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네 가는길에 울남친을 넘 좋아하는 고1무리들을 만남..나두 학원 선생님으로 걔네들을 가르친적이 있음..남친이랑 같은 학원에서..
"선생님~어디 가여? " "응? 나 ㅇㅇ네 집에.." "둘이 사귄거 맞았어여?우와~전화해서 놀려줘야지~" "그러지마~^^"
남친한테 비디오라두 빌려가려구 전화했는데 역시나 받질 않는다.전화하고 있나부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전화통화는 실실실 웃으면서 나한텐 "전화 끊고 보자-" ㅡ눈으로 화내면서 얘기했다.
전화통화 내용은..아까 그 여자애다..나 만났다고 내 말이 진짜 냐고 물어본거 옆에서 들린다.거기에 대답하는 남자친구왈,,
"걔가? 걔가 지 입으로 그랬어? 야아~그 말을 믿냐? 미쳤어? 아니야~ 영화 보여줄까? 내가 영화를 쏠테니 밥 사라~^^"
기가 막혔다. 그럼 난 뭐가 되지? 모르는 애두 아니고..나원참..
열받아서..말했다.."내가 가르친 애인데 자기가 그런 말 하면 내가 뭐가 돼? 여자 친구 있는데 그렇게 알리기 싫어?"
"씨-내가 얘기하지 말랬지!! " 그 큰 눈을 부라리며 말했다..
"애들한테 얘기했다매~ " "내가 언제 그랬어??"ㅡ역시 화 내더라..
"너가 그거 얘기하면 내가 2-3년 동안 쌓아 온 이미지가 다 내려가..너는 어떻게 너만 생각하냐?"
"내가 뭘 어쨌다고? 이해가 안돼.."
"거봐..넌 너 생각만 하자나..너가 남자였음 벌써 나한테 맞았다..씨발"
난 거기서 다리가 후들거려서 주저앉았다.
"너 답답한거 알어?" "내가 뭘?" "넌 항상 일 치르고 다니자나~그거 내가 맨날 뒷처리 하자나..그거 알어?"
"앉아..얘기 좀 해.." "씨-짜증나게 해놓고 얘기하자고? 왜그래야 되는데? 나 성질이 드러워서 너 얘기 들으면서 이해하고 웃는 거 같은거 못해.." 비웃더군..
곰곰히 생각해 보니..이유는 하나다..이미지고 뭐고..걘 지금 인기있는 학원 강사인데 (걔방은 연예인을 방불케한다..방의 한 벽면이 모두 선물이다..뜯지도 않은 것두 많다..초콜릿 대단하더라~그것두 바구니껀 먹지 말랜다..누가 줬는지..) 여자 친구가 있다고 하는 걸 애들이 알면 활개를 치고 못 다닌다는 거다..그거다..
그리고 한마디 더하더라..너는 이제 걔를 안볼 껀데 막말로 걔가 너를 무시하면 어떠냐구..그 인간은 지 여자친구가 고딩들의 뒷담화 꺼리가 되는 게 괜찮은가부다..
집에 가랜다..다리 후들거려서 못 인나구 계속 앉아있었다. 실제론 한마디 더해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그러고 있는데..남친이 있다 갈꺼냐구 물어본다..내 맘대루 한다 했다..글서 난 걔 방에 있고 걘 거실서 게임했다..
그러고 있는데 남친 어머님이 오셨다.너무 편하게 날 대해 주시는 어머님..여행 가신다고 나한테 여행 가방 보여주시며 얘기하시길래 같이 말동무 해드렸다.."어머~예쁘네여~"
김치부침개를 먹었다.예전부터 싸우다 부모님이 오시면 우린 잠정적으로 화해 모드를 걸었었다. 어머님이 잠깐 나가셨다.그 동안 남친은 지방으로 날 오래더니 관계를 요구했다.요구 보다는 자기가 하고 나갔다. 순간 나 미친년인것 같았다.울려다 말았다.
장어구이를 먹으러 가자신다.난 집에 간다고 했더니 남친이 같이 가잰다.같이 갔다.맛있게 먹었다.그러고 집에 왔다.내 문자에 답이 없다. 난 전화기를 꺼놨다.이제 난...힘이 없다..더이상 눈물도 안나오고 ..내가 맞는 한이 있더라도 그 사람 뺨이라두 한대 못 때린게 후회된다..내가 이해하고 참아야 할 부분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럴수 있다. 그러나..전혀 없다. 있으면 말해주세요..
