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1부 리허설은
사정이 생겨서 못 들어가셨다고 합니다.
너무 맛깔스럽게 묘사해 주셔서
준영님 고장난 모습이 그려지고
웃음소리도 들리는 거 같아요ㅎㅎ
스피어님~ 찐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발표난 6월 서울 팬미 소식에
후기 읽으면서
막 상상하고 더 기대하게 됩니다.🤩
※ 트위터 내용을 그대로 복붙하는거라
반말체나 존칭 미사용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출처 : 스피어(@sphere0129 on 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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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Circle of love로 등장해서 헐 뭐야 매일 셋리스트 다른가보네!!! 하고 굉장히 들떠있었음
근데 미친 조명 켜지는데 너무너무너무 아이돌느낌인거야 의상도 헤어도
아니 진짜 이 잘생김 어떡하지..? 위아래 다 화이트베이지계열인데 왜 얼굴이 더 하얗지 어떡하지 진짜? 이러면서 봄
앞부분 과거의 준영이 사진 보면서 얘기나누는거는 첫공이랑 똑같이 진행돼서 거진 같은 얘기였는데 첫공때는 사진이 뭐가 나오는지 몰랐는지 데뷔때 사진 뜨니까 악!! 하면서 비명질렀는데 이때는 한번봤다고 한숨만 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뷔때 기억나시냐고 물어보니까 당연히 난다고 저때 되게 힘들었는데 곡컨셉이 19세이상 컨셉인데 자기는 그때 미성년자였어서... 형들을 열심히 따라갔다고 했음
하 진짜 농협 이제와서라도 우리애한테 사과해라 진짜..........
부암동때 에피소드 얘기해달라니까 그때 더유닛이랑 병행하고 있었는데 어느정도로 바쁘고 힘들었냐면 한남에서 여의도를 15분만에 갔다고 함 ㅠㅠ
그러고 퍼펙트맨 추고 다시 또 바로 그 거리를 돌아가서 촬영장 복귀했다고 ㅜ
그 담에는 예능이 왜 힘든지 말해주는데 준영이는 학생때 데뷔하고 계속 활동해서 팬들하고의 추억밖에 없는데 항상 팬분들하고 좋은 시간 보내고 좋은 기억 만들며 지내왔다고하면
에이~ 치사하게 또 아이돌모먼트로~
이런 반응이 나온다고
나는 진짜 그거밖에 없는데....... 라고 엄청엄청 시무룩하게 얘기함 ㅠㅠㅠㅠ
아이고 얘야 ㅠㅠ
그래서 '그럼 나도 안해' 이렇게 됐다고 했음 하 누구야 데려와
그러고 댄스타임 넘어갔는데 첫공때 댄스타임 첫번째 곡이 사쿠란보였던거에 엄청 충격먹은 표정으로 고장났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 엠씨분이 어떤 곡이 나와도 준영씨라면 잘 출 수 있죠? 했더니
아니... 아뇨... 불안해요 ㅎ
근데 결국 나온 첫곡이 꿈빛파티시엘 오프닝이라서 또 고장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두번째곡은 또 아기상어라서 잠깐 고장났다가 상어흉내내는 춤 췄음ㅋㅋㅋㅋㅋㅋㅋ
현타 씨게 온 얼굴롴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종인이 로버랑 스테이씨 poppy 나왔는데 둘다 포인트안무는 정확히 알고있어서 와 이거 된다
제발 각잡고 한번씩 춰줬으면 너무 좋겠다했어
로버챌린지 왜 안햇어 준영아 이제라도 하자
마지막에 컴어라이브나왔는데 첨에 당황했다가 춰주는데 확실히 무릎이랑 허리가 많이 안좋은가ㅠㅠ 빡세게는 아니구 가볍게 춰줬는데 그거알죠 잘추는사람은 힘빼고 춰도 잘추는거
글고 이때 알았는데 준영이 춤시키면 꼭 신발밑창을 손으로 닦더라고
아니 맨손으로 닦지마러ㅠㅠ 휴지주세요 ㅠㅠ
다 끝나고나서 엠씨분이 너무 멋있었다고 하니까
저기........ 귀여운 곡은 빼주세요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담에 팬분들이 좋아하는 준영이 그 코너로 넘어갔는데 이미테이션 입덕이신 분이 준영이 덕에 인생첫 케이팝댄스를 파고있대
그래서 엠씨분이 춤 한번 춰드리라고 하니까 안무 다 까먹었다고 ㅜㅜㅋㅋㅋㅋㅋ 노래는 안되냐하니까 팬분이 자기는 마하랑 췄던 셔플 좋아한대서 그거 춰줬음
셔플도 좋긴했는데 쪼금 아쉽긴햇다 말로를 라이브로 들을수있는 기회였는데......
