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단(速斷)은 금물(禁物)
2024.1.25
(눅23:50-56)
50 Now there was a man named Joseph, a member of the Council, a good and upright man, 51 who had not consented to their decision and action. He came from the Judean town of Arimathea and he was waiting for the kingdom of God. 52 Going to Pilate, he asked for Jesus' body. 53 Then he took it down, wrapped it in linen cloth and placed it in a tomb cut in the rock, one in which no one had yet been laid. 54 It was Preparation Day, and the Sabbath was about to begin. 55 The women who had come with Jesus from Galilee followed Joseph and saw the tomb and how his body was laid in it. 56 Then they went home and prepared spices and perfumes. But they rested on the Sabbath in obedience to the commandment.
오늘은 아리마데인 요셉을 본다
그는 유력인(有力人)이었음은 그가 예루살렘공의회원(耶路撒冷公議會員)의 신분(身分)이었다는 점
당당(堂堂)히 빌라도 앞아 나아갈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순순히 빌라도가 만남을 허락할 수 있을 정도
그리고 예수님의 시신양도요청(尸身讓渡要請)을 받아들였다는 점
이후로 아리마데 요셉에 대한 사건은 더 이상 소개되고 있지 않다는 점이 그의 영향력(影響力)이라는 것이 어느정도 인가를 가늠할 수 있게 한다
51절에 보면
‘who had not consented to their decision and action’
이라는 문장 속에
당시 이스라엘 지도자들의 대부분이 한결같이 예수를 죽이는데 하나가 되었음에...
그러한 상황에 자칫 잘못하다가는
모두의 질타(叱咤)를 지나 자신이 가진 모든것을 잃을 수도 있었을 터인데...
그가 보여 준 일련의 언행(言行)은
참으로 용기(勇氣)있다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는 존재라 아니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아리마대 요셉을 보면
사람에 대해서 속단(速斷)은 금물(禁物)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왜냐하면 그와 같이 나중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인물이 있기 까닭이다
예수님을 죽이자는 결의에 더 하지 못하고 반대의사(反對意思)에 머문 것을 비겁(卑怯)하다 힐문(詰問)할 수도 있겠지만...
그의 나중을 보면
그는 베드로를 비곳한 나머지 11제자들이 하지 못한 중차대한 뒤처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줌을 통해서
결국 그렇게 단순속단(單純速斷)해서는 안되고 신중(愼重)해야 함이 옳다는 결론에 도달(到達)한다
살다보니...
목회를 하다보니...
수 많은 사람들의 만남과 이별을 경험하게 된다
좋게도 ...나쁘게도...안타깝고 아쉽운...
각양각색(各樣各色)
그러나 생각해 보면 그들 모두는 하나님께서 나와 내 목회를 위해서
그리고 그렇게 내게 희로애락(喜怒哀樂)을 주었던 그들 자신에게도
하나님 위(爲)함의 섭리범주내은혜은총(攝理範疇內恩惠恩寵)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니까
이유 없는 만남 없고
이유 없는 헤어짐이 없었다는 말
희로애락(喜怒哀樂)의 경험(經驗)
그것을 통해서 내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더 근사치(近似値)있게 변화(變化)되어가고
오로지 하나님께만 소망(所望)을 두게 하여
땅이 줄 수 없는 하늘의 신령한 복을 소유유지(所有維持)할 수 있게 만듦을 알게 되었기 까닭이다
그래서 결론은 감사
희락(喜樂)주심 감사
고난(苦難)주심 감사
희비교차반복(喜悲交叉反復) 감사
아무 일 없이 평범일상(平凡日常) 감사
오늘이라는 하루를 연명(延命)하게 하심 감사
생명있어 할 수 있게 하신 일거수일투족(一擧手一投足) 감사...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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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구원하신 주 감사
날 구원하신 주 감사 모든 것 주심감사
지난 추억인해 감사 주 내 안에 계시네
향기론 봄철에 감사 외론 가을날 감사
사라진 눈물도 감사 나의 영혼 평안해
응답하신 기도 감사 거절하신 것 감사
헤쳐나온 풍랑감사 모든 것 채우시네
아픔과 기쁨도 감사 절망 중 위로 감사
측량못할 은혜 감사 크신 사랑 감사해
길가에 장미꽃 감사 장미 가시도 감사
따스한 따스한 희망주신 것 감사
기쁨과 슬픔도 감사 하늘 평안을 감사
내일의 희망을 감사 영원토록 감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