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러분~언제나 그렇듯 사운드베리 보러간거 후기 써주러 왔어요😍
오늘두 지각이넹ㅠ
근데 어쩔수 없는게 당일은 갔다오구 기절해버리구 다음날은 사진정리하구 편지 뭐라고 쓸지 고민하다가 한자한자 열심히 쓴 다음 맞춤법 검사해요
그거 알아요?원위들한테 손편지쓸때 1인당 2장씩해서 3시간 이상 쓰는거야!!편지지랑 겉에 밀봉할 스티커도 고르고 글씨체도 최대한 정갈하도록 완전 정성것쓴다구용~손편지는 수정도 못하잖아😱
그래서 손편지두 오래걸리는데 공카편지도 사진고르고 하고싶은말들 많아서 쓰구나서 문맥에 맞게 정리하구 2~3번씩 다시 읽어보다가 고민하구 올려요 그래서 하루안에 못쓰더라ㅎㅎ일단 편지지는 적을 수 있는 용량이 정해져있는데 공카편지는 글자수 제한이 비교적 자유로우니까 소중히 적어보아요
말에는 힘이 있어서 언령이 깃든다하니까 좋은말, 예쁜말, 보면 행복한 말들을 써주고 싶어서 매번 뭐라고 써드리면 기뻐할까 다시보구 또 행복해하실까 고민하게되요
나 소심하니까 올리는것두 왕부끄러운데 진짜 애정하니까 올리는거라구요ㅠ
사실 줄수있는게 편지밖에 없어서 열심히 쓰기는하는데 그래두 앙탈을 좀 부려본당...
조금 무거운 사랑이지만 잘 줏어서 챙기구 다녀요😤
아임라이브 방청도 보고싶었는데 아쉽게도 빛의 속도로 광탈해서...ㅋ
물론 그날 일하는 날이였구 연장근무했구 붙었어도 기사님 밟아주세요하구 달려가야하긴했지만...나도 가고 싶었다🤣
컴퓨터랑 핸드폰이랑 공기계랑 3개로 해서 집에서 열심히 보구 단체라이브도 보긴봤어요
웅 그래요..사실 실물로 못봐서 너무 아쉬웠단 말이죠??그래서 다녀온 위브들을 부러워하며 흐헝헝 하고 있어가지구 가는거 너무 신났어요
나 입덕하고 용훈님이랑 강현님 무대서는거 실물로는 처음봐용!!ㅋㅋ
제가 원래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서 눈치채고보면 어느순간 사랑하고 있었다라는 타입이여서요
정확히언제 입덕했는지 기억 안나는데 22년도 3월인가 4월인가 쯤에 입덕했는데 얼마뒤에 용훈오라버니랑 강현이가 떠나서...ㅠㅁㅠ음원 열심히 듣구 영상만 열심히 봤어요
인스타 구독하구 기어이또랑 그래비티 유튜브라이브할때랑 챙겨보구하다가 브이앱이라던지 콘서트정보라던지 궁금해져서 카페 가입했는데 맙소사 공카에 자주 오는거야!!흐헹 이럴줄 알았으면 빨리 가입할껄😓
그래서 위브들 영상 보면서 나두!!!!나두 보고싶다고!!를 가슴속으로 외치면서 언제 공연보러가나 기다리구 있었지요~~ㅎㅎ
드디어 내 핸드폰에 원위 5명 전체가 담긴 사진을 찍었어🥹너무 감동적이야ㅠ내가 5명이 무대서는거 실물로 보게되는날을 얼마나 기다렸다구😍 2층에서 찍은거 치구는 잘찍은거 같지않아용?이날을 위해서 밝기조절두하구 어두운곳에서 동영상찍는거 연구했어요🤭손은 너무 떨어서 흔들리구 내목소리가 영상에 자꾸 잡혀서 어디 올리거나 하진 못하더라두 이날의 설렘을 기억하며 당분간 찍은 영상 엄청 돌려볼꺼같아요!!저는 그럼 또 다시 이날은 그리워하구 추억하며 행복해지겠지요?우리 앞으로도 같이 행복해져요🫶
그래서 전날밤에 잠두 잘 안왔어요ㅋㅋㅋㅋ
늦잠자면 안되니까 알람 맞춰두고 22년도에 사운드베리 공연했던 영상 열심히 봤어요~ 아진짜 웃겨 내가 당신들 덕분에 이렇게 깜찍해진다니까요?
