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한 정치세력들 교묘한 뱀같은 정치세력들이 내가 카페에 올리는 에포크타임스기사를
'인기글 순위'에 조작도구로 사용하고 있어 분노가 치밀고있다.
그런 의미로 내가 카페에 에포크타임스기사를 올리는게 아닌데 말이다.
최근 특히 의료대란 의료붕괴관련 팩트내용이 담긴 게시물이 인기글 상위권 상단에
올라 사람들이 보게될까봐 과거 에포크타임스 기사들을 총원 해 그걸로 인기글 상단을
채우고 중간마다 에포크타임스 과거게시물로 매닥질하는 수법을 지속적으로 써먹는
정치세력들과 포털사이트 인기글 직접관계자!
월요일 5월 20일에 그런 의도의 이용하는 과거 에포크타임스게시물 박박벅벅
삭제해야만 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짓들이냔 말이다.
특정국가C나라 세력들, 대깨윤, 한동훈빠, 개아들개딸, 조빠, 대깨문 그어떤 정치세력도
나의 카페서 까불면 가만두지않을 것이야!
[2024년 5월28일 화요일 The Epoch Times 이른 새벽 뉴스]
美하원 이어 상원도 공화 다수당?…“공화당 내부서 낙관론 커져" (theepochtimes.com)
<미국 하원이어 상원도 공화 다수당?...공화당 내부서 낙관론 커져>
더힐, 11월 선거서 현재 상원 민주 의석 9곳 공화당 차지할 가능성 전망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와 의회 선거가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야당인 공화당 내부에서 4년만에 연방 상원 다수당 탈환에 대한 낙관론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미 정치 전문 매체 더힐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힐은 다가오는 상원 선거에서 ‘뒤집기’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자리로 메릴랜드, 웨스트버지니아, 몬태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네바다, 애리조나, 미시간, 위스콘신, 텍사스주 등 10곳을 지목했다.
‘뒤집기’란 재선을 노리는 현직 의원 또는 현직 의원과 같은 정당 소속 후보를 상대 정당 후보가 꺾고 의석을 빼앗아 가는 것을 의미한다.
더힐이 ‘뒤집기’ 가능성이 있다고 지목한 10곳 가운데, 민주당 의원 또는 민주당과 연대하고 있는 무소속 의원이 현역인 곳이 9곳, 공화당 의원이 현역인 곳이 1곳이다.
즉, 현재 민주당 51석(민주당과 연대하는 무소속 3명 포함), 공화당 49명의 살얼음 구도에서, 공화당이 빼앗을 가능성이 있는 민주당 의석이 9개나 된다는 예측이었다.
더힐은 부인이 한국계인 래리 호건 전 메릴랜드주 주지사가 공화당 주자로 출사표를 던진 메릴랜드주를 ‘뒤집기’ 후보지 중 하나로 꼽았다.
메릴랜드를 대표하는 상원의원 2명 중 한 명인 벤 카딘 의원(민주)이 내년 1월까지인 현재 임기를 마친 뒤 은퇴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카딘 의원 후임 자리를 놓고 11월 선거에서 민주·공화당의 새 인물이 경합하게 됐다.
호건 전 지사의 상대는 흑인 여성인 안젤라 알소브룩스 메릴랜드주 프린스조지스 카운티 행정관(군수)이다.
메릴랜드주는 지난 37년간 공화당 출신 연방 상원의원이 한 명도 없었고, 2020년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였던 조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득표율 65% 대 32%의 더블스코어로 승리했던 데서 보듯 민주당 성향이 매우 강하다.
그럼에도 공화당 내 중도 온건파로 확장성이 있는 데다 전직 주지사로서 지명도와 대중적 인기까지 갖춘 호건에게 승산이 없지 않다고 더힐은 본 것이다.
대표적 대선 경합주 가운데 하나인 위스콘신주에서도 공화당 후보로 유력한 사업가 에릭 호브데가 민주당 현역인 태미 볼드윈 의원에 맞서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더힐은 예상했다.
민주당 소속인 현직 데비 스타베나우 의원이 현 임기를 마치고 은퇴하기로 하면서 새 인물 간의 대결이 된 또 다른 경합주 미시간에서도 공화당은 마이크 로저스 전 하원의원을 내세워 ‘뒤집기’를 노린다.
더힐이 ‘뒤집기’가 이뤄질 수 있는 곳으로 꼽은 10곳 중 공화당이 현역인 곳은 텍사스가 유일했다.
더힐은 공화당 소속 현역 중진인 테드 크루즈 의원이 여전히 강력하지만 민주당과 진보주의자들이 물량공세로 민주당 콜린 올레드 하원의원을 강하게 밀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2년마다 435개 전 지역구에서 선거가 치러지는 연방 하원과 달리 연방 상원은 6년 임기의 100석 가운데 2년마다 3분의 1씩 선거를 치른다. 전체 50개 주에서 각 주마다 2명의 상원의원이 배정돼 있다.
공화당은 2020년 대선과 함께 치러진 상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에 다수당 자리를 내줬다.
北, 한일중 정상회의 직후 정찰위성 발사...빠른 실패 인정 (theepochtimes.com)
<북한, 한일중 정상회의 직후 정찰위성 발사...빠른 실패 인정>
발사 1시간 30분 만에 실패 인정…“무리수” 평가도
북한이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린 27일 오후 군사정찰위성을 추가 발사했지만 발사 1시간 30여분 만에 실패를 인정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8일 새벽 ‘군사 정찰위성 발사 시 사고 발생’ 제하의 기사를 통해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27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1호’를 신형 위성운반로켓에 탑재해 발사했지만 신형 위성 운반 로켓이 1단 비행 중 공중 폭발해 발사가 실패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비상설 위성 발사 준비위원회 현장 지휘부 전문가심의에서 새로 개발한 액체산소+석유 발동기(엔진)의 동작 믿음성에 사고의 원인이 있는 것으로 초보적인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기타 원인으로 될 수 있는 문제점도 심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합동참모본부(합참)에 따르면 북한의 발사체는 이날 오후 10시 44분께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서해 남쪽으로 발사됐으며 발사 2분 만인 오후 10시 46분께 북한 측 해상에서 다수의 파편으로 탐지돼 공중 폭발한 것으로 평가됐다.
북한은 이른바 ‘정찰위성’을 발사한 지 1시간 30분 만인 28일 새벽 0시 22분 실패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앞서 북한은 27일 오전 일본 정부에 ‘이날 0시부터 다음 달 4일 사이에 위성 로켓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통보한 바 있다.
8일의 기한을 통보하고도 통보 당일 발사를 감행했다는 점에서, 한일중 협력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으며 한일과 중국 사이를 분열시키려 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그러나 결국 발사에 실패하면서 한일중 정상회의 기간에 무리하게 맞추려다 검증이 덜 끝난 발사체를 성급하게 발사한 것이 아니냐는 게 국내 언론들의 평가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위성 발사체 발사에 성공한 이후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직접 ‘2024년 3기 추가 발사’를 선포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늦어도 올해 4월 전까지 다시 위성 발사에 나설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발사가 계속 늦어지면서 총 3단의 추진체 중 불안정한 것으로 평가되던 2, 3단의 완성도를 높이려 러시아의 기술 지원을 받느라 시간이 걸리는 게 아니냐는 것이 국내외 전분가들의 견해였다.
그러나 이번에 결국 발사에 실패하게 되면서 러시아 기술진의 도움도 무색해졌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로켓 발사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7일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 여부나 활동에 대해서 면밀히 감시하고 있고, 그에 대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정찰위성과 미사일 도발을 같이한다고 할지라도 그에 대한 대비는 충분히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북한의 이번 도발에 대응해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작년 11월에 이어 또다시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한 것은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와 동북아,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 행위”라고 규탄했다.
<중X직구 어린이용 신발서 '불임성분' 428배 초과 검출 '경종'>
어린이용 가죽제품 88% 유해 물질 검출
서울시 “해외 직구 제품 안전성 검사 범위 확대”
중국 직접구매(직구) 물품에서 매주 유해 화학물질이 과다 검출되고 있어 경종을 울리고 있다.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 쉬인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가죽 제품 8개 가운데 7개(가방 4종, 신발 3종, 벨트 1종) 제품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됐다고 28일 서울시가 발표했다.
