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9일 저의 29번째 생일이었어요.
저렴하고 경치좋은 곳에서 뜻깊은 생일을 보내고자
남친과 서울 근교로 드라이브 겸 저렴한 맛집 체험을 계획했어요.
여기저기 인터넷 수소문 끝에,,
어제 갔다온 판타스틱 맛집들을 올려봅니다.
사진은,, 저질 폰카라 못찍고, 홈피랑 퍼온사진인데,
혹시 저작권?,, 있다고 내려달라 하시면 내릴게요..
서울 구의에서 출발 약 20키로 소리소 빌리지
주소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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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엔 완전 비오고 추워서 밖에 제대로 못봤지만,
약,, 이런 분위기에요. 고구마 구워먹는 불도 있고,
작은 폭포랑 분수도 있고 강도 보이고 (물은 없는거 같지만요..) 암튼 정원?이 넓어서 좋더라구요.
소리소 빌리지에는 시골밥상 이라는 한정식집, 마도레스토랑, 마도카페 이렇게 세개가 모여있는 마을 이에요~
시골밥상은 12,000원인데, 그닥 이라는 평이 있어서, 그냥 마도카페만 갔습니다.
이런 외곽 정원있는? 카페는 엄청 비쌀거라고 겁먹고 들어갔는데,,
음,, 생각보다는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아마,, 소리소 빌리지 안에 있는 시골밥상에서 식사하고 후식을 제공하지 않고
바로 마도카페로 유인? 하는 전술 때문에 적정가격을 책정한게
아닌가 생각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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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피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마도카페전경이에요.
와플사진은 검색하다 나와서 퍼온껀데,, 완전 죄송..
커피는 6~7천원 정도구요.
토핑(과일 아이스크림2가지 생크림) 추가된 와플이 13,000원인데,
셋트로 아메리카노(6,000원) 두잔과 토핑 와플(13,000) -> 19,000원 이었습니다.
남친이랑 둘이 19000원 주고 분위기 잡으면서 몇시간 떼웠습니다.
소리소 빌리지 출발 5키로 김삿갓밥집
주소는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이고요~
저녁7시쯤 소리소 빌리지에서 차로 5분 거리의 밥집을 찾아 떠났습니다.
(소리소 빌리지 안에 있는 시골밥상은 좀 비싸서, 카페만 이용하고 떴습니다)
다음은 3시간 인터넷검색 끝에 찾아낸 김삿갓 밥집입니다.
메뉴는요.
삿갓밥상(23찬) 6,000원
보리밥정식(비빔밥에 쌀, 보리 선택)26찬 7,000원
삿갓정식(30찬) 10,000원
해물파전 8,000원
도토리묵 무침 10,000원
동동주 한잔 1,000원
삿갓밥상(6,000)두개에 해물파전(8,000) 먹어서 2만원에 진짜 배부르게 먹고 왔습니다.
요아래 밥상 사진은요, 역시 퍼온거구요, 삿갓정식(30찬) 10,000원 -> 이 사진입니다.
삿갓밥상 6,000원 짜리와의 차이점은 저기 가운데 보쌈 고기가 빠지는 그정도 라고합니다.
그냥 6,000원 짜리 먹어도 제가 세어보니까 25~6가지정도 나옵니다..
음식 맛도 괜찮고요. 다 먹고 나니까 우리가 보는 앞에서 다 한그릇에 넣어 버려주는
재활용 안한다는 센스까지 보여주시네요.
후식으로 제공되는 식혜를 마시고,
뒷뜰에 가면 달고나도 해먹을 수 있게 해 놨어요.
비오는데 4개나 만들어 먹었답니다..
뒷뜰에는 나름 시소, 그네 동물원? 정원등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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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푸짐하게 먹고, 김삿갓밥집에서 구의역 집까지 22키로 였습니다.
집에와서 배 두드리면서 개콘 보니 이게 바로 천국이구나.. 싶더라구요.
아,, 생일이라서 운이 좋았는지, 28일엔 백야행 조조 영화표를 양도 받았는데,
다트 던지기이벤트에서 당첨이 되어, 마이 시스터스 키퍼 영화 원작 소설
쌍둥이별 책을 받았답니다(13,800원 짜리책!!) 덤으로 고수와 한석규의 무대인사까지..
