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절연휴에 남은 술, 이렇게 활용해요! / 선물하기 딱 좋은 천연비누 만들기 / 2010.10.01.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이 지나면 먹다 남은 술이 생기기 마련이다. 주종별로 생활 속 천연 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버리지 말고 활용해 보자.
● 와인 활용법
1. 피부에 양보하기
포도의 폴리페놀 성분은 세포 생성을 촉진해 노화를 억제하고 피부에 생기를 준다. 와인, 레몬, 꿀을 넣어 걸쭉하게 팩을 만들어 얼굴에 펴 바르고 15.20분 뒤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헹군다. 세안 후 얼굴에 가제를 덮고 와인 적신 화장솜을 얹어둔 후 다시 세안하면 각질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
2. 와인식초 만들기
마시다 남은 와인 속에 식빵 한 조각을 손가락 길이로 잘라 넣은 후 코르크 마개를 막고 서늘한 곳에 둔다. 5~6개월 후에 두면 와인식초가 된다. 올리브오일과 1:1로 섞어 샐러드 드레싱으로 활용하면 좋다.
3. 친환경세제 만들기
와인의 타닌 성분은 기름때를 흡착한다. 남은 와인으로 기름때가 잘 끼는 가스레인지 주변을 닦아 보자. 개미 등의 벌레가 생길 수 있으니 젖은 행주로 마무리한다. 빨래를 마지막 헹굴 때 화이트 와인을 넣으면 와인의 살균기능으로 삶은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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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주 활용법
1. 식물의 잎닦기
남은 맥주를 헝겊에 묻혀 잎이 넓은 식물을 닦아 준다. 화초 잎이 반짝반짝 깨끗해진다.
2. 피부 트러블 진정시키기
맥주 적신 화장솜을 피부 트러블에 5분 정도 올려놓은 후 세안하면 진정효과를 볼 수 있다. 탄산이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니 김빠진 맥주를 쓴다. 맥주 효모는 노폐물과 독소 제거에 효과가 있다. 물에 약간의 맥주를 섞어 피부에 톡톡 두드려 준 후 세안한다.
3. 생선비린내 없애기
비린내가 많이 나는 생선은 맥주에 5~10분 담갔다가 물기를 없앤 후 요리한다. 생선튀김을 할 때 튀김옷에 맥주를 약간 넣으면 바삭해진다.
4. 옷 색깔을 선명하게
맥주는 옷 색깔을 선명하게 한다. 김빠진 맥주에 옷을 5분 정도 담갔다가 물에 깨끗이 헹군다. 단, 면 100% 옷만 효과를 볼 수 있다.
5. 천연비누 만들기
코코넛 오일 200g, 올리브 오일 150g을 가열한다.
여기에 수산화나트륨 107g, 맥주 약 200g을 넣고 가열한다.
오일과 맥주가 잘 섞이도록 거품기로 저어 준다.
점성이 생기면 틀에 담아 기포를 빼고 24시간 보온한다.
4~6주 정도 숙성시키면 노화를 방지하는 맥주비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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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주 활용법
1. 탈취제.세척제로 사용하기
남은 소주는 분무기에 담아 음식물이나 기름때가 낀 가스레인지, 싱크대 상하부장, 주방 벽 등에 뿌려 준다. 2~3분 후에 수세미로 문지르면 깨끗해진다. 소주병 뚜껑을 열어 냉장고에 넣어 두면 알코올 성분이 냄새를 분해한다. 조리 후 프라이팬에 소주를 붓고 깨끗한 키친타월로 닦으면 기름때가 말끔히 제거된다. 따로 물로 닦을 필요 없다.
2. 섬유유연제로 사용하기
소주는 알코올 성분이 많아 빨래를 헹굴 때 섬유유연제 대신 넣으면 옷감이 부드러워진다. 세탁 후 뻣뻣해지고 납작해지기 쉬운 수건은 헹굴 때 소주를 넣으면 탄력이 생기고 보송보송해진다. 알코올은 옷감을 부드럽게 하는 것은 물론 살균·소독 효과가 있다.