어린이용 가죽 가방 4개 중 1종에서는 폼알데하이드가 기준치를 1.2배 넘었고, 나머지 3개 제품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최대 153배 검출됐다. 이 중 2개 제품은 중금속 함유량도 기준치를 초과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익히 알려졌다. 이 중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는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발암가능물질(2B등급)이다.
중금속은 몸 밖으로 쉽게 배출되지 않고 인체에 축적돼 장기적으로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어린이용 신발(2종)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 중금속 납 △폼알데하이드 함량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신발 1개의 깔창에서는 폼알데하이드 수치가 기준치를 1.8배 초과 검출됐고 나머지 1개 제품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대비 428배 넘었다.
어린이용 가죽 벨트에서도 안전 기준치 대비 1.78배 많은 납이 나왔다.
서울시는 지난달 8일부터 첫 안전성 검사 결과를 발표한 이후로 매주 ‘알테쉬(알리 익스프레이·테무·쉬인)’로 불리는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직구한 제품의 안전성 시험 결과를 공개해 왔다.
이달까지 7차례에 걸쳐 총 93개 제품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약 43%인 40개 제품이 유해 성분이 검출되는 등의 이유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조사에서 가장 많이 검출된 유해 성분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다.
납·니켈 등 중금속, 또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치아졸리논(MIT) 같은 사용 금지 방부제(3건)와 폼알데하이드(2건), 붕소(2건), 바륨(1건) 등도 초과 검출됐다.
특히 아이들이 손으로 직접 만지는 슬라임과 점토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돼 주의가 요망된다.
이 밖에 베임, 질식 등의 위험이 있어 기계적·물리적 시험에 탈락한 제품도 있었다.
서울시는 현재 유해성 화학물질이 검출된 제품에 대해선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업체에 판매 중지를 요청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해외직구 상품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실제로 알리, 테무 등 해외 플랫폼에서는 서울시가 판매 중지를 요청한 유해 성분 검출 제품을 더 이상 판매하고 있지 않다.
서울시 측은 앞으로도 매주 안전성 검사 실시는 물론 검사 대상을 어린이 제품에서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식품 용기, 위생용품, DIY 가구, 어린이용 놀이기구, 화장품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중국인 직원, 반도체 핵심기술 화웨이로 빼돌렸다 | 유출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SK하이닉스 중공인 직원, 반도체 핵심기술 화웨이로 빼돌렸다>
SK하이닉스에서 근무하다 화웨이로 이직한 중국 국적 직원이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핵심 기술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8일 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중국 국적 30대 여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검찰에 구속 송치된 A씨는 현재 수원지법 여주지원에서 재판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앞서 지난 2013년 SK하이닉스에 입사한 A씨는 반도체 설계상의 불량을 분석하는 부서에서 근무했다. 이후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중국 현지 법인의 기업 간 거래 고객 상담 팀장급으로 활동했다.
2022년 6월 국내로 복귀한 A씨는 같은 달 화웨이로 이직했는데, 이 과정에서 A씨는 SK하이닉스 퇴사 직전 핵심 반도체 공정 문제 해결책과 관련한 자료를 무려 A4용지 3000여 장 분량 출력했다.
SK하이닉스는 내부 규정으로 보안상 USB 같은 저장매체 사용을 금지한다. 마찬가지로 출력물에 있어서도 내용과 인쇄자, 사용처 등을 상세히 기록해 관리한다. A씨는 문서를 출력한 기록만 남아 있을 뿐 문서를 어디에 사용했는지에 대한 기록은 없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사건 직후 이상을 감지한 SK하이닉스 측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시작한 경찰은 여러 정황 증거 등을 확보, 지난달 국내에 입국한 A씨를 공항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출력한 문서를 가방 등에 담아 중국 회사인 화웨이로 빼돌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만 A씨는 줄곧 혐의를 부인 중이라고 전해졌다.
“시진핑의 독재, 중국 이미지 크게 훼손” 전 NSA 고위관리 (theepochtimes.com)
<'시진핑의 독재, 중공 이미지 크게 훼손' 前미국NSA 고위관리>
미 정보당국의 전직 고위 관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모든 서방 국가의 적이며, 지난 12년간 중국이라는 국가의 평판을 크게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선임 정보 분석가이자 방첩 책임자를 지낸 존 R. 쉰들러는 17일(현지 시각) 미 매체 ‘워싱턴 이그재미너’에 기고한 글에서 이같이 말했다.
‘가면 벗은 시진핑: 베이징의 폭군이 중국의 이미지를 망가뜨리다’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그는 “시 주석은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하는 데만 몰두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 과정에서 중국공산당의 통치는 더욱 엄격해졌고, 중국의 국제적인 이미지는 크게 나빠졌다”고 전했다.
쉰들러는 “중국은 미국 국가안보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이라고 했던 크리스토퍼 레이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견해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의 말과 행동을 보면, 미국과의 글로벌 패권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그의 궁극적인 목표임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 주석은 권력을 장악한 뒤로 중국에 대한 서방의 모든 환상과 기대를 무너뜨렸다. 러시아, 이란, 북한 등과 밀착하는 동시에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는 거리를 두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중국공산당은 우리의 자유와 안보를 위협하는 적대 세력”이라며 “그들이 군사 현대화에 주력함에 따라 그 위협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과 러시아의 밀착
이 기고문이 공개되기 하루 전인 16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간 ‘무제한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회담을 시작하며 “러시아와 중국의 협력은 세계 안정화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날 두 정상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 공동성명에는 미국이 무려 13번 언급됐다. “세계 안정과 평화를 유지하는 데 있어 미국이 패권적 행위를 일삼고 있다”는 문구도 포함됐다.
양국이 밀착 관계를 강화하는 가운데, 러시아 당국은 최근 자국 내 파룬궁 수련자들의 자택을 급습하는 등 파룬궁 탄압에 가담하는 움직임까지 보였다.
중국 법조계 출신으로 현재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중국 전문 평론가 라이젠핑은 24일 에포크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을 포함한 서방 국가들이 중국과 러시아의 밀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국가가 자유주의 세계 질서를 위협함에 따라 서방 국가들도 이에 대한 견제와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연진 기자가 이 기사의 번역 및 정리에 기여했습니다.
中 ‘행복도시’ 타이위안, 연이은 투신에 대교 위 경찰 배치 | 중국 사회 | 강물 투신 사건 | 중국 경기 침체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중공'행복도시?'타이위안, 연이은 투신에 대교 위 경찰배치>
중국 서북부 산시성 중심도시인 타이위안(太原)에서 최근 2주간 강물 투신 사건이 10여 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도시가 지난해 중국 관영신화통신 산하 잡지가 선정한 ‘중국 10대 행복 도시’의 하나로 꼽혔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모인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인구 530만 명 타이위안을 관통하는 펀허(汾河)강 다리 위에서 뛰어내린 사건이 10건 이상 발생했다.
매체는 이 기간 타이위안 6개 다리에서 11~15건에 달하는 강물 투신 사건이 발생했다며 틱톡 중국판인 더우인에 ‘타이위안’을 입력하면 연관 검색어로 ‘강물 투신’이 표시될 정도라고 전했다.
타이위안은 대만 ‘타오위안’과 비슷하지만, 중국 도시다. 동부와 서부, 북부 등 3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의 신소재 및 첨단 제조업의 주요 도시이기도 하다.
황하의 두 번째 지류인 펀허강이 도시를 남북으로 관통해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총 17개가 건설돼 있다.
이 가운데, 타이위안시의 번화가를 잇는 잉저(迎滜)다리 한 곳에서만 지난 보름 사이 투신 사건이 최소 6건 발생하면서 민심이 흉흉해지고 있다.
현재 이 다리는 보수 공사 등을 이유로 시 당국에 의해 봉쇄된 상태지만, 잇따르는 투신을 막기 위한 것이라는 게 네티즌들의 주된 견해다.
투신의 원인으로는 부동산 침체와 경제난으로 인한 암울한 미래 전망이 언급된다. 실제로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타이위안에 거주한다는 이들의 신세 한탄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한 네티즌은 “타이위안에서는 이제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며 “온종일 일해도 월급이 고작 4천 위안(약 75만원) 남짓”이라고 말했고, 또 다른 네티즌도 “다들 사는 게 너무 힘들다고 한다”고 하소연했다.
