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모처럼 피곤한 몸을 쉬게 하는 요일입니다
그러나 자고싶던 늦잠도 들지못하고 평상시처럼 눈이 떠집니다
하던데로 베란다 새장청소며 베란다를 청소하고 아침을 먹고
동물농장을 시청하고 일주일동안 미러두었던 집안일 하고나면
점심시간 잠깐 숨을 고르고나면 저녁은 뭘해서 먹나 생각이들고
베란다 애들 유심히 바라보고 눈 마주쳐주는 시간도 짮아서 애들
잘 보살펴주지 못해 항상 미안하지요 먹이는 껍질을 불어주지 않고
날마다 먹은만큼 채워주고 일요일이 되어야 청소를 해줍니다
평일 조금 늦은귀가에 껍질을 먹이로 착각해 몇마리 잃은 뒤로는
먹은만큼 다시 채워주는 습관을 들이고 있어요
호금조 번식은 마음 먹은데로 되어주지 않고 있지만
욕심내지 않고 번식해주는 한쌍이 있어 행복합니다
눈으로 애들을 보는것도 만족합니다
궁금한것이 있어요 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쓸수가 없는건가요?
요즘 저는 호금조 키우기 노력이 좀 멈춤에 있는것 같아요
첫댓글 새를 취미로 키우는 사람들의 일상을 보는듯 합니다. 새를 키우는 사람들은 휴일이든 평일이든 매일 바쁜 일상들의 연속이지요^^
그래서 가족들과 장기여행은 꿈도 못꾸고 함께 지내는 시간마저 자꾸 줄어듭니다.
한두 마리때는 시간의 제약을 받지않다가,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느껴지는 노동의 강도와 시간의 제약이란......
사육개체수를 줄이고 싶어도 그게 잘 안된다지요? ㅋ ㅋ
약의 유통기한은 약의 효과와 직결되지 않나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헛되이 보낸 오늘은 사형수가 간절히 살고 싶어하던 내일이다."란 말이 있는데
미풍님의 하루는 바쁘고도 알찬 가운데 호금조를 사랑하는 마음이 묻어 있는듯 합니다.
저도 어제는 하루종일 새들과 씨름했습니다.
몸은 피곤해도 마음은 날아갈 듯 합니다.
하루의 일상이 잘 나타나있습니다;
사는거 뭐 별거있나요?
즐거운 힘차게 일주일을 시작하세요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해주면 다행인데~ 어떨 때 저는 열흘 이상 지나야 한번 해주네요.
커다란 반달모이통을 창살에 달아주고 2~3일에 한번씩 거기에 모이를 털어주면 어떨까요...
새들이 모이통은 물론 그걸 먹기 때문에 일주일치를 모았다가 한번에 불어줘도 별로 힘들지 않아요.
약이 부패된게 아니라면 사용해 보심이 어떠런지요~
유효기간이 많이 지났으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는 하겠지만~ 그냥 버린다는건 아깝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