3. 가죽소파 닦기
가죽소파 닦을 때 많이 쓰는 물과 소독용 에탄올 희석액 대신 소주와 물을 1:1로 섞고 주방용 세제를 약간 넣어 사용하면 손때, 묵은때가 사라진다. 냉장고, 싱크대 등을 닦아도 좋다. 물기가 많으면 얼룩이 생길 수 있으니 1 : 1 비율을 정확히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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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활용법
1. 청주팩 하기
청주를 피부 온도인 36.5℃ 정도로 미지근하게 데운다.
약간의 물과 섞어 가볍게 얼굴에 바른다.
레몬과 청주를 1 : 2 비율로 섞은 후 꿀을 넣어 걸쭉하게 만든다.
10~15분 팩을 한 후 씻어 내면
각질제거, 보습효과를 볼 수 있다.
청주에 달걀흰자 거품을 섞은 청주달걀팩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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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다 남은 아까운 소주, '이럴 때' 쓰면 본전 뽑아요 / 24.01.21.
_ 현미밥을 지을 때 소주를 넣으면 밥을 부드럽게 할 뿐만 아니라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진다.
소주를 먹다 보면 애매하게 술이 남을 때가 있다. 그대로 오래 두면 맛도 변하고 괜히 손이 안 가 방치될 때가 많은데, 이때 남은 소주를 똑똑하게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 현미밥에 넣으면 폴리페놀 함량 높아져
현미밥을 지을 때 소주를 넣으면 더 건강하고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밥물에 소주 두 잔을 부어 밥을 지으면 그냥 물로 지은 현미밥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17%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항산화 영양소인 폴리페놀은 체내 활성산소를 줄이고 혈액순환을 개선해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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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 팩까지? 남은 술 '꿀 활용법' / 21.12.26.
_ 남은 술은 팩, 탈취제, 세척제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파티 전엔 왜인지 술이 부족할 것만 같다. 그리고 파티가 끝나보면 꼭 술은 남는다. 남은 술, 버리기엔 아까운데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 소주
▶ 탈취·세척제 =
소주는 휘발성이 강해 옷, 공기 중에 뿌리면 탈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처치 곤란인 냉장고 냄새도 잡을 수 있다. 소주병 뚜껑을 열어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된다. 알코올 성분이 냄새를 분해한다. 세척 효과도 뛰어나다. 남은 소주를 분무기에 담아 음식물이나 기름때가 낀 가스레인지, 싱크대, 주방 벽 등에 뿌려 준 뒤, 2~3분 후에 수세미로 문지르면 깨끗해진다. 조리 후 기름때가 잔뜩 낀 프라이팬에 소주를 붓고 깨끗한 키친타올로 닦으면 손쉽게 기름때 제거가 가능하다.
▶ 섬유유연제 =
알코올 성분이 많은 소주를 빨래 헹굴 때 섬유유연제 대신 넣어주면 옷감이 부드러워진다. 특히 세탁 후 뻣뻣해지고 납작해지기 쉬운 수건을 헹굴 때 넣어주면, 수건에 탄력이 생기고 보송보송해진다. 알코올은 옷감을 부드럽게 하는 것은 물론 살균, 소독 효과도 있다.
▶ 가죽 청결제 =
가죽 소재는 물로 닦을 수가 없어 청결을 어떻게 유지해야 할지 고민되기 마련이다. 소주와 물을 1:1로 섞고, 주방용 세제를 약간 넣어 가죽 소파 등을 닦아내면 손때, 묶은 때가 사라진다. 물기가 많으면 얼룩이 생길 수 있으니 1:1 비율을 정확히 맞춰야 한다.
◇ 맥주
▶ 피부 팩 =
맥주 적신 화장 솜을 피부 트러블에 5분 정도 올려놓은 후 세안하면 진정효과를 볼 수 있다. 탄산이 피부에 자극될 수 있으므로 김빠진 맥주를 사용해야 한다. 맥주 효모는 노폐물과 독소 제거에 효과가 있다. 냄새 등으로 피부에 오래 올려놓기 꺼려진다면, 물에 약간의 맥주를 섞어 피부에 톡톡 두드려 준 후 세안해도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키는 효과를 낼 수 있다.