중국 출신 시사평론가 차이선쿤은 자신의 X(엑스·구 트위터) 계정에서 중국 여러 도시에서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스촨성) 이빈시, 충칭시에 이어 타이위안시 당국도 ‘다리 지킴이 전담 요원’을 배치하고 나섰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게시물에 첨부한 영상에서는 다리 위에 공안들이 약 1미터 간격으로 서서 오가는 행인을 지켜보는 장면이 담겼다. 강물 투신을 예방하기 위한 공안 당국의 조치라는 것이다.
차이선쿤은 “이러한 사회 현상의 출현은 사회 전체가 슬픔, 심지어 절망에 가득 차 있다는 방증”이라며 불특정 다수를 향해 분노를 표출하는 ‘묻지 마’ 범죄로 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北, 한중일 정상회의 직전 정찰위성발사 예고…“6월4일 전에 쏜다” | 북한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북한, 정찰위성 발사 예고....6월4일 이전에 쏜다>
서해 등 3개 해역 위험구역 설정…오늘 정상회의 한중일 ‘갈라치기’ 시도 관측도
한미일 대북협상대표 긴급 전화 협의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
북한이 한중일 정상회의(27일) 직전, 위성 발사 계획을 일본 정부에 통보했다.
이는 그동안 준비 정황이 포착돼온 2번째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예고한 것으로 풀이돼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갈등 지수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내각관방은 27일 새벽 북한이 이날부터 내달 4일 사이 인공위성을 실은 로켓을 발사하겠다며 그에 따른 해상 위험구역 3곳을 설정하겠다는 계획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통보된 위험구역은 북한 남서쪽 서해상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 1곳 등 총 3곳으로,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이다.
이에 따라 일본 해상보안청은 현지시간 이날 0시부터 내달 4일 0시까지 3개 해역에 항행경보를 내리며 낙하물에 주의할 것을 선박에 당부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북한의 위성 발사 통보에 정보 수집과 분석에 만전을 기하고 한미 등과 협력해 발사 중지를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예측하지 못한 사태에 대비해 만전의 태세를 확립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북한의 위성 발사 계획 통보에 이준일 한국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과 정박 미 국무부 대북고위관리,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이날 전화 협의를 하고 북한에 발사 계획 중단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일본 외무성은 전했다.
이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발사는 위성 발사를 목적으로 한 것이라도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어떠한 발사도 금지하는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북한에 중단을 요구해 나갈 것”을 확인했다.
이어 한미일의 안보 협력을 포함한 억제력과 대처력의 강화, 안보리에서의 대응, 뜻을 같이하는 국가와의 협력을 포함한 국제 협력 등에서 계속 3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이번과 같은 해역을 해상 위험구역으로 설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발사해 궤도에 위성을 올린 뒤 올해 추가로 3개를 발사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당시 발사한 정찰위성은 일본 오키나와 본섬과 미야코지마 사이 상공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발사 당시 지방자치단체 등에 긴급 정보를 전달하는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을 통해 주민 피난을 요청하는 경보를 내린 바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회원국이 항행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군사훈련 등을 할 경우 사전에 통보할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북한이 서해위성발사장이 있는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서 군사정찰위성 2호기 발사를 준비 중인 정황이 최근 우리 군 당국에 포착된 것으로 전해져왔다.
정찰위성 1호기가 궤도에 안착하긴 했으나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에서 그동안 북한은 러시아 기술자 등의 도움을 받아가며 2호기 발사 준비를 진행해온 것으로 한국 정부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참석하는 이날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북핵·미사일 위협이 어떻게 논의될지 주목되는 시점에 이뤄진 북한의 위성 발사 예고에는 한반도·동북아 현안과 관련한 한미일-북중러 대치선을 다시 분명히 그어 놓으려는 북한의 노림수가 엿보인다.
특히 북한과 러시아가 밀월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북중러 3각 공조 체제의 ‘약한 고리’인 중국의 움직임에 견제구를 보내는 측면도 있어 보인다.
당장 정상회의 결과물이나 관련 각 정상 메시지에서 이번 북한 통보를 둘러싸고 일치된 목소리가 나올지 관심을 끌게 됐다.
英의원들 "중·러·이란·북한 총선 개입 대비해야" (theepochtimes.com)
<영국의원들'중.러.이란.북한 총선 개입 대비해야'>
영국 의회 국가안보전략합동위원회(JCNSS)가 7월 총선에 외국 세력이 개입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24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마거릿 베켓 JCNSS 위원장은 리시 수낵 총리에게 보낸 서한에서 “최근 수년간 영국은 중국과 러시아, 이란, 북한과 같은 나라의 개입 시도를 겪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총선 기간 영국이 외국 개입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게 우리의 견해”라고 강조했다.
이 서한에는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가 지난해 “정부는 러시아 세력이 2019년 총선에 개입을 시도했다고 거의 확신한다”고 언급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중국이 외국의 민주주의 절차에 영향을 미치려 한 선례가 있다는 의회 정보안보위원회(ISC)의 지적도 서한에 언급됐다.
베켓 위원장은 외국 세력이 사이버 공격이나 의원들에 대한 협박, 인공지능(AI) 딥페이크와 같은 온라인 허위정보 확산, 논쟁적인 주제와 관련한 분열 시도 등으로 개입을 시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대중에게 허위정보 식별에 대해 알리고 선출직 정치인에게도 보안을 주지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우리 민주주의적 이상을 실현하는 선거 절차를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얼마나 준비돼 있는지 중요한 시험대”라고 강조했다.
'中 공산당 연계' 해킹 단체, 남중국해 인근 국가 사이버 공격 (theepochtimes.com)
<중X공산당 연계 해킹단체, 남중국해 인근 국가 사이버공격>
“중국 해킹 그룹들, 사이버 공격 기술 공유”
글로벌 사이버 보안 업체 ‘비트디펜더’가 “중국 정권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해킹 단체가 2018년부터 남중국해 인근 국가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을 벌여 왔다”고 알렸다.
비트디펜더 연구원들은 지난 22일(현지 시각)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 해킹 단체를 ‘언페이딩 씨 헤이즈(USH·사라지지 않는 바다 안개)’로 명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피해 국가와 그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보고서는 “USH는 남중국해 인근 국가들의 군사 및 정부 기관을 표적으로 삼았다”며 “이들은 중국의 지정학적 이해관계에 따라 수년간 은밀히 작전을 수행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어 “USH는 정교한 방식으로 제작된 멀웨어(악성 소프트웨어)를 정상적인 파일로 위장해 이메일로 유포했다”며 “이런 방식은 중국 정권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해킹 단체인 ‘APT41’와 매우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중국의 여러 해킹 단체들이 사이버 공격과 관련한 기술을 공유하고 있음을 암시한다”고 덧붙였다.
APT41은 서방 국가들의 정부 기관이나 기업을 대상으로 조직적인 사이버 공격을 벌여 온 해킹 단체로 악명이 높다.
미국 법무부는 2020년 이 단체 소속 중국인 5명을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기관 및 기업에서 민감 정보를 훔치기 위한 활동을 벌인 혐의로 기소했다.
보고서는 “USH는 해킹 표적에게 스피어 피싱 이메일을 여러 차례 보냈다. 이 이메일에 포함된 파일이나 링크를 클릭하는 순간, 악성 명령이 실행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 이후에는 컴퓨터 내에 저장된 데이터, 인터넷 검색 및 저장 기록, 휴대용 디바이스 관련 정보, 메시지 내용 등을 수집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USH의 악의적인 활동은 5년 넘도록 발각되지 않았다. 이는 중국과 연계된 해킹 단체들의 기술이 점점 더 교묘해지고 있음을 뜻한다”고 강조했다.
비트디펜더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이번 보고서를 공개했다”며 “각국의 정부 기관들은 보안 정책을 강화하고 관련 업체와 협력함으로써 이런 위협에 대응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은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남중국해 인근 국가들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2016년 국제상설재판소(PCA)는 남중국해에 대한 중국의 영유권 주장이 국제법상 근거가 없다고 판결한 바 있다. 그런데도 중국은 이 판결을 무시하고 같은 입장을 고수해 주변국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필리핀은 지난 2월 “중국에 기반을 둔 해커들이 필리핀 정부 부처의 웹사이트, 이메일 등에 침입하려 시도했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의 이메일 계정도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김연진 기자가 이 기사의 번역 및 정리에 기여했습니다.
