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도시구역 확장 상업지역 확대로 투자 큰 기대
【삼척】LNG생산기지와 종합발전단지 등 에너지 관련 국책사업이 건설중인 삼척시 원덕읍 호산지역 일대에 도시구역이 확장되고 상업지역이 확대되는 도시계획사업이 추진된다.
삼척시에 따르면 원덕읍 호산리 시가지 일대는 1㎢(30만평)만이 도시구역으로 확정돼 각종 국책사업 건설에도 불구하고 공한지 절대 부족으로 인해 건축사업이 크게 제한받는 등 국책사업과 외지인 유입에도 도시발전이 제한되고 있다.
이 때문에 시가지를 벗어난 원덕읍 옥원리 일대에 다세대주택 등 건축사업이 활기를 띠지만, 도시구역 외 지역이어서 건축물의 4층 이상 신축이 제한되고 있어 숙소를 구하지 못한 국책사업 관련 근로자들이 경북 울진지역과 동해 강릉 등지에서 출퇴근하는 경우까지 벌어지고 있다. 시는 그동안 남부발전 사택단지가 신축되는 원덕읍 길곡리 지역과 옥원리 일부에 대해 도시구역을 확장하는 도시기본계획을 추진해 왔고, 지난 6일 도 도시계획위원회로 부터 상수도보호구역과 절대농지가 있는 옥원리 지역은 제척하고 길곡리 일대 1.5㎢(45만평)를 확장하는 도시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내달 도시구역 확장에 따른 도시기본계획을 결정 고시한 뒤 내년 7~8월까지 도시구역을 주거 및 상업, 공업지역 등 용도별로 조정하고, 시가지 도로망 등 가로망을 확정하는 도시관리계획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시관리계획이 확정되면 원덕읍사무소 앞 시장일부에 국한돼 있는 현 상업지역이 대폭 확장돼 여관 등 숙박업소와 유흥업소 등 투자사업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기본계획에 이어 도시관리계획이 확정되면 고층 아파트 건립 등 대규모 외지 투자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만진기자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길곡리가 네이버지도에 않나오네요~~
원덕읍 기곡리를 잘못 표기한건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