▶ 식물 닦기 =
남은 맥주를 헝겊에 묻혀 잎이 넓은 식물을 닦아 준다. 화초 잎이 반짝반짝 깨끗해진다.
▶ 생선 비린내 제거제 =
비린내가 많이 나는 생선을 맥주에 5~10분 정도 담갔다가 물기를 없앤 후 요리하면 비린내를 줄일 수 있다. 생선튀김을 할 때도 튀김옷에 맥주를 약간 넣으면 바삭해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 옷 색깔 보존제 =
맥주는 옷 색깔을 선명하게 한다. 김빠진 맥주에 옷을 5분 정도 담갔다가 물에 깨끗이 헹구면 선명해진 옷을 확인할 수 있다. 단, 면 100% 옷만 효과를 볼 수 있다.
▶ 천연비누 만들기 =
코코넛 오일 200g, 올리브 오일 150g을 가열한다. 여기에 수산화나트륨 107g, 맥주 약 200g을 넣고 또 끓여준다. 오일과 맥주가 잘 섞이도록 거품기로 저어준다. 점성이 생기면 틀에 담아 기포를 빼고 24시간 보온한다. 4~6주 정도 숙성시키면 맥주의 효모 작용으로 항노화 효과가 있는 비누를 만들 수 있다.
◇ 와인
▶ 고기 숙성 =
고기를 와인에 담가 숙성하면, 잡내는 사라지고 육질은 부드러워진다. 맛도 좋아진다. 삼겹살도 와인에 담갔다 구우면 잡내가 사라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 피부 팩 =
포도의 폴리페놀 성분은 세포 생성을 촉진해 노화를 억제하고 피부에 생기를 준다. 와인, 레몬, 꿀을 넣어 걸쭉하게 팩을 만들어 얼굴에 펴 바르고 15~20분 뒤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헹군다. 세안 후 얼굴에 가제를 덮고 와인 적신 화장 솜을 얹어둔 후 다시 세안하면 각질 제거 효과도 볼 수 있다.
▶ 와인 식초 =
마시다 남은 와인 속에 식빵 한 조각을 손가락 길이로 잘라 넣은 후 코르크 마개로 막고 서늘한 곳에 둔다. 5~6개월 후에 와인식초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기간에 와인식초를 만들고 싶다면, 남은 와인에 식초를 대략 1:3~1:4 정도로 섞어서 5~6일 놓아두면 된다. 올리브오일과 1:1로 섞어 샐러드드레싱으로 활용하면 좋다.
▶ 뱅쇼 =
남은 와인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료가 될 수도 있다. 와인에 오렌지, 사과, 레몬 등 신 과일과 계피, 설탕 등을 넣고 약한 불에 끓이면 '뱅쇼'가 된다. 뱅쇼는 끓이는 과정에서 알코올이 날아가 술을 마실 수 없는 사람도 즐길 수 있다.
▶ 친환경 세제 =
와인의 타닌 성분은 기름때와 흡착한다. 남은 와인을 기름때가 잘 끼는 가스레인지 주변에 살짝 부어 닦아 보자. 단내로 개미 등의 벌레가 생길 수 있으니 젖은 행주로 한 번 더 닦아줘야 한다.
◇ 청주
▶ 탈취ㆍ세척제 =
소주와 같은 원리로 탈취제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남은 청주를 행주에 묻혀 냉장고 속 반찬 자국, 오래된 오염 등을 닦으면 쉽게 지워질 뿐만 아니라, 냄새도 사라진다.
▶ 피부 팩 =
레몬과 청주를 1:2로 섞은 후 꿀을 넣어 걸쭉하게 만든다. 얼굴에 발라 10~15분 팩을 한 후 씻어 내면 각질 제거, 보습효과를 볼 수 있다. 청주에 달걀흰자 거품을 섞은 청주 달걀 팩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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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다 남은 술 버리기 아깝다면 '여기' 쓰세요 / 21.12.14.