EU, 중국 겨냥 반덤핑 조사 실시...무역 분쟁 격화 (theepochtimes.com)
<EU,중X 겨냥 반덤핑 조사 실시....무역 분쟁 격화>
현지 업체 “중국 업체들의 약탈적 덤핑에 막대한 피해”
유럽연합(EU)이 중국산 라이신(lysine)에 대한 반(反)덤핑 조사에 착수했다. 중국이 미국, EU 등에서 생산된 플라스틱 원료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시작한 지 일주일 만이다.
라이신은 필수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영양제, 동물 사료 등에 주로 쓰인다.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지난 23일(이하 현지 시각) 이런 내용을 발표하며 “유럽 업계가 중국 업체의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프랑스의 라이신 생산업체 메텍스는 지난달 EU 집행위에 “우리는 중국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는 중국 업체들의 덤핑으로 인해 재정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중국 업체들이 약탈적 가격 정책을 펼침에 따라 우리 회사의 매출이 급감했다”고 알렸다.
대변인은 “이번 조사를 통해 업계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EU는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EU는 지난해 10월부터 중국산 전기차를 대상으로 한 반(反)보조금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조사 대상을 중국산 태양광 패널, 의료기기, 주석도금 강판(석도강판) 등으로 확대했다.
미국도 중국의 공급 과잉에 맞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미국 당국은 지난 14일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패널 등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중국은 지난 19일부터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대만에서 생산된 플라스틱 원료 ‘폴리포름알데히드 혼성중합체(POM)’와 관련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서방 국가들을 겨냥한 보복성 조치”라고 말했다.
중국계 미국인 경제학자인 데이비 웡은 지난 24일 에포크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EU가 중국산 라이신을 겨냥한 것은 전 세계 아미노산 시장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이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유럽은 약 20%, 북미는 약 16%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과 EU가 협력해 이 시장에서 중국공산당이 주도하는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응하려 하는 것”이라며 “미국과 EU는 아미노산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아울러 “특히 이번 조사는 EU가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점점 더 줄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대만의 경제학자인 우자룽은 에포크타임스에 “서방 국가들은 중국 의존도를 줄이는 데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중국 대신 다른 국가에서 제품을 수입하고, (중국에 있는) 생산 라인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서방 국가들의 탈중국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 그 대가를 치르더라도 중국과의 관계를 끊으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연진 기자가 이 기사의 번역 및 정리에 기여했습니다.
'단 1%라도' 트럼프, 미 소수정당 찾아 지지 호소 (theepochtimes.com)
<'단1%라도' 트럼프, 미구 소수정당 찾아 지지호소>
미국 전현직 대통령 사상 첫 자유당 전당대회 초청 연설
주류매체 ‘야유’ 집중 조망…현장선 환호·지지 목소리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소수 정당인 ‘자유당(Libetarian Party)’ 전당 대회에 초청돼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오는 11월,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 리벤지 매치를 앞두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단 몇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모양새다.
2020년 대선 당시 자유당의 후보로 출마한 조 요르겐슨은 조지아, 애리조나,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주요 경합주에서 약 1%의 득표율을 거둔 바 있다. 2016년 대선 때는 게리 존슨 후보가 전국적으로 3% 넘는 표를 얻었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자유당 전당 대회 초청연사로 연단에 오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자유당 전당대회에 초청된 첫 (전직) 대통령으로 연설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미국 자유당은 1971년 창당됐다. 올해까지 52년 동안 자유당 전당대회에 초청된 대통령은 전·현직을 통틀어 트럼프 한 명뿐이다.
트럼프는 “나는 이 나라에서 좌파 파시즘이 부상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왔다”며 “교육 분야에서 우리는 마르크스주의, 공산주의에서 파생된 인종 이론 및 젠더 이념을 우리 아이들에게 장려하는 모든 학교에 대한 연방 자금을 삭감할 것이다. 남성이 여성 스포츠에 참여하는 것도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4년 선거에서 윈윈(win-win)하기 위해 자신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했다.
자유당은 현재 연방 상하원에서 단 1석도 확보하지 못하고 있으나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정당이다. 자유지상주의를 표방하며 세금이나 작은 정부 등 일부 정책에 관해서는 공화당과 비슷한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날 연설은 약 30분간 진행됐다. 트럼프에 관해서라면 거의 대부분 적대하는 입장을 취해온 이른바 미국의 일부 ‘주류 매체’들은 ‘야유가 쏟아졌고 이런 분위기가 연설 내내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야유가 반복된 것은 사실이지만, 모든 관중들이 무조건 트럼프를 거부하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일부 대목에서는 환호성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그중 하나가 온라인 암시장인 ‘실크로드’ 설립자 석방 약속이었다. 이날 트럼프는 재선에 성공하면 취임 첫날 로스 울브리히트를 감형해 주겠다”고 말했다.
울브리히트는 2011~2013년 실크로드를 운영했는데, 이 거래 사이트를 통해 마약 유통, 돈세탁 공모, 불법 서비스 알선 등의 범죄가 이뤄지면서 지난 2015년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자유당 당원들은 ‘개인의 자유’를 최고의 가치로 내세운다는 점에서 울브리히트 석방을 요구해 왔다. 트럼프의 유세 현장에서는 종종 ‘로스 석방’이라는 손팻말을 든 자유당 당원 수백 명이 참석해 트럼프에 대한 지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날 소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트럼프는 ‘바이든 반대’라는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우정의 손을 내밀기 위해 찾아왔다며” 연설을 끝까지 마무리했다.
청중 일각에서는 “우리는 트럼프를 원한다”는 구호가 나왔고, 자유당의 공통적 주장이었던 ‘연준을 끝내라’는 외침 소리도 들렸다.
이날 자유당 전당대회 연설은 트럼프 캠프의 선거전략이 전통적인 공화당 지지층을 넘어서 더 넓은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 또 하나의 사건으로 평가된다.
앞서 23일 트럼프는 민주당의 핵심 지역인 뉴욕의 사우스 브롱크스에서 유세를 펼쳤다. 이 지역은 뉴욕에서도 가장 가난한 동네로 알려져 있으며 흑인과 남미 인종이 많이 모여 사는 곳이다.
이곳에서 트럼프는 “뉴욕 주민들에게는 상식이란 게 있다”며 “그 구식의 상식이야말로 바로 내가 백악관에 다시 가져오려 계획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에포크타임스 본사 온라인 방송채널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의 자유당 전당대회 연설을 현장 생중계했습니다.
* 이 기사는 잭 필립스 기자가 기여했습니다.
중공의 '포위 훈련' 직후, 미 의회 초당파 대표단 대만 방문 (theepochtimes.com)
<중공의 '포위훈련'직후, 미국의회 초당파 대표단 대만방문>
“대만은 민주주의 국가…시진핑은 미국의 우방국 지지 여부 주시”
미국 연방의회 하원 외교위원장이 이끄는 초당파 의원 대표단이 26일(현지시각) 대만에 도착했다.
라이칭더 신임총통 취임식과 뒤이은 중국 공산당(중공)의 대만 포위 군사훈련이 끝나고 며칠 만이다.
마이클 매콜(공화당) 미 하원 외교위원장과 공화당 및 민주당 의원들 5명이 참여하는 대표단은 오는 30일까지 대만에 머물며 중공에 맞선 자유민주주의 최일선 국가에 대한 미국의 변함없는 지지를 나타낼 예정이다.
중공은 한 번도 이 대만을 통치한 적이 없으나, 자국(중화인민공화국) 영토라고 주장하며 무력을 동원해서라도 점령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매콜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벌이고, 이스라엘은 하마스 등 이란이 지원하는 대리 세력을 상대로 다각적인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시진핑 주석은 미국이 여전히 동맹과 파트너(동반자)를 지지하고 있는지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만은 번영하는 민주주의 국가”라며 “미국은 계속해서 우리의 확고한 동반자의 편에 서서 대만해협 전역의 현상 유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하원 대표단은 매콜 위원장 외에 공화당 영 김, 조 윌슨, 앤디 바 의원과 민주당 지미 패네타, 크리시 훌라한 의원 등 당파를 초월한 그룹으로 구성됐다.
하원 외교위원회 보도자료에 따르면, 대표단은 대만 당국자들과 만나 “새로운 협력 분야를 모색하기 위해 지역 안보와 무역, 투자”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중공은 지난 23일부터 이틀에 걸쳐 대만 주변과 대만해협에서 육·해·공군과 로켓군을 동원한 연합 군사훈련을 진행했다. 이 훈련은 대만 본섬과 서쪽, 동쪽, 북쪽을 둘러싸는 8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졌다.
