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완전 한여름이었습니다.
30도를 웃도는 데다 땡볕까지 퍼붓는 2시였습니다.
처음 가보는 안양시청 테니스장은 잘 정리된 모습이었습니다.
테니스장 관리상태를 보면 코치가 얼마나 부지런한지 알수 있습니다.
두명의 코치가 관리하는듯 보이는데 모두 상냥하고 겸손한 성품인듯 보였습니다.
대부분의 코치들이 거만하고 우월적인 위치에서 내려 보려는 성향이 강한데 비해
이곳 코치들은 그렇지 않은듯했습니다.
2시 30분쯤에 모두 모였는데 이런 가장 좋지않은 7명이 나왔네요.
주선형님, 패스형님, 포도형님, 아캔형님, 묵향님, 총무님 그리고 저.
럭키 세븐은 정말 테니스 복식게임에서는 아닙니다.
차라리 식스가 낫습니다.
아무튼 한낮 땡볕아래 땀을 뻘뻘 흘리며 운동을 했습니다.
그나마 테니스장 주변에 나무들이 내어준 그늘이 더위를 식혀주었습니다.
평소보다 두배 이상 땀을 흘리며 6시 30분까지 운동을 했습니다.
후반부에는 바로 옆에서 렛슨을 하는 바람에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주말 레슨 때문에 이곳도 문제가 있더군요.
그래도 코치는 다음주에도 오라고 친절하게 제안을 하더군요.
더구나 1시간 써비스도 주겠다고 합니다.
주말 레슨때문에 정신이 없다고 하니 현충일에는 레슨이 없다며 무척이나
적극적이었습니다.
더운 여름 한낮의 테니스 였습니다.
이번주는 연휴가 되는군요.
일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습니다.
총무님이 어떻게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즐거운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코치는 정말 친절한것 같더라구. 시청안에 위치하다보니 민원 한번만 받으면 어쩔 수 없는 상황인탓도 있겠지만... 코트정리도 잘해놨고... 레슨하는 것도 참 친절하게 하는듯. 어깨때문에 좀 쉴까했더니... 선수치는 톰이랑, 물통사서 얼려오라는 총무님 명령때문에 또 운동하며 치료해야할듯... 오늘은 오랜만에 마산대학에 가서 젊은 왕자들을 만나고 옵니다. 공부는 조금 못해도 참 귀엽게 생겼더라구요. ㅎㅎㅎ
그려~~조컷다!! 난 종로가서 할배들이나 만나지 뭐.^^
그 하루 사이 모든 사람을 스캔하셨군요. 헐~~~~~
잘 정리된 코트 면과 어느쪽에 있어도 눈부심이 없는 방향성, 전철역과의 접근성. 게다가 많은 베어까지..........흐흐흐흐
눈이 즐거우니 겜도 너~무 잘되....... 한 게임하고 한번 쉬고...... 뭔 말인지 알져^*^
그날 너무 폼에 신경쓰시더군요. 그놈의 베어 땜에??
차가 반대편에 있어서 차 가지고 가니깐 다 가버리고 포도만 차 빼고 있더군요 인사도 못하고.. 즐건 오후 였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다시 뵐때까지 즐겁고 행복한 테니스 하세요 전 당분간 레슨 받으며 몸 보신 좀 하고 갈게요
허허 이번주 일요일 비 소식은 안들리는디 딩고형 ..........비 안오면 안양시청 일요일에 한번 더 해 봅시다.
토욜은 신청자 없나요?? 토욜 테니스 하고 5~6일 연휴 좋지 않나요??
이번주 토요일만 참아주세요. 이번주 지나면 방학이라 토요일에 해도 이젠 OK.
안양시청 레슨 땜에 너무 정신 없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