 외모의 소유자이신 냉동밥님 우리 맛멋카페의 귀염둥이~
올빽(?)으로 땡겨주는 헤어스타일 덕분에 얼굴사진은 안찍는다고 친절히(?) 말해줬건만
탱탱피부를 유지한다는 동그란 얼굴(*^^*)을 팔로 감추길래
나의 황당한 억지에 유쾌하게 웃어주심~^^; 유일하게 전체샷으로다가 찍어 줌~
술을 쥬스처럼 드시는 것이 고맙쥐~? ㅋㅋ
완전 내 스타일이셔요~♡
뽈떼기찜과 서비스로 주신 홍합탕으로 세팅해놓고
본격적으로 알콜흡입을 시작하려는데
새로운 맛멋회원들 등장해 주십니다.
< 샤크님 > < 마네키네코님 > < 팥빙수님 >
< 샤크님 >
나만의 비법으로 맛있는(?) 소맥을 제조하고 있는데
맥주잔에 소주90%+맥주10% 비율로 만드는
9시전에 집에 갈 수 있다는 [9시주]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사실 저는 고순도 맥주 100%를 원츄합니다~♡
.
< 마네키네코님 >
매번 야구모자 쓰고 오시더니
꽃단장~ㅋㅋ하고 참석하셔서
우리 맛멋카페 회원들 놀라네요.
저도 놀랐어요....*_*
부산갈때만 이쁘게 하지말고
나 만날때도 항상 어제처럼 해주셔요~^^
< 팥빙수님 >
제가 권하는 술을 몇 잔 드시더니
얼굴이 핑크빛으로 변신~♡
제 옆자리가 그리도 부담스러우셨나요~ㅋㅋ
팥빙수라는 아이디가 너무 익숙해서
이미 모임에서 만난것 같은
착각에 빠졌드랬죵~^^
보고싶은 3분
(머니여왕님, 마린보이님, 진상처리반님~♡)
오셔서 고센야로 이동합니다.
고센야 부터는 정신줄 놓은 관계로다가 사진 거의 없네요~^^;
이유는 맥주와 소주를 주문했는데
소녀시절님과 보거스님 두분이서
소주를 완전 1700cc통에 갖다 부으면서~
참석한 모든 회원분들의
본인 의지와 무관하게
소맥의 신세계로 진입(?)시켰음~-_-;
어제의 대박사건 하나~ㅋㅋ
고센야에서 울산의 다른카페 벙개와 부딪힘(?)을 당했어요~^^
그래서 같은 술집에서
울산을 대표하는(?) 두 카페의 번개모임으로
분위기 업~
우리 맛멋카페에는
빛나는 미모의 머니여왕님이 계신 관계로
모두들 어깨에 힘주고 앉아있었네요~♡
우야꼬님이 다른 벙개모임에 계셨는데
오셔서 지원금 만냥 시원하게 쏴주고 가시는
멋진 모습도 보여주셨습니다.
새로 갤럭시 장만하신 <사랑먼지님>
동네 오빠야 같으신 <장군형님> 합석하셨어요.
그리고 고센야에서 뮤겐으로 이동하는 중에
진상처리반 오라버니~ㅎㅎ 사라지심...^^
어디로 가셨는지는 알지만 모른척했어요.
(원래 내가 좀 착함~ㅋㅋ)
뮤겐에서 체력의 한계(?)를 느끼고
집에 가고싶었으나
내사랑 꽃순이들(마네키네코님, 소녀시절님)을 두고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늦게 노래방 방문해주신 <가람뫼>님을
뵐 수 있는 영광의 기회를 얻었네요~^^
나의 노래방 18번 "다행이다"를 부르지도 못하고
밤12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모두들 밖으로 나왔어요.
멋쟁이 신사이신 마린보이님이
친절하게 여성기사분의 택시를 잡아주셨어요.
고마운 마음에 90도 인사를 꾸뻑하고
택시에 몸을 실고 집으로 왔어요.
도착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으로 올라가면서
뭔가 허전해요.... 뭐지?...뭐지?....
아!!!!!!!!! 뿔!!!!!!!!!!! 싸!!!!!!!!!!!!!!!!!!!
대리를 불러야 하는데
택시를 타고 왔네요....ㅠㅠ
무거동 집에서 언양 회사로 출근하는데
차를 반대방향의 삼산동에 두고 오다니....