중공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공식계정을 통해 인민해방군이 여러 발의 미사일을 발사해 타이베이, 가오슝, 화롄을 폭격하는 동영상을 올리며 “대만 독립 기지를 공격하라”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그러나 실탄 사격이 포함된 군사적 위협이 고조되는 데도 대만 사회는 비교적 평온한 모습을 유지했다. 대만 증시는 훈련 첫날 장 초반 잠시 등락을 보였지만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고 다음 날은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다.
오히려 중국 증시가 같은 기간 3대 지수(상하이종합지, 선전성분지수, 촹업판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는 현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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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산당, 대만 포위훈련 역효과…중국증시 하락, 대만은 ↑
RFA는 평상시와 다름없는 타이베이의 모습을 전하면서 “중공은 대만 국민들을 분열시키기 위해 괴롭혀왔다”며 “하지만 중공이 이런 수법을 쓰는 것은 하루이틀 된 일이 아니다. 몇 년 안에 대만을 점령하겠다고도 했지만 결국 말뿐이란 걸 모두들 알고 있다”는 한 고등학생 천(陈)모 군의 발언을 전했다.
퇴직 후 여가를 보내고 있다는 호(胡)모씨는 “베이징은 선전술에는 능하지만 실력은 모르겠다”며 “최근 중국 경제 상황이 별로 좋지 않다. 아마도 내부적으로 취약해졌기 때문에 겉으로 강한 척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은 중공의 대만 포위 훈련을 비난했다. 미 국무부의 매슈 밀러 대변인은 25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중국의 행위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동맹과 함께 우려하면서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 공실률 5년 만에 3배...세무업체 "中 오피스 시장 붕괴 수준" (theepochtimes.com)
<베이징 공실률 5년만에 3배...세무업체'중X 오피스 시장 붕괴 수준'>
중국 오피스 시장의 공실률은 최근 몇 년 동안 상승세를 보이며 5년 만에 세 배로 증가했다.
베이징 중심 업무지구에 개업한 후 오피스 시장의 흥망성쇠를 목격해왔다는 한 세무법인 대표는 “오피스 시장은 붕괴했다”고 직설했다.
중국의 부동산 전문 블로거 이디찬(壹地產)은 27일 베이징에서 잘나가던 세무법인 대표 리야오(李堯)의 시선에서 지난 5년간 베이징 중심업무지구의 번영과 쇠퇴 과정을 묘사했다.
이에 따르면, 리 대표는 “2018년 베이징 중심업무지구의 중국세계무역센터 사무실은 한밤중에도 불이 환히 켜져 있었다”며 사업이 호황을 누리던 시절을 떠올렸다.
리 대표는 “주요 고객들이 모두 중국국제무역센터에 회사를 두고 있었기 때문에 나도 회사를 그 건물로 이전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면서 “하지만 이후 베이징 오피스 시장이 내리막을 걸을 줄은 그때는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2018년 베이징 중심업무지구에는 전국의 내노라하는 기업들이 앞다퉈 모여들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그해 베이징 전체 오피스 시장에서 A급 사무실 공실률은 7.6%에 그쳤고, 평균 임대료는 1㎡당 월 427.5위안(약 8만원)으로 관련 집계를 시작한 이후 베이징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당시 중국국제무역센터를 비롯해 금융지구와 첨단 산업단지인 중관춘 등 핵심 지역에는 거의 공실을 찾기 어려웠다. 로열층은 입찰 경쟁이 치열했다.
블로거 이디찬은 “베이징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중국국제무역센터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인 3등급 사무실은 1㎡당 월 임대료가 1500위안(28만원)으로 일반 A급보다 3배 이상 비쌌다”고 전했다.
베이징 오피스 시장은 2019년 공급 물량이 포화상태에 달하면서 이상 신호가 감지되기 시작했다. 때마침 탄탄한 수익모델보다는 투자 유치로 명맥을 이어가던 스타트업 기업들이 잇따라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철수 썰물’이 발생했다.
여기에 2020년 코로나19(중국공산당 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이 덮쳤다.
텐센트, 바이트댄스(틱톡), 화웨이, 메이퇀, 알리바바 등 TMT(테크/미디어/통신) 기업들이 선전하면서 오피스 시장을 지탱했지만 그것도 오래가진 못했다.
2022년, 한때 혁신의 산실이었던 중관춘과 화려한 번화가였던 왕징 모두 공실률이 급상승했다.
바이트댄스가 중관춘에서 대거 빠져나가며 10만㎡의 사무실을 반납했고, 중국의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iQIYI)가 훙청(鴻城)의 빌딩에서 떠났다. 메이퇀은 왕징의 빌딩 임대계약을 예정보다 앞당겨 종료하는 등 기업들의 철수가 잇따랐다.
2023년에는 베이징의 많은 기업들이 임대계약을 중도 해지하기에 이르렀다. 보증금을 잃더라도 빠져나가는 쪽을 선택한 것이다.
베이징의 최고급 오피스 빌딩인 잉란궈지(英藍國際)의 임대료는 1㎡당 월 28위안에서 19위안으로 떨어졌다. 왕징 소호의 공실률은 50%에 육박하면서 임대료가 1㎡당 월 7위안에서 3.5위안으로 반토막 났다.
중국 부동산 컨설팅 기업 CBRE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베이징 오피스 시장의 공실률은 22%로 2018년 공실률의 3배, 평균 임대료는 1㎡당 월 283.3위안으로 2018년 대비 30% 이상 떨어졌다.
‘피라미드의 정점’으로 불리던 중국국제무역센터 3등급 오피스의 최고 임대료는 현재 1㎡당 월 780위안으로 2018년에 비해 반값이다.
리 대표는 아직 중국국제무역센터에 입주해 있지만, 달라진 상황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고객들에게 식사 대접을 하고 저녁 9시쯤에 사무실(중국국제무역센터)에 돌아왔다. 대부분 사무실에 불이 꺼져 있어 건물 전체가 어두운 느낌이 들었다.”
고 최덕근 영사를 아시나요? | 구국혼선양회 | 안기부 | 북파공작원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고 최덕근 영사를 아시나요?>
대한민국구국선양회 창립 모임 열려
서울 내곡동 구룡산 어귀에 자리한 국가정보원 청사 경내에는 보국탑(保國塔)이 있다. ‘우리는 음지(陰地)에서 일하고 양지(陽地)를 지향한다’는 국가정보원 원훈(院訓)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가 안보를 위해 일하다 스러져 간 19위(位)의 혼령이 안치돼 있다. 무명(無名)의 지사들은 이름조차 알려져 있지 않다. 19개의 ‘별’로 남아 있을 뿐이다.
1961년 창설된 중앙정보부가 모체인 국가정보원에서는 그동안 수많은 요원이 순국했다. 다만 기관 특성상 이름도 신분도 구체적인 업무도 밝혀지지 않았다. 그중에서 유일무이하게 신상이 공개된 인물이 있다. 고(故) 최덕근 영사이다.
최덕근 영사는 국가정보원의 전신 국가안전기획부 해외 공작관이다. 한국외국어대 러시아어과 출신으로 학군사관후보생(ROTC) 복무 후 국가안전기획부에 몸담았다. 유창한 러시아어 실력을 바탕으로 러시아 등에서 대북 정보요원으로 활동했다. 사망 전 주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 영사로 활동하면서 북한의 마약 유통, ‘슈퍼노트’라 불리는 미국 달러화 위조 문제 등을 추적했다.
1996년 10월 1일, 최덕근 영사는 퇴근 길에 블라디보스토크 자신의 아파트 계단에서 괴한의 습격으로 유명을 달리했다. 부검 결과 그의 시신에서는 북한 공작원들이 독침에 사용하는 ‘네오스티그민 브로마이드’ 독극물 성분이 검출됐다.
최덕근 영사의 유해는 1996년 10월 5일, 항공편으로 국내로 운구됐고 삼성의료원에서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렀다. 이후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관 묘역’에 안장됐다. 사후 이사관(2급 상당)으로 1계급 추서되고, 보국훈장 천수장이 추서됐다.
