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스입니다.
축구는 드디어 A매치 일정이 완료되고, 리그가 재개되네요.
A매치 기간에 로또폴 먹을 기회가 있었는데.. 아쉽게도 먹지는 못했고..
소액으로 접근해서 소액의 이득을 본 회차였습니다.
축구 뿐만 아니라.. 드디어 야구가 개막을 시작합니다.
일본야구는 저번주부터 이미 개막을 한 상태이고, KBO와 MLB가 개막전을 앞두고 있는 상태인데..
국내오즈들이 국내야구의 핸디값을 없애버렸더군요.
개인적으로 작년에 이 핸디로 꽤 많은 재미를 봐왔기에 매우 아쉬운 결과입니다.
살펴보니 작년 66회차, 8월 24일부터 핸디가 포함되어서 나왔었는데..
올해도 이 시점에 나오려나..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저번 글에서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 순위를 알려드렸는데요,
개막한 후, 약 일주일간 시간이 지났고 선발 로테이션이 이제 한번쯤 돌아간 시점이기에,
슬슬 야구에 대한 분석글을 써볼까 합니다.
야구는 통계의 스포츠라고도 말합니다.
그만큼 통계가 어느정도 잘 들어맞고, 분석이 효과를 많이 보는 스포츠중 하나인데요..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일본프로야구가 대상경기라고 다른분들의 분석글을 보고만 픽하지 마시고..
한번쯤 자신이 더 살펴본 후에 배팅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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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와 한신의 경기입니다.
오늘경기 분석에 앞서, 잠깐 어제 경기를 살펴본다면..
우선 야쿠르트의 선발 나루세가 예상밖의 호투를 보여주었습니다.
6이닝동안 안타를 2개밖에 맞지 않았고, 이 2개의 안타중 맷 헤이그의 솔로포를 제외한다면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한신이 3승 2패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2패가 모두 상대 선발이 좌완선수였다는점을 감안한다면,
한신타선이 좌투수에게 꽤 고전한다는 점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물론 아직 5경기밖에 치르지 않아, 확신을 갖기에는 무모한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한신의 테이블세터진인 타카야마와 요코타가 모두 좌타자에 타격감또한 좋지 않다보니..
현재 타격감이 좋은 헤이그와 후쿠도메가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한신의 선발 이와타가 어제 매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역시 원정호구(?) 답게 홈과 원정에서의 차이가 매우 큰 이와타입니다.
야쿠르트전에 좋은 성적을 가지고 있었지만.. 원정에서의 이와타는 패스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이와타에 이어 올라온 쓰루 나오토 역시 이미 불이 붙은 야쿠르트 타선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경기가 야쿠르트쪽으로 확 기울어버렸죠.
야쿠르트의 타선을 살펴보면, 우선 중심타선의 타격감이 현재 매우 좋습니다.
지난해 센트럴리그 타율 1위 가와바타(2번), 홈런/도루왕 야마다(3번), 타점왕 하타케야마(4번) 라인이 공포의 라인입니다.
하타케야마가 병살로 기회를 계속 날려먹긴 했었는데, 결국 타점을 올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모습이고,
가와바타와 야마다는 이번시즌에도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발렌틴의 부재와 하위타선의 식물화로 요미우리에게 스윕을 당하고 한신에게 패배하며 4연패까지 갔었는데요,
6번에 배치된 우구모리 아쓰시와 나카무라 유헤이가 하위타선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주며 쉬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3월 29일에 한신이 6-2로 이겼을 당시에도, 야쿠르트가 안타는 더 많이 쳤을정도로 타격감은 좋은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오늘 선발이 중요한데요..
우선 오늘 야쿠르트의 선발은 카일 데이비스입니다.
메이저리그 통산성적은 8년동안 43승 65패 방어율 5.57을 기록했고,
트리플A 성적은 93경기 38승 25패 방어율 3.21을 기록했습니다.
투구 스타일은 어깨를 다치기 전까지는 150km 후반대의 강속구를 구사하는 파워피쳐였지만,
현재는 변화구를 바탕으로 제구를 위주로한 맞춰잡는 스타일의 투수라고 합니다.
시범경기에서는 8이닝 3실점으로 무난한 성적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한신의 선발은 랜디 메신저입니다.
지난해 30경기 10승 12패 200.2이닝 방어율 2.96으로 내구성이 좋은 선발로 제 몫을 해주었습니다.
홈 개막전인 주니치전에 등판에서 6 2/3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올 시즌 첫패배를 당했는데요,
작년에 야쿠르트전에는 4경기 2승 2패 28 1/3이닝 방어율 2.86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치룬 4경기 모두 홈경기였기에 14년도 야쿠르트 원정 성적(3경기 1승 2패 15이닝 방어율 9.00)을 본다면..
메신저 역시 야쿠르트 원정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우선 타격쪽에서는 야쿠르트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우선 중심타선이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어제 손맛을 본 하위타선이 메신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반면 한신은 어제 9회초 공격을 제외한다면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헤이그가 현재 타격 2위, 고메즈가 타점과 홈런에서 선두를 달리는 등 두 용병타자의 활약이 눈부신 한신이지만,
나머지 타자들이 아직 타격감을 끌어올리지 못한점을 봤을때 야쿠르트에 더욱 손이 가네요.
