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션뷰 버페 갔네요
정말 한마디로 음식이 완전 이렇게 맛없는 음식 첨 먹어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형편없었네요..
비비큐도 한국식도 아니고 정체 불명 국적 불명의 요리....쌈장도 마늘도 주지 않고 상추도
없는 그런 요리...정말 진짜...토나올 정도로 맛도 없고...
식혜나 한국 전통 음료도 하나도 없고..
음식에 정말 정성 안들어 가있는게 그대로 느껴졌네요..
음식 담으러 갈때마다 정말 먹을거 없다 느껴지고 음식 씹을 때마다 이건 무슨 맛이지
고민하면서 채워지지 않는 욕구에 정말 절망해야 했네요..
네 사장님 말씀대로 맛 제대로 모르는 외국인 상대로 장사하셔야 겠더라구요
한국인 입맛에는 영 아니올시다입니다
다신 안갑니다
불만인 사항 조목 조목 올립니다. 이런 점 수정해 주시면 혹시 비지니스에 도움되지 않을까 합니다.
1. 비비큐에 왜 쌈장 고추장 상추는 안주시나요? - 사장님 말씀이 외국인 취향에 맞게 하신다고 하셨는데
솔직히 제 외국인들 코리안 스타일 비비큐 싫어하는 친구 못봤습니다. 제 캐나다 친구는 자기가 한국 음식을
너무 좋아하는데 캐나다에 있는 한국식당은 정확히 한국 음식이 아니라서 맵지도 않아서 정말 싫다고 하더군요
외국인들이 과연 싱겁고 이맛도 저맛도 아닌 버터 맛만을 좋아할까요? 비비큐에 상추 쌈장 마늘 없이
먹는 비비큐맛 정말 뭔가가 충분이 빠진 맛입니다.
2. 삼겹살은 왜 그렇게 얇습니까..? - 삼겹살 태어나서 이렇게 얇은 삼겹살 첨보네요...시중 벌집삽겹살의
1/5 정도 두께보다 얇습니다. 그리고 삼겹살 기본 소스인 참기름이랑 소금은 쏙 빠져있네요
3. 불고기 갈비 얌념은 왜 또 이렇게 싱겁나요?
4. 정체 불명의 요리들이 왜 이렇게 많습니까? 스파게티를 하실려면 정확하게 봉골레즈를 하시거나
미트를 넣고 치즈를 넣은 스파게티를 하시거나 오션뷰에 있는 스파케티는 면에다가 그냥 토마토 소스 얹어
놓은 것이더라구요 제가 워낙 스파게티 좋아해서 조금 먹어는 봤지만 식당이 무슨 베지테리언 식당인가요?
스터 프라이에 달랑 브로컬리만 눈에 띄는데 맛도 없어보이고 정말 성의 없어 보였습니다.
5. 부페 접시는 왜 이렇게 작나요? 상업적인 전략이라고 하나요? 제가 부페집 많이 가봤지만 이렇게 작은 접시 첨보네요
6. 스시는 도대체 무슨 맛인지 알수가 없네요 스시에 연어랑 오이 넣고 그리고 연어에 오이만 넣은 스시 첨먹어 봅니다.
대부분 재료가 아무리 안들어가도 연어에 아보카도는 기본 아닌가요? 밥도 텁텁하고 아무리 외국인의 취향에
맞춘다고 했지만 외국인은 부드러운 스시를 좋아하는데 부드러운 맛도 아닌 이맛도 저맛도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스시안에 들어간 연어사이즈 왜 이렇게 작나요?
7. 오이스터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8. 그외에 요리 햄이랑 치킨이랑...그리고 무슨 튀김요리...태어나서 밥을 돌돌말아서 튀긴 음식은 첨먹어보네요
아무리 튀길게 없다지만 밥을 돌돌말아서 치킨맛 조금 섞어서 튀긴 이런 음식은 어디서 유래한 음식인가요?
9. 야채라고 해봤자 양배추 채썰어 놓고 양상추랑 캔복숭아 이게 다네요...집에서 걍 양배추 썰어 먹습니다. 이럴봐엔
10. 사시미 걍 대충 먹을만 합니다. 그런데 종류는 딱한가지네요.... 초밥에 얹은 사시미랑 같은 종류로 보이더라구요
전반적으로 과연 저녁 부페에 음료까지 포함 일인당 50불 정도의 값어치가 있는 건지 알 수 없습니다.
아무리 부페라고 해도 전반적인 음식의 질이 그냥 배고푸니 돼지 처럼 먹고 꺼지라는 분위기 인가요?