고 최덕근 영사는 사망 시 외무부(현 외교부) 소속 영사 신분으로 재외공관에 파견된 이른바 화이트 요원이었다. 국가정보원 보국탑의 19개 별 중 신원이 공개된 유일무이한 이유이기도 하다. 다만, 1948년 정부 수립 후 선진국 반열에 오른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조국을 위해 무명 헌신한 이들은 많고도 많다. 국가정보원 요원으로서, 특수부대원으로서 사지를 넘나들며 ‘진충보국(盡忠保國)’하다 이름도 명예도 없이 산화했다.
그중 북파공작부대 원조격인 ‘HID 호림특수부대’ 원혼들의 넋을 기리는 호림안보협의회를 비롯하여 무명 용사들을 기리는 모임이 하나둘 발족하고 있다. 와중에 ‘대한민국구국혼선양회’라는 이름으로 조국을 위해 무한 헌신한 이들을 기리는 첫 공식 모임을 오는 6월 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 탑골공원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구국혼선양회는 석희태 사회정의를바라는전국교수모임(정교모) 공동대표, 김주성 전 한국교원대 총장, 신언 전 파키스탄 대사가 공동대표를 맡고 장석광 전 국가정보대학원 교수, 정규필 호림안보협의회 회장(예비역 육군 대령) 등이 이사를 맡았다.
이들은 “죽은 사람은 말이 없으니 외면하고, 살아서 돌아온 자는 기록이 없다고 제외하고 무시하며, 비밀이나 국익이라는 미명(美名)하에 감추고 덮어버리는 것’, 그것이 지금까지 대한민국이란 국가가 유지해 온 자세는 아니었는지 묻고 싶다.”며 위기에서도 나라를 구하고자 했던 영웅들의 구국혼과 구국정신을 기리고 널리 선양하며 그 가족들의 명예를 드높이는 활동을 통하여 온 국민의 애국정신과 감사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대한민국구국혼선양회를 창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중국계 전 CIA 요원, 中 정보기관에 기밀 유출 혐의 인정 (theepochtimes.com)
<중X계 전 CIA요원, 중X정보기관에 기밀 유출 혐의 인정>
FBI, 중국과 관계 알아채고 함정 수사 끝에 증거 확보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 출신의 중국계 미국인이 간첩 혐의를 인정했다.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재판을 받던 언어학자 알렉산더 육칭 마(72)가 전날 유죄를 인정했다고 25일(현지시각) 미 CNN, AP 등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연방수사국(FBI) 위장 작전에 걸려든 마가 지난 2001년 익명의 공모자와 함께 수만 달러를 받고 중국 공산당 산하 국가안정부 정보원에게 국방 관련 정보 등을 넘긴 혐의로 기소됐다.
법무부는 그가 CIA 정보원에 관한 정보, 공작 작전 사례, 비밀 통신 방법 등이 담겨 있었으며 “마는 해당 정보들이 미국에 해를 입히거나 중국에 이익을 주는 데 사용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자백했다”고 밝혔다.
홍콩 출신으로 1968년 하와이로 이민한 마는 1975년 미국 시민권을 획득했으며 1982년부터 1989년까지 CIA 요원으로 근무했다. 이 기간 최고 등급의 기밀에 접근할 권한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는 CIA 요원을 그만두고 2001년 중국 상하이로 이주했으며 이 무렵 중공 측에 정보를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이후 하와이로 돌아와 FBI 호놀룰루 지부에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언어학자로 근무했다.
그러나 이는 FBI 함정 수사였다. 법무부에 따르면, FBI는 그와 중공 정보기관과의 관계를 알아낸 후 수사 계획의 일환으로 그를 고용해, 중국과 접촉하는 등의 활동을 감시할 수 있도록 외부에서 일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마는 FBI가 감시하는 줄도 모르고 자신의 디지털 카메라를 FBI 사무실로 가져가 민감한 문서를 촬영한 후 중국에 있는 자신의 담당 정보원에게 전달하는 행위를 여러 차례 반복하다가 덜미가 잡혔다.
마는 최고 종신형까지 받을 수 있었으나 혐의를 인정하고 검찰과의 형량 협상에 동의함으로써 오는 9월 선고공판에서 10년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中 공산당, 대만 포위훈련 역효과…중국증시 하락, 대만은 ↑ (theepochtimes.com)
<중X공산당, 대만 포위훈련 역효과...중X증시 하락, 대만은 증시 오르고>
중국군이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대만 포위’ 훈련을 실시하며 ‘요충지 장악 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러나 중국군의 이러한 공개 협박에도 대만 증시는 상승세를 보인 반면, 중국과 홍콩 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고 상하이 증시는 3100선이 무너졌다.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의 육·해·공·로켓군은 23일과 24일 이틀간 대만 주변에서 이른바 ‘연합 리젠(利劍·날카로운 칼)-2024A’ 훈련을 벌였다. 동부전구는 24일 오전 이번 훈련이 ‘합동 권력 탈취’, ‘합동 타격’, ‘요충지 점령 및 통제 능력’ 등의 작전 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부전구 공군은 24일 실탄을 장착한 전투기 수십 대를 동원해 대만을 둘러싸고 순찰하고 해군의 구축함과 로켓군과 협력해 “중요 목표물을 타격”하는 등의 훈련을 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공산당은 이 같은 대규모 군사 훈련을 통해 대만과 일본에 사회적 공포를 조성하려 했지만, 해협 양안(중국과 대만)의 주식시장은 그런 기대와 반대되는 반응을 보였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중국군 훈련 첫날인 23일 대만 가권지수는 55.60포인트, 닛케이지수는 486.12포인트 상승한 반면, 상하이 A주는 44.21포인트 하락했고 홍콩항셍지수는 326.89포인트 급락해 1만9000선이 무너졌다.
훈련 이틀째인 24일 A주 시장의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3100선이 붕괴됐고, 선전종합지수는 1.23% 하락했다. 또한 차이넥스트지수(創業板, 중소·벤처기업 전용)는 1.81% 하락했고, 하락 업종은 방위산업, 부동산, 반도체, 보험, 증권, 자동차, 제약 등이다.
홍콩항셍지수는 24일 1.38% 하락한 1만8608.94 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고, 항셍테크지수는 2.48% 하락한 3799.47 포인트로 마감했다.
대만 증시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고, 24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주 대비 306.87포인트(1.44%) 상승한 2만1565.34로 마감했다. 증권거래소 통계에 따르면 이번 주 대만 전체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68조6220억 TWD(약 2910조2590원)로 전주 대비 9727억2400만 TWD(41조2532억원) 급증했다.
이에 대해 대만 청년일보(靑年日報)는 “‘대만포위’ 훈련 이틀간 중국·홍콩 주식이 일제히 하락한 것은 중국군 훈련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반감, 그리고 경제 악화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막대한 돈을 훈련에 쏟아붓고 있는 중국 정부에 대한 불안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관방장관은 이번 훈련에 대해 “대만해협 평화와 안정은 일본의 안보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안정을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글로벌 NGO인 ‘국제위기그룹(ICG)’ 분석가 아만다 샤오를 인용해 중국군의 훈련은 라이칭더 대만 총통을 압박해 양안 간의 타협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WSJ는 “그러나 이러한 강경한 조치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샤오 씨는 대만 라이칭더 정부가 베이징을 극도로 신뢰하지 않는 데다, 국내에서도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에 라이칭더 총통의 양안 관계에 대한 입장은 더욱 확고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 기사는 스핑 기자가 기여했습니다.
中 '사상검증'에 대만 연예인들 친중 발언 연발...라이칭더 반응은? (theepochtimes.com)
<중X'사상검증'에 대만연예인들 친중발언 연발...라이칭더 반응은?>
中 관영매체 “대만 독립 반대” 성명 후 연예계 친중 발언 봇물
라이칭더 “연예인들 강요받아…중요한 건 마음” 오히려 두둔
“베이징에 오면 우리 중국인은 꼭 오리구이를 먹습니다.”
지난 24일 대만 록 밴드 메이데이(五月天) 베이징 콘서트 현장, 메인 보컬 아신(阿信)의 ‘우리 중국인’ 발언에 팬들의 환호성이 쏟아졌다. 그의 발언은 이날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같은 날 중국 장시성 난창에서 열린 콘서트에 선 대만 가수 차이이린(蔡依林)은 “우리 중국 난창이 가장 열정이 넘칩니다. 맞죠?”라고 외쳤다.
