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것도 팁이 될까...생각되지만 오사카 가서 조았던거, 쩜 아쉬웠던거 몇자 적어볼께염~ ^^
1. 일본풍의 물건은 교토 기요미즈테라(청수사) 올라가는 골목길에도 많지만 의외로 고베의 히메지성가는 길에도 이쁜 거 파는 집이 있더라구염~ 가격도 교토보다 저렴하고 훨씬 이뻐서 나중엔 아쉬웠담다..(고베를 더 늦게 갔거든여~ ^^;; ) 고양이 니스가 1300엔정도 했구여~ 금붕어 모빌(?)이 3000엔정도? 글구 동전지갑은 325엔쯤? 모양이나 질을 보면 그정도 가격이면 괘찮다 싶더라구염~ ^^ 참고하삼~
2. 숙소가 도톰보리 바로 앞이라 맬저녁마다 도톰보리를 샅샅이 뒤지고 다녔는데요~ ^^;;;
다들 금룡라멘집을 젤 많이 가더라구염~ 항상 사람들이 북적북적...근데 길가에 평상위에서 먹는거라 왠지 쌩뚱맞은 기분일듯해서 전 그바로 옆집(도톰보리엔 금룡라멘집이 많답다. 그중에 도톰보리 중앙에 있는 큰집)인 '사천왕(이름이 맞나? ^^;;)'에서 먹었는데 느끼한 맛일까봐 매운라멘을 시켰는데 신랑말에 의하면 그집에서 젤 잘나간다는 라멘보다는 한국인 입맛엔 매운라멘이 훨 낫다더군여~ 고기국물은 영~ 못먹는 저도 국물까지 싹싹~ 하.하.하
3. 발볼이 넓어서 매번 신발을 사면 신발이 늘어났던분들..하.하.하 ^^;;;;
일본사람들이 발볼이 대체적으로 한국사람들보다 좁다고 하네염? 그래서 였는지 일본에서 운동화를 샀는데 옆라인을 딱! 잡아주는 느낌이 발이 쩜 이쁘게 보이더군여~ 흐흐흐
워낙 비싼 신발이 많았는데 도톰보리 에비스가에 있는 ABC마트에서 4999엔 아디다스 운동화를 우연히 발견하고는 샀는데 우히~ 다덜 이쁘다고 해서 뿌듯뿌듯~ ^^
4. 전철 탈때는 항상 시간표를 확인하세염~
울나라와는 다르게 정확한 시간에 전철이 오구 그 시간표가 전철역사에 어디든 있기때문에
이용할땐 무척 편했담다.~ (일본전철 타기 힘들다잖아요? ^^)
그리고 교토나 고베(산노미아역), 히메지등은 같은 라인이라도 가다가 중간에 여러갈래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땐 보통 우메다역이나 오사카역에서 직통으로 가는 전철이 있거든요~
종류가 여러갠데 자세히 시간표를 보면 급행, 특급행, 그리고 ??행(핫핫 한글자였는데 한문을 읽지 못했던 바람에..^^;;) 그렇게 종류가 3갠가 4개가 있더라구염~ 그중에 특급급행이란게 있는데 각역을 다 저차하지 않고 중간중간 갈라지는 역에서만 서는 전철인데 그게 목적지까지 가는 제일 빠른 방법이죠~
만약 히메지성을 간다면 우메다역에서 '히메지'-특급급행 이라고 쓰인 전철을 타면 되죠~ 시간표에 보면 빨간색이나 모 다른 색으로 써있으니까 잘 읽어보세염~ 글구 각역마다 서는 ??행(핫핫핫) 은 정말 시간이 오래걸리는거니 조심하시구염~ ^^
5. 도톰보리에 에비스거리 바로 옆쪽에 있는 게집(이름이 모져? 그 유명한...^^;;) 앞에서 게다리만 숯불에 구워서 팔거든요~ 근데 평일에 가면 2개에 500엔인데 주말에 갔더니 3개에 500엔에 주더라구염~ 흐흐 가격은 쩜 비싸지만 한번 먹어볼만한 기막힌 맛이더군여~ (그래서 2번이나...먹었다는..)
하지만 주말엔 도톰보리에 사람들이 차고 넘치니 기다리는건 기본임다.^^
6. 모형을 좋아하신다면 덴덴타운에 함 가보세염~
전자상가들이 밀집해 있기도 하지만 완구나 장난감이 무척 많담다.