첫사랑하는 소녀마냥 두근두근하면서 설레이고 바라보는 것만으로 좋구 괜히 수줍어져서 시선이 닿으면 살짝 도망가고 싶다가두 보고싶어서 어느새 심장이 소란스러워져요
그래서 언제 나오는가 손꼽아기다리며 화면조정하구 아레나 사운드 괜찮나 체크하구 눈이 빠저라 보는데 앞에분들 공연 너무 좋은데 깊게 안들리구 손바닥에 땀이 나더라구요!!
아니 공연은 당신들이 하는데 왜 내가 긴장했냐구~~~
멘트 하구 인트로 나오는데 너무 감격했잖아요
영상감독님 너무 예쁘게 잘 찍어주셨죠!!객관적으로도 주관적으로도 잘생기긴했는데 내가 당신들을 사랑해서 더 예뻐보이는걸까?미인은 오래보면 질린다던데 나는 눈가에 주름이 지고 흰머리가 생겨도 안질리고 계속 바라보며 사랑스러워 할 수 있을꺼같아요. 나의 두 귀로는 손끝에서 펼쳐지는 연주와 목소리를 담고, 입으로는 응원법을, 손으로는 영상을, 눈으로는 무대에 있는 원위를 보느라 오감이 다 예민하게 움직였어요!!나와서 장비를 세팅하는 그 순간부터 무대를 하고 돌아서는 순간까지 전부 한순간도 놓치지 못하도록 내 시선을 빼앗아 사로잡는데, 무대에서 행복하게 웃는 당신들을 눈에 담은 내가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어떻게 알지못하던 때로 돌아갈 수 있겠어요?
빠르게 그리고 강하게 악기를 건드리는 손가락과 살짝 긴장한듯한 비장한 호흡이 생생하게 느껴져서 무대에 생생함이 잘 느껴졌어요
점점 시간이 가구 멘트도 하면서 위브들이랑 소통하구 나니까 긴장 풀리고 무대하면서 환하게 웃는모습 보는데 진짜 너무 예쁘더라😍😍
초반 비몰소때 살짝 마이크인지 스피커 쪽인지 2층에서 사운드에 찢어지는 잡음이 들려서ㅠ청각이 예민한 편이라 나만 들리는 소리인지 아님 음향문제인지 모르겠어서 조금 걱정했는데 바루 음향감독님이 맞춰주신거 같더라~음향사운드도 좋아서 다행이였어요
보컬즈 둘이 화음을 넣는데 너무 예쁘게 들려서 감동했어요!!
2층의 장점!! 전신이 보이는거랑 이펙터 만지는거 악기 만지는게 잘 보인다는거~스텐딩은 아무래두 관객분들의 키가 있으니까 악기 연주하는게 잘 안보일때두 있었는데 무슨옷을 입었는지 신발까지 잘 보여서 좋더라구요~보니까 강현님은 기타두 여러대구 이펙터 만지구 기타연주하느라 발이랑 손이랑 엄청 바쁘구나!동명님두 건반 누르는거 잘보이구 기욱님도 베이스 연주하는거 잘 보인당ㅎ 무엇보다 하린님이 드럼치는거 잘보여!!!드럼은 항상 가려서 잘 안보였단말이죠ㅠㅠ위에서 보니까 잘보여서 나름 괜찮았어요~직캠은 다른 위브분들이 예쁘게 찍어서 곱게 편집해주실테니까 위에서 연주하는거 열심히 봤어요ㅎㅎ가까이서 못봐서 아쉬웠던거 덕분에 풀어졌다
음원이랑 달리 공연은 화음넣는것두 조금 다르구 사운드도 살짝 달라서 어떤부분이 다른가 찾아보는 것도 재밌는거 같아요~미세하게 다른점 찾는거 좋아해요!!