야쿠르트의 아쉬운점은 역시 작년과 비교했을때 너무 약해진 불펜인데요,
로먼과의 재계약이 불발되고, 버넷이 MLB로 이적하면서 작년 최강 불펜진에서 온드루식밖에 안남은 상황입니다.
불펜쪽에서는 한신의 손을 들어주고 싶지만..
아무래도 오늘 경기는 야쿠르트의 홈이고 현재의 타격감이라면 충분히 한신 투수들을 두들길수 있다고 예상하며..
조심스럽게 야쿠르트의 승리를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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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와 요미우리의 경기입니다.
우선 선발투수 정보들을 아신다면.. 요미우리쪽으로 기울수밖에 없는 경기입니다.
요미우리의 1선발 스가노가 오늘 경기 등판합니다. (물론 미콜라스를 1선발로 볼 수도 있습니다..^^)
작년 성적도 따로 언급할 필요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개막전에도 등판하여 야쿠르트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요코하마는 오늘 스나다 요시키가 선발로 나섭니다.
95년생 좌완투수로 작년에 14경기 3승 5패 76이닝 방어율 3.20으로 준수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요미우리전에는 4경기 1승 0패 24이닝 방어율 3.00으로 역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제가 이 경기에서 포인트로 삼고 싶은 점은..
요미우리의 우타자 중심 타선입니다.
요미우리는 리그에서 대표적인 우타 중심 타선으로, 1루수인 가렛을 제외한다면 전원을 우타자로 배치할 수 있습니다.
어제는 길레르모 모스코소에게 막히며 총 5안타로 안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상대가 좌완이면 말이 달라집니다.
비록 1번타자인 초노가 아직 타격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지만,
현재 홈런 1위, 타점 2위인 가렛을 포함해 나머지 타자들이 모두 괜찮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제 요미우리의 선발이자 신인인 사쿠라이의 승리를 안겨주기위해 약간 무리하게 계속 기용하다가 얻어맞긴 했지만,
오늘 선발은 에이스인 스가노이기 때문에 요코하마가 어제의 타격감을 그대로 이어나가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투수진과 야수, 전체적으로 우세한 요미우리의 승리를 예상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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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치와 히로시마의 경기입니다.
오늘경기 분석에 앞서, 어제 경기를 잠깐 언급을 해보자면..
우선 주니치 선발인 하마다가 4이닝 8안타 5볼넷 7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초반부터 승기가 기울었습니다.
반대로, 히로시마의 선발인 요코야마가 주니치 타선을 상대로 어느정도 잘 막아주면서,
첫 등판 치고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주니치 선발의 난조로 뽑은 점수도 중요하겠지만.. 뭐니뭐니해도 주니치 불펜에게서 뽑은 점수가 중요해보입니다.
지난해 궂은 일을 하며 57 1/3이닝 방어율 1.57을 기록한 오카다와 주니치의 필승조 마타요시에게 빼앗은 점수는,
히로시마타선이 흔들린 주니치의 선발 뿐만 아니라, 필승조에게도 먹혔다는 점을 포인트로 보고 싶습니다.
요코야마의 호투속에 히로시마는 불펜들도 아꼈을뿐더러 11대 3의 대승을 거두며 선수들의 사기 또한 상승했다고 보고 싶은데요,
이 기세를 이어나갈 선발이 등장하죠.. 크리스 존슨입니다.
요코하마와의 홈 개막전에 등판해 8이닝 2실점으로 좋은 투구내용을 보였지만,
히로시마의 타선이 침묵하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히로시마의 에이스답게 작년에 28경기 14승 7패 194.1이닝 방어율 1.85로,
평균 약 7이닝에 1점 후반대 방어율을 보여주었습니다.
주니치전에는 7경기등판해 3승 2패 49이닝 1.47의 방어율을 보여주었네요.
주니치 선발은 후쿠 히로로 신인인데요, 올 시즌 한신전에 1타자를 상대했었습니다.
이 신인 선발이 어제 타격감을 끌어올린 히로시마 타선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의문이네요..
위의 요미우리와 비슷하게 우선 선발쪽에서 차이가 극심해보입니다.
히로시마가 1선발을 내세우고, 어제 불펜까지 쉬었던 점,
반면 주니치는 신인을 선발로 내세우고, 어제 필승조까지 투입해서 내용까지 안좋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게임이 접전으로 흘러간다고 해도 투수쪽에서 히로시마가 더 유리할 것 같습니다.
히로시마의 승리 예상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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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분석글을 쓰니 글이 정리가 안되네요..
열심히 쓴다고 썼는데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ㅎㅎ
분석글 내용과 같이 개인적인 생각으로 요미우리와 히로시마는 무난할 것 같은데,
야쿠르트와 한신은 접전으로 펼쳐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야쿠르트 경기는 배당흐름이나 회원님들이 좀더 분석해보신후에 배팅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요미우리와 히로시마의 배당흐름또한 마찬가집니다^^
잘못된 정보나 궁금하신 내용 있으시면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분석 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당
감사합니다
분석 글 감사합니다.^^*
좋은 분석 감사합니다 역시 야구는 분석만 잘 되면 축구보다 실패 확율이 적어 마음에 듭니다
감사합니다..!!!
분석글 ㄱㅅ합ㄴ다
늦게보네요ㅜㅜ.분석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v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분석 기가막힘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