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주구장창이라는 술집을 소개했던가요?.
하여튼 소개했더라도 예전일이고 지금은 새로 등록한 카폐회원이 다수있기에 또한번 주구장창 술집이야기를
늘어놔 볼랍니다.
그렇다고 싺아지없이 먼저번에 했던이야기를 리바이벌 하는게 아닙니다.
어제 일요일이잖수?.
오랬만에 친구 "조갑지" 전화왔습니다.
"김선생!, 심심한데 장기한판에 시원한 맥주한컵 내기합시다!!".
"거기가 어디메요?."
"56년모임회입니다."
56년 모임회는 읍내 56년생들이 침목도모를위해 조그만 구멍가계에 쇼파놓고 쐐주도 맛시면서 노가리까는
장소인데, 제가 가입할려니 나이가 한살 많아 튀자맞은곳입니다.
그런데 그 잘나빠진곳에 여회원이 있다고 "조갑지"는 56년생이라 속이고 가입했지요.
모임카페에 들어가니 담배연기가 자욱합니다.
그중에 조갑지가 벌떡 일어서 제 손을잡으며 절끌고 밖으로 나옵니다.
"김선생 주구장창에 잠시 들어가계쇼. 카페에 잠시 들어갔다 올께요.!!"
주구장창에 얼마를 기다려도 조갑지 오지않네요.
하도 기다리기 답답해 "조갑지"에게 전화했더니 어이구!!~~~~! 내 속 뒤집어지네요.
""갑지씨"!~~~~~! 왜 안오쇼??."
"김선생!!, 미안합니다. 저 집에 마누라 "주길년"이 발목이 삐었대요. 그래서 장흥병원에 왔어요."
"네에??."
"그래서 말인데 거기서 통닭하나, 생맥주20,000cc 제가 회원들하고 내기바둑둬서 졌거든요. 그거좀 부탁드립다.'
으!. 이구!!. 씨플!!.
"조갑지"인지 "좆갑지"인지!!.
결국 술은 자기가 처묵고 술값은 나보고 내라는거잖여, 씨플!!.
내 너무 열받았으요.
혹시 글중 도저히 못들어줄 단어나 어휘있다면 제게 직접 전화허쇼.
제 글이 이 카페의 최대 용인의 상한선이라 이해허시고!!.
하여튼!.
맛도못보고 피같은 쌩돈 "조갑지" 땜에 쌩돈 62000원 내버렸네요.
친구가 아니고 웬수같은 "조갑지" 인지 "좆갑지" 인지 저 씨플놈의 친구를 엌케해야합니까??.
하도 어이없는일을 당했는데도 믿는분이 적을듯해서 고노무 술집사진을 같이 올립니다.
어이구!! 씨플!. 열받어!!.
천관산에서 멋쟁이
첫댓글 C플 ,이나 커플 이나 같은 뜻 아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켈럭
주구장창 ㅋ
암튼
독자는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C플 이던
D풀이 이던
참으로 장흥 주구장창 은
좋구먼 생맥 20,000 cc
마시고 62,000
칠만원도 안넘으니
술 칠만 허네ㅡ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