아놔....
현관문앞에서 오만가지 생각을 하다가
허탈한 마음으로 집에 들어갔어요.
내일 출근 걱정으로
불면의 밤의 보내고 새벽부터 일어나
다시 삼산동으로 갑니다....ㅠㅠ
[전주 거꾸로 콩나물 국밥] 앞에
살포시 주차된 차를 끌고
그냥 가려니 너무 배가 고파
(어제밤 그렇게 먹고도 또 배고픔~)
콩나물국밥 하나 조용히 주문해봅니다.
아침인데 거기서 해장술을 많이들 하고 계시더군요.
뻘쭘함에 구석자리 숨어서(?) 앉아 있는데
사진속의 빨간옷 입으신 아주머니가
다른 자리에 앉으라며 식당 가운데 테이블로
저를 이동시켜주십니다... 헉......
아직 술 기운이 남아 있어서 일까요?~ㅋㅋ
당당하게(?) 혼자서 콩나물국밥을 먹고 나와
출근 잘 했습니다....^^V
오늘 깊은 생각(?)에 빠져봅니다.
어제는 과연 무슨생각으로 번개에 참석했을까?
완연한 10월 가을에
번개가 풍성하네요~*^^*
우리 맛멋카페에 활기가 띄어
저도 덩달아 흥이 납니다....♡
첫댓글 전 1700cc에 소주 부은적 없습니다.....
남이 부은거 모르고 먹었다가 죽을뻔만 했습니다.....
결코 전 소맥을 탄적 없습니다...
소녀시절님의 자백을 받아 놓았으니~ㅋㅋ
보거스님 안심하셔도 됩니다요~^^;
어제는 같이 해줘서 쌩유~♡
나두 내가 어디로 간줄 모르는데..ㅋㅋ
나 어디로 갔어요???
나두 노래방 18번 다행이다 .. 굳드~~^^
앗~
노래방 18번 경쟁자를 만나다니~^^
혹시나 노래방가면 제가 양보(?)하지요~ㅎㅎ
샤프한 외모 ..아 몰라몰라 ㅋㅋㅋ 그런데 내가 술을 쥬스처럼 마셨나??? ...
정현씨 얼굴만 착한줄 알았더만 맘도 착하구만ㅎㅎㅎ 후기 넘넘 재미나고 깔꼼하게 잘 썻네요
담에 오붓하게...여우벙개할때 술한잔 쥬스처럼 먹자구요^^
부끄러워 하시니다니~ 아 몰라몰라ㅋㅋㅋ
사실은 제가 맥주을 쥬스처럼 마시는거 좋아합니다....-_-;
다음 여성회원모임에서 뵈면
소쥬스(소주를 쥬스처럼~)+맥쥬스(맥주를 쥬스처럼~) 강추~♡
제가.맥주에 소주를 부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컹.ㅋㅋㅋㅋㅋㅋㅋ
2차 뽈찜집에서 내가 술에 물 타줘서 반항(?)한 것이더냐~♡
컹?? ㅋㅋㅋ
소리소문없이 중간에 사라진 거시기들~~진상,머니,냉동밥,초코...담엔 나먼저 가기 없기다~~ㅋㅋㅋ
뭔가 이유가 있으실 듯~~ㅋㅋㅋ
이유는 무슨...째렸지모 ㅋㅋㅋ 담엔 끝장을 볼까요 ㅋㅋ
난 3빠로 도망갔을 뿐이고...12시 전에 도망가긴 오랜만인듯..ㅎㅎ
나도 뭐.....술이 나를 이겨서 집에 간거뿐이예요..ㅎㅎ
빙고 .. 찌찌뿡 됐지~~ㅋㅋ
아!!!!!!!뿔!!!!!!!!싸!!!!!!!......
대박.... 웃껴.....;;;완전공감..ㅋ
5초님의 완전공감에 위로가 되네요~^^
나만 그런게 아닌거야~ㅎㅎ
역시나 최강기수 7기의 핵심전력 정현님의 후기는 다른분들과 다른 뭔가가 있군요 ㅎㅎ 후기 3D로 생생하게 잘읽었구요 저번에 질문했던 최강 7기의 멤버는 총 7명입니다...소녀시절 효진,정현님,써니,울산광역시민,이자와(종현),울산나그네님 마지막으로 베르테르 ㅎㅎ 화려하죠? 7기 멤버들~~~조만간 7기 단합대회 함 할까요?^^
베르테르님 댓글 감사드려요~♡
제가 금요일 불금모임(정모,신입번개) 참석이 힘들다보니
베르테르님 얼굴 뵌지 좀 된 듯 하네요.