다행이다..내가 지금 다른 일로 넘 힘들어서 난 그 걱정에 다른 일 신경을 쓰고 싶지가 않다. 다행이다..힘들겠지만..바쁘면서 잊혀질것 같아서...
첫댓글남친분 행동이 너무하시긴 햇네요.. 정말로 님을 사랑하신다면..그깟 주위의 인기나 시선들 사그라들까두려워하지 않고 텃텃하게 두분이서 사귀는걸 인정하셧겟네요.. 님을 사랑하는 마음보다는 주위에서 인정받는걸 더 조아하시는것 같네요.. 그렇게까지 하시고.. 관계를 가지신담에.. 남친이 하신 행동은 더더군다나
너무하신것 같네욤.. 특히 정말 사랑하신거라면.. 관계후에 더 챙겨주고 더 가까워 져야하는데.. 그건그렇다치고라도.. 남친의 행동..정말 냉정하다 못해 님을 사랑하시는지 안하시는지 모를만큼 의심이 들정도네욤...님아.. 기운내시구요.. 님이 딱 까놓고 다시 남친분이랑 대화를 함 해보세욤.. 날 진정으로 사랑하고
잇는지... ..아니면 님 글을 자세히 보니깐 쫌 오래사귀신것 같기도 하네욤.. 오래사귀다 보면..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하겟지만.. 행동은 차차 변할수 잇는거거든요.. 그러니깐 신중한 대화 함 해보시구 나서.. 헤어질 맘 가지셔야지.... 안그러면.. 아무리 미운 남친이라도....자꾸 기억에 남고 그렇습니다..
먼저 님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힘내세요. 그리고 말 함부로 하면 안되는거지만 님남친 좀 제정신이 아닌사람같군요. 그사람 사랑한다는 맘을 가지고 있지 않으신것같네요. 아니면 망각하고 계신건지... 님의 소중함을 몰라주는 사람입니다. 헤어짐이 현명할꺼라 생각되지만...잘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길바래요.
님이 아직도 사랑하여서 제 말 기분 나쁘게 들리실지도 모르는데요, 같은 여자입장에서 보면, 남자칭구분 한마디로 말해서 상종못할 남자라고 생각이 드네요!! 저같으면 당장 헤어졌죠.. 그래도 님이 사랑하시니깐 대화를 한번 시도해 보세요.. 그러고도 안될때는 가차없이 헤어지는게 님한테 좋겠죠!!
님 글 읽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아무리 능력있고 인기가 많다지만 학원 선생 잠깐 입니다. 그거 아는 사람이라면 여친한테 그렇게 못하죠. 아니, 설사 안다치더라도 자기를 사랑해주는 여친한테.. 어처구니가 없네요. 님아, 남친한테 얘기를 하시던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힘내시구요..
첫댓글 남친분 행동이 너무하시긴 햇네요.. 정말로 님을 사랑하신다면..그깟 주위의 인기나 시선들 사그라들까두려워하지 않고 텃텃하게 두분이서 사귀는걸 인정하셧겟네요.. 님을 사랑하는 마음보다는 주위에서 인정받는걸 더 조아하시는것 같네요.. 그렇게까지 하시고.. 관계를 가지신담에.. 남친이 하신 행동은 더더군다나
너무하신것 같네욤.. 특히 정말 사랑하신거라면.. 관계후에 더 챙겨주고 더 가까워 져야하는데.. 그건그렇다치고라도.. 남친의 행동..정말 냉정하다 못해 님을 사랑하시는지 안하시는지 모를만큼 의심이 들정도네욤...님아.. 기운내시구요.. 님이 딱 까놓고 다시 남친분이랑 대화를 함 해보세욤.. 날 진정으로 사랑하고
잇는지... ..아니면 님 글을 자세히 보니깐 쫌 오래사귀신것 같기도 하네욤.. 오래사귀다 보면..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하겟지만.. 행동은 차차 변할수 잇는거거든요.. 그러니깐 신중한 대화 함 해보시구 나서.. 헤어질 맘 가지셔야지.... 안그러면.. 아무리 미운 남친이라도....자꾸 기억에 남고 그렇습니다..