역시 악기는 실물로 보는게 예쁘기두 하구 소리도 생동감있어서 좋다
아무래도 음원이나 영상과 달리 직접 소통할 수 있으니까 그게 너무 기쁜거같아요 🥰
무대에서 공연하는거는 여러분이지만 무대를 바라보고 소통하며 아티스트에게 힘을 주는건 관객이니까 여러분의 시야에 닿는 곳에서 응원하며 기쁨이 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공연장은 서로의 호흡을 함께 느낄 수 있으니까 관객과 아티스트 둘다 행복해질수 있어서 그 분위기와 열정이 있어서 끝나면 여운이 남는거 같아요
조명이 너무 밝은편이라 화면밝기를 줄였더니 어둡지만 운치있게 나온거 같아요!!뭔가 서포트라이트같기도 하구 여러분 한명한명이 빛나보여서 만족하구 있어요ㅎㅎ아무래두 나는 꽃이라던지 식물이라던지 안움직이는거 찍는 사람이다 보니까 예쁘게 찍는거 어려웠는데 애정이 담겨서인지 예쁘게 나왔어요🤭다음에두 예쁘게 찍어줄 수 있게 사진공부 열심히 해야지~
사실 이번주부터 장기 출장을 가게되서 출장가기 전에 만날 수 있어서 너무 기뻤어요
이번에 회사에서 새롭게 가드닝 브랜드를 런칭하게 됬는데 그 팝업이 6월까지 열리거든요
4월 5월은 봄이구 가정의 달 시즌이구 해서 앞으로는 주6일 일해용ㅠ나 그래두 월요일은 지켜냈어!!동명님 나오는 라디오 꼭 출석할꺼야
서울로 가게 됬는데 인천에서 많이 멀다....서울출장?당신들이랑 물리적인 거리가 가까워지는것말구 좋은게 없잖아😭
개인샷🫶2층이라 엄청 선명하진 않지만 그래두 예뻐💕아쉬운게 있다면 주하린과 나의 거리 너무나도 멀다...하린님 쪽 조명이 어두운데다가 오른쪽 끝이라 멀어서 찍기 힘들었어요😅원위콘서트때는 멘트할때라던지 그 잘생긴 얼굴좀 앞에 나와서 자주 보여줘요!!!흐헝 멀어서 아쉬워ㅠㅁㅠ
물리적인 거리는 그렇다쳐도 매니저로 가는거라 솔직히 조금 부담이 되요....
아무래두 책임자다보니까 알바생들도 교육해야하구 새로운 브랜드라 신경쓸께 많은데다가 어쩌다보니 클래스도 하게 되서 수업도 해야하는데 걱정이야😓
살다보니 실장도 팀장도 어쩌다 보니 맡게되서 비지니스 모드로 전환해서 이상적인 리더의 모습을 연기하며 최대한 열심히 하긴 하는데 솔직히 내가 잘하구 있는건지 잘 모르겠어요ㅠ
리더쉽이 뛰어나다던가 카리스마가 있는 편은 아니여서 팀원들이 나를 믿고 의지할 수 있을까 고민되기두 하구 머리아프네요
카리스마라는거 어떻하면 생기는걸까?심지어 하찮게 생겨서 포스란게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ㅠ이왕이면 걸크러쉬 넘치는 커리어우먼이 되고 싶었는데😢
용훈님도 리더이시다보니 이런 고충이 많으시겠죠?아무래도 아우님들이 98년생 00년생이구 어리다보니까 책임져야할것도 많구 고민많이 했을꺼같아요!!다들 용훈오라버니 말 잘들으라구ㅠ
걱정이 많긴하지만 어쩌겠어요..제가 극복해낼 문제인거죠!!책임없는 자유는 없으니 최선을 다해 일해보겠어요~
이왕이면 매출 대박나서 월급 올려달라구 해야지ㅎㅎ대표님이 부자여야 제게 돈을 많이 주시지않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
살짝 사심이 담기긴 했지만 난 결국 항상 그렇듯 꾸준히 할꺼같아요ㅎㅎ 화이팅이다!!
당분간 무슨 행사있어도 실시간으로 달리긴 힘들지몰라도 항상 응원하구 있다는거 알죠?
위브2기 굿즈들이랑 응원봉도 올꺼니까 열심히 준비해서 날이 뜨거워지구 자유를 되찼으면 바루 보러 달려갈꺼라구요😆
무대에 설때 가장 행복해보이는 나의 우주 나의 별들 오늘도 수고 많았어요 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해도 언제나 사랑해🫶
p.s 페스티벌은 다양한 팀 나오니까 봤는데 나는 역시 당신들이 제일 좋더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