그 다음 팬분은 모럴센스 몇번이고 돌려봤다고 했는데 애가 그거 듣고 의자 뒷쪽으로 도망갔는데 엠씨분이 ㅋㅋㅋㅋㅋㅋㅋ
준영이 귀 빨개졌다고 화면에 잡아달래는데 진짜 시뻘개짐 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다른 팬분이 은발준영이가 좋은 이유는 'THE 아이돌!!' 이란 느낌이라 좋다구 하셨는데
준영이가 더아이돌이란 말 처음 들어봤는데 되게 좋대 진짜 좋아했어
아이돌 다시 하자 준영아
그리고 그 다음 팬분이 마이크를 잡았는데ㅠㅠㅠㅠ 이제 막 초등학교 들어간거같은 여자애기인거야 ㅠㅠㅠㅠ 그래서 준영이가 너무 귀여워가지고 귀여워~~~ 하다가
"아! 여러분이 저를 보실 때 이런 느낌이신건가요?"
이러는데 이것마저 귀여워
이제 알겠냐구 우리마음을........
그리고 인상적인 팬 뽑을 때 그 애기팬 뽑아서 무대로 선물받으러 나와서 준영이에게 하고싶은말 하는데 애기가 긴장해가지구 ㅠㅠ 우물쭈물하니까 천천히 해도 된다구 준영이 눈높이 맞춰서 허리숙여서 꿀떨어지는 눈으로 바라보며 기다려줌 ㅜㅜㅜㅜㅜㅜ
결국 애기가 앞으로도 열심히 해주세요 하니까 준영이 완전 쓰러지면서
힘낼게...!!!! 힘내자 나자신..!!! 힘낼테니까!!!!!
이러곸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쓰러짐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애기 진짜 귀여웠어 뽀쨕뽀쨕 ㅠㅠ
그러고나서 엠씨분이 슬슬 다음 무대 준비하셔야한다니까 대답하면서 자꾸 슬금슬금 무대 오른쪽으로 도망가는데 거의 끝까지 가놓고 아 이쪽아니지 하고 반대쪽으로 다시 감ㅋㅋㅋㅋㅋㅋㅋ 뭐하러 슬금슬금 갔냐곸ㅋㅋㅋㅋㅋ
그래놓고 할말있는거처럼 저기...... 하고 뜸들이더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하고 옷갈아입으러 휙 사라짐
엠씨분이 빵터지면서 아니 일본인 아니에요? 왜이렇게 잘해? 이러셔서
우리애는 왜 자기가 안웃기다고 생각할까 잠시 고찰의 시간을 가져봄
눈을 감고 무대 끝나고 둘쨋날 1부에만 있었던 특별코너
이건 사전에 팬클럽에서 질문이나 신청곡을 미리 받았는데 그거 답해주는 시간이었어여
근데 컨셉이 라디오DJ컨셉이라 목소리 착 깔고 이 코너는 통으로 한국어로 진행!
안녕하세요~ 쭌디입니다 하고 인사하면서 시작함
쭌디....!
사연 1. 지금까지 했던 역할 중 가장 맘에 들었던 역, 자기 자신과 가장 가까운 캐릭터가 있나요
- 마음에 드는건 일당백집사 김태희
- 가까운 캐릭터는 굳이굳이 꼽자면 권력
그리고 이때 깔리고 있던 BGM이 알고보니 신청곡이었는데 준영이가 노래 처음 들어보는데 너무 좋아서 플레이리스트에 넣어야겠다고 했슴다
에피톤 프로젝트 – 첫사랑
사연 2. 한국가면 꼭 먹어야할 음식 추천해주세요
- 제가 너무 좋아하는 메뉴라며 청국장 추천
사연 3. 앞으로의 일본활동 계획은?
- 뭔가를 정한다기보다 기회가 있으면 이런 자리를 더 만들고싶다고 함
요즘 준영이 진짜 팬들하고 만나서 소통하는 자리가 너무 고픈가봐😢
사연 4. 최근 자주 듣는 곡은?
