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15 영남이 일상 2탄입니다.

오전의 지진이 그렇게 지나가고 하루종일 잠만 자다가 1시쯤 벌떡 일어나서 배치메이트 데이빗 형과 시티로 나가기로 합니다.ㅋㅋ 학원에서 sm mall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있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sm몰이 문닫아서 운행을 안한다네요. 할 수 없이 지프니를 타고 sm mall까지 갔습니다.ㅋㅋ 이거슨 신세계!!!!!! 는 fail.. 매연만 잔뜩 먹고 sm mall에서 택시타고 시티로 나갔습니다. 택시로 이동하는 도중 지진의 잔해들이 보입니다. 산미구엘 맥주회사 빌딩은 유리창이 많이 깨졌더라구요. 택시기사 프랭클린은 운전이 매우 거칩니다. 마치 오락실 자동차 게임에 앉아있는기분이랄까..? 가슴을 쓰러내리며 시티에 도착했습니다. 시티행이 처음인 저는 데이빗형(필핀경험이 많음)의 가이드를 삼아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가 골든카우리라는 곳을 들어갔습니다. 한국의 아웃백 같은곳 이라던데 이것저것 음식을 시켜먹는데 맛은 wow!!!!!!!!!!!! 엄청엄청엄청 짜요ㅋㅋㅋㅋ 매우 짜요!! 저 또한 한국에서 짜게먹는편인데 와... 이건 소태라고 표현을 해야하나?ㅋㅋ 짜지 않은 음식은 저기 보이는 가리비.. 그리고 그린망고샐러드(걍 생 그린망고 잘라서주는듯!)는 매우 셔요 엄청!!!!! 그래도 밥이랑해서 먹으니 먹을만은 해요. 다먹고 빌을 달래서 계산하는건 첨알았네요. 우리나라처럼 카운터 가서 계산하는 것이 아닌 빌을 달래서 금액을 주고 남은돈을 받고 나가는 식이더라구요. 한국과 다른 또 한가지는 식당에 들어가서 막들어가면 안된다는 사실.. 안내해줄때 까지 기다려야한답니다. 전 이 모든 에티켓을 오늘 첨 알았네요. 자칫하단 웃음거리될뻔.ㅋㅋ 총 금액은 1099페소. 약 27000~28000원정도? 계산후 나오니 밖은 이미 어두컴컴하네요. 술이나 한잔 먹을려다가 둘다 배가 불러 포기. #이거 사진 밑에 글 설명 어떻게하죠ㅜㅜ?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79F634525D2CD624'/>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4FBB49525D2CE803'/>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556D45525D2FC70E'/>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493840525D2FD620'/>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62C33E525D2FE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