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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미치다
역사 속에서 세상을 뒤흔들어 놓은 매혹적이고 치명적인 사랑이야기
순조로운 사랑이야기에 그 누가 관심을 가지겠는가?
세월이 흘러도 언제나 변함없이 많은 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로미오와 쥴리엣이 그러하듯이~~~
그 속에는 금지된것에 대한 인간의 욕망과 상상을 초월하는 극단적 행동을 수반한 격정
이러한 장치가 잘 빚어 놓은 이야기를 지루하고 심심한 겨울에 들어봅시다
물론 슬픈 이별로 끝나는 사랑도 있고 사회의 뭇 규범에 어긋나는 것도 있지만 그 모든 것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져 있는 것이다 .
이 책에는 역사 속에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31명의 사랑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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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리 앙투아네트 와 페르센 백작
지금 현재 뮤지컬로 공연아 되고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너무나 유명한 여인
먹을것이 없어 굶주려 있는 백성에게 “빵이 없으면 과자를 먹으라지” 그 한마디와 프랑스 백성을 지나친 사치와 허영으로 파탄에 빠지게 하여 프랑스 혁명을 일으키는 도화선이 된 여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왕비의 신분으로 여러 남자들과의 염문으로 치욕적인 오명의 여인
그러나 그 중 대다수가 잘못된 오해의 기록이다.
빵 때신 과자를 먹으라고 했던 사람은 그녀가 아니라 루이 14세 의 왕비 마리 테레즈가 한 말이다.
또한 수많은 남자들과의 염문 역시 그녀가 죽을 때 까지 사랑했던 사람은 스웨덴 악셀 페르센 백작 한 명 뿐 이었고 지금부터 이야기는 바로 그 두 사람의 이야기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 왕비였지만 그녀는 오스트리아의 여황제 마리아 테레지아의 막내딸로 태어나 호화스러운 쇤브룬 궁에서 세상 물정 모르고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프랑스, 오스트리아 간의 동맹을 위한 정략결혼의 희생양으로 프랑스로 시집을 갔다.
그녀는 결국 나라를 위해서 강국인 프랑스 왕자(훗날 루이16세 )와 정략결혼을 한 것은 그녀 나이 15살이었다.
나라 일에 바빳던 어머니로부터 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없었던 마리는 프랑스어 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태로 떠난 후 죽는날 까지 조국도 어머니도 보지 못했다.
그러한 정략 결혼이었지만 호리호리한 체격에 말수가 적고 수줍음이 많은 루이 왕자는 신체적인 결함으로 원만한 부부생활을 할 수 없었지만 고운 피부에 앙투이네트의 몸매를 본따 샴페인 그라스가 만들었다는 설도 있을 만큼 아름다운 그녀를 사랑했다
그 후 치료를 통해 아이를 낳을 수 있었지만 그 일로 마리 앙투아네트의 아이의 출생에 관해서 끊임없는 추측성 스캔들을 불러 이르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마리 앙투아네트와 페르센이 만난 것은 프랑스로 온지 얼만 안되는 무도회에서였다
스웨덴 귀족으로서 교육을 받기 위해 유럽을 여행 중 그녀와 첫눈에 사랑에 빠졌지만
그 후 수없이 헤어짐과 만남을 거듭하는 와중에 그들은 프랑스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리며 루이16세와 그녀는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고 수 없이 그녀와 가족을 구출 하려는 페르센이 노력을 하면 할수록 상황은 더욱 나빠졌고 끝내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고 그때 그녀의 나이는 38세였다.
그녀가 죽은 후 페르센이 동생에게 보낸 편지
“내가 살아가는 이유였으며 ,단 한 순간도 사랑하지 않는 순간이 없었고, 내 모든 것을 바쳤고 , 가슴 깊이 사랑하였으며, 내 목숨과 수천번이라도 바꿀 수 있었던 여인이 이제는 없다.
지금의 나는 그저 그녀의 곁에서 죽고 싶은 뿐이다. 오로지 그녀를 위하여...“
그 후 군 사령관이었던 페르센 역시 프랑스 혁명의 여파로 위기 상황에 놓인 스웨덴 군중들 로부터 페르센에게 모든 불만이 집중되어 처참한 죽임을 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