최근 대만 다수 연예인은 이처럼 중국 팬들을 향해 이른바 ‘하나의 중국’ 입장을 밝히고 있다. 중국 본토의 ‘양안 통일’ 여론 압박에 시달린 중국 진출 대만 연예인들의 정치적 발언으로 해석된다.
사건은 중국 공산당(중공) 관영 CCTV가 라이칭더 대만 신임 총통의 발언을 문제 삼으면서 시작됐다.
중국 매체들은 지난 20일 라이칭더의 총통 취임사를 전하진 않았지만, 이틀 후인 22일 CCTV는 “대만은 한 번도 독립 국가인 적이 없으며 영원히 그렇게 될 수 없다”는 성명을 발표하며 라이칭더를 ‘저격’했다.
라이칭더 총통은 취임사에서 ‘독립’이란 단어는 전혀 언급하진 않았지만 “중화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은 서로 예속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CCTV는 이를 ‘독립 국가’ 주장으로 해석해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CCTV의 서슬 퍼런 ‘대만 독립 반대’ 성명은 즉각 대만 연예계에 파문을 일으켰다.
대만 연예인들은 잇따라 공개 석상에서 ‘우리 중국’이라고 말하거나 CCTV의 성명을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공유하는 등 앞다퉈 친중 ‘인증’을 이어갔다.
그러자 CCTV는 기다렸다는 듯 해당 성명을 공유한 대만 연예인 18명의 SNS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를 공식 웨이보에 올리며 친중 인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같은 날 중국 온라인에는 ‘대만 연예인 입장 표명 실시간 현황표’가 공유됐다. 이 표에 따르면 이날 기준 대만 연예인 78명이 친중 입장을 밝힌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샤오펀훙(중공에 충성하는 극단적인 청년층)’들은 입장을 밝히지 않은 대만 연예인 94명의 명단을 공개하며 압박에 나섰다.
이와 관련, 라이칭더 총통은 26일 “중국 진출 대만 문화예술인이 정치 입장 표명을 강요받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마지막도 아닐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라이칭더 총통은 “말보다는 그들의 마음이 더 중요하다”며 대만 국민들에게 중공 당국의 압력을 받는 연예인들의 심정을 헤아려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당(민진당) 정부를 신랄하게 비난해 온 야권도 이번 사안만큼은 모처럼 일치된 반응을 보였다.
제1야당인 국민당 소속 쉬위전(許宇甄) 입법위원(국회의원)은 중국에 대만 연예인에 대한 ‘마녀사냥’을 멈출 것을 촉구했다.
민중당도 성명을 내고 “대만 연예인들에게 입장 표명을 강요하는 중국의 행보는 양안의 민심을 더 멀어지게 하는 역효과를 일으킬 뿐”이라고 중공 비판에 합류했다.
이슈 터질 때마다 ‘입장’ 강요하는 중공
중국의 ‘정치 입장 표명’ 강요는 연예계만 국한하지 않는다. 앞서 대만 전자제품 제조사 HTC, 유리가공업체 ‘타이붜(台玻·대만유리)’, 부동산 업체 ‘샹린(鄉林)건설’ 등 다수 중국 진출 기업도 앞서 통일 의제와 관련해 중국 당국에 동의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대만 경제매체 차이신미디어 셰진허 회장도 이번 ‘연예계 입장 표명 강요’ 사건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셰진허는 “다수 연예인이 수익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유명인일수록 더 큰 압박감을 느낄 것”이라며 “기업들도 똑같은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돈을 벌기 시작하면 필연코 중국 정치계와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이는 중공 체제에서 불변의 법칙이며 예외는 없다”고 경고했다.
한편, 중국에 대한 남다른 견해를 밝혀 대만 네티즌의 칭송을 받고 있는 ‘개념’ 연예인도 있다.
대만 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 온 배우 원성하오(温昇豪)는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1895년 청일전쟁에서 패망한 청나라는 대만을 일본에 양도했다. 당시 대만 사람들은 힘을 합쳐 일본에 반기를 들었다. 129년이 지났지만 여러 세력이 대만 땅을 호시탐탐 노리는 상황은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지금도 대만 사람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이 땅을 대하고 있다. 그 속에서 반복적으로 스스로에 벌을 내리기도 한다. 미래가 보이지 않으면 400년 전 과거, 이 땅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허구성에서 깨어나면 비행기 여행 부끄럽지 않다>
스웨덴어로 ‘플뤼그스캄(Flygskam)’이란 “비행기 여행을 부끄럽게 여긴다(Flight Shame)”라는 의미다. 이것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느리더라도 비행기 대신 기차나 버스 등 육상 교통수단을 이용하자는 기후 선동가들의 구호다. 스웨덴 출신 기후 선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이 말을 세계적인 유행어로 만들었다. 툰베리는 2019년 9월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뉴욕에 가면서 2주 동안 태양광 요트로 대서양을 횡단했다.
상업용 항공기가 내뿜는 온실가스는 전체 총량의 약 3% 정도로 알려져 있다. 승객 한 명이 1㎞ 움직일 때 나오는 탄소량이 비행기는 285g으로 버스의 약 4배, 기차의 약 20배에 이른다. 그래서 유엔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는 이를 빌미로 항공기에 대한 강력한 탄소 배출 규제를 시작했다. 선출되지 않은 국제기구 관료들이 세계인의 여행 자유를 구속하고 더 많은 경비를 요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항공 수요는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급증하는 추세다. 그래서 세계 각국에서는 신공항 건설 붐이 일어나고 있다. 한국 정부도 급증하는 항공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연간 이용객 1,700만 명을 예상하는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서울 인천공항 확장이 완료되면 공항 수용 능력은 현재 연간 7,700만 명에서 1억 6,000만 명으로 증가하게 될 것이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나 인천공항 확장은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수많은 공항 건설 붐 중 하나일 뿐이다. 가장 큰 신공항 프로젝트는 두바이에 있다. 두바이는 2023년 기준 8,700만 명의 승객을 처리하는 공항을 대체하기 위해 10년 안에 알 막타움(Al Maktoum) 신공항을 건설하여 연간 2억 6천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계획이다. 이는 아마 지구상의 가장 큰 공항이 될 것이다.
중국은 가까운 미래에 매년 평균 8개의 새로운 공항을 개장할 것이다. 중국 민항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에만 6개의 화물 공항과 29개의 범용(화물 및 승객) 공항이 추가로 건설됐다. 현재 중국에는 화물 공항 254개와 범용 공항 399개가 있다. 이 공항들은 계속해서 기존 시설을 확장 및 개선해나가고 있다.
그 외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Uttar Pradesh) 노이다(Noida) 공항이 연간 7천만 명 승객 수용을 목표로 완공을 앞두고 있고, 태국 방콕의 수완나품(Suvarnabhumi) 공항은 현재 연간 6천만 명에서 1억 5천만 명 승객 수용을 위해 대대적인 확장 공사를 하고 있다. 몇 년 전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지구상에서 사라질 것이라 했던 인도양의 몰디브도 현재 연간 여객 수용 능력을 300만 명에서 750만 명으로 늘리기 위해 4개의 신공항을 건설하고 있다. 또 베트남, 싱가폴, 필리핀 등에서 기존 공항을 확장하거나 신공항을 건설하고 있다.
세계 각국 정부와 항공사들이 지금 당장 대응해야 하는 것은 ‘지구 열대화 시작’을 외치는 유엔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가 산하 조직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를 통해 내놓은 탄소 규제다. 전 세계 모든 민항기를 통제할 수 있는 강력한 권력을 부여받게 된 ICAO는 2016년 ‘탄소 상쇄·감축제도(CORSIA: Carbon Offsetting and Reduction Scheme for International Aviation)‘를 채택했다. CORSIA는 국제항공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9년 수준으로 동결하고 초과량은 배출권을 구매해 상쇄하는 제도다.