마녀님과의 등산번개 대박나길 기원하며,
멤버모임이야 불러주시면 영광입니다....^^
후기멋져요~~ 대리반전 대박이네요.. 난 대리한다고 차찾는다 효진이랑 엄청걸었는데 ㅎㅎ
대리반전 대박대박~ㅋ
저도 샤크님+소녀시절님과 같이 차 찾으면서
엄청 걸었어야 하는게 순리였거늘~ㅎㅎ
그날 샤크님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블루베리♡유안님
예쁜얼굴 자주 좀 보여달라규~^^
이제는 당연한듯 기다려지는 정현후기...^.~ 어제 늦게참석한죄?로 밀린 술 들이넣는통에 또 오늘 욕보고 있다네..나 역시 오늘 아침에 차 찾으러 삼산 갔었어..ㅋㅋ 즐거웠고 담을 또 기다려 보마..^^
집에 갈때 멀쩡 하던디....^^
부산에서 올라와 늦게 참석해서
목마른 갈증(?)을 소쥬스로 해결해주시는
마네키네코님의 쎈스~♡
다시 한번 반했어요~^^
정현이 후기 완존 쥑이는데.....머쩌부러~~^^
댓글 너무 쥑이게(ㅋㅋ) 달아주셔서 완전 감사드리고,
저도 장군행님 만나서 반가웠어요~^^
뉴 멤버들에게 좋은 이미지 각인 시키기.. ㅎㅎ 성공하신듯.. 가만.. 그럼 노래방에서 열심히 호응해 준건.. 일종의 서비스?? ㅋㅋ 암튼 매번 후기보면.. 작가 하셔도 되겠어요.. ^^
뮤겐에서 팥빙수님 노래할 때 조신하게(?) 앉아 있었거늘~-_-;
진정 제가 열심히 호응하는걸 못보셔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 듯~ㅎㅎ
다음에 폭풍호응(ㅋㅋ) 약속 드릴께요~^^;
언니 후기땜에 정말 미치겠어요~~ㅎㅎ
후기 쓰느냐고 고생하셨어요....^^
우리 초코님 선두 지휘하에
10월 여성회원번개도 성황리(?)에 마쳤어요.
매달 이렇게 모임의 장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내 맘 알지?~^^)
별말씀을...^^
역쉬~우리 정현님 후기는...누구든 당해낼 자가 없다니까요..ㅎ
나두 정현님 너무너무 보고싶었다구~ㅋ
그리고...저...이번엔 자리피하기할때~택시타고 마린보이형님이랑 통화했다구~~ㅋ
알흠다운 머니여왕님께서 왕림해주셔서
산토끼주(?)로 분위기도 띄워주시궁~^^
3차 장소 섭외로 동분서주 활약하시던 모습도 감명깊었어요~♡
역쉬....정현님의 후기 대박이군여...^^
그날 셤만 아니었음 오래오래~함께 했을텐데 아깝습니다그려~
정현님 그 소녀같은 외모로 쏘맥쥬스를 좋아하신다뉘...놀랐다규~~ㅋㅋ
다음엔 나두 노래방 따라가구 싶어욤~~
글구..오늘 드뎌 셤 치뤘어요....갈고 닦은 실력(?)으로 치른 시험이라 후회없이...
지금은 시험문제가 제대로 기억도 안난다는...ㅋㅋ
후회없는 시험을 치루셨다니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실 해슬님이 떠오르네요~^^
2차 뽈때기집에서는 20대 어린 꽃순이들과 나눌 수 없는
30대의 고민(?)을 냉동밥님과 함께 심도있게(?) 다룰려는 순간
시험일정으로 일어나셔서 너무 아쉬웠어요~ㅠㅠ
매번 맛멋모임 참석하면서 후기 올리는데 혹시나 저를 모르시는 분은
제가 소맥쥬스를 폭풍드링킹(?)하는 모습만 연상하실까봐 걱정이네요~ㅋㅋ
다음 여성회원모임에서는 노래방에서 해슬님 노래도 들어 볼 기회를 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