전 워낙 음식 모형이나 케로로 인형을 조아해서 넋을 놓구 구경하다가 결국엔 몇개 지르긴 했는데
정말 이쁜게 많더군여~
글구 원래는 건담프라모델두 사고 시펐는데 시간이 안되서 건담만 판다는 그상점을 몬찾아서 몬샀는데 한국에서 파는 가격의 60%정도였다고 신랑이 그러더군여~ ^^ 관심있으신 분들은 함 찾아가보심도..^^
7. 히메지는 오사카나 교토, 고베보다도 남쪽으로 내려가더군여~
그래서였는지 날씨가 무척 덥슴다.....(무시아쯔이~~~)
역앞에서 귤까지 팔더군여~ 하.하.하 쩜 션하다 싶게 입으심 조케더군여~ ^^
8. 물, 음료수등은 돌아다니다가 자동판매기를 이용하시는게 훨 싸던데여?
잘찾으면 100엔짜리 물도 있는데 보통은 120엔에서 150엔 사이더군여~
그래도 10엔이 아쉬운걸요~ ^^
9. 만약 짧은 여행이지만 엽서나 편지를 보내야겠다하시는 분들~
호텔 안내를 이용하세여~ 전 호텔인포매이션에서 물어봤더니 우표두 호텔쪽에서 갖고 있었구(70엔이라더군여? ^^ 일본-서울) 본인들이 보내주겠다구..하더군여~
여행지에선 항상 엽서한장씩은 보내곤 했던터라 한장 보내봤담다.^^
10. 일본옷값은 말두 안되게 비싸지 사겠다는 생각은 마시구~ (흐흐 저만 그런 생각을? ^^;;;)
책도 울나라 교보문고에서 다 살수 있다고(제친구왈) 하니 일본서점가서 사지 않으셔두 될듯~
모...찾는것도 읍구 그저 잡지가 젤 많더군여~ 에비~ ^^
11. 이건 다 아시겠지만!!!!
회전초밥집을 가시면 초밥이 시작하는 지점이 어딘지를 확인하시고 쩜 기다리더라도 그쪽에 앉겠다고 하세염~ 중간 이후에 앉게 되면 생선초밥은 구경도 몬하고 문어나 새우, 그런거만 보게 되더라구염~ 헐~
12. 전 4박5일여행이라고 날수대로 간사이 패스랑 오사카패스를 챙겨갔는데~
정말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열쉬미 다니실게 아니라면 꼼꼼하게 차비를 계산하신담에
구입하시는게 조을듯함다.~
저흰 그리 빡빡하게 다닌것두 아니구 쩜 후회를..^^;;;
13. 이것도 다 아시겠지만
면세점이용은 울나라에서!!!!!! 공항면세점은 울나라가 쵝오!!! 간사이공항 면세점은 없는 브랜드두 많구~ ^^ 열쉬미 구경을 했지만 워낙 조촐한 간사이 공항이라 금새 끝났다는...
공항면세점은 인천공항이 조터라구염~ (몇개 살껄 그랬나.....후회가 쩜..^^^;;;;)
돌아온지 얼마 안됐어도 격나는게 이정도뿐이네염~ 흐흐
많이많이 알아보시구 많이많이 구경하시구 오세염~ ^^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스크랩해갑니다.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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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제일본어학원 친구는 국내 인터넷책방을 자주 이용하는데 잘받았다는 얘길들었거든요~ ^^;;; 그친군 어디서 한걸까?? 흐흐
저도 한겨울에 추위에 떨며 금룡라멘에서 먹기 싫어서 옆집 갔는데 맛있더라구요~
넵! 다 조은데 길거리에서 상펴놓구 먹기 쩜 뻘쭘~ 겨울이었다면 더욱 그럴듯~ ^^
저도 금룡보다는 사천왕을 더 자주갔는데..종류마다 좀 틀리긴 하지만, 금룡라멘보다 좀 더 짜다는 느낌이 들었던거 같아요..그래도 맛있었어요~
아~ 맞아용! 짰다 ...^^
옷은 우리나라보다 싼것도 많던데요 ㅎㅎ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정말~ 청바지가격에 타격받고나서는 절대 딴옷의 가격을 묻고싶지 않았다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