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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의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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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영화<와일드>를 보고
수선화/권혁희 추천 0 조회 128 15.02.28 17:39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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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2.28 19:52

    첫댓글 Wild ! ---- 야생의, 들에서 자란, 난폭하게, 되는대로,황야, 황무지.
    한마디의 단어에 수많은 뜻을 내포하고있는 단어인데 , 그 수많은 뜻을 영화의 줄거리에 다 집어 넣은 영화.
    남자가 주인공이었다면, 그 감동은 원점에서 부터 다시 시작하여야 했을것 같습니다.
    수선화님과 같은 同性이었기에 공감하였던 부분을 섬세하게 옮겨 주셨군요. 와일드 수선화 !

  • 작성자 15.03.01 08:16

    삶이 지친 이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영화죠.
    트레킹 과정에서 주인공처럼 내 자신을 돌아보고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무엇인가를 남겨주는
    힘을 얻는 영화랍니다.
    우리들도 주인공처럼 때로는 와일드하게
    살아가는 여정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령령님이 저한테 와일드 수선화라고 말해 준 것 같구요.
    소중한 시간을 이 공간에 머물러 주심에 감사합니다.

  • 15.03.02 08:53

    스크린 영화를 본지가 40년은 훠~얼씬 넘었네요
    길이란 어덯게 가느냐에 따라 하루에 갈길을 몇 십년 걸리기도 하고
    마음을 비우면 몇 십년 걸리는 길도 하루에 도달 할수도 있 습니다
    육체적인 고통을 통해 정신으로 받는 고통을 어떻게 받아 주느냐에 머물다 갑니다

  • 작성자 15.03.02 17:58

    마음이 유랑하는 길목엔 정신의 고통과 육체적인 고통이 있는 법이지만
    아침 까치소리가 종소리보다 맑고 저녁 노을 빛깔이 짙어질 무렵
    문득 떠오르는 고향의 느티나무가 나를 기다려 주는 것을 깨달을 때
    어머니의 품속같은 위안을 느끼는 편안합이 고통을 사라지게 할 때가 있어요.

  • 15.03.02 19:27

    마치 제가 영화를 본것 처럼 감칠나게 쓰셨습니다.
    주인공이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에서 이겨나가는 그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고 싶습니다.
    이제는 지리산 종주도 자신이 없는데~~

  • 작성자 15.03.03 18:56

    길은 모두에게 열려 있지만 모두가 길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길은 걷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나아가기 위한 것인데,
    기산님은 얼마든지 사진작가로서의 면모를 본다하더라도 지리산 종주도 하실 수 있으신 것 같은데요...
    응원해 드릴테니 한번 지리산 종주를 해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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