- 시미즈 쇼타, 타카가 콜라보한 '커튼콜’
그리고 팬분들이 보내온 응원의 메시지 가득한 사연도 읽고
지금까지 쭌디였습니다~ 하고 끝내는데 갑자기 생일축하노래가 나와서 ㅋㅋㅋㅋㅋ
준영이 진짜 깜짝 놀라서 뒤돌아보면서 한국말로 "뭐야?" 이러는데 찐당황이었어
보니까 엠씨분이 일본공식팬클럽 기념케익이라고 스탭분들이 준비했다구 케익 끌고 나오심
준영이가 ㅋㅋㅋㅋ 첨에 이 라디오코너 혼자하기 불안해서 엠씨분이랑 같이 하면안되냐고 했는데 단호하게 안된다고 했대 그래서 너무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거때문이었구나 ㅎ 하고 안도함 ㅋㅋㅋㅋㅋ
그리고 포토타임갖고 게임코너로 넘어갔는데 엠씨분이 이번 게임은 대결구도로 가야하는데 그러려면 대결상대가 필요하겠죠? 하고 뒷쪽을 보는데 심대표님이어서
준영이 마이크도 없이 진짜야?!(한국어) 이러면서 빵터지는데 굳이 설명안해도 우리애 웃는소리 목청큰건 다 알거라고 생각함
60초동안 총 5게임 진행해서
준영이가 이기면 팬 3명 추첨해서 친필사인사진 선물
대표님이 이기면 어디서도 보지못한 준영이의 프라이빗한 사진 sns에 올려주기
룰설명
게임1 권투글러브끼고 종이 4장 뒤집기
게임2 낚시장난감 5마리 낚기
게임3 물병 던져서 세우기
게임4 물이 든 뚜껑있는 캔의 물양을 잘 조절해서 세우면 비스듬하게 세워진다고 함
물양을 조절할땐 마셔서 없애기
게임5 종이컵 한손으로만 하나씩 빼기
그러고 게임했는데 준영이가 너무 여유있게 이겨서 마지막 게임할때 일부러 종이컵 몇개 남겨두고 물도 마셨다가 돌아다니다가 심대표님이 종이컵단계 오니까 그때 남겨뒀던거 빼서 결국 이김
팬들이 프라이빗사진땜에 그렇게 대표님 응원했는데!!
우리애가 게임도 잘해서 너무 여유있게 이김
근데 넘 아쉬워서 엠씨분이 대표님께 그래도 사진은 올려주시면 안되냐고 부탁해주셔서ㅜㅜ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올려주신대요 언제 올라올진 모르겠지만 약속했으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꽃다발 대신 멜로디를 무대했는데 무대 끝나고 준영이가 마지막곡은 신청곡이었다고 하는데... 첫공때도 불렀던 노래라서 좀 혼란스러웠음
신청곡으로 부르는 김에 세번다 셋리에 넣은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신청곡이었다구 함
그리고 마지막에 서프라이즈영상 있대서 기대했는데 팬클럽 가입한 사람들 이름 영화스탭롤처럼 보여주는 영상이었습니다
2일차 1부 후기 끝
첫댓글 자세한 후기 정말 반갑네요 ㅠㅠ
정말 자세히 써 주셔서 막 그려져요^^
팬미 후기 진짜 상세하게 올려주셔서
상상하게 되요😄
쭌디! 준영님 목소리로 너무나 좋았을것 같아요😍😍
이번 팬미팅때 기대..한번 해봅니다😂
오늘 6월 팬미 발표후에 후기 읽으니
더 막 기대되고 설레네요!
읽기만 해도 이리 재밌는데,
현눈 현귀로 접하면 어떨지 완전 기대됩니다^^
@새콤달콤하게 정말 너무나 기대되요!!!!!
직접 만날수 있다니!
팬미 소식에 너무 설레입니다😁😁
저는 일 관계로 2번째 1부 공연은 보지 못했습니다만…여러가지 서프라이즈가 있었던 느낌이네요.
제가 2부에 나온 지인의 말로는 준영씨를 어떻게 부르면 좋겠냐고 물었더니 준아니면 준영씨냐고 물었더니 대표님과 상의한 결과 이준형님이라고 했다고 그러니까 배우라는 거겠죠?
어느 후기엔가 '오빠'라고 불러도 됀다고 했다던데ㅋㅋ
실제로는 못 부르겠지만...'오빠' 넘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