세계 항공사들은 2021년부터 CORSIA에 따라 자국 정부와 ICAO에 탄소 배출량을 보고해왔다. 한국 국회는 CORSIA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제재를 가하기 위해 2024년 2월 국제항공 탄소법을 제정했다. 이 법에 따르면 최대 이륙중량이 5.7t 이상인 항공기가 국제선 운항 과정에서 배출한 탄소량이 연간 1만t 이상일 경우 이 항공기를 운영하는 항공사를 국제항공 탄소를 상쇄·감축해야 하는 ‘이행 의무자’로 지정된다. 그리고 이는 결국 소비자의 항공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현재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이 항공기 제조업에서 이루어지고 있지만 마땅한 대안이 나오지 않고 있다. 전기자동차처럼 배터리로 가는 비행기는 이미 나왔지만 겨우 한두 명 태우고 400㎞ 정도를 가는 경비행기다. 지금의 배터리 기술로는 100명 넘는 승객을 태우고 대륙을 오가는 전기 비행기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수소 비행기는 현재 개발 중이지만 가까운 미래에 상용화하는 것은 불투명하다.
전기와 수소 비행기가 불가능한 지금으로서 세계 항공사들이 주목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항공연료(SAF: Sustainable Aviation Fuel)’다. SAF는 식물성‧동물성 기름, 폐식용유, 농업 폐기물 등을 원료로 삼는다. 기존 항공유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하지만 가격이 2~5배나 더 높다. 비행기는 화석 연료의 혜택으로 이루어진 인류 문명의 혁신적인 발전이다. 하지만 세계를 통제할 수 있는 권력과 돈을 원하는 유엔과 부패한 과학이 이를 되돌려 놓고 있다.
가짜 기후 위기의 폐해는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다. 우리 모두 기후 위기 허구성에서 깨어나지 못하면 앞으로 더욱 강력한 통제가 우리 삶에 가해질 것이다. 기후 위기 허구성에 관한 과학적 증거와 추가 자료는 “기후 종말론: 인류사 최대 사기극을 폭로한다(2023년 2월, 박석순·데이비드 크레이그 공저)”를 참고하길 바란다.
<신의 축복을 오인한 인간의 아둔함이 만든 기후종말론과 지구환경을 이용한
사회주의 세계화를 과학으로 통박한다>
번역 및 원고 정리는 이화여대 박석순 교수가 기여했다.
*이 기사는 저자의 견해를 나타내며 에포크타임스의 편집 방향성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방치된 中 고속철도 역사 최소 26개"...무분별한 개발 후유증 (theepochtimes.com)
<'방치된 중X고속철도 역사 최소 26개'....무분별한 개발 후유증>
중국에서는 지난 수년간 대규모 고속철도 건설로 고속철도역이 많이 늘어났지만 최소 26개 고속철도역이 유휴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고 중국 관영 언론이 전했다.
지난 21일 중국 경제매체 중국경영보(中國經營報)는 중국 내 최소 26개 고속철도역이 외진 위치, 주변 부대시설 부족, 낮은 승객 이용률 등으로 인해 완공 후 운영되지 않거나 폐쇄된 상태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2011년에 완공된 난징 쯔진산동역과 장푸역은 아직까지 운영되지 않고 있고, 2012년에 완공된 하이난성 허러역과 2016년과 2017년에 완공된 윈난성 진닝동역·양중역 등은 유휴 상태로 방치돼 있다.
랴오닝성 단둥서역, 장쑤성 쑤저우시 화차오역, 허난성 정저우시 자루허역, 우한시 푸안역 등 약 20개 고속철도역은 단기간 운영됐다가 폐쇄됐다.
하이난성의 단저우시 하이터우 고속철도역은 4000만 위안(약 75억원)을 넘게 투자해 건설했지만 완공 후 7년이 넘도록 운영되지 않아 2023년 7월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하이난성 발전개혁위원회는 철도부처가 하이토우역의 하루 이용객이 100명 미만이어서 운영을 개시할 경우 연간 500만 위안(약 9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 하토우역은 여론의 압박에 못 이겨 운영에 들어갔지만 이용객이 부족해 앞으로 계속 운영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중국경영보는 많은 지방정부가 치적, 도시 이미지 등을 고려해 고속철도역 건설에 대대적으로 투자했다고 지적했다.
일례로 광시성 구이린 한 도시에만 고속철도역이 9개나 있다. 그중 우퉁역은 외진 곳에 위치해 있고, 부대 교통수단이 부족해 하루 평균 이용객이 200명도 채 안 돼 운영 4년 만에 폐쇄됐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에이킨대 경영대학원 셰톈(謝田) 교수는 지난 23일 에포크타임스에 “고속철도에 대한 투자는 실제로 중앙과 지방이 함께 한 것”이라며 “현지 수요 등 타당성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당국이 시장 수요도 없는 이런 대형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은 “중국 경제가 급속도로 성장한다는 허상을 만들어 국제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런 인프라 건설 과잉이 채무위기를 불러왔고, 지금 국가철도그룹은 빚더미에 앉아 있다”고 했다.
고속철도, 부채 증가도 ‘초고속’
2019년 6월 18일, 고속철도의 건설과 운영을 담당하는 중국철도공사가 중앙 정부가 관리하는 100% 국유기업인 중국국가철도그룹으로 개편됐다. 고속 발전하고 있는 중국 고속철도의 부채 문제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국가철도그룹의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국가철도그룹의 2023년 고정자산 투자액이 7656억 위안(약 143조9405억원)에 달해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 신규 노선 3637km 가운데 고속철도가 2776km다. 2024년 1분기 고정자산 투자액은 1248억 위안(약 23조46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第一財經)은 올해 1분기 고속철에 대한 투자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국가철도그룹이 2024년 연간 투자 목표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투자 비수기인 1분기 투자액이 이미 1200억 위안(약 22조5612억원)을 초과해 2024년 총투자액이 2023년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국가철도그룹의 부채는 2005년의 4700억 위안(약 88조 3600억원)에서 2022년 상반기 기준 6조 위안(약 1128조600억원)을 넘어섰다.
국가철도그룹은 “2023년에 적자를 흑자로 돌릴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2023년 말까지 그룹의 부채 비율은 여전히 65.54%에 달했다.
베이징교통대학 경제대학 자오젠(趙堅) 교수는 2019년 초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왕에 기고한 글에서 “사람들은 중국 고속철 운행 거리가 세계 1위라는 점만 보고 그 이면의 문제, 바로 고속철 부채와 운영 손실이 세계 1위라는 점, 중국 교통운송 구조가 심각하게 악화된 점 등은 외면한다”고 지적했다.
자오 교수는 고속철의 재정 상황이 언젠가는 중국 금융의 ‘회색 코뿔소’, 즉 거대한 금융 리스크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회색 코뿔소는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있으면서도 온전히 대응하지 못하는 상황을 가리킨다.
셰톈 교수는 중국은 현재 전반적으로 과잉생산 문제가 심각하고, 고속철 역시 일종의 과잉생산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과도하게 건설된 고속철도망과 고속철도역은 시장 수요도 없고 소비자 기반도 없지만 여전히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제 부채 위기에 처해 있는데, 중앙정부도 지방정부도 이 부채 위기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했다.
파시스트, 나치, 극우? 좌파가 ‘분열’을 위해 사용하는 멸칭에 속지 말자 [트루스오버뉴스] | 파시즘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미국에포크타임스 본사 Truth Over News 한글자막 풀영상
[좌파가 우리를 공격하는 '멸칭에 속지말자']
<파시스트, 나치, 극우? 좌파가'분열'을 위해 사용하는 멸칭에 속지말자>
‘트위터’나 ‘X’에서 활동해 보셨다면 아무 이유 없이 여러분을
파시스트, 나치, 극우라고 비난하는 좌파의 공격을 받아보셨을 가능성이 큽니다.
좌파가 우리 나라를 분열시키기 위해 멸칭을 사용하려 한다는 점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이런 옛말도 있습니다.
“좌파가 당신을 고발했다면 자신들이 그 죄를 지었다는 뜻이다.”
공산주의와 파시즘으로 끝나는 건 좌파입니다.
그들은 스스로를 ‘반파시스트’라고 합니다.
하지만 단어와 명칭은 잠시 접어두고 실제로 그들이 하는 일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의 목표는 자신들과 반대되는 견해를 가진 사람들을 공격하는 것입니다.
파시즘은 궁극적으로 공산주의와 어울린다는 것이 냉혹한 진실입니다.
우리가 항상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점은 전체주의에 뿌리를 두고 있는 건 자신들임에도
좌파는 우파를 나치나 파시스트라며 비난하기를 즐겨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스스로 판단하고
그들이 붙이고 있는 이름표는 무시하십시오.
이하 생략…
<나머지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ousoEt4RxzU?si=nAXRavTzGm7bD3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