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산은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산으로 옛날에는 군대산이라 불리었으며 산자락의 덕바위, 정자소, 서당말과 송시열선생 유적 등으로 보아 덕을 쌓은 군자의 모습으로 비췄을 게 당연한 것 같다. 군자산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역시 쌍곡계곡이다 10km의 계곡 곳곳에는 맑은 물과 바위, 소나무가 어우러진 선경을 이루어 여름철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있다. 특히 96년에 충북의 유명계곡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쌍곡계곡의 물이 최고의 깨끗한 물로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쌍곡계곡은 천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전하고 있다. 보배산, 군자산, 비학산의 웅장한 산세에 둘러 싸여 계곡을 흐르는 맑은 물이 기암절벽과 노송, 울창한 숲과 함께 조화를 이룬다. 조선시대 당시 수많은 유학자와 문인들이 쌍곡의 산수 경치를 사랑하여 이곳에 소요하였고 수많은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전하고 있다. 구곡은 호롱소, 소금강, 병암, 문수암, 용초, 쌍벽, 선녀탕, 쌍곡폭포, 마당바위 등이다.
군자산의 들머리는 쌍곡 제 2곡인 소금강에서 다리를 건너면 솔밭 맞은편에 닦아놓은 비포장 주차장에서부터 시작한다. 주차장 동편의 표식기가 달려있는 등산로를 따라 15분만 가면 화석바위 꼭대기의 하늘벽 전망대에 닿는데, 여기만 와도 쌍곡 도로가 저 아래로 보이며 높은 산에 오른 기분이다. 산길은 온통 노송이 가득하다. 소금강의 상단부를 지나며 오른쪽으로 내려다보면 아찔할 정도로 깎아 세운 절벽이다. 15분 정도면 밋밋한 봉우리에서 잠시 숨을 돌릴 수 있다.
정상은 10여 미터의 공터가 마련되어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군자다운 위용으로 거칠 것이 없다 . 동으로 쌍곡계곡의 하얀 속살이 실타래처럼 늘어져 있고 가까이 보개산, 칠보산으로 부터 희양산, 백화산, 악휘봉으로 이어지는 험준한 산맥의 흐름이 고고하기만 하다. 남으로는 작은 군자산 너머로 대야산 그 너머로 속리산의 연봉들이 공룡의 등처럼 울퉁불퉁하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하산로는 남쪽의 능선을 타고 30분정도 가면 확 트인 바위 봉우리에서 남쪽의 가리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다시 30분정도 내려가면 사은리로 넘어가는 도마재에 닿고 여기서 왼쪽내리막 길을 택하면 너덜지대를 통과하여 50분 정도면 도마골의 큰길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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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산은 참 좋은데.........?
7월달은 가야겠죠?
살살~~~힘들면 도로빠꾸?
빠꾸 좋아요!!!
어차피 뒤에서 헤매는 인간들 정상에서 빠꾸시킬 작정입니다.
산행 들머리에서 하산지점까지 1km 조금 넘어서 걸어가도 되고 아니면 경치좋은 쌍곡 소금강에서 알탕하고 있다가 나중에 전원 하산 후 돌아오는 길에 싣고 와도 됩니다.
갑니다
꼭 갈께요
네!!! 반갑습니다. 전용규님 어서 오세요 ^0^
오랫만 입니다. 참석 하겠습니다.한결같이 감사 드립니다.
네 반갑습니다. hanol님 환영합니다.
저 갑니다. 입금완료 수고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
입금 시켰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
윤병순 고문님 참석합니다
윤형원 짝은 고문님 참석합니다
돌바람님 참석합니다
놀자님 참석합니다
인차니님 참석합니다
바닷가의추억님 최은님 참석합니다
한강나루님 참석합니다
상우님 참석합니다
만리동 마트 사장님1명갑니다.
설봉희님 설봉희1님 설봉희2님 참석합니다
김진남님 참석합니다
이유미님 참석합니다
청상주님 참석합니다
신송님 참석합니다
들개님 참석합니다
홍성유님 참석합니다
강병모님 참석합니다
이유미님 산행회비입금 감사합니다.
설봉희님외 2명 산행회비 입금. 감사합니다.
지기님 ~ 당연히 죽전 경유 안하겠지요? 여하튼 ㅎㅎ 고려중임다...^^**
당연히 너무도 당연히~~ 죽전 졍류장 경유합니다. 좋은 결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갈 수 있음 ~ 금욜까지 꼬리 달겠습니다...ㅎ **^^** 근데 지기님~ 주말 비 온다던데요...ㅠ
예 주말에 비 온다고 해서 그 상황을 최대한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설봉희3님 참석합니다
웃자님 참석합니다
방가비님 참석합니다
정상주 정기산행 회비 ㆍ입금하였읍니다ㅡ ♧ ♣ ♧ ♪ ♬ ♬ ~ ~ ~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