좀 과한 말을 써서 미안합니다만...요즘 세상에 저렇게 질떨어지는 음식 학교 기숙사에서 비용 절감하기
위해서 대충 대량으로 만든 음식외엔 좀 찾아보기 힘듭니다. 가끔 오션뷰 버페에 런치메뉴라고 해서 사람들이
15불인지에 먹고 와서 가격대비 좋다고 신나하던 사람들 추천하던 사람들 그 정도 가격이라면
이해가 충분히 갑니다. 하지만 일인당 50불정도의 값어치에 저런 음식을 준다는 것은 좀 용서가 안됩니다.
예전에 오션뷰 버페인 그래도 홍어회가 있었습니다. 저는 부페에가면 여러가지 먹지 않고 제가 좋아하는
것 한두가지만 먹고 옵니다. 홍어회가 뉴질랜드에 구하기도 어렵고 먹기도 어려워서 오션뷰 버페 홍어회때문에
다시 갔습니다. 이번엔 홍어회도 쏙 빠져있네요...예전에 마오리 공연도 있었는데 시끄럽긴 했지만
그나마 기분좋을때 음악이 있으면 흥이 나기도 했지만 이젠 마오리도 없고 홍어회도 없고 음식의 질은
형편없고...저번에 갔이 갔던 키위친구한테 오션뷰 버페 가자고 했더니 맛없어서 안간다고 하더라구요
그친구는 저처럼 오이스터랑 홍어회를 먹지 않았으니 전 예전엔 오이스터랑 홍어랑 비비큐만 먹고 왔습니다
비비큐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했지만 홍어회랑 오이스터 잔뜩 먹어서 대충 괜챦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다른 음식까지 먹어보니 정말 음식 질이 형편없더라구요 예전엔 그래도 연어회도 있었는데 그것도 없어졌구요
하여간 이정도라면 다시는 안갑니다.
첫댓글 ㅋㅋ 안가야지. 진솔담긴 말씀 좋네요.
쌈장, 마늘, 상추, 참기름 등등... 이런것들은 구비해 놓고 먹고 싶은 사람만 가져다 먹으면 되는 것인데. 아마도 한국인은 오지말라는 뜻인가 봅니다. 밍밍하게 해놓는 것이 외국인 취향인가보죠
안가.
오션뷰는 어딨는건가여? 시티에?
몇가족 모임이있어서 가려했는데 다른곳을 알아봐야겠네요..
키위친구모임에 가보려했는데...광고만 요란했군요..안가길 잘했다는...참, 제 주위 키위친구들 쌈장 너무 좋아합니다. 빵에 발라먹어도 되냘 정도로..
살포시 추천누릅니다... 홍어회 내놔 ~ 상추,쌈장 ~~ 삼합!!! ...젠장..
never again
Oceanview Buffet : Princes Wharf 137 Quay Street (09) 355-6770 라는군요 구글신께서 ㅋ
한번가고 다시 안간다는...너무 비싸요 ㅠㅠ 먹는거에 비해 진짜 비쌈
여기 말고 근처에 있는 다른 부페도 별로죠... 차라리 그냥 고기푸페가세요^^.. 아님 횟집이 좋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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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션뷰에서 이런 소셜 커머스 쿠폰 파는걸 서 너번이나 본듯하네요. 이런 행사를 많이 하니까.. 손님은 많이 오겠지만.. 남지는 않을것 같네요.. 그러니.. 저절로 음식의 품질이 달라지는것 아닐까요.
ㅎㅎㅎㅎㅎ 뉴질랜드와서..굳이...한국식 가고싶어도 참으세요..한국가면 얼마나 맛있게 먹을수있는데..저렴하게..솔직히 이곳에 사시는 음식장사하는분 형편없습니다. 저역시 호주에서 넘어왔는데..와 일식집에..카츠돈먹으로갔다..오우 답답해..저도 일식집에서 일했지만..이렇게 맛없는..완전 돈까스...그래서 물어봤죠.한국인이냐 일본이냐..다들 한국인.. 외국에거주하시는분들 만만한게음식이니..너무 형편없게 만드네요..호주도가봤지만..이렇게 쓰레기 파는곳은 뉴질랜드쁀..심지어 필리핀에도 있었지만..거긴 진짜 저렴해도..음식은 엄청 맛있습니다..필리핀이 제일그립네요....지금 어학공부중이만..다시 돌아갈것입니다.필리핀으로...
시티 사시나 봐요.. 노스에 가 보셨어요? 그쪽 가면 먹을만한 맛집들이 꽤 있습니다. 한번 가보세요..
오션뷰, 예전부터 말이 많더니,, 안가면 되지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