_ 먹다 남은 술은 탈취, 청소, 요리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집에서 혼자 술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아무래도 혼자 마시다 보면 술이 남는 경우가 많고, 한 번 개봉한 술은 맛이 변해 처치 곤란해진다. 버리기엔 아까운 남은 술 활용법을 알아보자.
● 소주
남은 소주와 청주는 탈취가 필요할 때 유용하다. 소주와 청주는 휘발성이 매우 강해 분무기에 담아 옷과 공기 중에 뿌리면 탈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요리를 하고 나서 사용하면 집안에 가득한 냄새를 없앨 수 있다.
청주는 냉장고 청소를 할 때 사용해도 좋다. 남은 청주를 행주에 묻혀 닦으면, 반찬자국 등 오래된 오염도 지울 수 있다.
● 맥주
맥주가 남았다면,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등 각종 가전이나 변기의 찌든 때를 닦을 때 사용해보자. 맥주의 알코올 성분은 기름때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좋다. 맥주를 행주 등에 묻혀 닦으면 기름때를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남은 맥주는 요리할 때 사용해도 좋다. 튀김 반죽에 맥주를 넣으면 알코올이 날아가면서 튀김이 바삭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맥주는 요리의 잡내를 제거할 때도 유용하다. 생선이나 고기를 맥주에 담가두면 비린내와 잡내가 사라진다.
● 와인
와인이 남았을 때는 요리에 활용하면 좋다. 고기를 와인에 담가 숙성하면, 잡내는 사라지고 육질은 부드러워진다.
남은 와인은 또 다른 요리도 될 수 있다. 와인에 오렌지, 사과, 레몬 등 과일과 계피, 설탕 등을 넣고 약한 불에 끓이면 뱅쇼가 된다. 뱅쇼는 끓이는 과정에서 알코올이 날아가 술을 마실 수 없는 사람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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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인 어떻게 활용할까? / 2009.12.18.
● 궁합이 맞는 와인과 우리음식
연말연시, 와인 한잔으로 분위기를 내는 경우가 많다. 굳이 멋진 레스토랑이 아니어도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분위기 있는 대화를 나눌 때 와인 한잔이 중요하다. 집에서 먹는 와인은 어떻게 보관하고 활용해야 할까? 와인 보관법, 활용법을 알아본다.
● 집에서 와인 보관하기
집에 사용하지 않는 공간이 있다면 와인 보관 장소로 정해두자. 작은방, 선반 또는 방의 구석 정도에 보관 장소를 만들 수 있다. 다용도실에 와인을 보관할 경우 단열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겨울철에 와인이 어는 상태가 생긴다. 와인은 서늘한 곳에 뉘어서 보관한다. 세워두면 코르크 마개가 말라 버려 알코올과 방향 성분이 휘발되고 공기를 흡수해 맛이 변질된다. 테이블에 놓을 때도 받침대에 라벨이 위로 가도록 눕혀 놓는다. 남은 와인은 빨리 보관할수록 좋다. 공기가 와인에 접촉하는 시간이 짧을수록 와인의 맛과 향을 간직할 수 있다. 시중에 판매하는 공기제거기도 효과적이다.
● 남은 와인 어떻게 활용하나?
● 요리에 활용하기
육류 요리에 와인을 넣으면 육질이 연해지고 맛도 좋다. 불고기나 갈비찜에는 간장의 10분의 1만 넣는다. 삼겹살도 와인에 담갔다 구우면 잡맛이 사라진다. 와인에 다진 마늘을 넣고 3시간 정도 후 구워 먹으면 맛이 좋다. 스테이크 소스를 만들 때도 와인과 함께 끓여서 졸이면 풍미가 좋아진다.
● 와인식초 만들기
남은 와인과 식초를 대략 1:3이나 1:4 정도로 섞어서 5~6일 놓아두면 맛있는 와인 식초가 된다. 요리에 넣어도 맛있고 빵에 찍어 먹거나 샐러드에 넣어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