맨앞으로 뛰어나가 봤습니다. 이런 고수 완전 잘생겼더라구요.
남친과 비교하면 안되지만,, 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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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 세살연하 남친님이십니다.
첫댓글 저렇게 달고나를 해먹을수있다니..신기한 디저트네요 ㅋㅋ 가운데 토끼맞죠? 언뜻 강아지같기도하공;;애들이 다 네발로 서있으니 ㅎ ....밑에 분은 남한친구인가요....세살연하라...그럼 고수는 제가 가져갈게요 ㅋㅋ ㅠㅠ 나한테 오려나?
네~ 토끼랑 닭이랑 개랑 허접한 동물원에 살고 있더라구요.. ^^ 고수말고 남친을 양보해 드릴게요~ ^^;;
김삿갓밧집 땡기네요^^ 어머님 모시고 가봐야겠네요^^ 근데... 소리소... 종업원 서비스가 엉망인데... 요즘은 괜찮나요?
2층에서 먹었는데요. 주문한거 갖다주고 부터는 3시간 동안 2층에 거의 안올라오던데요. 저는 신경안쓰여서 좋았어요~
소리소...시어머니생신때갔었는데..5-6천원밖에 안할 밥을 --- 그 가격에---맛도 없고.
메뉴는 딱 시골밥상이라 좋았는데 정말 짜고 맛이 없어 배고픈 제자신에게 미안할 정도..울 아가씨는 훈제오리까지 두마리 반이나 시키고..20만원이넘는 밥값을 계산하려니 짜증이 확 ~
잊고있었는데 그날의 악몽이...장소섭외한 시이모님이 우릴 물먹인거라는 생각밖엔 안드네요..잊고있었는데...
역시 소리소의 시골밥상은,, 정말 꽝이군요.. ! 정말 생각만해도 저도 짜증이 확나네요!~ 앞으로도 절대 시골밥상은 안가야겠어요!!~
토끼가 건방지게 생겼어요 ㅠㅠ 귀여워라
ㅋㅋ 그렇죠? ㅋ 잡초 뜯어 주니까 우루루 모여들더라구요. ㅋㅋ 귀여워요
엇 여기.. 가끔 케이블(?) 방송인지..에서 광고하더라구요... ㅎㅎ 후기 잘 남겨주셔서 잘봤어요!!.. 방송광고만볼때는 대충 저기가 어떻고..가격도 어떤지 궁금했는데.. 감사하게 잘 봤습니다 ㅎ
김삿갓 밥집 가격대비 괜찮은거 같아요. 제가 갔을때는 비가 많이 와서 손님이 별로 없었는데, 평소에는 많아서 오래 기다리고, 복잡하다는 후기도 있어요. ^^
남친....최강창민인가요????????????????????????????????????????????????????????????????????????????????????????????????????
아뇨~ 사진빨이 제대로 찍혀서,, 실제로 보면, 손 올라가요..
저도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고수님 만났는데..ㅎㅎ
앗!!! 같이 소리질렀던 동지시네요~ ㅋㅋ
진건읍 !! 저희 외할머니댁이 있었던 곳인데>.< 개발이 별로 안되어서 공기도 좋고 좋은 곳이죠 ! :) 저는 김삿갓밥집이 끌리네요+.+ 맛있는 반찬과 달고나까지>.< 남양주에 가게되면 가는길에 꼭 들러야게써요>.<
남양주 참 좋은곳인거 같아요~ 저도 자주 애용하려고요~~ ^^
역시 남양주에는 이런 좋은데가 은근 많더라구요. 봉주르도 가고싶었는뎅 ㅠㅠ아직 못갔다는 가격두 착하구 맛나보이네요ㅠㅠ 남친 꼬셔서 같이 가자고 해야겠어요 ㅎㅎ
저도 남양주를 최근에서야 가본것같아요~ 남친님이랑 즐건 교회 나들이 하세요~ ^^
저는 남양주에서 살아서 김삿갓 가봤는데 음식이 좀 단거 빼면 괜찮더군요
오~ 그러시군요. 남양주에 살고싶다고 생각했는데~ 부러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