왕싸가지네요. 그 남자.... 버리세요!!!
미친놈인거 알았으면 이제라도 그만두세요.. 님을 아끼고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세요!! 정말 너무해요 ㅠㅠ
머고;; 인기관리라... 고딩들한테?? 하하 ,,님과는 왜 사귄답니까,, 죽을때까지 인기관리 하지,, 아닌거 같네요,, 남녀 사이 이래라저래라 하는거 아니지만,, 그사람과의 연인사이... 좀더 깊이 생각해보세요 ,,
그런남자 시러요..
꼴랑 고딩한테 인기있는게 머 그리대단하다고..차암네..뭍여자들한테 인기 쪼꿈만 더 있다간 사람치겠네ㅡ.ㅡ;;님 남친 눈에 뵈는게 없나봐요..평생 고딩들한테 사탕이나 받아먹으면서 살아라하세요..나이가 어뜩케 되는진 몰겠지만..인간이 덜된듯..세상엔 자기여자만 사랑해주는 남자 천지삐까리에요..생각잘하세요~
먼저 님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힘내세요. 그리고 말 함부로 하면 안되는거지만 님남친 좀 제정신이 아닌사람같군요. 그사람 사랑한다는 맘을 가지고 있지 않으신것같네요. 아니면 망각하고 계신건지... 님의 소중함을 몰라주는 사람입니다. 헤어짐이 현명할꺼라 생각되지만...잘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길바래요.
으휴... 머라 드릴말이없네요..ㅠㅠ 그대로 계시면 님 속만썩고 몸만힘들어질뿐... 그남자분.. 정말 미친듯- _-얼라들한테 인기많은게 그렇게좋은건가..? 쪽팔린다는걸 알아야지.. 에효
님이 아직도 사랑하여서 제 말 기분 나쁘게 들리실지도 모르는데요, 같은 여자입장에서 보면, 남자칭구분 한마디로 말해서 상종못할 남자라고 생각이 드네요!! 저같으면 당장 헤어졌죠.. 그래도 님이 사랑하시니깐 대화를 한번 시도해 보세요.. 그러고도 안될때는 가차없이 헤어지는게 님한테 좋겠죠!!
재수없는 남자를 만나셨군요..어떻게 그럴수가...흠;;님이 먼저 차버리세요..지 인기땜시 님한테 상처주고 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게 아닌거같에요~님 홧팅!
머 저런넘이 다있어~이씨..ㅡㅡ;;아침부터 짜증나네여~!! 님 헤어지세여!!!아주 싸가지에 지 멋대로에...아~~~~나이값을 해야지..먼짓인지...님 얼른 헤어지세여~진짜 백번생각해도 말리고 싶네여~
완전짜증이네요.....그남자...님아.잘 생각해보시고 헤어지시는게........ㅡ.ㅡ;;
님!옛날부터 님글봤는데여 진짜 답답해여 왜사귀세여??이건진짜아니라고보네여.. ㅡ.ㅡ 사랑이아니에여그건!예전에 님남친 바람폈단글도 보고 그랬는데여.정말 이해안갑니다.. 이런말하면안되겠지만 남자 쓰레기네여..정신차리세여!
님 글 읽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아무리 능력있고 인기가 많다지만 학원 선생 잠깐 입니다. 그거 아는 사람이라면 여친한테 그렇게 못하죠. 아니, 설사 안다치더라도 자기를 사랑해주는 여친한테.. 어처구니가 없네요. 님아, 남친한테 얘기를 하시던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힘내시구요..
뭐 저런 사람이 있답니까? 어의 없으심이네! 고삐리들이 여친 놀리면 그러지말라고 혼내주구 해야하는거지! 저 남자 연예인병 아닙니까? 나 원참!! 님 힘내세여! 멋지게 차고!! 그리고 멋진 사랑하세여~
좀 어이없군요-_- 세상에 그런 남자도 있구나... -_- 할 말 잃은......
완전 또라이잖아..ㅡㅡ 재수없어..ㅡㅡ 님아 그딴놈 만나지 마요~ 세상에 좋은남자가 얼마나 많은데..ㅡㅡ;; 남자가 잘날수록 여자가 진짜 더 피곤한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